퇴근 후 술 한 잔기울이는 것은 직장인들에게는 하나의 즐거움이지만 정작 건강은 해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술과 안주를 섭취하고 소화하지 않고 잠이 들 경우 섭취한 열량이 제대로 소비되지 않아 지방이 축적되게 된다.

이 때 위장에 음식물 찌꺼기가 남게 된다.

이 찌거기가 화학작용을 일으켜 위 점막을 뚫고 위 외벽으로 흘러들어가고, 점차 쌓이고 쌓이면서 더 커지고

더 딱딱하게 굳어진다. 이에 자연스레 위장기능이 떨어지면서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더부룩한 증상, 잘 체하는 증상,

명치끝이 답답한 증상 등의 만성위장질환이 나타나는 '담적병'이 발병하게 되는 것이다.

위담한방병원 최서형 원장은 6일 "담적병이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폭식이나 급식, 야식을 즐겨먹는 등의 위장에 무리를 주는 식생활 습관에서 생기는 것이 때문에, 담적병 치료를

받는다 해도 잘못된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또다시 담적병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담적병은 단순 위장질환만의 문제가 아니다. 위장이 손상되면 영양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음은 물론 독소들이

혈관이나 림프계를 통해 전신으로 미치면서 전신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두통, 어지럼증, 우울증, 치매 등의 뇌관련 질환에서부터 당뇨병 고혈압처럼 치료가 힘든 만성질환, 그리고

아토피, 여드름, 각종 자궁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서 담적병으로 인한 독소가 원인이 되고 있다.

담적병은 위 내시경으로는 확인되지 않아 위장병으로 고생하면서도 원인을 찾지 못해 참고 지내다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내시경으로 확인지 되지 않는 이유는 담적병은 위 외벽에 생기는 문제이기 때문에 위 안쪽을 검사하는 내시경으로는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내시경 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소화가 잘 되지 않는 느낌, 속에 뭔가 막혀 있는 느낌, 체한 것같이 명치끝이

답답하다면 담적병을 의심하고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담적병은 담적제거치료를 통해 제거가 가능하며 이로 인해 발생한 만성위장질환도 치료를 할 수 있다.

또한 담적으로 인해 생긴 각종 전신질환의 경우에도 전신질환의 치료와 함께 반드시 담적제거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최서형 원장은 "퇴근 후 술자리를 너무 자주 갖는 것은 담적병을 부르는 지름길임을 명심해야 한다.

또 술자리에서도 과식하거나 과음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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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관절포 내 교정을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도록 고안한 것이 공 체조이다.

매일 간단히 쉽게 할 수 있는 공 체조로 허리 통증을 예방하고 개선하자!

셀프 '관절포 내 교정'으로 매일 관리하자.

잠겨 있는 엉치엉덩관절을 풀려면 관절포 내 교정을 받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치료를 받기는 어려우며, 무엇보다 허리 통증이 심각하지 않을 때는 스스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관절포 내 교정을 집에서 할 수 있도록 체조를 고안했다.

바로 공을 이용한 ROM 체조, 즉 공 체조이다.

ROM이란 'Range Of Motion'의 첫 글자로 '관절의 운동 범위'라는 의미이다.

엉치엉덩관절이 잠기면 골반이 움직이는 영역이 좁아져 몸의 중심을 바르게 유지할 수가 없고 이 때문에 허리에 통증이 생긴다.

공 체조는 엉치엉덩관절을 풀어서 골반이 움직이는 영역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체조이다.

테니스공을 사용해 손쉽게 할 수 있다.

앞으로 허리를 위한 공 체조 외에도 목과 무릎을 위한 공 체조도 소개할 것이니, 증상에 맞춰 관절을 스스로 관리하자.


(1) 허리 통증 잡는 공 체조


허리에 테니스공을 대고 누우면 잠겼던 엉치엉덩관절이 풀리고 척추의 중심이 조절된다.


(2) 무릎 통증 잡는 공 체조


허리와 무릎 모두에 통증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무릎 공 체조도 함께하자.


(3) 목 통증 잡는 공 체조


허리 통증과 함께 '어깨가 뭉쳤다.', '목이 뻐근하다.' 하는 사람은 목 공 체조도 병행한다.


공 체조와 함께 앞뒤 중심을 조절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Part 2
'숙이면 아픈 유형'의 허리 통증은 엉치뼈가 뒤로 누워 잠겨 있는 경우가 많으며, '젖히면 아픈 유형'의 허리 통증은 엉치뼈가

앞으로 누워 잠겨 있는 경우가 많다.

현대인에게 자주 볼 수 있는 현상은 전자이다. 간병인이나 보육사와 같이 엉거주춤한 자세를 많이 취하는 사람이나 자동차

운전이나 컴퓨터 사용으로 장시간 몸을 앞으로 구부리는 사람은 중심이 앞으로 치우친 상태에서 엉치엉덩관절이 잠긴다.

이런 유형은 공 체조로 엉치엉덩관절을 풀어 주면서 허리를 뒤로 젖히는 체조로 중심을 뒤로 이동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다.

반대로 허리가 활처럼 휘기 쉬운 사람은 중심이 뒤로 치우쳐진 상태에서 엉치엉덩관절이 잠긴다. 공 체조와 함께 허리를

둥글게 마는 체조로 중심을 앞으로 이동시키는 것이 좋다.

 

몸을 자꾸 구부리면 중심이 앞으로 쏠려 근육에 피로가 쌓이고 염증이 생기기 시작한다. 방치하면 추간판에 부담이 가고 머지않아 짓눌려서 수핵이 밖으로 나오는 허리디스크로 악화되기도 한다.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증상이 가벼울 때 예방하는 것이다.

근육의 피로로 생기는 뭉침과 통증이 디스크가 된다.

허리 통증 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람이 앓는 것이 근육에 피로가 쌓여 필요 이상으로 수축되어 생기는 근근막성요통이다. 이때는 허리의 움직임이 평소와 다르거나 뻐근한 정도로, 본격적으로 허리 통증이 시작되지 않은 단계이다.

그러나 이를 방치하면 엉치엉덩관절에 부담이 가고 허리뼈에도 무리가 가 척추 사이에서 쿠션의 역할을 하는 추간판이 약해진다. 결국 추간판 중심에 있는 수핵이 짓눌리는 추간원판병증으로 발전하고 만다. 허리 통증이 심해지고 다리가 점점 저려도 엑스레이로는 발견하기 어렵다.

이런 상태에서 더욱 짓눌리면 추간판에서 수핵이 튀어나오게 되는데, 이것이 허리디스크이다. 튀어나온 수핵이 신경을 압박하거나 자극하면 재채기만 해도 허리에 통증이 느껴진다.
몸을 앞으로 숙였을 때 허리의 추간판이 압박을 받아 통증이 생긴다.

공 체조의 원리: 공으로 엉치엉덩관절을 자극해 풀어 준다

테니스공의 자극으로 엉치엉덩관절을 느슨하게 푼다.

공 체조는 테니스공 두 개를 허리에 대고 위를 향해 누우면 되는 간단하고 획기적인 체조다. 딱딱한 바닥과 테니스공이 만났을 때 생기는 적당한 자극이 잠겨 있던 엉치엉덩관절을 풀어서 척추를 본래의 S자 곡선으로 되돌린다.

이 체조를 하면 대부분의 가벼운 통증은 금세 좋아지며, 꾸준히 하다 보면 허리가 가뿐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잘못된 위치에 공을 대면 효과를 볼 수 없으니, 올바른 곳에 대야 한다. 앞으로 몸을 구부리면 아픈 유형은 공을 엉치엉덩관절에 대야 한다. 올바른 위치를 찾는 데 한 개, 체조할 때 두 개가 필요하니 테니스공은 총 세 개를 준비하자.

테니스공 위에 누우면 OK!

테니스공을 엉치엉덩관절에 대고 누우면 되는 간단한 체조지만, 적당한 자극이 잠겨 있는 엉치엉덩관절을 풀어 허리 통증이 낫는다.

[만드는 방법]

준비물: 테니스공 세 개, 박스테이프(테니스공을 구할 수 없을 때는 얼굴 수건을 대신 사용해도 좋다.)

순서: 1. 테니스공 두 개를 딱 붙인 후 상하좌우로 어긋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박스테이프로 고정한다. 2. 두 개를 붙인 공은 체조 때 사용한다. 3. 남은 한 개의 공은 붙인 두 개의 공을 댈 위치를 찾을 때 사용한다.

공 체조법: 엉치엉덩관절에 공을 대고 바닥에 누우면 OK

[준비] 테니스공을 댄다.

1. 꼬리뼈에 한 개의 공을 댄다. 평평하고 딱딱한 바닥에 앉아 꼬리뼈에 테니스공 한 개를 댄다. 이때 45° 정도 앞으로 몸을 숙이면 대기 쉽다.

2. 꼬리뼈에 댄 공 위에 테이프로 붙인 두 개의 공을 올린다. 꼬리뼈에 댄 공 위에 테이프로 붙인 두 개의 공을 올린다. 좌우 높이가 달라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3. 꼬리뼈에 댄 공을 뺀다. 두 개의 공을 댄 위치가 움직이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꼬리뼈에 댔던 공을 뺀다. (엉덩이의 갈라진 곳에서 위로 따라 올라가 뼈가 닿는 위치를 찾는다. 딱딱하게 느껴지는 곳이 꼬리뼈이다.)

4. 공 위에 눕는다. 3번에서 몸에 댄 공이 움직이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위를 향해 눕는다. 힘을 빼고 1분 동안 이 자세를 유지한다. '아프지만 시원한 정도'의 자극이 가장 좋다.

[공 체조 포인트]

-딱딱하고 평평한 바닥에서 한다.

-베개를 베지 않는다.

-'아프지만 시원한 정도'의 자극이 적당하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그리고 자기 전에 한 번씩 하는 것이 좋다.

-1회 1분이 기본이다. 1회에 최대 3분까지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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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사 2명이 지적하는 최악의 건강지식을 소개했다. 의사 한 명은 '병의 진정한 원인과 진정한 치료'의 저자인 제이콥 테이텔바움, 나머지 한 명은 이 방송의 건강 에디터 매니 알바레즈다.

잘못된 믿음 1: 관절염 치료에는 관절염 약이 제일 낫다

테이텔바움에 따르면 관절염 약 때문에 미국에서 연간 3만명이 사망한다. 이부프로펜을 비롯한 관절염 약으로 인한 궤양성 출혈은 매년 미국인 1만6500명의 사망을 부른다. 그리고 심장병 위험은 2배, 뇌졸중 위험은 3배로 높인다. 약보다는 자연 요법이 훨씬 더 낫다는 것이다.

버드나무 껍질과 유향 (乳香: boswellia)을 섞은 엔드페인(End Pain)은 이부프로펜보다 2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테이텔바움은 말했다. 또한 큐라민(Curamin)과 유향은 세레브렉스 보다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 요법은 게다가 알츠하이머와 암의 위험을 줄여준다.

잘못된 믿음 2: 골다공증에는 칼슘을 먹어야 한다

"골다공증에 칼슘을 먹는 것은 이득보다는 해로움이 많다". 테이텔바움의 논란의 여지가 많은 주장 중 하나다. 골다공증은 칼슘 결핍증이 아니며 칼슘의 잇점은 거의 없다고 그는 말한다. "최근 연구들에 따르면 칼슘을 대량 섭취하면 심장병 사망위험이 31% 높아진다".

불필요하게 복용할 것이 아니라 우유를 많이 마시는 등 천연 식품에서 칼슘을 섭취하라고 그는 권한다. 골다공증 환자에게 이보다 중요한 것은 스트론튬 같은 미네랄을 복용하는 것이다. 이것은 약보다 거의 2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그네슘, 비타민 D, 보론을 비롯한 영양소는 골밀도를 높여주고 새 뼈의 생성을 돕는다.

잘못된 믿음 3: 소화불량에는 제산제가 필요하다

제산제는 문제의 근원을 정확히 치료하지 못한다고 테이텔바움은 지적한다. 소화불량은 위산과다가 아니라는 것이다. 소화를 도우려면 다이제스트 골드(Digest Gold)같은 소화효소를 복용하라고 조언한다. 100% 식물성 소화효소라면 무엇이든 좋다고 한다. 요구르트나 보충제의 프로파이오틱(좋은 균)은 장내 가스, 복부팽창, 설사, 변비를 막아준다.

잘못된 믿음 4: 햇빛을 피하라

태양을 피해야 한다는 잘못된 믿음 때문에 매년 수십만명이 암으로 사망하고 있을 것으로 테이텔바움을 추정했다. "악성 피부암인 흑색종은 대부분 햇빛에 노출되지 않은 부위에 생긴다"고 그는 말한다. 흑색종이 느는 것은 수면 부족, 잘못된 영양 등의 요인으로 면역력이 약화된 때문이라는 것이다. 면역

햇빛은 비타민 D의 생성에 결정적으로 중요하며 이 비타민이 부족하면 유방암, 자가면역질환, 다발성경화증, 당뇨병에 걸릴 수 있다.

잘못된 믿음 5: 심부전은 사망 선고다

미국인의 사망 원인 중 1위를 다투는 것이 심부전이다. 하지만 이 병에 걸렸다고 해서 죽을 때가 된 것은 아니다. "약물과 자연 요법을 병용하면 심장근육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그는 말한다. 의사가 처방하는, 혈액을 묽게 해주는 일부 약은 효과가 있다. 하지만 코엔자임 Q10 같은 보충제를 하루 200 mg씩 복용하면 심장 기능이 뚜렷하게 향상된다. 단순한 에너지 영양소인 리보스뿐 아니라 아세틸 카르니틴, 마그네슘, 비타민 B군은 심장 기능에 도움이 된다. 심장이 더 효과적으로 뛰며 따라서 증상이 없어질 때가 적지 않다.

잘못된 믿음 6:갑상샘 검사는 정확하다

오늘날 의사들이 사용하는 갑상샘 검사법은 문제가 있다. 의사들은 '정상'이 무슨 뜻인지 모르고 있다고 테이텐바움은 말한다. 정상이라 함은 상위 2%나 하위 2%에 속하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그는 말한다.

갑상샘 호르몬 레벨이 낮은 정상범위에 속하는 사람은 높은 정상범위에 속하는 사람에 비해 심근경색으로 사망할 위험이 69%더 높다.

갑상샘 호르몬 수준이 약간 낮은 사람은 치료가 필요 없다고 하는 의사들이 많다. 하지만 이런 사람이 치료를 받으면 심근경색 위험이 30% 이상 낮아진다. 게다가 힘이 더 나고 체중이 줄며 피부와 머리카락이 좋아졌다는 사람이 흔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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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의 붉은색을 띄게 하는 헤모글로빈은 암 세포를 만드는 주범이다.

가끔씩 섭취하되, 암세포 성장을 막는 오색 채소와 함께 먹는다.

'네가 먹는 것이 곧 너다.' 암 전문의와 영양학자들이 한결같이 동의하는 말이다.

21일은 암 예방의 날이다.

요즘 암을 바라보는 시각이 크게 바뀌고 있다.

치료의학에서 예방의학으로 선회하면서 음식에 관심을 갖는 의사들이 크게 는 것이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암 발생 원인 중 음식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차병원 암예방연구센터 함기백 교수(소화기내과·대한암예방학회 명예회장)는 "암은 절대 단기간에 생길 수 없다.

20~30년 동안 끊임없이 축적·분열·성장·단계를 거쳐 암으로 발현된다. 담배·음주·운동부족 등 많은 요인이 있지만

여러 연구를 종합해 암 발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음식"이라고 말했다.

 

적색육의 헤모글로빈이 용종 유발

우리나라 암 종류별 발생 추이를 보면 흥미롭다.

30~40년 전에는 거의 없던 대장암·전립샘암·유방암이 크게 늘고, 흔하던 위암·간암 등은 줄고 있다.

서울대병원 암연구소장 송용상 교수(대한암예방학회장)는 "우리나라 암 발생 지형도가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음식이 꼽힌다.

그중에서도 세 가지, 적색육(쇠고기·돼지고기 등), 동물성 지방(닭껍질·적색육의 마블링 등에 많음), 음식 가공과정에서

들어가는 화학물질(발색제 등) 섭취 증가를 꼽는다. 30여 년 전 한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음식 재료다.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박건영 교수는 "증가하는 암의 공통적인 유발 요인은 기름진 음식과 적색육"이라며

"50~60년 전에는 1년에 몇 번 특별한 날만 쇠고기나 돼지고기를 먹을 수 있었다.

요즘은 외식할 때 고기가 안 들어간 음식을 골라먹는 게 오히려 더 힘들다"고 말했다.

실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10년 사이 한국인의 적색육 섭취량은 3배 늘었다.

그렇다면 적색육과 암 사이에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박 교수는 "고기를 빨갛게 보이게 하는 헤모글로빈이 문제"라고 말했다.

헤모글로빈은 혈액 속 물질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육류를 통해 신체 내로 들어오면 산화반응을 일으킨다.

대장 세포를 비정상적으로 성장시켜 용종을 만든다. 용종은 암으로 변할 수 있다.

또 육류를 고온에서 가열하면 발암물질(다환방향족아민화합물)이 생성된다. 이것이 세포 돌연변이를 일으켜 결국 암이 된다.

미 하버드대병원 조사에서도 고기를 10g 섭취할 때마다 대장암의 위험이 4배 증가했다.

두 번째는 동물성 지방이다.

박 교수는 "동물성 지방을 섭취하면 간에서 '2차 담즙산'이라는 게 분비되는데, 이게 대장세포를 비정상적으로 증식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동물성 지방은 유방암 위험도 높인다.

송용상 교수는 "유방암은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에 많이 노출될수록 발생 위험도가 높아지는데 동물성 지방이

에스트로겐 분비를 자극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돼 있다"고 말했다.

어렸을 때부터 고지방식을 즐기면 성인이 됐을 때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

정상세포도 암세포로 바꾸는 가공식품

인공화학물질 섭취 증가도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

육류를 가공할 때 맛과 향을 좋게 하기 위한 발색제·보존제 등은 몸속 아미노산 성분과 반응해 발암물질(니트로소아민)을 만든다.

함기백 교수는 "어쩌다 한번 섭취하는 것은 별문제가 안 된다. 하지만 고지방식·육류·가공식품을 매일 먹다 보면 정상세포도 지쳐

암세포로 바뀐다"고 말했다.

유방암·전립선암 예방엔 콩이 좋아

암을 유발하는 음식이 있지만 암을 예방하는 음식도 있을까.

대장암의 경우 적색육 대신 흰색육(닭고기·칠면조 등)을 선택하고, 지방질이 많은 닭껍질보다 닭가슴살을 먹는 게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유산균과 섬유질 섭취를 늘리는 것도 방법이다.

유산균이 증가하면 대장 내 유해한 미생물 증식이 억제돼 세포의 정상적인 성장을 돕는다.

서울대 약대 서영준 교수는 "채소의 엽록소 성분은 적색육의 체내 산화·발암 작용을 상쇄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유방암 예방엔 채소와 과일 섭취가 지원군이다.

박건영 교수는 "비만은 유방암의 주요 유발 인자인데, 채소와 과일에는 섬유소가 많아 포만감을 느끼게 해 비만 위험을 낮춘다"고

말했다.

또 섬유질 자체가 지방 흡수를 억제하는 역할도 한다.

콩이나 콩가공식품 섭취를 늘리는 것도 중요하다.

서영준 교수는 "콩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구조를 가진 이소플라본이 있다. 이소플라본은 에스트로겐의

작용을 방해해 유방암 발생을 억제시킨다"고 말했다.

하지만 된장·간장은 소금 함량이 높아 오히려 위암 발생을 높일 수 있다.

소금을 넣지 않은 콩·두부 등으로 섭취해야 한다.

전립샘암 발생 요인으로는 서양인의 과다한 지방섭취가 주목 받았다.

하지만 최근 우유와 유제품 섭취가 더 강력한 발암인자로 밝혀지고 있다.

우유 속 칼슘이 전립선암 세포 활성도를 높인다는 것.

반면 전립샘암을 막기 위해서는 토마토·콩 제품 섭취를 늘려야 한다.

토마토 속 라이코펜은 전립샘암 세포 활성을 막는다.

또 콩의 에스트로겐은 테스토스테론에 의한 전립샘암 증식을 막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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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행성(골) 관절염은 어떤병인가?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구성하는 여러가지 성분중에서 연골과 그 주위의 뼈에 퇴행성 변화

 (나이가 들면 머리가 하얗게 세고, 얼굴에 주름살이 생기는 변화가 바로 퇴행성 변화이다.)가

나타나서 생기는 관절염으로 주로 체중을 많이 받는 관절, 즉 무릎 관절, 엉덩이 관절,등에 심한 통증이

나타나고 움직이기가 힘들어지며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관절의 변형까지 초래하는 가장 흔한

관절 질환이다.

관절은 관절 연골과 주위의 뼈, 관절을 싸고 있는 막으로 구성되는데,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퇴행성 변화는 관절 연골에서 시작된다.

연골을 만드는 성분을 만들어 내는 연골 세포가 나이를 먹으면서 그 기능이 떨어 져서 연골의

탄력성이 없어져 외부의 충격으로 부터 관절을 보호하는 능력이 약해진다.

시간이 흐르 면서 연골의 표면이 거칠어 지고 병이 점점 진행되면 관절막으로 싸인 관절강 안으로

유입되는 여러가지 물질에 의해 염증이 반복되어 나타난다.

 

 퇴행성(골) 관절염의 원인은 무엇인가?

과거에는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 발생하는 노화 현상으로 생각하였으나 현재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연령, 유전적 성향, 비만 , 관절의 모양, 호르몬등 1가지 원인이 아니라 다양한 원인이 작용하여

병의 심한 정도와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가 환자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

 

 퇴행성(골) 관절염의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나?

퇴행성 관절염은 주로 침범되는 관절이 무릎 관절과 엉덩이 관절로 류마티스 관절염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이 손과 발의 작은 관절에서 발생하는 것과 비교하여 보면 그차이를 알 수 있다.

흔히 손가락에 통증이 있으면 무조건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진단하는데 류마티스 관절염이

손가락의 가운데 마디에 잘 나타나는데 비해 퇴행성 관절염은 손가락 끝마디에 잘 발생한다.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손모양>

* 류마티스 관절염과는 달리 손가락 끝마디에 불거져나온 결절이 보인다.

 

발가락 마디에 퇴행성 관절염이 나타나는 경우는 흔하지 않으며 손과 발이 동시에 발생했을 경우는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해야 한다.

증상이 심해지는 시기도 아침에 주로 통증을 호소하는 류마티스 관절염과는 달리 오래 사용하고 난 뒤에

발생하므로, 대개는 저녁시간이나 잠자기 전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병의 초기에는 쉬면 통증이 없어지지만 병이 진행되면 통증이 계속 오게 되며 관절의 운동에도

제한을 받게 된다.

특히 보행에 관련된 무릎관절이나 엉덩이 관절에 침범했을 경우에는 경우에 따라 수술적인 치료가

요구될 만큼 심한 변형을 초래 하는 수 도 있다.

다만 류마티스 관절염에서 보는 것처럼 2,3년 내에 급속도로 변형이 진행되어 심한 변형을

초래하는 경우는 드물며, 대개는 수년 또는 몇십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므로 본인의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변형을 예방할 수 있다.

 

 퇴행성(골) 관절염은 어떻게 진단하나?

  퇴행성 관절염을 확진 할 수 있는 특이한 검사방법은 없으며 노인에게서 흔히 퇴행성 관절염이

잘 발생하는 관절(무릎, 엉덩이등)에 통증이 발생할 경우는 일단 의심을 해야 하고 의사의 진찰이나 

X-레이, 피검사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퇴행성(골) 관절염은 어떻게 치료하나?

퇴행성 관절염은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노화현상에 의해 생기는 것이라고 요약해서 말할 수 있다.

따라서 엄밀히 말하면 젊어지기 전에는 완전하게 병이 낫는다는 것은 힘든 일이다.

그러나 현대의학의 발전으로 인해 얼마전과 비교하면 놀랄만한 치료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즉, 체중 관리, 규칙적인 운동, 약물, 수술 등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0 소염 진통제는 통증을 줄여서 관절이 움직이는 것을 편안하게 할 뿐 아니라 약하지만 관절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도 있어 거의 모든 의사 선생님들이 관절염 환자를 치료하는 처방에 이 소염 진통제를

   포함시키고 있다.

0 사람에 따라서는 약을 복용하게 되면 속이 거북하고 쓰린 증상이 나타나며 복통 을 호소하기도 

   하기 때문에 의사와 상의하여 투약하여야 하며, 이러한 부작용이 나타날 경우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먹는 약 외에도 붙이는 약, 바르는 약 등도 선택할 수 있다.

0 류마티스 관절염과는 달리 스테로이드라는 호르몬 제제는 그 효과보다 체중 증가, 고혈압 등

   부작용으로 인한 문제가 더 많으므로 퇴행성 관절염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

0 다만 무릎 관절 등의 염증이 아주 심하고 다른 약물 치료의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때 스테로이드

   제제의 관절내 주사(일명 뼈주사)를 조심해서 사용하기도 한다.


  무릎이나 엉덩이 관절의 손상이 심하여 약물치료로써 만족할 만한 효과를 얻을 수 없는 경우에는

관절과 비슷하게 만든 인공 구조물을 사용하여 손상된 관절면을 바꾸어 주는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그러나 수술은 한 두개의 관절 에 제한적으로 시행할 수 밖에 없으므로 다른 관절에도 마찬가지로

병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되며 약물치료 등의 다른 치료 방법을 꾸준히 병행해야 한다.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덜어주고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잘 견뎌내도록 단련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약물 치료에만 의존하기 보다 물리 치료나 운동 등을 통해서 관절을 보호하고 단련시킴으로서

증상의 호전 및 병의 경과 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관절이나 근육의 상태를 잘 파악하여 가장 적절한 물리치료를 선택해야 하므로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

운동은 관절에 부담이 적으면서 (수영, 산보등) 장기간 할 수 있는 것으로 본인의 능력에 알맞은 것을 선택하여

꾸준히 규칙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1. 견과류

견과류 속에 들어있는 마그네슘은 급성 스트레스에 반응해 분비되는 코르티솔이라 불리는 호르몬의

분비를 억제시킨다.

그러나 견과류는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하루에 열 알 이상은 먹지 않도록 한다.

2. 아이스크림

단 음식은 분노를 유발하는 당질 코르티코이드라 불리는 호르몬 분비를 억제시킨다.

그러나 적은 양의 단 맛이 혀에 닿는 것만으로도 기분을 좋게 만드는 데 충분하므로 많이 먹지 않도록 한다.

살이 쪄서 받는 스트레스가 더 클 수도 있기 때문이다.

3. 다크 초콜릿

지금까지 지구에서 가장 강력한 엔돌핀을 생성하는 음식으로 알려진 것은 초콜릿이다.

초콜릿에는 300가지 이상의 다른 화합물이 포함되어 있는데 그 중에는 각성작용을 일으키기도 하고

흥분을 하게 만드는 물질도 있다.

따라서 카카오가 70% 이상 함유된 초콜릿을 먹으면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다.

4. 우유

우유에는 트립토판이라고 불리는 일종의 필수 아미노산이 포함되어 있다.

트립토판은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준다.

또한 우유 속에 들어있는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은 혈압을 낮춰주기도 한다.


5. 홍차

런던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홍차를 하루에 네 잔씩 6주 동안 마셨을 때 스트레스 받는 일을 겪고 난 후의

코르티솔 호르몬 분비가 억제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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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요 

다년초 식물로 전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하며 이름도 다양하게 불리워 지 고 있고, 그 종류 또한 100 여종이 넘으며,

유럽에서 16세기 때부터 약초로 이용되어 왔다.

2.성분
빌베리 열매에는 flavonoid 성분이 많으며 아토시아닌(anthocyanin)과 글루코키닌(glucoquinine)이 주요한

기능을 하고 비타민 A와 C를 함유 하고 있다.


3.효능

   1) 일반적으로 플라보노이드는 강력한 항산화제, 항히스타민제, 항 알러지, 항염 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결체조직과 탄력 조직을 강화시켜 혈관에 특히 좋다.

   2) 최근들어 anthocyanin 성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효능이 알려져 있다.

         가. 안과적 기능 

              - 오랜 임상시험 결과 야맹증 및 시력약화 개선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영국황실 공군에서는

                 야간작전에 자주 투입되는 조종사 에게 복용 시키고 있다.

              - 야간 시야 (야맹증), 어둠 및 빛에 빠른 적응

              - 녹내장 예방, 다양한 망막 혈관 장애

              - 시력의 약화나 눈의 피로에서의 회복

         나. 강한 항산화 효과
         다. 혈압 강하

    3) 글루코키닌(glucoquinine)은 혈당을 낮추는 효능을 갖고 있다.

    4) 비타민A(retinol)는 건강한 피부 및 점막의 유지.피부질환의 치료에 유효하며 만성적인 감염증 및

        눈병을 치료한다. 또한 노화방지, 면역기능 항진에 효과를 갖고 있다.

    5) 비타민C(ascorbic acid)는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수 성분으로 그 효능은 널리 알려져 있다.

        강력한 해독작용이 있으며 피로회복, 감기의 예방 및 치료, 노화방지, 동맥경화 예방, 알레르기 예방 등

        그 효능은 인간의 질병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나타난다.


 

시력이 좋아지는 사진

 

 

 

눈피로, 시력회복에 좋은 눈 지압법

컴퓨터 작업을 주로 하는 직장인들이 가장 쉽게 피로를 느끼는 것 중 하나가 눈, 눈의 피로이다.

모니터를 오래 보면 눈이 시리거나 사물이 흐릿하게 보인다.

눈의 기능을 조절하는 근육도 피로해져서 두통이 오거나 목, 어깨까지 긴장하게 된다.

 

지금까지 모니터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다면 이제 눈동자의 힙을 풀고 사랑하는 연인을 바라보듯

편안하게 바라보자.

입 꼬리를 살짝 올리면 힘이 들어간 눈이 느슨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책을 보거나 모니터를 응시할 때는 가능하면 눈에 힘을 빼는 것이 중요하다.

1. 눈에 기운주기

- 숨을 들이마시고 멈춘 상태로 손바닥을 50회 정도 빠르게 비벼서 따뜻해진 양 손바닥의 오목한 부위로

   눈을 살며시 덮는다.

- 눈을 뜬 채로 눈동자를 상하좌우로 움직여주고 원을 그려주는 것을 10회 정도 반복한다.

-  눈이 따뜻해지고 맑아지는 것을 가만히 느껴본다.

이 동작은 눈의 피로를 풀고 충혈된 눈을 맑게 하며 각종 눈 질환과 노안을 예방한다.

2. 눈 주위 눌러주기

- 엄지나 검지로 눈 주변을 꾹꾹 눌러준다.

- 눈 아래 부분, 코 주변도 골고루 자극한다.

이 동작은 눈과 눈 주변의 시신경의 압박과 긴장을 해소하고 기혈이 잘 흐르도록 하여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력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시력이 좋아지는 운동법


1.일단 주먹을 쥔 다음 손을 최대한 뻗은 다음 엄지 손가락을 위로 치켜 세우세요.그럼 따봉(?) 모양이 될껍니다. 그다음 엄지 손가락 끝을 눈 높이와 일치 시키세요. 그리곤 엄지 손가락끝을 아무 물체나 높이를 일치 시키세요. 그러면 눈과 엄지손가락 끝과 물체의 위치가 일치되게 됩니다. 그다음 엄지 손가락 끝을 5초동안 바라보세요. 다음에 그 물체를 5초동안 바라보세요. 이 일을 지속적으로 반복하면 시력이 회복된다고 합니다. 물론 엄청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지만.....

2. 8자 눈 체조법
·눈동자가 움직일 수 있는 최대한의 크기로 8자를 그린다.
·처음에는 엄지 손가락으로 공중에 8자를 그려가며 눈동자를 움직인다.

3. 나비형 눈체조
·같은 방법 나비형을 그리며 눈동자를 움직인다

4. 상하운동
·고정된 자세에서 12시 방향과 6시 방향으로 눈동자를 움직여 준다,

5. 좌우 운동
·9시방향과 3시 방향으로 눈동자를 움직여준다.
·상하좌우 운동이 끝나면 11시 방향과 7시 방향, 1시 방향과 7시 방향으로
사면운동을 시도.

6. 동그라미 운동
·6시를 기준으로 시계 바늘이 돌아가는 방향과 그 반대방향으로 반복회전.
·다음에는 원을 세로로 세워놓듯이 몸안쪽에서 바깥쪽을 향해 커다란 원을
그린다.
·원근 운동과 회전 운동을 함께 할 수 있는 방법.

*참-고-하-세-요*

1. 천응혈 : 눈썹이 시작되는 바로 아랫 부분.
양손 엄지손가락 지문이 있는 쪽을 윗눈썹 안쪽에 대고 눌러주며 문지르면서
돌린다.(위치가 어디이신지 모르시면 어머니께 여쭈어 보세요.)

2. 청명혈 : 양쪽 눈의 끝부분 아랫쪽의 콧대가 시작되는 부분.
오른손 엄지손가락과 둘째손가락으로 청명혈을 눌러주고 상하로 문질러 준다.
왼손도 번갈아 사용

3. 사백혈 : 양볼 광대뼈 부분.
만지면 시원하게 기가 통하는 느낌이 드는 부분. 양손의 둘째손가락을 사백혈
에 대고 엄지손가락은 턱을 받쳐서 눌러주고 문지르면서 돌린다.

4. 태양혈 : 눈썹과 눈이 끝나는 지점의 중간 부분.
양손 엄지손가락 지문을 양눈 태양혈에 2번 눌러주고 나머지 4개의 손가락은
반 주먹을 만들고 둘째손가락 제 2관절로 위 눈썹을 따라 3번, 다음은 눈 아래
쪽 눈썹 따라 3번 눌러준다.

5. 예풍혈 : 관자노리 부분의 튀어나온 뼈 바로 아랫 부분.
약간 아프다 싶을 정도로 강하게 누러준다. 둘째손가락과 가운데 손가락을
붙여 예풍혈에 대고 눈의 방향으로 깊이 눌러주고 문지르면서 돌린다.

6. 풍지혈 : 뒷목이 시작되는 지점의 튀어나온 부분.
엄지손가락을 풍지혈에 대고 네 손가락은 귀를 감싼 후에 깊은 자극을 느낄
수 있게 문지르면서 돌린다.

7. 합곡혈 :
엄지 손가락은 합곡혈에 둘째 손가락은 손바닥 반대쪽에 대고 눌러주고 문지
르면서 돌린다. 소화기능력 향상에 좋다. 위, 간장은 시력과 밀접하여 위가
안좋으면 눈이 쉽게 아프고 피로.

*쉬운 방법으로 시력 좋아지는 법
1.안경을 벗고 먼 산을 바라보세요.
-1층이시면...(-_-ㆀ )옥상이나 높은 친구네 집에서 바라보세요.

2.깨끗한 손을 비벼 따뜻하게 한다음 두눈에 대세요.
-드러운 손으로 비비면 눈이 더 나빠질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3.고개를 움직이지말고 눈알만 움직여서 글씨를 써 보시든가,시를 써 보세요.
-좋아하는 곡이나 시를 마니 눈알을 움직여 해보면 시력도 좋아지고,재밌고 일석 이조!!(재밌나?)

4.눈 밑을 눌러주세요.눈 밑이 어디냐면요.⊙←이게 눈알이면 조금 내려가서 조금 파인대 있죠?
-눈알과 아주 가까운 곳 누르다가 눈알을 살짝 누른후 띠면 됩니다.

 

 

 

※ 눈에 좋은 음식 ※

1) 비타민 A

비타민 A는 ‘눈의 비타민’이라 불릴 정도로 눈에는 최고의 영양소로 통합니다.

따라서 평소에 비타민 A가 함유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비타민 A가 부족하면 시력감퇴뿐만 아니라 ‘밤눈’이 어두운 야맹증, 눈이 뻑뻑하고 쉬 피로하며 아픔을 느끼게 되는 안구건조증과 결막염 등 각종 안질환을 초래할 위험이 있으며, 심하면 각막연화증(角膜軟化症) 등으로 실명하게 됩니다.

비타민 A는 봄나물 중 냉이나 호박, 토마토, 사과, 부추, 칠성장어, 당근, 효모, 해조류, 쑥갓, 시금치, 파슬리 등의 푸른 잎채소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 A는 동물의 간(肝), 뱀장어, 버터, 달걀노란자 위에 많이 들어있는데 특히 간에는 닭 간일 경우 4만7천I.U, 돼지간 4만3천I.U, 소간4만I.U, 마치 비타민 A의 덩어리라 할 만합니다.

그 밖에 당근, 순무, 시금치, 호박 따위의 녹황색 야채에 들어 있는 카로틴은 몸속에서 비타민 A로 변합니다.

2) 비타민 B1, B6, B12는 신경비타민으로 불릴 만큼 신경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중요한 영양소이므로 시신경에 꼭 필요한 것입니다.

비타민 B12는 망막이 빛을 느낄 때 쓰입니다.

비타민 B1은 참밀의 눈, 돼지고기, 김, 깨 ,땅콩, 현미, 콩 등에 많고 비타민 B2는 김, 간, 말린 표고버섯, 미역, 청국장, 달걀, 녹색야채에 많으며 비타민 B6는 콩과 콩제품, 간, 고등어, 연어 등에 많고 비타민 B12는 간, 고등어, 정어리, 청어 등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비타민 B군은 물에 잘 녹는 비타민으로서 몸속에 저장해 둘 수 없으므로 한꺼번에 대량 섭취하는 것보다는 필요량을 매일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비타민 E에는 불포화지방산의 산화를 예방하는 작용이 있고, 비타민 C에도 산화를 방지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노화방지와 백내장의 예방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비타민 C는 녹색야채, 캐비지, 감자, 고구마, 딸기, 감, 감귤류 등 과일에 많이 들어 있는데 물에 녹기 쉽고 열에는 약한 비타민이므로 장시간 삶거나 조리는 요리보다 생식하거나 튀김처럼 기름으로 잠깐 동안 가열해서 요리하는 쪽이 손실이 적습니다.

그러나 데치거나 삶으면 비타민 C가 파괴되는 대신 많은 양을 섭취할 수 있으므로 보다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비타민 E는 식물성기름(참기름 따위), 뱀장어, 다랑어, 참치, 고등어, 깨, 아몬드, 콩, 현미 등에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4) 칼륨이 들어 있는 음식이 눈에 도움을 줍니다.

칼륨은 우리 몸에 필수적인 영양소이며 특히 눈에는 더욱 그러한데, 부드러운 눈의 조직을 보호하는 작용을 합니다.

칼륨은 사과에 많이 들어 있으며 바나나, 꿀에도 상당량 포함되어 있습니다.

5) 칼슘에는 치료 기능이 있습니다.

칼슘은 몸의 골격을 이루는 주요 구성 요소지만 이보다는 다른 무기물을 조정하며 모든 인체 조직 회복에 큰 도움을 주는 영양소입니다.

특히 눈을 지나치게 자주 깜박인다거나, 물기가 많은 경우, 색소층의 염증, 결막염과 광성 공포증 등을 없애는데 효과적인 역할을 합니다.

칼슘은 전유, 자연치즈, 달걀, 생선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6) 단백질은 조절기능을 다스리는 수정체와 모양근의 주성분이므로 모자라면 노안을 촉진하게 됩니다.

단백질을 육류, 생선, 알, 간, 치즈, 콩 속에 많이 들어있는데 한 종류의 단백원으로부터 섭취하기 보다는 종류가 다른 식품으로부터 섭취하는 것이 단백질로서의 효과를 높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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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를 태운다
'갈색 지방'에 대해 들었을 것이다. 우리 몸에 있는 자연 지방으로 다른 '흰색 지방'을 태운다.

2012년 연구에서 추운 날씨는 갈색 지방을 작동하게 함으로써 그냥 춥게 있기만 해도 상당한 칼로리를 태운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운동도 비슷한 효과를 낳는다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다).

 

염증을 줄여준다
다쳤을 때 얼음찜질이 효과가 있다. 발목을 삐거나 발톱을 찧었을 때 온도를 떨어뜨려 염증을 막는다.

따라서 맹추위가 계속되면 염증과 통증을 줄여준다고 한다.

실제로 2011년 연구에 따르면 극도로 낮은 온도에서 행하는 저온요법은 육상선수들의 육체활동의 피로 회복에 더 많은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영하 110도에 노출된 달리기 선수들의 경우 다른 처치를 받은 선수들보다 더 빨리 회복되었다고 애틀랜틱이 보도했다.

해충을 박멸한다
2011~2012년 겨울이 따뜻했던 관계로 2012년 여름에는 모기가 엄청나게 많았다.

해충들은 날씨가 온화하면 번성하게 마련이다.

날씨가 영하 이하로 내려가는 맹추위가 계속되면 모기나 진드기 같은 것들이 죽게 되어 질병을 퍼뜨리지 못한다.

몸을 만들 수 있다
추운 날씨에는 여름과 달리 비키니 차림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다.

새해 계획으로 세우고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으면서 피트니스에 열중할 수 있는 최고의 시간이다.


햇빛에 더욱 감사한다
온화한 날씨가 몇 주일이나 계속되면 상당히 좋을 것 같지만, 반드시 행복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연구가 있다.

실제로 일부 연구에 따르면 날씨가 전혀 바뀌지 않고 항상 따뜻하면 태양을 당연하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추위로 떨어봐야 따뜻한 봄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게 된다고 사이콜로지 투데이가 보도했다.


우리를 가깝게 한다
날씨가 추운 아침에는 이불 속에 안전하게 있으려고 한다.

그러나 날씨 탓에 혼자 오래 떨어져 있다 보면 가까운 친구들이나 가족에게 전화를 하게 되고, 보통 때보다 더 길게 전화 수다를 떨게 된다고 2012년 한 연구는 밝혔다.

 

<출처 :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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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도 쉬지 않고 운동하면 중독…면역력 오히려 떨어져

새해를 맞아 의욕적으로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헬스장마다 러닝머신에서 뛰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만 봐도 그렇다.

하지만 아무리 건강에 좋은 운동이라도 과하면 몸에 독이 된다.

특히 건강을 위한 운동이 아닌 운동을 위한 운동, 즉 '운동중독'의 경우 몸에 심각한 해를 끼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운동중독을 명확하게 정의하기는 어렵다.

대부분의 중독이 그렇듯이 운동중독 역시 정확하게 어떤 상태라고 말하기 애매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국민대 체육학과 이대택 교수는 "운동중독은 대뇌에서 결정하는 것으로 일반적인 중독처럼 계속 특정한 자극을 원하는

비정상적 반응을 보이는 상태"라며 "일반인들은 운동하다가 다치면 그만두거나 가끔 운동하기를 싫어하지만 운동중독에

걸린 사람들은 설령 다쳤더라도 아픈 것을 참으면서 계속 운동하고 이를 통해 쾌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보통 운동을 하면 인체에서 엔돌핀과
도파민 등 신경전달물질이 환각성분을 분비해 기분을 좋게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엔돌핀과 도파민 등은 짧고 강한 운동보다는 장시간 운동하다가 일정 수준에 이르면 더 많이 분비된다는 것이

현재 학계의 통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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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한 것은 부족한 것보다 못하다는 말이 있다. 건강을 위해 시작한 운동 역시 과할 경우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단국대 생활체육학과 강신욱 교수는 "운동중독은 아마추어로 활동하면서 동호회 활동을 하는 이들에게서

주로 나타난다"며 "새벽마라톤대회나 바다수영대회에 참가하는 사람들 중 운동중독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들은 운동하다가 다치거나 아파도 그걸 치료하고 쉴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심하게 운동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 교수는 "운동중독은 일부 마라톤이나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는 사람들이 잘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

조사해본 결과 운동중독증은 모험형·게임형·댄스형 할 것 없이 생활체육 전 종목에 걸쳐 고르게 분포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운동종목 다양화하고 적정량 유지해야

운동중독자들이 운동을 열심히 하는 이유는 '건강'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운동을 심하게 할 경우 오히려 면역력이 더 떨어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적당한 운동'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서울아산병원 스포츠건강의학센터 진영수 교수는 "면역력에 대한 연구결과를 보면 중간 정도의 강도로 운동하면

운동하지 않은 사람들보다 감염성 질병에 걸리는 비율이 낮지만 최대능력의 80% 이상 강한 운동을 하면 면역력이 떨어져

오히려 병에 걸리기 쉽다"면서 "기존에 질병을 갖고 있는 사람은 그 병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 심한 운동을 한 직후부터 1~2시간 동안 혈액 속 면역세포
의 숫자나 기능이 떨어지는 반면 면역기능을 낮추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된다.

보약도 지나치면 독이 되는 것처럼 운동도 지나치면 건강에 해롭다.

물론 적당한 운동은 인체의 면역기능을 높여준다.

주당 5일, 하루 40분씩 걷기운동을 한 노인들의 면역력은 두 배 이상 높아졌다.

일단 운동중독에 빠지지 않으려면 종목을 다양화해 하나의 종목과 유형에 몰두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 다음으로는 조절된 상황에서 적정 수준의 운동량을 유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또 중독으로 향하는 단계를 이해할 필요가 있고 여가활용의 수준에서만 운동에 참여하는 것도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가벼운 운동이라도 규칙적으로 2∼3개월 계속하면 운동중독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다.

아래 항목 중 6개 이상 해당된다면 운동중독을 의심해 보고 조절해야 할 필요가 있다.

- 다른 사람과 같이 운동하면 운동량이 줄어 화가 난다.

- 나쁜 감정을 잊기 위해 운동한다.
- 매일 일정량의 운동을 하지 않으면 불안하다.
- 컨디션이 엉망이어도 운동은 꼭 해야 한다.
- 지칠 때까지 운동한다.
- 체중 감량을 위해 운동한다.
- 섭취한 칼로리 소비를 위해 운동한다.
- 운동한 양이나 시간을 칼로리로 환산한다.
- 바빠서 하루라도 운동을 못하면 죄책감이 든다.
- 운동하지 않은 날은 식사도 안한다.
- 많이 먹으면 더 심하게 운동한다.
- 운동을 줄이거나 안하는 것이 잘 안 된다.
- 운동 때문에 가정생활이나 직장생활에 지장이 있다.
- 운동량이 계속 늘지 않으면 마음이 불편하다.
-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훨씬 심하게 운동한다.

(제공 : 연세에스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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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군이 연일 맹위를 떨치면서 몸보신을 위해 사골국이나 설렁탕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너무 자주 먹으면 오히려 뼈가 약해질 수 있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한다.

특히 혈액투석을 받는 만성신장질환자나 골다공증을 앓는 고령자에겐 동물의 뼈를 우려낸 국물이 더욱 좋지 않다.

이유는 때문이다.

 

사골 같은 뼈를 우려내면 뼈 속에 많은 인 성분이 국물에 녹아 들어간다.

인 농도가 높은 이런 국물을 먹은 뒤에는 피 속에 인이 많아진다.

우리 몸은 혈중 인 농도가 높아지면 칼슘 농도를 떨어뜨린다.

이렇게 피 속 칼슘이 줄면 부갑상선호르몬이 대량 만들어지기 시작한다.

부갑상선호르몬은 혈중 칼슘 농도를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해 뼈에서 칼슘을 뽑아낸다.

이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뼈가 약해져 통증이 생기고 급기야 쉽게 부러지기까지 한다(골이영양증).

뼈가 튼튼하게 유지되려면 칼슘뿐 아니라 비타민D가 필요하다.

건강한 신장은 비타민D가 활발하게 일하도록 돕는다.

신장 기능이 나쁜 환자에게 뼈가 굽는 구루병이나 골연화증이 잘 나타나는 이유다.

결국 만성신장질환자가 뼈 우린 국물을 많이 먹을 경우 가뜩이나 약해져 있는 뼈를 더 약화시키게 되는 것이다.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환자나 몸무게 적게 나가는 고령자 역시 마찬가지다.

만성신장질환자의 골이영양증은 갑자기 나타나지 않고 수년 동안에 걸쳐 별 증세 없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북부병원 내과 정훈 과장은 "평소 인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삼가고 정기적으로 혈중 인 농도를 확인해

필요할 땐 인결합제나 활성화한 비타민D를 복용해야 한다"고 권했다.

사골국이나 설렁탕 말고도 평소 보양식으로 알고 있는 음식 중 인이 많이 들어 있는 게 적지 않다.

정 과장은 "현미밥이나 잡곡밥이 몸에 좋다고만 많이들 알고 있는데, 신장이 나쁜 환자들에겐 쌀밥이 낫다"며

"잡곡밥 한 공기에 들어 있는 인은 쌀밥 한 공기의 2배 가량"이라고 설명했다.

단 신장질환과 당뇨병을 함께 앓고 있는 사람은 예외다.

혈당도 함께 조절해야 하기 때문에 의료진과 상의해 쌀밥과 잡곡밥을 적절히 섞어 섭취해야 한다.

또 "우유나 두유에는 칼슘이 많은 만큼 인도 많으며, 아이스크림에도 인이 상당량 있다"고 정 과장은 덧붙였다.

고령자나 만성신장질환자에겐 이와 함께 맨손체조나 스트레칭 같은 무리 없는 운동도 근력을 키우고

뼈의 강도를 증가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1주일에 2, 3회 정도, 한 번에 20~30분씩이 바람직하다.

요즘 같은 강추위에는 혈관이 쉽게 수축해 경련이나 경색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들은 야외보다는

실내운동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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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별 증상이 없다고 여겼던 30~40대에게도 검진에서 가장 흔히 나오는 결과 중 하나가

바로 위, 십이지장의 궤양이나 염증이다.

특히 십이지장궤양이 최근 젊은 층에서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전문의들은 우려한다.

소화성 궤양이 점차 현대화, 서구화하고 있는 양상이라는 것이다.

십이지장 질환 왜 늘었나

우리나라에선 오래 전부터 위궤양보다는 십이지장궤양 환자가 많았다.

그런데 최근 점차 십이지장궤양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많은 전문의들이 입을 모은다.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건 스트레스다.

현대사회의 복잡한 생활환경과 강도 높은 업무량이 소화기관에 염증을 일으키고, 이게 심해지면

조직이 헐면서 궤양으로 발전한다는 것이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동수 교수는 "실제로 운전사나 은행원 등 신경을 많이 쓰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에게서 십이지장궤양이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전문의들은 또 최근 들어 점점 서구화하고 있는 식습관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고 분석한다.

고기류를 비롯해 기름기 많은 음식을 자주 먹으면서 소금 섭취량도 좀처럼 줄이지 않으니

소화기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인종이나 지역마다 다르긴 하지만, 서구에는 일반적으로 위궤양보다 십이지장궤양이 더 많다는 게

학계의 일반적인 견해다.

폐나 간, 췌장이 나쁜 사람은 특히 십이지장 염증이나 궤양에 취약하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폐나 간 질환을 앓는 환자들은 많은 경우 혈액순환 장애를 갖고 있다.

혈액순환을 개선시키는 약을 많이 복용하다 보면 위나 십이지장 안쪽의 점막이 손상되기 쉽다.

또 십이지장과 가까우면서 기능적으로 연관이 많은 췌장에 염증이 생기면 십이지장 쪽으로

잘 옮겨가기도 한다.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환자도 십이지장궤양 발생 빈도가 높은 편이다.

부갑상선 기능이 비정상적으로 활발해지면 몸에서 칼슘 분비량이 늘고, 이렇게 증가한 칼슘은

위산 분비를 촉진시킨다.

위산 하면 보통 위염이나 위궤양만 생각하기 쉽지만, 실은 십이지장 질환이 생길 가능성도 높아진다.

십이지장 역시 위처럼 강한 산성인 위산으로부터 내부 점막을 보호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는데,

위산이 너무 많으면 이 기능이 약해지면서 점막이 손상되기 때문이다.

위염과 위암의 주범으로 잘 알려진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이 십이지장궤양의 위험인자이기도 하다.

이 교수는 "국내에선 위궤양은 진통제 같은 약을 지나치게 복용해서 생긴 경우가 많고, 오히려

헬리코박터가 십이지장궤양의 유병률이나 재발률과 더 연관성이 많다"며 "50~60대 소화성 궤양

환자의 70~80% 정도가 헬리코박터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헬리코박터는 원래 위 속에 살지만, 주로 염증을 일으키기 시작하는 부위는 위와 십이지장이 연결돼

있는 접합부(전정부)다.

여기서 생긴 염증이 십이지장 쪽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고 이 교수는 덧붙였다.

위궤양 증상과 다른 점

소화성 궤양 환자의 약 3분의 1은 실제로 증상이 없거나 애매해 특이한 변화를 느끼지 못한다.

또 십이지장의 염증이나 궤양은 종종 위염, 위궤양과 헷갈리기도 한다.

위궤양 증상은 주로 식후 30분 이내에 짧은 시간 동안 명치 부위가 아프거나 쓰린 형태로 나타난다.

제산제를 먹어도 통증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만큼 심한 경우도 많다.

몸무게가 눈에 띄게 줄 만큼 식욕부진을 호소하는 환자는 십이지장궤양보단 위궤양이 대부분이다.

이에 비해 십이지장궤양은 명치 부위 통증이 식후 90분~3시간 사이에 발생하며, 음식이나 제산제를

먹으면 상대적으로 통증이 더 잘 완화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통증이 등 쪽에까지 뻗치거나 한밤중에 자주 아프기도 한다.

공복 때 특히 속 쓰림이 심해지는 것도 십이지장궤양의 특징이다.

위와 십이지장 공공의 적

십이지장궤양, 위궤양을 예방하거나 악화를 막으려면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최소한 3가지는 꼭 주의하라고 전문의들은 권한다.

바로 담배와 우유, 커피다.

담배를 피우면 위가 내용물을 내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위산 분비가 늘고, 위산에 대항하는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며, 헬리코박터에 감염될 가능성이 증가한다.

소화성 궤양 환자가 담배를 피우지 않으면 1년 안에 궤양이 재발할 확률이 20%에 그치지만,

흡연하면 72%로 치솟는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소화성 궤양이 있을 때 우유를 마시면 증상이 나아진다고 여겼다.

그러나 최근 우유에 들어 있는 칼슘이 오히려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궤양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궤양이 심하다면 호전될 때까지 되도록 우유는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커피가 직접적으로 소화성 궤양을 일으킨다는 보고는 아직 없지만, 헬리코박터 감염률을 높일 수

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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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하나 둘 들어가면서 아내가 마련해주는 보양식의 양과 종류도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꼭 기분 좋은 일만도 아닌 것이, 부부관계가 뜸할 때마다 보양식이 찾아오기 때문이다.

“이런 것 필요 없어” 말은 해놨지만, 자꾸 눈길이 간다. 이걸 먹어 말어...

여성조선 | 정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진 음식들, 고사리와 율무차 등은 정말 정력을 저하시키나요?

한방 | 고사리에는 양기를 떨어뜨리는 ‘아네우리나아제’라는 성분이 있어 비타민B1을 파괴시킵니다.

따라서 고사리를 많이 먹으면 비타민B1이 결핍돼 다리 힘이 약해지고 원기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 율무는 동의보감에서 ‘체내의 습(濕)을 원활히 배출시키게 하여 몸을 가볍게 하며, 습(濕)과 열(熱)로 인한

여러 가지 증상을 치료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였고, 본초강목에도 ‘위장과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폐를 보한다’고

기록되어 있죠. 습과 열이 많은 태음인이 일정 기간 복용할 경우 ‘몸을 가볍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으며,

자양강정의 효과가 있어 오히려 스태미나에 좋습니다.

하지만 태음인이 아닌 체질이 장기간 율무를 복용하게 되면 기운을 처지게 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여성조선 | 그렇다면 정력에 좋다는 음식들, 이를테면 장어, 복분자, 마늘, 계란, 뱀 등은 실제 정력 증강에 도움이 되나요?

한방 | 개고기, 장어, 뱀, 사슴 등 이른바 ‘스태미나 식품’은 대부분 고열량, 고단백, 고지방이기 때문에 체력을 보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이들 식품에 들어 있는 지방은 남성호르몬과 DHEA와 같은 스테로이드 계열의 생식 호르몬 생성에 도움을 주어,

적당한 섭취는 정력 증강에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걸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면 함정에 빠질 수 있습니다.

예전 못 먹던 시절에는 이런 음식들로 체력을 보충하여 정력에 효과가 좋다고 볼 수 있었지만, 요즘에는 이런 음식들의 효과가

크다고 보여지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남성 발기의 핵심은 혈관인데, 육류에 함유된 콜레스테롤 등이 혈관에 손상을 입힐 수도 있고요.

스태미나 식품을 먹더라도 지방은 빼고 단백질만 먹는 게 요즘 트렌드에 맞는 해답일 것 같습니다.



여성조선 | 그렇다면 요즘 시대에 맞는 정력 증강 음식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한방 | 우선 부추. 부추의 매운맛을 내는 ‘황화알릴’ 성분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결과적으로 발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비타민B1과 결합해 ‘알리티아민’을 만들어 피로를 해소하고 활력을 북돋는 데 도움을 줍니다.

간접적으로 성욕과 정력을 증진시키는 기능을 하는 거죠.

또 한의학에서는 몽설(정)을 치료하고 정액이 저절로 나오는 것을 멈추게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마늘도 좋습니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전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고, 남성호르몬의 분비를 자극해 정자 수를 증가시키죠.

복분자도 신정(腎精)이 허하고 줄어든 것을 치료한다고 하여 정력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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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감
단감은 술자리 후 쓰린 속을 진정시키고 술 냄새를 방지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단감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변하는 카로틴과 비타민 C가 풍부해 몸의 저항력을 높여 주고

감기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 오이
오이에 함유된 칼륨은 몸에 쌓인 나트륨
을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차가운 성질의 오이는

술 때문에 생긴 열을 내리고 갈증 해소에 도움을 준다.

또한 이뇨작용이 있어 소변으로 독소를 배출하는 것을 촉진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토마토

토마토는 비타민과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피로를 해소하고 원활한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과음으로 인한 속쓰림 해소와 간 보호에도 도움을 준다.

◆ 배
배는 시원한 맛으로 갈증 해소에 그만이다.

특히 소화효소가 많이 들어 있어 소화를 촉진시켜 주고 간장 활동을 촉진해 체내 알코올 성분을

빨리 배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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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을 보호하려면 관절에 부담을 주지 말고 불편함을 유발하는 모든 요인을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통증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관절에 무리가 가는 습관들을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백화점을 2시간 돌아다녔더니 무릎에 통증이 심하게 왔다라고 한다면 그 다음부터는

1시간 반으로 줄여야 합니다.

관절염이 생기면 염증 때문에 아프고 관절이 부은 상태에서는 관절을 움직일 때 통증이 느껴져서

움직이기 싫어집니다.

그러나 아프다고 안 움직이면 관절이 굳어져 통증은 더 심해지고 거동이 불편해 생활의 질이

현저히 덜어집니다.

이렇게 진행되는 악순환을 끊고 관절염으로부터 해방되기 위해서 생활 수칙을 지키며 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① 표준 체중을 유지합니다.
비만한 사람이 체중을 5kg 감량하면 관절염이 발병할 위험이 절반으로 떨어질 정도로 관절염에 있어서

비만은 치명적입니다.

과식, 군것질, 야식 등 비만을 유발하는 모든 요인을 조절해야 합니다.

< 관절염에 좋은 영양과 나쁜 영양 >
가. 관절염에 좋은 영양
비타민 K는 골 손실과 칼슘의 배설량을 감소시켜 뼈 건강에 필수적입니다.

(간, 곡류, 녹황색 채소, 과일 등)
비타민 D는 칼슘흡수를 도와 뼈를 튼튼하게 합니다.

(생선기름, 달걀 노른자, 햇빛 등)

나. 관절염에 나쁜 영양
칼슘이 빠져나가게 만드는 카페인(커피는 하루에 두 잔 정도가 적당),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고단백질과

고섬유소 식이도 각각 칼슘 손실과 칼슘의 체내이용률을 떨어뜨리므로 주의합니다.

② 매일 30분 이상 적당한 운동을 합니다.
가벼운 걷기나 수영 등 적절한 신체 활동은 뼈와 관절을 건강하게 해주며 표준 체중 유지에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장시간 한꺼번에 운동하기보다는 짬짬이 시간 나는 대로 가볍게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③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합니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보다 류마티스성 관절염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그리고, 흡연을 하면 류마티스성 관절염이 악화되므로 금연을 합니다.

④ 무거운 물건을 가급적 들지 않습니다.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있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같은 자세를 오랫동안 취하지 않고, 무게를 여러 관절에 분산시켜야 관절 손상 및 관절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⑤ 세면과 집안 일은 가능한 한 앉은 자세에서 편안하게 합니다.
불편한 자세로 오래 서 있거나 구부정한 자세로 일에 몰두하는 것은 관절에 좋지 않으므로 피합니다.

딱딱한 침대에서 자되, 가볍고 따뜻한 이불을 덮고 편안하게 수면을 취합니다.
관절염 환자는 통증 때문에 수면에 방해를 받게 되고 수면을 취하지 못하게 되면 스트레스가 쌓이는데,

스트레스는 염증의 고통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합병증을 부르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잠을 잘 자는 것도 관절염 치료에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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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 착용감 좋고 입고 벗기 편한 옷, 신발은 굽이 높지 않으며 바닥이 두꺼운 것이 좋습니다.
꽉 조이거나 입고 벗기에 복잡한 옷, 굽이 너무 높거나 바닥이 너무 얇은 신발은 불쾌감을 주므로

삼가세요.

⑦ 무릎을 꿇고 앉는 등 좌식보다는 입식생활을 합니다.
무릎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게 무릎 꿇고 앉기보다는 가급적 의자에 바로 앉는 게 좋습니다.

⑧ 좌변식 화장실을 사용하며 욕실 바닥은 미끄럼방지 용품을 활용합니다.
좌변식 화장실에서 편안하게 용변을 보고, 미끄러짐으로 인한 충격 등을 방지 하기 위해

욕실 바닥에 카펫을 까는 것도 좋습니다.

⑨ 야외활동시 온도와 습도에 각별히 유의합니다.
더위, 추위, 습기 등에 무척 민감하므로 세심한 주의를 하여 너무 덥거나 추운 곳, 습기가 많은 곳에서

오래 있지 않도록 합니다.

⑩ 성생활은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합니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지나친 성생활을 하게 된다면 몸에 무리가 옵니다.

자신에게 편안한 체위로 무리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적당한 성생활을 하는 게 좋습니다.

⑪ 류마티즘 관절염엔 냉찜질을, 퇴행성 관절염엔 온찜질을 합니다.
냉/온 찜질은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과 경직을 줄이기 위해 유용하며, 다른 통증 완화 요법과 같이

사용될 때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⑫ 이상을 느끼면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도록 합니다.
조기 진단과 알맞은 치료는 관절염을 관리하는데 중요합니다.

퇴행성 관절염과 류마티스성 관절염은 치료와 관리법이 다르므로 발병 초기에 이들을 구별하여

치료받도록 합니다.

⑬ 꾸준한 치료와 자기 관리로 관절 장애와 합병증을 예방합니다.
의사 처방에 따라 알맞게 약물 치료를 해야 관절 통증과 염증 악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남아있는 관절 기능을 보존하고, 손실된 운동 기능의 회복과 통증 완화를 위해 재활 운동도

꾸준히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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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일향이나 아세톤 냄새

입에서 과일향이나 아세톤 냄새가 난다면 당뇨병을 의심할 수 있다.

당뇨병에 걸리면 내분비 장애로 인슐린이 제때 분비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탄수화물 분해능력이 떨어지고 지방대사가 활성화 되면서 우리 몸은 에너지를 얻는다.

이 과정에서 아세톤이라는 물질이 배출되는데, 이 성분이 폐를 거쳐 입으로 배출되면서 아세톤향이나

과일향을 풍긴다.


2. 암모니아 냄새

신장 기능이 약해지거나 손상되면 입이나 소변에서 강한 암모니아 냄새가 난다.

신장은 혈압과 수분을 조절하고 인체 노폐물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데, 신장 이상으로 질산염이나 암모니아가

소변을 통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면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몸이 붓거나 피부가 가려운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신장 질환일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또 소변에서 나는 심한 암모니아 냄새는 세균 감염에 의한 것일 수 있다.

대장균 같은 세균에는 소변을 분해해 암모니아를 생성시키는 효소가 있기 때문이다.


3. 달걀 썩는 냄새

간질환이 있으면 입에서 심한 냄새가 난다.

간은 체내에서 여러 독성 물질을 정화하는 역할을 하는데, 간경변이나 간부전 같은 만성 간질환 때문에 간에서

노폐물을 해독하지 못하면 입에서 달걀이 썩은 듯한 구린내가 난다.


4. 노인 냄새

나이 든 사람이 혼자 사는 방에서는 특유의 냄새가 난다.

보통 '노인 냄새'라고 부르는 이 냄새를 이루는 주성분은 노네날이다.

노네날은 피부 표면에 존재하는 불포화지방산이 산화되면서 발생하는 불포화알데하이드의 일종으로,

불포화알데하이드 양이 증가하면서 이런 냄새가 난다.

보통 60대 이상에서 심하지만 40대 이후부터 나타나기 시작하며, 만성질환자에게서도 날 수 있다.

아직 젊은데 몸에서 노인 냄새가 날 때는 병원에서 만성질환 검사를 받아 본다.


5. 심한 음식물 냄새


  가. 역류성식도염

역류성식도염은 위와 식도 경계에 있는 하부식도괄약근에 이상이 생겨 위에 보관된 음식물이 역류하는 질환이다.

보통 식도괄약근의 조이는 힘이 약해질 때 나타나는데, 역류성식도염에 걸리면 위 속 음식물이 역류하면서

입에서 심한 음식물 냄새가 날 수 있다.

  나. 단순 구취
입냄새의 90%는 입안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음식물을 섭취하면 박테리아가 이를 분해해 황이나 질소를 함유한 화합물로 만든다.

이 화합물이 주로 생성되는 곳은 혀 아래쪽과 치아사이 잇몸 부위인데, 식사 후 양치질을 잘 하지 않거나

침 분비량이 줄어들면 입안의 세균 활동이 활발해져 입냄새가 심해진다.

  다. 축농증
축농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코가 막힐 경우 입냄새가 심해진다.

코가 막히면 입안이건조해지고 입속 세균활동이 활발해져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라. 유문협착
유문은 위와 소장의 연결 부위로, 소화성궤양이나 위암 등으로 유문이 막히면 음식물이 소장으로 이동하지 못한다.

이로 인해 음식물이 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입에서 나는음식물 냄새가 심해진다.

위 점막에 기생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의해서도 입냄새가 날 수있지만 확률은 매우 낮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우울증 환자 현황'에 따르면 국내 50대 남성 우울증 환자가

매년 가파르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2만 6800명이던 50대 남성 우울증 환자는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10년에 3만명을 넘어서더니

지난해에는 역대 최고인 3만 2565명을 기록했다.

 

여성의 갱년기 우울증에 가려 상대적으로 소홀하게 여겨졌던 중년 남성들의 우울증이

이미 '마음의 감기' 수준을 멀찍이 넘어선 것이다.

 

하규섭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남자들은 감정 표현을 나약하다고 여기기 때문에

슬픔·피로감·희망 없음·수면 패턴 등을 묻는 전형적인 우울증 질문지로는 증상을 파악하기 어렵다."면서

"실제 남성 우울증 환자는 발표된 수치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없이 크고 강해 보이기만 한 우리의 아버지들에게 무슨 일이 있는 걸까.

전문가들은 ▲직장 내 고립과 실직에서 오는 사회적 자존감 하락 ▲경제적 궁핍과 노후 고민

▲성장한 자녀와 소원한 아내 등 가족들의 관심 부족 ▲남성성과 힘의 쇠락에서 느끼는 좌절감 등이

남성 우울증의 주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전태연 우울증임상연구센터 소장은 "우울증의 기본은 상실(loss)이다."면서 "50대 남성들은

갑자기 잃은 게 많아 특히 그렇다."고 설명했다.

 

백종우 경희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도 "50대는 사회적으로 잘나가던 남성들이 퇴직하면서

존재감에 상처를 입는 시기"라면서 "소일할 방법이라고는 등산과 술뿐이라 더 쓸쓸한 세대"라고 분석했다.

 

변화순 팸라이프가정연구소 소장은 "자신이 누군지 모르고 앞만 보고 달려온 남자들이 50대에

다시 사춘기를 겪는다."면서 "가족과의 교감·소통·공감을 무시하고 살다가 어느 순간 소외된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때가 50대 전후"라고 말했다.

이들은 감정과 분노 조절에 서툴러 우울증이 오면 술·도박·섹스중독 등 자기파괴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통계청에 따르면 50대 남자의 사망원인 1위는 자살이며, 자살 사망률도 여자보다 2배나 높다.

자살률(인구 10만명당 자살 사망자수)도 1984년 12.5명에서 지난해 43.3명으로 급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58년 개띠'로 대표되는 '상실의 세대'가 웃음을 되찾으려면 제2의 삶을 살 수 있는 사회적 대책과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주명룡 대한은퇴자협회장은 "평균 수명이 늘어난 만큼 정년을 늦추고 중·노년 일거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사회적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정범 계명대 동산의료원 정신건강과 교수는 "사람들은 우울증을 '질병'이라기보다 '의지'의 문제로 인식해

치료나 상담을 꺼린다."면서 "약물치료와 상담을 병행하면 충분히 완치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전문의들은 "이제는 남성들이 '대장부 콤플렉스'에서 벗어나 주변에 적극적으로 자기감정을 표현하고

살아야 한다."면서 "세상이 그렇게 바뀌었음을 남성들이 스스로 인식하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가을은 운동하기 좋은 계절일지라도 평소 운동을 소홀히 하거나 무리하게 운동을 하는 이들의 경우

부상의 위험에 노출돼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하산하다 바깥쪽 무릎에 통증이…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잘못된 방법으로 산행을 할 경우 관절염이나 다양한 관절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가장 흔한 부상 부위가 무릎인데 산에서 내려올 때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은 자기 체중의 2배가 넘는다.

무릎 중에서도 특히 바깥쪽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장경인대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장경인대는 골반에서 허벅지 바깥쪽을 타고 무릎 쪽으로 내려오는 긴 근육과 인대를 가리킨다.

엉덩이 관절과 무릎 관절을 지탱해 줌으로써 무릎이 바깥쪽으로 젖혀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장경인대에 염증이 발생하면 무릎 바깥쪽에 통증이 발생하며 통증이 서서히 오다가 하산할 때 증상이 심해진다.

장경인대염은 초기 찜질과 휴식, 약물 치료 등으로 호전이 가능하지만 방치하면 단시간 호전이 힘들고

재발 위험성이 높은 편이다.

때문에 장경인대염이 발생했다면 당분간은 등산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장경인대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행 전후 스트레칭을 15분 이상 꼭 하도록 하고 스틱 등을 이용해

무릎관절이 받는 충격을 최소화 시켜주는 것이 도움을 준다. 무리한 산행은 삼가는 것이 가장 좋지만

만약 무리했다면 온찜질로 근육과 관절을 충분히 풀어주는 것이 좋다.

◆마라톤 중 흔한 부상 '발목 염좌'

마라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종 마라톤 대회에 참여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마라톤은 누구나 쉽게 할수 있는 운동이라고 생각하지만 전신운동인 만큼 만만히 볼 것이 아니어서

철저한 준비가 이뤄진 다음에 실행돼야 한다.

사전 준비 없이 마라톤을 할 경우 흔히 오는 부상은 근육경련이나 발목염좌다.

발목염좌는 발목이 심하게 꼬이거나 접질렸을 때 발목관절을 지탱하는 인대들이 손상을 입어 발생한다.

발목을 삔 후 발가락을 들어 올릴 때 통증이 느껴지고 복숭아뼈 주위가 붓는다면 발목염좌일 가능성이 크다.

발목을 접질렸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다친 발목을 더 이상 움직이지 않는 일이다.

목발을 이용하거나 압박붕대를 감되 너무 강하지 않게 감는 것이 포인트.

냉찜질을 하거나 잘 때 발밑에 베개를 대는 방법도 좋다.

하지만 이는 임시 방법일 뿐 통증이 없어졌다 하더라도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추가적인 손상을 막을 수 있다.

진단 결과 연골 손상이 있다면 관절내시경을 통한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관절내시경으로 관절 속을 확대해 직접 보면서 퇴행된 부분과 염증을 제거하고 다듬는 방식이다.

최소절개로 이뤄지므로 통증이 적고 시술 시간 또한 짧은 것이 특징이다.

◆무리한 스윙에 욱신…'어깨충돌증후군'

골퍼들에게도 1년 중 가을이 가장 기다려지는 계절이지만 여름철 몸관리를 소홀히 했다면

부상의 위험에서 예외일 수는 없다.

라운딩을 앞두고 무리하게 벼락치기 연습과 무리한 스윙으로 인한 어깨 부상이 가장 흔하다.

하지만 운동 후 오는 단순한 근육통으로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2~3일 정도 지속적으로 통증이 느껴진다면 어깨충돌증후군이 의심되므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어깨의 볼록한 관절을 견봉이라 하는데, 이 견봉과 어깨힘줄 사이가 좁아지면서 잦은 마찰로 인해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 어깨충돌증후군이다.

팔을 어깨 높이로 올릴 때나 뒤로 젖힐 때 통증이 느껴지고, 뒷주머니에 손을 넣으려고 할 때

급격히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초기에는 간단한 운동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심한 경우에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어깨힘줄과 충돌되는 견봉 부위를 다듬어주는 견봉성형술을 하거나 어깨힘줄이 파열된 경우엔

힘줄을 봉합하는 수술을 해야 한다.

어깨충돌증후군을 방치하면 회전근개파열로 발전할 수 있어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초기 약물 및 물리치료 등을 통해서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다른 질환이 동반돼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MRI를 통한 정확한 검사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가을 마라톤 대비 튼튼한 발목 관절 만들기 운동법 >

1. 엄지발가락으로 알파벳 쓰기
의자에 앉아 발목을 움직이면서 엄지발가락으로 글자를 쓴다.

양쪽 번갈아 가며 하루 3회.

2. 모래 위에서 걷기 또는 뛰기
모래에서 걷고 뛰려면 바닥이 일정치 않기 때문에 강한 발목 근육이 필요.

가끔씩 한 발로 서거나 뛰기를 하면 더 좋다.

3. 힐 레이즈 운동하기
벽이나 책상 의자에 손을 대고 어깨 너비로 양 발을 벌려 선 후 뒤꿈치를 들고 내리는 동작을 10회 정도 반복.

4. 발가락으로 잡지 책 넘기기
의자에 앉아 오른발은 발목을 이용 잡지 책이나 전화번호부의 책장을 넘긴다.

한 번에 50장 정도.

5. 발목 와이퍼 운동하기
의자에 앉아 두 발을 어깨 넓이만큼 벌린 후 발뒤꿈치를 바닥에 대고 발등과 발가락으로

큰 원을 그리듯 발목을 안팎으로 번갈아 가며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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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사람들이 기력이 떨어졌을 때 단 음식을 먹으면 왠지 기운이 나는 것 같다고 말하곤 한다.

물론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는 아니다.

의욕 상실이나 가벼운 우울증상을 보일 때는 뇌 속 세로토닌의 양을 늘려 줘야 하는데, 단 음식을 먹으면

세로토닌 비율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general_image

단 음식이나 밥, 빵 등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혈당치가 상승하고, 혈당치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이 분비된다.

인슐린은 혈당치를 낮추는 작용 외에 단백질의 생성에도 관여한다.

인슐린이 단백질을 만들 때는 트립토판(필수 아니노산 중 하나)을 제외한 많은 양의 아미노산을 원료로 사용하게 된다.

그러면 다른 아미노산의 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트립토판의 비율이 높아지고, 세로토닌도 상대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단 음식을 먹으면 기운이 나고 우울증상이 개선된다고 느껴지는 것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트립토판의 절대량은 전혀 늘지 않는다.

어디까지나 다른 아미노산의 양이 감소하여 상대적인 비율만 높아졌을 뿐, 우울증상을 근본부터 개선했다고는 볼 수 없다.

한마디로 단 음식의 효과는 피로회복제처럼 일시적인 것에 불과하다.

그러니 단음식을 먹으면 힘이난다는 것을 쉽게 믿고 의자하면 안된다.

효과적으로 세로토닌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단백질 중에서도 특히 동물성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며,

음식의 비율을 고려하여 섭취해 단백질의 흡수 효율을 더욱 높여야 한다.

탄수화물을 한꺼번에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것도 단백질 속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유지되어 혈액뇌관문을 통과하는

절대적인 트립토판의 양이 증가하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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