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와 과식으로 인해 현대인들의 고질병으로 자리 잡은 소화불량.

더구나 겨울철에는 몸의 온도가 낮아져 소화 기능이 급격히 저하된다. 소화가 안될 때,

자기 체질에 맞는 음식과 재료의 궁합을 따져 먹는다면 양약만큼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소화를 돕는 약이 되는 식품 12가지.

 

 

 

◆ 팥

팥은 성질이 차가워서 소화가 안될 때 위장으로 몰리는 열을 식혀준다.
또한 팥에 함유된 비타민 B1은 위산이 높아지는 것을 낮춰주고 탄수화물의 소화를 도와준다.

팥 껍질에 영양분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껍질째 먹는 것이 좋지만 평소 몸이

찬 사람이라면 장기간 먹는 것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 호박죽

한의학에서 흙의 기운을 지닌 약재인 호박은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특히, 호박 속 천연 당분은 위를 보호하고 튼튼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 능력을 향상시킨다.

그냥은 먹기 심심한 호박을 죽으로 만들어 먹으면 달달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 때문에

위장이 약해졌을 때 더욱 효과적이다.

 

◆ 무

< 동의보감 > 에는 무가 오장의 나쁜 기운까지 씻어내고 기를 내리는 데 가장 빠른 채소라고

쓰여 있을 정도로 예로부터 무는 천연 소화제로 많이 사용했다.

매우면서 단맛을 지닌 무는 성질이 따뜻하고 '디아스티제'라는 소화효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이 특징.
밀, 보리, 메밀 등으로 만든 음식을 소화시키는 효능이 탁월하기 때문에 면 종류의 음식과

함께 먹으면 좋다.

껍질에 소화효소가 풍부하므로 통째로 갈아 먹는 것을 추천한다.

 

◆ 새우젓

발효 음식인 새우젓에는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가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곁들이면 좋다.

흔히 새우젓을 돼지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 음식으로 손꼽는데, 돼지고기의 찬 성질을 보완해

소화를 도와주기 때문이다.

이뿐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추어 혈관을 보호하는 기능까지 한다.

 

◆ 마

한의학에서는 마를 '산에서 나는 약'이라 하여 '산약'이라고도 부르며 중요한 한약재로 사용했다.

그중 오장육부를 튼튼하게 하고 원기를 회복하는 데 탁월해서 천연 소화제로 자주 쓰였다.

마에 함유된 끈적끈적한 질감의 뮤신이란 성분은 단백질의 흡수를 돕고 위벽을 보호한다.

익히지 않고 생으로 갈아 먹어도 좋고, 쌀과 함께 죽으로 먹으면 위염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 양파

한국 음식에 많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식재료인 양파는 겨울철 차가워진 몸을 따뜻하게 해주며

소화가 안되거나 헛배가 부른 사람들에게 좋다.
양파 특유의 매운맛과 자극적인 향은 위염을 일으킬 수 있는 헬리코박터균의 성장을 막아

위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까지 있다.

 

◆ 생강차

감기에 걸렸을 때 자주 마시는 생강차는 겨울철 차가워진 몸속을 따뜻하게 해주어 소화를

돕는 데 탁월하다.

생강은 위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소화액의 분비를 자극하고, 맵고 알싸한 성분이 살균 작용까지

해 식중독을 막아준다.
생강 껍질은 차가운 성질이 있기 때문에 몸을 따뜻하게 하려는 효과를 얻으려면 껍질을

제거하고 먹는 것이 좋다.

 

◆ 부추

양기를 북돋아주어 '기양초'라고도 불리는 부추는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어 소화를 도와줄 뿐

아니라 만성위염과 위궤양 같은 위장 질환에도 좋은 채소다.

몸이 차가워 소화 기능이 떨어졌을 때 갈아서 즙을 내어 마시거나 죽을 만들어 먹으면 따뜻한

체온을 유지해준다.

 

◆ 사과

사과 1개에는 5g의 식이 섬유가 들어 있는데, 장을 자극해 변비나 설사, 장염에도 효과가 있다.

이는 사과의 펙틴이란 성분 때문인데, 장운동을 촉진시킬 뿐 아니라 위액을 분비시켜 과식

했을 때 먹으면 더욱 효과적이다.
배변 활동이 적은 밤보다는 아침에 먹는 것이 좋다.

 

◆ 찹쌀

찹쌀은 소화 기능을 정상화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소음인 체질의 위장병 환자들에게 좋은데,

볶아서 먹으면 설사를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이고 죽을 쒀서 먹으면 위를 편하게 하고 복통을

멈추게 한다.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 과다 섭취할 경우 오히려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매실청

매실에 함유된 다양한 유기산은 소화액과 소화효소의 분비를 원활하게 해주어 소화가 잘될 뿐

아니라 식욕까지 돋운다.

체기가 있을 때 매실 농축액을 물에 타서 마시면, 급성 소화불량을 개선해주는 효능이 있어
집 안에 상비약으로 구비해두면 좋다.

 

◆ 양배추

세계 3대 장수 식품 중에 하나인 양배추는 비타민과 식이 섬유, 칼슘 등 풍부한 영양소를

지닌 슈퍼 푸드다.

이런 양배추의 대표적인 효능 중 하나는 위 점막을 강화하고 손상된 위를 재생시키는 것.

양배추는 날것으로 먹어도 좋지만, 수분이 많기 때문에 즙을 내 물처럼 꾸준히 마시면 소화
기능을 향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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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숨 천천히, 깊게 쉬기
숨을 들이마실 때 신선한 공기로 폐를 채우고, 내쉴 때 오염된 공기와 독소를 배출해야 한다. 천천히, 깊이 숨 쉬면 한 번에 배출하는 독소 양이 훨씬 많아진다. 숨을 내쉴 때 배 안쪽을 압박하면 위를 마사지하는 효과가 있어 소화 작용에 도움을 준다. 폐활량은 올바른 호흡법으로 연습해 늘릴 수 있다. 몸을 바로 세우고, 숨을 들이마실 때 가슴을 위와 바깥으로 늘리자. 숨으로 폐가 가득 차면 가슴은 내리지 않은 상태에서 천천히 숨을 내보내자. 배 안쪽을 등 쪽으로 잡아당겨 마지막 숨까지 내보내는 것이 좋다.

2 몸 문지르기
마른 수건이나 보디 브러시로 온몸을 빗질하듯 문지르면, 피부 표면의 혈관과 림프절이 자극돼 노폐물 배설 기능이 좋아진다. 심장에서 먼 쪽에서 심장 쪽으로, 몸의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원을 그리면서 피부가 따뜻해질 때까지 문지르자. 5분이면 충분하다.

3 물 많이 마시기
뽀얗게 앉은 먼지를 먼지떨이로 털어내면 먼지가 흩어지지만 완전히 없어지지 않는다. 물걸레로 싹싹 닦아야 먼지가 말끔히 없어져 깨끗해진다. 우리 몸도 노폐물을 버릴 때는 물이 필요하다. 물이 노폐물을 운반하기 때문이다. 수분이 부족하면 몸 안에 있는 수분을 잡아두고 배설하지 않으려 하므로 물을 자주, 많이 마셔야 한다. 우리 몸은 하루에 3L 정도의 수분을 배출한다. 호흡과 땀, 피부로 0.5L씩, 대변과 소변으로 1.5L 배출한다. 대사 반응으로 생기는 물과 음식으로 섭취되는 수분을 고려해도 하루에 1.5L 이상은 마셔야 함을 기억하자.

4 하루 10분이라도 햇볕 쬐기
바깥 활동이 줄어들수록 운동량이 줄어든다. 대장 운동도 둔해져 변비가 생긴다. 변비에 걸리면 아랫배에 가스가 차고 몸이 무겁다. 불쾌한 기분이 들고, 신경이 예민해진다. 이는 기분과 수면을 조절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세로토닌 때문이다. 세로토닌의 80%가 장에 머물며 뇌와 정보를 교환하는데, 장내 독소가 많이 쌓이거나 염증이 생기면 세로토닌 분비가 줄어 기분도 영향을 미친다. 하루 10분이라도 햇볕을 쬐면서 산책하면 부족한 활동량을 늘리고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할 수 있다.

5 체온 높이는 목욕법으로 독소 내보내기
목욕은 효과적인 디톡스 방법이다. 냉탕과 온탕에 번갈아 가며 몸을 담그는 냉온욕법이 대표적인데, 혈액과 림프 순환이 활발해져 몸속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집에서는 너무 뜨겁지 않은 물로 3분 동안 목욕한 뒤, 차가운 물로 바꾸어 2분 정도 목욕하면 좋다.

3번 번갈아 가며 목욕한 뒤 수건으로 몸을 마사지하자. 도저히 찬물로 목욕할 수 없다면 뜨거운 물만 이용해도 된다. 뜨거운 물로 목욕하면 체온이 올라가 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

6 잠에서 깨면 5분 동안 스트레칭하기
잠에서 깨면 벌떡 일어나지 말고,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자. 혈액과 림프 순환으로 밤새 굳어 있던 근육이 풀어져 활력 있는 아침을 맞이할 수 있다. 베개를 베고 바로 누워서 두 팔과 다리를 수직으로 들고 가볍게 흔들어 주는 모관운동은 혈액순환을 왕성하게 한다. 붕어가 꼬리를 흔들며 전진하듯 누워서 몸통을 S자로 움직이는 붕어운동은 장 연동운동을 자극해 독소와 노폐물이 잘 배출되게 돕는다.

7 자기 전 10분 동안 배 마사지하기
배를 어루만지는 복부 마사지는 배 속 장기에 물리적 자극을 주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효과가 있어 장기 안의 독소를 말끔하게 배출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배 위에 양손을 겹쳐 얹고 손바닥에 힘을 주어 배를 위아래로 굴리며 풀어 주자. 배가 따뜻해지면서 부드러워진다. 배꼽을 중심으로 둥글게 원을 그리듯 누르고, 양손 끝을 마주 대고 옆구리 쪽도 꾹꾹 누르자.

8 디톡스 차 마시기
차는 몸에 쌓인 수분과 노폐물을 내보낸다. 녹차는 해독 작용이 뛰어나고 지방 대사를 활성화시키며, 긴장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매실차는 장내 나쁜 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고 살균력을 높인다. 꿀차는 뇌의 에너지원인 당분을 공급해 세로토닌 생산을 촉진시킨다.

9 하루 30분 제자리걷기
운동은 혈액과 림프 순환을 좋게 하고, 체온을 올려 피부로 독소를 배출시킨다. 움직임에 따라 내장 기관이 자극돼 배설이 원활해진다. 하지만 추운 겨울 갑자기 찬 공기를 쐬면 혈관이 수축해 혈액 공급이 줄어들 수 있다. 또한 심장은 체온을 올리려고 빠르게 운동하는데, 이것이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날씨가 너무 추운 날은 굳이 바깥에 나가서 걷지 말고 실내에서 운동하자. 바닥에 매트를 깔고 30분 정도 제자리에서 걸으면 부족한 운동량을 보충할 수 있다.

10 명상으로 마음 디톡스하기
몸과 마음은 연결돼 있어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마음뿐 아니라 몸도 상한다. 분노나 짜증 등 나쁜 감정으로 마음이 어지럽다면 잠시 눈을 감고 명상하자. 호흡에 집중하면 머릿속을 어지럽히는 생각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다. 스트레스의 원인인 생각을 내려놓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신체 기능이 저절로 되살아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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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당뇨, 비만, 암 등 다양한 병명이 있지만, 결국 '미토콘드리아 기능 저하증'이라는 큰 이름으로 묶을 수 있다.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20% 이하로 떨어지면 몸의 사이클이 정상으로 돌아가지 않고 산성화 되기 쉽다.

몸이 산성화가 되면 약 200여 가지의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다.

내 몸이 산성이냐, 알카리성이냐를 직접 체크해 밸런스를 조절할 수 있다면 어떨까?

 

'내 몸 DIY 시대'에 꼭 알아야 할 건강 팁을 소개한다.

 

 

 

산·알칼리 균형을 맞춘 식사를 하려면 우리가 먹는 음식의 대부분은 산성이다.

따라서 산성, 알칼리성 식품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알고 균형을 맞춰 섭취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식품의 산도를 알아볼 때는 그 물질을 태워서 검사한다.

재 안에 알칼리 미네랄이 많으면 알칼리성 식품으로 분류되는 것.

몸의 pH를 체크해 정상 범위가 아닌 산성 쪽에 가깝다면 알칼리성 식품 위주로 먹는 노력이 필요하다

미토콘드리아의 개수를 늘려라

세포가 건강해지는 음식들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세포 속에 있는 미토콘드리아이다.

세포는 에너지를 만들고 늙으면 저절로 죽는다.
그러나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이 잘못되면 에너지를 만들지 않고, 저절로 죽지도 않는다.

각종 성인병, 암 등은 이 미토콘드리아의 건강과 연결돼 있다.

무엇보다 미토콘드리아 자체의 개수를 늘리면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미토콘드리아 개수를 늘리는 방법은 근육 운동이다.

허벅지가 무릎과 수평이 될 때까지 앉았다 일어 섰다 하는 스쿼트 운동을 하루 30번씩 하고, 책상을 손으로 짚은 채

팔 굽혀 펴기를 200개 정도 하는 것만으로도 근육 운동을 충분히 할 수 있다.

두 번째 방법은 가끔씩 서늘하게 지내는 것이다. 몸을 차게 하라는 것이 아니다.

잠잘 때를 제외하고 몸이 스스로 열을 낼 수 있을 정도로 서늘하게 지내면 미토콘드리아의 숫자를 증가시키기 위한 자극을 줄 수 있다.

미토콘드리아의 숫자를 늘리는 것뿐 아니라 효율을 증대시키는 노력도 필요하다.

효율을 늘리려면 비타민 B군의 전체 섭취가 중요한데 그중에서도 B6, 미네랄 중에서는 마그네슘, 아미노산 중에서는 엘카르니틴,

코엔자임 큐텐을 섭취하는 게 좋다.

몸을 산성화시키는 요인들

미토콘드리아가 중요한 또 다른 이유는 우리 몸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하나의 공통 화폐 ATP(아데노신3인산)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ATP는 근육을 당길 때나, 혈액을 온몸으로 돌릴 때 등 모든 생명 활동에 필요한 기본 물질이다.

발전소에서 석탄, 석유 등 원료가 필요하듯 ATP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거대 영양 성분이 원료가 돼야 한다.

정상적으로 ATP가 발생하고 에너지가 만들어지면 우리 몸은 산성화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이 떨어져 비정상적인 기능을 하면 우리 몸은 산성화가 된다.

미토콘드리아는 항상 에너지를 발전시키면서 운명적으로 2~5%의 산화 물질을 만들어낸다.

필연적으로 생기는 산화 물질은 우리 몸의 세포, 그중에서도 미토콘드리아를 가장 먼저 공격한다.

나이가 들수록 적절한 칼로리를 섭취해야 하는 까닭도 과잉 섭취를 하면 산화 물질이 많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또 25세 이상이 되면 노화가 진행되면서 항산화 효소가 점점 소멸되기 때문에 외부에서 항산화 물질을 얻어야 한다.

외부에서 얻을 수 있는 항산화 물질로는 비타민, 미네랄, 파이토 케이칼(phytochemical, 식물 속 화학 물질) 등이 있다.

가장 먼저는 신선한 과일, 채소 등 음식물에서 항산화 물질을 얻고, 그래도 부족하면 건강보조식품을 통해 보충해야 한다.

타액은 몸의 균형을 볼 수 있는 창문이다

우리 몸은 항상성이 깨지면 질병 혹은 불편함으로 간다.

체온은 36.5도 내외, 수분은 65%정도, pH(산, 알카리 판단 기준)는 7.35±0.5 정도로 유지돼야 건강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평소 체온, 수분량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지만 몸의 pH에 대해 살펴보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하지만 몸의 pH가 낮아져 산성화되면 약 200가지의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고,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질병인 암에 취약해진다.

반대로 암세포는 약알카리 상태에서는 번식하기 어렵다.

몸의 pH가 7.4정도면 약알카리고, 4.5~6.5는 약산이다.

이 수치에 해당된다면 질환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고, 특히 4.5 가까이로 내려갔을 때에는 암과 연관성을 의심해봐야 한다.

물론 우리 몸의 부위별로 산, 알카리 정도는 다르다.

예를 들어 외부의 병균을 죽이고 단백질을 소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위는 강산일수록 건강하고, 피부는 외부의 감염으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해 약산성이어야 한다.

이것이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뤄 타액이 약알카리로 유지됐을 때 건강한 상태다.

그렇다면 내 몸의 pH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우리 몸의 전체 밸런스를 볼 수 있는 창과도 같은 타액을 통해 쉽게 살펴볼 수 있다.

타액, 혈액, 뇌척수액 세 가지는 세포 외액으로 산, 알칼리 정도가 나란히 가기 때문에 타액만 살펴봐도 몸이 어떤 상태인지 알 수 있다.

타액 검사는 약국에서 판매하는 '스마트 살리바 테스트'를 통해 쉽게 할 수 있다.

이는 리트머스 시험지로 ph 6.8~8까지 잴 수 있는 테스터이다.

이 시험지를 입에 잠시 넣었다 뺀 후, 색표와 비교해 자신의 pH 정도를 체크하면 된다.

임신 테스터처럼 자신의 건강 상태를 스스로 알 수 있는 것이다.

몸이 정상 pH 범위를 벗어났다면

이 테스트를 통해 몸이 약알칼리가 아닌 산성에 가깝게 나왔다면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할 부분은 칼슘의 결핍이다.

칼슘을 보충하면 산:알칼리 밸런스를 맞추는 데 도움이 되는데, 칼슘이 많은 음식은 우유, 시금치, 코랄 칼슘 등이다.

하지만 우유는 산성 물질이고, 한국인 중에서 우유 속 단백질을 소화시키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으므로, 이보다는

건강기능식품으로 나온 코랄 칼슘을 추천한다.

산호 속에 들어 있는 코랄 칼슘은 쉽게 이온화되기 때문에 소화 흡수가 빠르다.

이때 중요한 것은 칼슘을 흡수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비타민 D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혈중 비타민 D의 정상 수치는 25ng/mL 이상, 하지만 한국인 전체 중 80% 이상이 비타민 D의 수치가 정상을 밑돈다.

비타민 D 수치를 늘리기 위해서는 햇빛을 쬐야 하는데 아무 때나 햇빛을 받는다고 해서 비타민 D의 수치는 늘어나지 않는다.

가을, 겨울철에는 오전 11시~오후 2시 사이에 1시간 정도 산책을 하며 햇빛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자가 진단을 통해 몸이 정상 pH 범위를 벗어났다면 평소 먹는 음식의 산성, 알칼리성을 따져서 알칼리성 식품 위주로

식단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평소 먹는 식품들은 대부분 산성이기 때문.

약알칼리수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단, 알칼리수는 음식물과 함께 마시면 소화액을 중화시켜 소화에 방해가 되므로 식사 전후 30분 동안은 피한다.

영양소 섭취뿐 아니라 호흡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잘못된 호흡으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않으면 몸이 산성화되기 쉬우므로 코골이, 수면 무호흡 등의 증상이 있는지를 체크하자.

무엇보다 스트레스 호르몬은 우리 몸을 산성화시키는 큰 원인 중 하나이므로 스트레스 관리도 필수이다.

 

 

내 몸의 pH 농도, 스스로 체크하는 법

건강한 사람은 산성과 알칼리성 물질이 밸런스를 맞추면서 약알칼리(ph 7.35±0.5) 상태를 유지한다.

이런 항상성이 깨져 몸이 산성으로 변화되면 각종 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높아지므로 평소 자신의 몸속 pH 농도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쉽고 간편하게 체크할 수 있는 방법은 약국에서 '스마트 살리바 테스트'를 구입해 타액을 통해 자가 진단하는 법이다.

자가 진단을 통해 몸이 산성화됐다고 판단되면 2~3개월 동안 균형을 맞추는 노력을 기울인 후 다시 검사해볼 것.

1. pH 검사는 음식물을 섭취하고 적어도 30분 후에 한다.

2. 리트머스 시험지인 스트립을 입에 넣기 전, 침을 한 번 삼키고 앞니를 마주쳐 깨끗한 침이 나오도록 한다.

3. 스트립의 일부를 입에 넣어 타액을 충분히 적시고 3초 후에 빼서 pH 컬러 차트의 색상과 비교해 판정한다.

4. 타액의 정상 범위는 기상 직후에는 pH 6.7~6.9, 기상 30분 이후에는 pH 7.1~7.4이다.

5. pH가 기준보다 낮을 경우 소화 흡수 장애, 필수 지방산 결핍, 알칼리 미네랄(칼슘, 마그네슘, 칼륨) 결핍, 만성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이 원인일 수 있다.

    pH가 기준보다 높을 경우 소화장애, 저위산증, 과호흡, 관절의 뻣뻣함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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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우리 몸의 체온을 조절하고 각 기관에 영양소를 전달하며 세포에 산소를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물이 부족하면 고혈압, 류머티즘 관절염, 요통, 두통 등의 병에 걸릴 수 있으며, 반대로 물을 너무 많이 마셔도

물중독에 의한 부종이나 저나트륨증에 빠질 위험이 있다.

 

물에 대한 궁금증을 속 시원히 풀어본다.
 

 

 

▲물을 얼마나 마셔야 하나?

하루 적정 물 섭취량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량은 하루 8잔이다.

국내 정수기 업체 역시 TV CF를 통해 '하루 물 8잔 마시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그러나 미국 펜실베니아대 연구진의 조사를 보면 물을 마신다고 의학적으로 특별히 몸에 유익하지 않다.

주스나 커피로도 충분히 수분 섭취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몸이 받아들일 수 있는 적당량의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다.


▲맛있는 물이 있나?

물은 마시는 당시의 심리상태, 기온, 습도, 환경에 따라 맛이 다르다.

그러나 물 자체의 성분이 맛을 만드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무기물이 많이 녹아있는 경수는 맛이 무겁고, 무기물이 적은 연수는 경수에 비해 싱겁다.

또 칼슘이 많으면 물맛이 상쾌한 반면, 마그네슘이 많으면 쓴맛이 난다.


▲수돗물은 그냥 마셔도 되나?

대부분 사람이 수돗물을 마시지 않는 이유는 소독약 냄새 때문이다.

수돗물의 소독약 냄새는 수돗물을 소독하는 과정에서 생긴 염소 냄새다.

정확히 말하자면 수돗물은 식수로 소독되어 나오는 물이지만 오래된 수도관과 물탱크를 지나며 오염의 가능성이 있다.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도 있으니 그냥 마시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수돗물을 마실 때는 가급적 3분 후에 나오는 물을 먹고, 정수기나 숯을 사용하면 염소 냄새를 줄일 수 있다.

또 끓여 먹을 때는 뚜껑을 연 채로 충분히 오래 끓이면 염소가 확실히 제거된다.


▲물이 약이 될 수 있나?

일반적으로 좋은 물은 병원균이나 유해물질이 없이 깨끗하며 음식물의 소화나 흡수율을 높여주는 약알칼리성 물을 말한다.

사실 좋은 물이 병을 치료한다는 주장은 아직까지 의학적 근거가 부족한 상황이다.

하지만 요즘에는 순수한 물에 다른 성분을 추가해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수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예를 들어 세포 대사의 균형을 잡아주는 미네랄워터나 균이나 유해물질이 적은 해양심층수, 소화불량과 위장에 좋은

알칼리수 등이 대표적이다.


▲물만 마셔도 살찐다?

물은 열량이 0kcal다.

물을 마신 직후 포만감이나 부종으로 일시적으로 체중이 늘 수는 있지만 이뇨 작용과 함께 금세 정상으로 회복된다.

물이 살로 변하는 경우는 없다.

마찬가지로 물을 먹으면 붓는다는 말 역시 의학적 근거가 없는 말이다.

부기는 체내 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생기는 현상인데 이 경우 오히려 물의 양을 늘려서 순환이 잘되도록 해주면 도움이 된다.


▲물을 씹어 먹어야 좋다?

전문가들이 물을 씹어 먹으라는 이야기는 진짜 씹어먹으라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천천히 마시라는 말이다.

물은 한 번에 많이 마시면 소화기능에 영향을 미쳐 배탈이 날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물을 적게 마셔야 하는 사람도 있나?

간 질환자나 심부전증 환자, 신장병 환자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을 피해야 한다.

이와는 반대로 염증성 비뇨기 질환, 폐렴, 기관지염, 고혈압, 협심증, 당뇨병, 통풍 환자 등은 물을 많이 마셔야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하고 혈전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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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딸꾹'하고 딸꾹질이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딸꾹질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횡경막(가로막) 수축에 의해 음성기관이 닫혀 특이한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한다.
한방에서는 기(氣)가 배꼽 아래에서 곧바로 치밀어 올라와 입으로 나오면서 소리가 나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딸꾹질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우선 질병이 있을 때다. 뇌수에 병이 생겼을 때나 중독물질 등에 의해 중추신경성으로 일어나는 경우도 있고,

복막염, 간질환 등이 있을 때도 생길 수 있다.

또 뇌출혈, 갑상샘종, 흉부외상, 심근경색, 폐렴, 천식, 췌장염, 위염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

병이 없는 건강한 사람인 경우에는 정신적으로 심한 충격을 받거나 음식을 급하게 삼킬 때 날 수 있다.

또 너무 웃다가 딸꾹질이 나고 물 마시다가 딸꾹질이 날 수 있다.

특별한 병 없이 나는 딸꾹질은 코를 막고 한참 동안 숨을 쉬지 않으면 그친다.

또 콧속을 자극해 재채기를 해도 그치며, 따뜻한 물을 마셔도 그친다.

한방에서는 강한 진정작용이 있는 감꼭지 5~7개를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먹으면 딸꾹질을 멈추는 데 좋다고 한다.
음식을 잘못 먹어서 생기는 딸꾹질의 경우 마늘 한 쪽을 입에 넣고 씹다가 딸꾹질 소리가 나려고 할 때 삼키면 좋다.

또 귤껍질 40g을 진하게 달여서 식기 전에 먹으면 위병으로 오는 딸꾹질을 멈추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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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학회 통계에 따르면 현재 전체 인구의 3∼4%가 만성 B형 간염환자다.

특히, 인구분포학적으로는 40∼50대의 유병률이 가장 높다.

B형 간염 유병률은 간암 유병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통계청의 2012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간암은 40∼50대 남성의 암 관련 사망원인 중 1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 C형 간염(8.6%)과 알코올성 간질환(6.9%) 등이 간암의 원인으로 꼽힌다.

생활 습관 변화로 급증하는 추세인 C형 간염과 잘못된 음주문화로 인한 알코올성 간질환,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한

지방간 등은 만성 B형 간염과 함께 현재 국내 간질환 지형도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

제14회 '간의 날'을 맞이해 개별 간질환을 중심으로 국내 간질환 유병환경의 특징을 짚어 본다.

◇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발전으로 관리 가능한 만성 질환 되다.

백신 사업이 시행된 지 30년이 지났으나 국내 만성 B형 간염의 유병률은 여전히 전체 인구의 3∼4%로 높은 편이다.

그 이유는 1980년대 백신사업 시행 전에 태어나 출생 과정에서 B형 간염 보균자인 어머니로부터 간염을 '물려받은'

수직감염 환자가 많기 때문이다.

B형 간염은 감염 시기에 따라 만성화될 가능성이 달라지는데, 신생아기에 감염될 경우 90% 이상의 확률로 만성화된다.

때문에 높은 수직감염률은 곧 높은 만성 B형 간염 유병률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이는 곧 일반인에 비하여 간암에 걸릴 확률이 100배 이상인 간암 위험군이 국내에 40만 명이 넘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B형 간염바이러스는 1급 발암물질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폐암에 걸릴 확률보다 만성 B형 간염환자가

간암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

그러나 치료환경 개선으로 인해 B형 간염과의 싸움은 해볼 만해졌다는 것이 현재 의료계의 중론이다.

최문석 대한간학회 홍보이사는 "현재 만성 B형 간염 환자의 경우 주기적인 검진과 개인별 간염 주기에 맞춘 항바이러스제

복용을 통하여 치명적인 간질환으로 진행하는 것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과거 항바이러스 치료제가 출시되기 이전만 해도 만성 B형 간염이 발병한 경우, 간경변 및 간암으로 진행하는 것을

속수무책으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간이 재생력이 뛰어난 장기이기는 하나, 바이러스의 공격으로 한 번 간 섬유화가 진행되면 다시 회복될 수 없다는 것이

의료계의 정설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는 항바이러스제의 발달로 장기간 치료 시에도 내성 문제없이 바이러스 수치를 낮게 유지하는 것이 가능해졌고,

이를 통해 한 번 손상된 간도 회복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최 이사는 이와 관련해 "이제는 만성 B형 간염은 '유병 장수'할 수 있는 병이다.

환자들이 간염 치료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꾸준히 약을 복용하는 습관을 지킴으로써 얼마든지 간염을 가지고도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고 조언했다.

◇ C형 간염, 백신은 없어도 완치는 가능…

C형 간염 검사 받는 것이 관건= C형 간염의 국내 유병률은 1.6%로 B형 간염에 비해 높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C형 간염은 B형 간염과 함께 간경변 및 간암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만성 C형 간염 환자가 간암에 걸릴 확률은 일반인보다 150배 높다. 또한 C형 간염은 현재 예방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감염 경로를 차단하는 것 외에는 예방책이 없다.

C형 간염의 감염 경로는 혈액과 타액이므로 문신 시술 또는 타인과 칫솔, 면도기 등을 공유하는 행동은 위험하다.

때문에 C형 간염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일반인의 질환 인지도 개선이다.

예방책이 없고 감염 초기에 자각 증상이 외부로 드러나지 않아 C형 간염 검사를 꼭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일반인들이 C형 간염 검사를 받지 않거나 심지어 받을 필요성도 느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C형 간염은 검사를 통해 진단만 정확히 받는다면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통해 80∼90% 이상의 확률로 완치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 알코올성 간질환과 지방간, 생활습관 개선으로 예방 가능

알코올성 간질환과 지방간 또한 중증 간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알코올성 간질환의 경우,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사람은 과다한 알코올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사람은 여성,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 바이러스성 만성 간염 환자 등이다.

특히 바이러스성 간염을 가진 사람의 경우 소량의 알코올도 간에 매우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알코올로 인한 간 손상은 마시는 술의 도수보다는 횟수에 비례하므로 도수가 낮은 술을 자주 마시는 것이 '센' 술을

가끔 마시는 것보다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일반적으로 단순 지방간에서 염증을 동반한 만성 간염, 간 경변 증 다양한 병증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의 경우 지방간을 유발한 원인을 파악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데 지방간 관련 인자로는 당뇨병,

비만, 약제 복용 등을 들 수 있다.

지방간은 간경변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으므로, 지방간을 유발할 수 있는 생활 습관 및 위험인자를 가진 경우

간기능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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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으로 메모하고 외워라

우리 뇌의 단기기억(전화번호, 할 일 목록 등)의 용량은 한계가 있다.

기억세포가 줄어드는 중년 이후부터는 메모지나 수첩 어디든 메모하는 습관을 키우는 것이 좋다.

사소한 기억은 메모를 통해 기억하도록 하자. 편지나 일기 등 글을 쓰는 활동은 체계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을 길러줘

뇌 건강에 도움을 준다.

또한, 독서는 뇌 활동을 자극하는 좋은 수단이므로 소설이나 잡지, 신문 등 관심분야의 글을 읽으며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는 두뇌 훈련을 하자.

한 가지 분야의 공부를 지속해서 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그리고 필요한 정보를 휴대전화 메모장에 저장하기보다는 될 수 있으면 외우는 것이 기억력 유지의 기본이다.

◆ 긍정적 자극을 주는 운동을 하자

뇌에 적절한 자극을 주는 데에는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도움된다.

가벼운 걷기나 체조, 줄넘기, 테니스, 수영 등이 대표적인 유산소운동이다.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이 더 활발해지면서 뇌로 전해지는 산소와 영양공급이 늘어 뇌세포의 활동이 왕성해지는데,

일주일에 3번, 30분~1시간 정도 꾸준히 운동을 하면 건망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 손을 이용한 운동을 즐기는 것이 좋다.

손은 두뇌의 약 30% 이상의 운동을 시행한다.

평소에 손가락을 많이 움직이는 손가락 체조를 하는 사람은 건망증에 잘 걸리지 않는다.

손가락을 자극하면 대뇌피질에 영향을 끼치므로 수시로 주무르거나 두드려주는 것이 좋다.

손끝을 마주쳐 두드려주거나 손가락 운동을 꾸준히 해주면 창의적이고 깊은 사고에 도움이 된다.

또한, 손가락을 두드리면 뇌간이 자극되어 집중력이 좋아진다.

◆ 골고루 먹고 숙면을 취하자

신선한 제철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도 좋다.

블루베리, 사과, 바나나, 녹색 채소 등에는 천연 항산, 항염 성분이 풍부해 산화나 염증으로 인한 뇌 손상을 줄일 수 있다.

염분 섭취를 최대한 줄이고 가공식품이나 즉석식품은 되도록 먹지 않는다.

과음은 기억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만큼 피해야 한다.

특정 음식과 영양소를 골라 먹기보다는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골고루 균형 있게 즐거운 마음으로

섭취하는 것이 뇌 건강을 지키고 나아가서 뇌의 기능을 좋게 하는 가장 중요한 길이다.

또 우리 뇌는 잠을 자는 동안 하루의 경험과 정보를 재정리하는데, 잠이 부족할 경우 새로운 기억의 생성과 유지에 필요한

뇌의 해마 기능이 일시적으로 저하된다.

따라서 수면 시간이 짧거나 수면의 질이 낮다면 건망증이 심해질 뿐 아니라 집중력, 판단력, 감정제어 등에 문제가 생긴다.

숙면은 뇌 건강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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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정화식물로 걱정 끝, 공기정화식물 특성에 따라 배치하면 효과가 두

 

날씨가 추워지면서 실내 생활을 많이 하는 계절이 왔다.

또한, 찬 공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창문을 닫고 보일러를 틀고 생활하기 때문에 탁한 공기가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실내공기는 실외공기보다 오염 정도가 최고 100배까지 높다고 한다. 여기에 가구류, 벽지, 카펫 등의

생활용품에서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도 건강을 해치는 요소들이다.

농촌진흥청은 공기정화식물의 기능성과 특성에 관한 연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효과적인 실내 식물 배치 요령을 발표했다.

 

식물 특성에 따라 잘 배치하면 더욱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하는 그 비결을 소개한다.

 

공기정화식물의 실내 공기 정화능력을 실험하고 있는 모습.

농촌진흥청 실험 결과, 식물 특성에 맞춰 배치를 잘 해야 그 효과가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천연 공기청정기... 공기정화식물 들여 놓으세요.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가 탁한 실내공기를 정화하는데 효과가 있는

공기정화식물의 기능성과 그 효과를 연구한 결과,

피로회복 20%, 두통 45%, 기관지 통증 30%, 기침 40%, 안면 피부 건조 25%를 감소시키고

알레르기 질환 등 새집증후군을 30% 이상 완화 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식물은 탁한 실내공기를 맑게 정화해 주는 기능 외에도

마음을 편한하게 해 주는 기능까지 있어 점점 추워지는

스산한 겨울의 실내 분위기를 맑고 밝게 바꿔 주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공기정화식물의 효과적인 실내 배치 요령을 따라 쾌적한 실내분위기를 만들어 보자.

 

 탁한 실내공기를 맑게 해주는 공기정화식물. 식물 특성에 맞춰 배치해야 그 효과가 더 크다.

 

 

거실에는 아레카야자, 행운목, 벤자민을...

 

전자제품과 가구가 많고 실내 생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거실에는 포름알데히드,

벤젠 등의 휘발성 유해물질 제거능력이 우수한 아레카야자와 행운목이 좋다.

담배 연기뿐 아니라 각종 냄새 제거에도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야레카야자의 크기가 1.8m 정도 되는 것은 하루에 1ℓ정도의 물을 발산할 정도로

습도를 조절하는 기능도 뛰어나 ‘살아있는 공기 청정기’라 불리기도 한다.

잎이 많고 모양이 수려한 벤자민은 특히 실외 대기오염물질인

아황산, 아질산과 오존 제거기능이 우수한 식물이다. 잎이 작은 대신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

 

 살아있는 천연 공기청정기로 불리는 야레카야자. 햇볕이 적당히 드는 거실에 주면 좋다.

 

 

 잎사귀가 많고 생명력이 강한 벤자민. 거실의 아황산과 아질산 등 제거능력이 탁월하다. 


☞ 이렇게 관리하세요.

수명이 길며 실내외 어느 곳에서나 기를 수 있지만 가능하면 사방에서 빛이 잘 드는 장소에 두도록 한다.

춥거나 건조한 장소나 장소를 자주 옮길 경우 잎이 떨어질 염려가 크니 유의해야 한다.

야자류이므로 깍지벌레가 생길 수 있으니 발견되는 즉시 칫솔 등으로 떼어 낸다.

수돗물의 염분을 일부 가지에만 축적하는 독특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축적된 염분이 포화상태에 이르면 그 가지가 말라죽게 되므로 이때는 가지를 즉시 잘라 줘야 한다.


 

베란다에는 팔손이, 분화국화, 시클라멘을...

 

팔손이는 빛이 있어야 잘 자라며 미세먼지와 매연을 제거하는

음이온을 대량 방출하는 기능이 있어 베란다에 잘 어울리는 식물이다.

또한, 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 주원인인 페인트나 벽지 혹은 새 가구 등에서 나오는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하는 효과도 우수해 햇빛이 비추는 거실 창가에 배치해도 좋다.

 

포름알데히드 제거 능력이 가장 탁월한 식물 팔손이. 햇볕을 좋아해 베란다나 거실에 좋다.

 

   ☞ 이렇게 관리하세요.

건조하면 잎 끝이 노랗게 변하여 말라 들어갈 수 있으니 충분한 습도 유지를 위해

자주 분무기로 스프레이를 해 주는 것이 좋다.

 

 

공부방에는 로즈마리, 민트를...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부방에는 음이온을 방출하고 기억력 증진에

효과가 있는 식물을 키우는 것이 좋다. 솔잎 향을 가진 허브의 일종인 로즈마리는

머리를 맑게 해주고 기분을 상쾌하게 해 준다. 또한, 피로회복 뿐 아니라

기억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수능시험 등 시험을 앞둔 학생방에 두면 그 집중력이 크게 향상된다.

 

  ☞ 이렇게 관리하세요.

허브류는 무엇보다 빛이 충분하고 바람이 잘 통해야 하는 등 온도와 통풍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이에 낮 동안은 마당이나 베란다, 창가에 내다 놓고 햇빛과 바람을 충분히 쐴 수 있도록 한다.

한편, 한 줄기에 잔가지가 많으면 뿌리내림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수시로 가지치기를 해준다.


 

침실에는 선인장, 호접란을...

 

 편안하고 충분한 잠을 원한다면 침실 옆에 선인장을 키워보자.

선인장과 다육식물은 낮에는 기공을 닫고 있다가 밤이 되면 기공을 열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뿜어 사람의 호흡을 원활하게 해 줘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이국적 분위기의 아름다운 꽃으로 아늑한 실내에 잘 어울리는

호접란은 유해화학물질인 자일렌 제거는 물론 특히 야간에 동화작용이 활발해

산소를 많이 배출하고 이산화 탄소를 흡수하므로

침실에 두면 잠을 잘 자도록 도움을 준다.

 

야간에 산소 공급능력이 뛰난 선인장. 침실에 호접란과 함께 두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

  

  ☞ 이렇게 관리하세요.

직사광선을 피해 간접적인 광으로 밝게 해주도록 한다.

낮에는 커텐이나 다른 관엽식물을 이용해 약간의 그늘을 만들어주는 것이 적절한 방법이다.


 

 주방에는 스킨답서스, 산호수를...

 

가족의 건강을 위해 주부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공간이나 음식 냄새로 고민이 된다면

스킨답서스를 키워보자.

덩굴류 식물의 대명사격인 스킨답서스는 요리 시에 많이 발생하는

일산화탄소와 이산화황, 이산화 질소를 제거하고 음식 냄새를 없애준다.

또한, 생명력이 강해 초보자도 키우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산호수는 물을 좋아하는 식물로 반그늘에 물과 영양을 충분히 주면 아주 잘 자란다.

실내공기 정화에 좋은 산호수는 건조한 곳에서도 꽃과 열매를 잘 맺기 때문에

주방분위기를 연출하는 데에도 탁월한 기능을 발휘한다.

산호수 화분을 보면서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식사를 하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음지성 덩굴식물로 실내서 잘 자라는 스킨답서스. 음식냄새 제거 능력이 탁월해 주방에 좋다.


  ☞ 이렇게 관리하세요

음지에서도 잘 견디나 실내의 밝은 곳에서 기르면 잎의 무늬를 잃지 않으며

더욱더 왕성한 성장을 할 수 있다. 또한, 습기가 많은 환경에 적응을 잘하므로

특히 5~9월 생장기에는 흙 표면이 마르면 물을 듬뿍 주도록 한다.

 


  화장실에는 관음죽, 제라늄을...

 

냄새 특히 화장실의 암모니아 가스 제거능력이 우수한 식물이다.

병해충에도 강할 뿐 아니라 음지의 실내에서도 잘 견디며 자라는 속도가 느려서 관리가 쉽다.

이들 식물은 습도를 조절하는 기능도 뛰어나기 때문에 살아있는

공기청정기라 불리어도 손색이 없는 식물이다.

 

암모니아가스 제거 능력이 탁월한 관음죽. 음지식물이면서 자람이 더뎌 화장실 등에 제격이다.


  ☞ 이렇게 관리하세요.

특히 물 조절이 중요한데 일반적인 식물과 달리 흙이 완전히 말랐을 때가 아닌

약간 축축한 상태에서 주도록 한다.

또한, 환기가 잘 되지 못하면 화분 속이 과습한 상태가 되어 잎이 낙엽이 될 수 있으니

통풍에도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공기정화식물이란?

  

모든 식물은 광합성을 할 때 잎 뒷면의 기공을 통해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물과 산소를 배출한다.

식물은 이산화탄소만을 흡수하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공기 중의 오염물질도 흡착하거나 흡수하는데

이 유해물질이 뿌리로 내려가면 미생물이 분해하여 제거한다.

이러한 식물의 생리적 작용을 이용해 실내 공기를 정화할 수 있는데,

식물 중 이러한 효과가 큰 식물을 공기정화식물이라고 한다.

 

 

실내 식물은 식물의 자람과 특성에 맞춰 잘 배치해야 공기정화 효과를 더욱 톡톡히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가 연구결과 밝힌 공기정화식물 실내 배치도.


 

공기정화식물의 관리 포인트

 

공기정화식물이 효과적인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최소한

실내공간의 5% 이상을 차지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식물의 품종과 재배환경에 따라서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화분의 흙을 1cm 정도 손으로 넣어봐서 건조하다

싶을 때, 보통 3~5일 정도 간격으로 물을 주는 것이 적절한 방법이다.

화분에 줄 물은 욕조 등의 용기에 받아 놓았다가 주면 암모니아와 염분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물은 오전에 주는 것이 좋고, 겨울철에는 너무 물을 자주 그리고 많이 주지 않도록 한다.

 

<자료 :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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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의 해소에 비타민C 등 일부 비타민이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연구가 잇달아 발표되고 있다.

이는 비타민의 항산화 작용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천식은 일종의 활성산소에 의한 염증반응인데, 비타민C는 그처럼 몸에 염증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준다.

최근 천식과 관련한 효능으로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는 비타민C와 비타민D, 비타민E 등이 어떻게 천식해소에 도움을 주게 되며,

주요 식품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본다.

◆ 비타민C-브로콜리

대부분의 포유동물들은 몸에서 스스로 비타민C를 만들어낸다.

그러나 사람은 비타민C를 체내에서 합성해내지 못한다. 반드시 음식물 등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C의 항산화 작용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비타민C는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가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시키는 '유해물질'인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활성산소가 체내에서 돌아다니면 천식 등의 염증을 유발한다.

얼마 전 영국 국립심장폐연구소는 비타민C가 대기오염물질들이 체내에서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지 못하도록 억제해

천식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이 연구소에 따르면 혈중 비타민C 수치가 낮게 나타난 이들이 천식으로 병원을 찾을 확률도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비타민C가 많은 식품으로 요즘 주목받는 것이 브로콜리다. 브로콜리에는 100g당 98㎎의 비타민C가 들어 있다.

철분은 비타민C와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높아지는데 브로콜리는 철분과 비타민C를 동시에 풍부히 함유하고 있다.

한편 비타민C는 햇빛과 열에 의해 쉽게 파괴되기 때문에 권장량(100㎎/하루)보다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이 유리하다.

◆비타민D-계란

비타민D는 '유기용매'에 녹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햇빛의 자외선이 피부의 지방성분과 반응할 때 합성된다.

그리고 음식물 등을 통해서도 섭취된다. 식품 중에서는 계란 노른자나 버터, 우유 등에 비교적 많이 들어 있다.

비타민D는 뼈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로만 많이 알려졌었다.

실제로 멸치 등 칼슘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아무리 먹어도 체내에 비타민D가 부족하면 칼슘을 제대로 흡수할 수 없다.

비타민D는 소장에 작용해 음식으로부터의 칼슘 흡수를 촉진한다.

그러나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비타민D 결핍이 당뇨는 물론, 신장병, 건선 등 각종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심지어는 천식과도 밀접한 관계에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지난 5월 영국 런던킹스칼리지대 캐서린 하우리로위츠 교수는 천식환자 28명의 혈액샘플을 분석한 결과,

혈중 비타민D가 높을수록 인터류킨-17(interleukin-17)의 수치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인터류킨-17은 천식을 악화시키며 천식환자를 위한 약물인 스테로이드의 효능도 저하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비타민D가 피부에서도 만들어지기 때문에 권장섭취량이 아닌 충분섭취량을 제안하고 있다.

비타민D의 하루 충분섭취량은 50세 이하의 성인은 5㎍, 15세 이하의 어린이와 50세 이상은 10㎍이다.

◆비타민E-아몬드

알파-토코페롤로도 불리는 비타민E는 땅콩이나 아몬드 호두 등의 견과류에 많이 들어 있으며 체내 산화작용으로 인한

세포의 노화를 막아준다. 그래서 비타민E를 '항노화 비타민'으로 부르기도 한다.

비타민E의 주요 효능 역시 활성산소를 무력화시키는 항산화 작용으로 비타민C와 같다.

단지 비타민C가 수용성인 것과 달리 비타민E는 지용성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보다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기대하려면 비타민C와 비타민E를 함께 먹어야 한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비타민C는 수용성이어서 세포 중 물이 흡수되는 부분에만 작용하지만, 비타민E는 지용성이어서 세포 중에

물이 흡수되지 않는 부분까지 작용한다는 것이다.

비타민E와 천식의 관계는 최근 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원의 에카테리나 마슬로바 연구진에 의해서도 어느 정도 밝혀졌다.

연구진은 임신 중 땅콩과 견과류를 섭취했는지 여부를 조사한 뒤 출산 후 18개월째와 7년 후 아이들이 천식에 걸린 적이 있는지를

조사 분석했다.

그 결과 땅콩을 먹은 여성의 아이들은 생후 18개월까지 천식에 걸리는 비율이 그렇지 않은 여성의 아이들에 비해 21%포인트 낮았다.

또 7세가 됐을 때 실시한 조사에서는 3분의 1까지 그 비율이 떨어졌다.

땅콩뿐만 아니라 아몬드 등 다른 견과류들도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견과류 속의 비타민E와 아연 등의 미네랄이 폐의 성장과 기도의 발달, 면역체계의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연구진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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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을 참을 수 없을 때 빠르게 진정시키는 노하우 6가지를 공개한다.

1.따뜻한 물이나 차를 마신다=기침이 심할 때는 따뜻한 물이나 차를 마신다. 따뜻한 물은 기도를 촉촉하게 해주고, 미세먼지 같은 이물질을 기도 주변 섬모가 잘 잡게 도와준다. 하지만 자극성이 강한 카페인이 들어 있거나 찬 음료를 마시면 오히려 기침이 심해지므로 자제한다.

2.허브향을 맡으라=로즈메리 잎을 흔들거나 손으로 만져 향을 맡으면 기침이 가라앉는다. 번거롭다면 아로마 향이나 초를 이용한다. 말린 로즈메리를 따뜻한 물에 우려 차로 마셔도 호흡기질환에 도움이 된다. 로즈메리 향은 두통 증상을 완화하고, 피로를 해소하는 역할도 한다.

3.가습기로 적정 습도를=만성기침을 잡기 위해서는 집 안의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하루 한 두 번은 꼭 환기를 시킨다. 레몬이나 귤 등의 껍질을 말려 수시로 물을 뿌려 주면 공기 중의 습도가 높아지고 상큼한 향을 낸다.

4.먼지 많은 곳에선 마스크 착용=먼지가 많은 곳에서 작업을 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한다. 목을 보호하는 보조 제품들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증상이 나타났을 때 보조 제품에 의지하기보다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자신에게 맞는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5.가래기침 계속되면 약 복용을=가래기침이 2개월 이상 계속되면 만성기관지염을 의심한다. 건조한 가을, 늦더위에 틀어 놓은 에어컨이 실내 공기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어 목이나 기관지 부위가 마르고 가래를 동반한 기침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가래기침이 계속되면 기침의 원인인 가래를 없애는 뮤코팩트 등 진해거담제를 복용하면 증상완화에 도움이 된다.


6.기관지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기=기관지에 좋은 깻잎, 꿀, 도라지, 귤껍질, 은행, 생강 등을 자주 섭취한다. 깻잎은 《본초강목》에 '나쁜 냄새를 없애며, 기가 치미는 것과 기침·가래를 삭이는 작용을 한다'고 기록돼 있다. 꿀은 열을 내리며 몸의 독성을 해독하고 촉촉하게 한다.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거나 자주 마시는 차에 섞어 마신다. 도라지의 사포닌은 목 안과 위의 점막을 자극해 반사적으로 기관지 분비선의 기능을 항진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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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셀룰라이트란?


셀룰라이트는 피부 피하조직 내에 과다하게 축적된 지방이 몸에 남아 있던 노폐물, 수분과 뭉쳐져 진피층까지 밀고 올라와

신체 특정 부위의 피부가 귤껍질처럼 울퉁불퉁 거칠게 되는 것을 말한다.

셀룰라이트가 뭉치면 살이 울퉁불퉁하거나 거칠고 탄력 없어 보인다.

셀룰라이트는 왜 생길까?

셀룰라이트는 활성산소의 공격과 순환 장애가 큰 원인이 된다.

활성산소로 인해 생긴 여러 노폐물과 찌꺼기들이 뭉쳐지고 주변에 지방층이 모여 혈액 순환, 림프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정체되는 부위에 점점 쌓이는 것.

특히 엉덩이와 허벅지는 혈액 순환과 림프 순환의 정체가 잘 나타나는 부위로 셀룰라이트가 잘 생기며, 주로 앉아서 일하거나

조이는 속옷이나 청바지 등을 하루 종일 입고 있는 경우 순환 장애가 생겨 심해질 수 있다.



2. 셀룰라이트가 생기지 않는 생활습관


● 단백질과 비타민을 많이 섭취하고 지방을 줄이며 채소와 과일 섭취를 늘린다. 인스턴트식품은 피한다.
● 하루 30분 정도 꾸준히 유산소 운동을 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셀룰라이트 생성이 억제된다.
● 하루 5접시 이상 과일과 채소를 섭취한다. 셀룰라이트가 생기는 근원은 독성 산화물질인데, 과일과 채소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셀룰라이트 형성을 막는다.
● 체내 노폐물 제거를 위해 물을 충분히 마시고, 부종을 일으키는 짠 음식과 지방, 당분 섭취는 피한다.
● 셀룰라이트를 일으키는 설탕, 포화지방과 전이지방, 카페인, 밀, 정제된 탄수화물, 알코올 등은 피한다.
● 몸을 조이는 딱 붙는 옷이나 속옷, 굽 높은 신발은 입거나 신지 않는다.
● 한 자세로 너무 오래 앉아 있지 않도록 하고, 무의식적으로 다리를 꼬고 앉는 것도 순환 장애를 일으켜 부종의 원인이

    되므로 피한다.
● 따뜻한 물로 목욕, 반신욕을 해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샤워할 때 마사지를 해 순환을 돕는다.


3. 셀룰라이트 없애는 안티셀룰라이트 푸드
  

 

두부, 콩

섬유질과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고 칼륨과 칼슘이 체지방을 줄이고 부종을 개선한다.


버섯류

아미노산, 핵산,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면서 칼로리가 높지 않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

항산화 성분인 셀레늄을 함유해 셀룰라이트 생성을 예방한다.


견과류

고단백 식품이며 셀레늄 함량이 높은 항산화 식품이다.

체내 지방 연소를 돕는 좋은 지방산이 풍부하며 셀룰라이트 예방에 효과적이다.


블루베리

블랙베리, 블루베리 등 베리류는 안토시아닌을 비롯해 비타민 C, 감마리놀렌산 등이 풍부한 항산화 식품이다.

활성산소가 대사를 방해하고 지방을 축적해 셀룰라이트를 만드는 과정을 방해한다.
브로콜리 알파리포산이 풍부해 설탕이 글리코겐으로 경화되는 것을 막아주고 셀레늄, 비타민 C·E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안티셀룰라이트 식품이다.


살코기

닭가슴살, 쇠고기 살코기에는 지방 연소를 돕는 복합 리놀렌산이 들어 있고 철분이 풍부해 몸에 활력을 주며

양질의 단백질을 제공한다.


생선류

연어, 고등어, 청어, 참치 등 생선류는 저지방 식품이면서 양질의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해 피부에 탄력을 주며

셀룰라이트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말린 과일

말린 자두, 무화과, 살구 등은 칼륨이 많아 부기를 억제하고 섬유질이 풍부해 장운동을 돕는다.

아연 성분은 지방 연소에 도움을 준다.

단, 많이 섭취하는 경우 칼로리가 높을 수 있으니 주의한다.


바나나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며 피리독신 성분이 풍부해 몸의 부기를 막는다.

마그네슘이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인다.
달걀 독소를 해독하는 항산화제이며 고단백 식품일 뿐 아니라 비타민 A가 풍부해 피부 탄력에도 도움이 된다.


해조류

미네랄이 풍부하고 항산화 성분이 많아 셀룰라이트 예방에 좋다.

신진대사를 높이는 요오드와 몸의 부기를 막는 칼륨도 풍부하다.


아스파라거스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압을 조절한다.

풍부한 섬유소가 장운동을 증가시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비타민 C와 A가 풍부하며 혈액 순환과 림프 순환을 좋게 해주는 비타민 B군이 풍부한 대표 안티셀룰라이트 식품.


잡곡, 오트밀

정제가 덜 된 현미, 보리, 오트밀 등의 잡곡은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하고 지방 감량에 도움이 되며, 포만감을 지속시켜주는

섬유소가 풍부하다.

흰쌀밥이나 밀가루 대신 섭취할 수 있는 좋은 안티셀룰라이트 식품.

 

4. 안티셀룰라이트 푸드 조리법


① 브로콜리참치콩샐러드


 

■준비재료
브로콜리 ⅓송이, 강낭콩 ½컵, 소금 약간, 노랑 파프리카·양파 ¼개씩, 캔참치 3큰술, 드레싱(레몬 ⅔개, 식초 ½큰술,

올리브오일 2큰술, 파슬리·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브로콜리는 한입 크기로 손질해 끓는 물에 데친 다음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2 강낭콩은 4~5시간 동안 불린 후 소금 넣은 물에 넣고 20분간 삶아 체에 건져 식힌다.
3 파프리카와 양파는 한입 크기로 네모나게 썬다.
4 참치는 체에 밭쳐 기름을 뺀 뒤 끓는 물에 데쳤다 건져 물기를 뺀다.
5 분량의 재료를 섞어 드레싱을 만든다.
6 넓은 볼에 모든 재료를 넣고 드레싱을 뿌려 고루 버무린다.


anti-cellulite food 브로콜리, 참치, 콩, 양파
아삭하게 씹히는 브로콜리와 담백한 콩, 참치가 들어간 고소한 맛의 샐러드다.

참치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여분의 기름을 빼, 쫄깃하게 씹히는 맛을 더한다.

콩은 오래 삶으면 메주 냄새가 날 수 있으니 30분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

② 양파 곁들인 생강간장소스 연어구이

 

 

■준비재료
구이용 연어 1토막, 포도씨오일 약간, 생강간장소스(간장 3큰술, 청주 1큰술, 생강즙·설탕·물엿 ½큰술씩), 양파 ½개,

어린잎 채소 1팩
■만들기
1 연어는 포도씨오일을 두른 팬에 올려 약한 불에서 양면이 노릇하게 될 때까지 익힌다.
2 연어가 거의 익으면 분량의 재료로 만든 생강간장소스를 팬 가장자리로 돌려가며 부은 뒤, 센 불에서 졸이듯 굽는다.
3 접시에 링 모양으로 얇게 썬 양파를 수북하게 얹고, 구운 연어와 어린잎 채소를 올린다.


anti-cellulite food 연어, 양파
연어는 기름기가 많지만 연어의 지방에는 동맥경화와 혈전을 예방하는 성분이 들어 있다.

생양파를 곁들이면 느끼한 맛을 없앨 수 있고 맛도 한결 좋아진다.

생양파의 매운 맛이 부담스럽다면 찬물에 5분 정도 담갔다 사용한다.

③ 발사믹푸룬소스 얹은 닭가슴살구이

 

  

■준비재료
닭가슴살 2쪽, 청주 1큰술, 소금·후춧가루·올리브오일 약간씩, 마늘 6쪽, 발사믹푸룬소스(양파 개, 말린 푸룬 3쪽,

발사믹식초 ⅓컵, 올리브오일 약간), 샐러드 채소 20g
■만들기
1 닭가슴살은 청주와 소금, 후춧가루를 뿌려 10분 정도 밑간한다.

   닭가슴살이 두꺼운 경우 반으로 포를 떠 사용한다.

   마늘은 슬라이스한다.
2 발사믹푸룬소스를 만든다. 양파는 채썰고, 푸룬은 잘게 다진다.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양파를 넣어 볶다 푸룬과 발사믹식초를 넣고 한소끔 끓여 걸쭉해지면 불을 끈다.
3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과 마늘을 넣고 향을 내어 볶다 닭가슴살을 넣어 노릇하게 굽는다.
4 구운 닭가슴살과 샐러드 채소를 담고, 발사믹푸룬소스를 끼얹어 낸다.


anti-cellulite food 말린 과일, 양파, 닭가슴살
양파와 푸룬 특유의 달콤한 맛이 나는 새콤한 소스를 얹은 닭가슴살스테이크다.

소스 맛이 강하고 슬라이스 마늘과 함께 굽기 때문에 닭가슴살을 밑간할 때는 소금을 약간만 넣는다.

④ 아스파라거스표고돼지등심말이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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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재료
돼지고기 등심 250g, 청주·다진 마늘 2큰술씩, 후춧가루·포도씨오일 약간씩, 아스파라거스 2~3대, 표고버섯 6개,

표고버섯양념(간장 1큰술, 설탕·다진 마늘 ½작은술씩, 참기름·깨소금 약간씩), 연겨자소스(식초 ½큰술, 간장·설탕·연겨자

⅔작은술씩, 다진 마늘 ⅓작은술)
■만들기
1 돼지고기 등심을 돈가스용으로 2장 준비한다.

   고기는 칼등으로 두들겨 얇게 편 다음 청주와 후춧가루를 뿌려 밑간한 뒤, 한쪽 면에 다진 마늘을 펴 바른다.
2 아스파라거스는 껍질 부분을 감자칼로 벗긴 뒤,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궈 건진다.
3 표고버섯은 슬라이스해 분량의 양념으로 양념한 다음, 달군 팬에 포도씨오일을 두르고 볶는다.
4 돼지고기에 아스파라거스와 표고버섯을 올리고 돌돌 만다.
5 돼지고기말이를 김이 오른 찜통에 올려 약 10분간 찐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접시에 담은 뒤, 분량의 재료로 만든 연겨자소스를 곁들여 낸다.


anti-cellulite food 돼지 살코기, 아스파라거스, 버섯
돼지고기 등심은 지방이 많지 않은 살코기 부위로 맛이 담백하다.

고기에 다진 마늘을 바르고 속에 양념된 버섯을 넣으므로 고기에 따로 소금 간을 하지 않아도 된다.

아스파라거스는 살짝만 데쳐 비타민이 파괴되는 것을 막는다.

⑤ 명란브로콜리 얹은 두부카나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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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재료
생식용 두부 ½모, 브로콜리 송이, 저염 명란젓 4작은술, 검은깨 약간
■만들기
1 생식용 두부는 사방 5cm 크기로 도톰하게 썬다.
2 브로콜리는 큼직하게 손질해 끓는 물에 데쳤다 찬물에 헹궈 건진 뒤, 두부에 올리기 좋은 크기로 작게 썬다.
3 두부 위에 명란젓과 브로콜리를 얹은 뒤 검은깨를 뿌린다.


anti-cellulite food 브로콜리, 두부
저염 명란젓은 짜지 않고 감칠맛이 풍부해 두부에 곁들이면 부드럽고 풍부한 맛이 난다.

두부는 구울 필요 없이 생으로 먹을 수 있는 것으로 준비하면 칼로리를 낮출 수 있다.

⑥ 오렌지연어 올린 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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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재료
잡곡빵 4쪽, 훈제연어 2~3쪽, 후춧가루·무순 약간씩, 오렌지 1개, 아스파라거스 2대, 크림치즈 스프레드(크림치즈 3큰술,

다진 양파 1½큰술, 플레인요구르트 1큰술, 후춧가루 약간)
■만들기
1 잡곡빵은 기름 없이 달군 팬에 살짝 굽는다. 훈제연어에 후춧가루를 뿌린다.
2 오렌지는 껍질을 벗기고 반달 모양으로 슬라이스한다.
3 아스파라거스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궈 건진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4 크림치즈는 전자레인지에 10초간 돌려 부드럽게 만든 뒤 다진 양파와 플레인요구르트, 후춧가루를 넣어 고루 섞는다.
5 구운 잡곡빵에 크림치즈 스프레드를 펴 바르고 오렌지와 훈제연어를 올린 뒤 아스파라거스를 얹어 낸다.


anti-cellulite food 오렌지, 연어, 아스파라거스, 잡곡빵
오렌지의 상큼한 맛과 훈제연어의 고소한 맛이 어우러진 샌드위치로 빵은 잡곡빵이나 호밀빵을 곁들인다.

스프레드를 만들 때 마요네즈 대신 무가당 플레인요구르트를 넣으면 새콤하고 개운한 맛을 내며 칼로리도 낮출 수 있다.

크림치즈 스프레드에 씨겨자를 넣어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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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가 나빠지면 몸 전체가 영향을 받는다.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해 소화와 영양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물론이고 여러 가지 병이 생길 수 있다.

치아 주위의 조직에 생기는 질병인 치주병에 걸리면 통증이 심할 뿐 아니라 입 냄새 등으로 대인 관계에서 있어서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치주병을 방치하면 당뇨병, 뇌졸중,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있다는 연구결과도 여러 차례 나왔다.

치아에 감염된 세균이 잇몸을 손상시킬 뿐 아니라 몸속을 돌면서 다른 치명적인 병들도 불러오기 때문이다.

여기에 잇몸병이 있는 남성은 발기부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최근의 연구결과도 있다.

치주염을 일으킨 구강 박테리아가 혈관으로 들어가 돌다가 음경동맥에 염증을 일으키면서 혈류가 줄어들기 때문으로

조사됐다.

그런데 평소 무심코 하는 습관적인 행동 때문에 치아 건강이 극도로 나빠질 수 있다.

미국의 건강 정보 사이트인 '웹 엠디(Web MD)'가 치아 건강을 위해 고쳐야 할 나쁜 습관을 꼽았다.

◆이로 팩이나 병 따기

플라스틱 포장지나 비닐 팩을 손으로 열다가 잘 안되면 곧바로 이로 물어서 뜯는 경우가 있다.

편하기는 하지만 이를 부서지게 하거나 빠지게 한다.

딱딱한 병뚜껑을 이로 따는 것은 훨씬 더 위험하다.

◆얼음 씹기

얼음에는 설탕 성분이 없어 치아에 무해해 보인다.

하지만 얼음을 씹어 먹다가 이가 깨지는 경우가 많다.

◆연필 씹기

일이나 공부에 열중할 때 연필이나 볼펜 등 필기구를 씹는 경우가 있다.

얼음을 씹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를 깨뜨리거나 금이 가게 한다.

◆이갈기

이를 갈게 되면 조금씩 이가 마모된다.

스트레스와 잠자는 습관이 이갈기의 원인이다.

마우스 가드를 끼고 자는 것도 이갈기를 방지하는 한 방법이다.

◆스낵 자주 먹기

스낵류는 정식으로 먹는 음식보다 입에서 침을 적게 나오게 한다.

이에 따라 잔여물이 이 사이에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감자 칩 같은 스낵을 자주 먹을 경우, 치태(플라크) 속 세균이 음식물을 산성화시켜 치아를 부식시킬 수 있다.

스낵을 먹은 후에는 반드시 치실을 사용해 이 사이에 이물질을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흡연

담배의 나쁜 성분은 이를 착색시키고, 잇몸병을 유발한다.

또한 담배는 구강암과 설암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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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가 쇠고기보다 몸에 이롭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져 있다.

이는 지방 성분 때문인데 쇠고기와 달리 돼지고기의 지방은 포화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의 비율이 4:6으로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다.

불포화지방산은 등 푸른 생선이나 호두 등에 많이 들어 있는 지방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 혈관을 깨끗하게 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보양식으로서의 돼지고기가 지닌 가치에 대해서 아는 이는 많지 않다.

특히 이는 흔히 간, 염통, 허파, 막창 등 '돼지의 식용 부산물'에 풍부한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최근 많은 육류 전문가들이 순댓국을 삼계탕이나 보신탕 못잖은 보양식으로 꼽는 것도 바로 부산물의 각종 영양성분 때문이다.

순댓국에 순대와 함께 담기는 각종 부산물에는 인체의 면역력을 강화시켜줘 '면역비타민'으로도 불리는 비타민B군이

풍부히 들어 있다.

또 채소나 과일에 부족하기 쉬운 지용성비타민A나 D도 많이 함유돼 있다.

우선 비타민B1(티아민) 성분부터 보자. 에너지 대사에 필수적인 비타민B1은 쌀밥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특히 부족하기 쉬운 성분이다.

비타민B1이 부족하면 에너지 대사가 조화를 이루지 못해 피루빈산이나 젖산 등의 피로물질이 축적되며 현기증, 식욕부진,

피로, 전신 권태감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비타민B1은 신경계와 정신적인 태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신경계, 근육, 심장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시켜 준다.

돼지고기를 삶으면 전체 비타민B1 함유량의 절반 정도가 감소되지만 순댓국처럼 국물과 함께 먹으면 80% 정도를 섭취할 수 있다.

피부, 손발톱, 머리카락의 건강에 관여해 '피부비타민'으로 불리는 비타민B2 역시 순댓국에 풍부하다.

비타민B2가 부족하면 입 주변에 염증이 생기거나 구순구각염, 설염 등이 발생한다.

순댓국에 들어 있는 여러 성분 중 인체의 면역기능 강화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은 비타민B6다.

비타민B6는 혈액을 구성하는 항체와 적혈구를 만들기 위해 필요하며, 면역 시스템 가운데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백혈구의 생성도 촉진한다. 또 비타민B6는 DNA와 RNA 같은 핵산합성에도 필요하다.

이외에도 돼지고기 간에는 비타민A뿐만 아니라 뼈와 관계가 깊어서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비타민D도 많이 들어 있으며

혈액응고와 관련된 비타민K도 들어 있다.

이러한 지용성비타민은 돼지고기의 지방과 함께 섭취해야 흡수가 잘된다.

우리 몸은 미네랄을 스스로 만들어내지 못하기 때문에 식품을 통해 공급받아야 한다.

그런데 순댓국에 들어가는 돼지의 식용 부산물에는 우수한 미네랄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특히 간에는 철이나 아연뿐 아니라 구리, 망간 등의 미량원소가 충분하게 들어 있다.

돼지의 간이 빈혈에 좋다고 알려진 것은 소의 간보다 철분을 약 3배 이상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돼지의 간에 들어 있는 철분은 인체 흡수율이 20% 내외로 시금치의 5%보다 훨씬 높다.

따라서 돼지의 간에 100g당 약 24㎎의 철분이 들어 있고 성인 남성의 하루 철분 권장섭취량이 10㎎이라는 사실을 감안할 때

3∼4조각의 돼지 간만 먹어도 하루 필요한 철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와 함께 돼지의 간에는 헤모글로빈에 철분을 건네주는 미네랄 성분인 구리도 많이 들어 있다.

따라서 철분과 구리 성분 모두 풍부한 돼지 간을 먹으면 빈혈 예방 효과를 확실히 거둘 수 있다.

또 돼지 부산물에 들어 있는 아연 역시 중요한 미네랄 성분이다.

아연은 체내에서 산소의 역할을 돕는 보조효소로 작용하며, 핵산이나 단백질의 합성에 관여해 성장이나 생식 기능을 돕는다.

한편 돼지의 식용 부산물에 들어 있는 지방은 삼겹살 등 살점 부위에 있는 지방보다 음식의 풍미를 더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드는 돼지고기의 지방 조직을 정제하거나 녹여서 얻는 식용유지를 말하는데 콩팥과 이를 둘러싼 지방조직에서 짜낸 것을

최고급품으로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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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의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먹는 것.

과연 어떻게 먹는 것이 다이어트 그리고 그보다 궁극적인 목표인 건강한 몸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까?

먹는 것에 대한 궁금증을 속 시원히 풀어본다.

1일 1식.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될까?
아니다. 식사를 한 번으로 제한한 만큼 몸에서 소비하는 에너지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소화, 흡수에 쓰이는 에너지가 줄어드는 데다,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 우리 몸은 기초대사량은 낮추고 에너지 효율성은 키워

조금 먹어도 쉽게 살이 찌게 만든다.

또 음식을 제한해야 한다는 강박감이 커지고, 그만큼 음식에 대한 갈망은 커져 과식이나 폭식으로 이어지기 쉽다.

다이어트에는 1일 1식보다 조금씩 자주 먹는 소식이 훨씬 효과적이다.


단식도 하는 마당에 1일 1식을 왜 못 하느냐는 이들도 제법 있다. 어느 정도 기간을 해야 몸에 무리가 없을까?
식사 횟수를 줄이면 적게 먹으니 지방이 분해될 것이라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실제로 얼마간은 체중이 줄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기초대사량이 줄어 체중 감량 속도가 느려지고, 극단적으로 칼로리 섭취를 제한하다가 기존의 식사량으로 돌아가면

곧바로 요요 현상이 나타난다.

장기적으로 1일 1식은 다이어트 효과가 없다고 본다.


레몬 디톡스 다이어트, 채소 수프 다이어트 등의 원 푸드 다이어트는 효과가 있나?
방법이 간단한 데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품으로 할 수 있어 원 푸드 다이어트의 유혹에 빠지기 쉽다.

단기적으로는 체중 감량 효과가 있지만 오래 지속되지 않고, 심한 경우 거식증이 나타나거나 영양 불균형으로 피부가 거칠어지고,

노화가 빨라지며, 생리가 끊기거나 탈모가 생기기도 한다.

다이어트는 장기전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부기가 살이 된다’는 얘기가 있다. 자주 붓는 이들은 살이 더 쉽게 찌나?
부기가 살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전혀 관련이 없는 것은 아니다.

사실 살이 찐다는 것의 정확한 의미는 단순한 체중 증가가 아니라 체지방의 증가이기 때문에 부종과 살이 찌는 것은 다른 문제다.

하지만 부기가 혈액순환에 지장을 주고, 지방이 쉽게 축적되게 만들며 셀룰라이트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다양한 비만의 유형 중 수음정체형이 있는데, 순환 기능 이상으로 체내의 수분 대사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몸에 수분이

정체되고 이 때문에 몸이 잘 붓고, 찌뿌드드하고 무거우며 쉽게 피로감을 느끼는 유형이다.

이런 경우에는 만성적으로 부은 상태가 유지되기 쉽고, 그 때문에 다른 이들보다 쉽게 비만으로 이어진다.

그러니 부기가 살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살이 찌는 데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겠다.


다이어트나 건강 관리를 위해 부기를 뺀다는 호박즙, 지방 흡수를 억제한다는 양파즙을 먹는 이들이 많다. 도움이 될까?
과일이나 채소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과일즙이나 채소즙은 꾸준히 사랑을 받는다.

하지만 호박과 양파는 약재라기보다 음식에 속한다.

양파는 위장 기능을 강화하고 다이어트와 혈액순환을 돕고, 호박은 부기를 가라앉히고 이뇨 작용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음식으로

꾸준히 섭취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음식을 통해 체지방 감소 효과까지 얻으려면 엄청난 양을 먹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러니 다이어트 효과보다는 음식을 간편하게 섭취한다는 데 의미를 두는 것이 좋다.

또 혹시 이 음식이 체질에 맞지 않을 경우 장기간 복용하면 몸에 부담이 될 수 있으니 3개월 이상 복용하지 말고, 한동안 먹은 다음에는

한 달 이상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운동을 하고 음식을 먹는 것과 운동 전에 먹는 것 중 어느 쪽이 다이어트에 더 효과적일까?
공복 시에 하는 운동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얘기가 있다.

공복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체지방 감소에는 효과적일 수 있으나 굳이 제대로 정신도 차리기 전에 힘들게 해야 할 만큼 효과 차이가

큰 것은 아니다.

식사 후에는 인슐린 분비가 늘어나 지방 연소를 방해한다지만, 운동을 시작하면 인슐린 분비는 빠르게 줄어 운동 후 20분이 지나면

공복 상태와 별 차이가 없다.

그러니 굳이 공복 운동, 식후 운동이냐 구분하기보다 자신에게 무리가 없는 시간대를 골라 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참고로 운동 2시간 전에 가벼운 식사를 하고, 운동 후 1시간 동안은 탄수화물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체지방 분해에 효과적이다.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는 장기적인 다이어트 방법이 될 수 있을까?
체중 감량에 저지방, 저탄수화물 식이가 도움이 되기는 한다.

하지만 우리 뇌는 탄수화물만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집중력 저하, 두통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으며,

근육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어 몸이 상하거나 체지방률이 높아져 오히려 살이 찔 수도 있다.

그러니 아무리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한다 해도 과일이나 현미, 통밀, 단호박 등 자연에서 얻은 복합 탄수화물 같은 몸에 이로운

탄수화물은 조금씩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아침을 먹는 것이 정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
그렇다. 몸은 오랜 시간 세끼를 먹는 데 길들었는데, 아침을 먹지 않으면 전날 저녁 이후 장시간 공복 상태가 되어 심한 허기를

유발하고 스트레스와 식욕을 참지 못하게 돼 대부분 과식, 폭식으로 이어진다.

아침에 공복감을 채워주면 식욕 절제 능력이 강화되어 점심이나 저녁에 과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아침식사의 탄수화물과 단백질, 비타민의 비율은 각각 5:3:2 또는 4:4:2가 좋다.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에게 아침으로 추천하는 식단이나 음식이 있다면?

밤사이 소모된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닭 가슴살이나 생선, 콩이나 달걀 2개나 저지방 우유 1잔, 두유 등을 권한다.

여기에 방울토마토 등의 채소까지 곁들인다면 금상첨화다.

하지만 직장인들이 바쁜 아침에 이렇게 제대로 챙겨 먹기 어려우니, 두유나 저지방 우유 200ml, 삶은 달걀 2개, 고구마나 바나나 1개

정도로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의 영양 균형을 맞추면 되겠다.


다이어트 중 불가피하게 술을 마셔야 할 때가 있다. 이때 다이어트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 음주법이 있다면?
알코올은 체지방 분해를 방해해 살이 찌게 만들고 식욕까지 촉진한다.

특히 기름진 음식을 먹고 싶은 욕구를 높여 안주를 많이 먹게 만들기도 한다.

가끔 위밴드 수술을 한 고도비만 환자가 수술 후 체중 조절에 실패하는 원인 중 한 가지가 바로 술일 만큼, 술은 다이어트에

치명적이니 다이어트 중 술자리에서는 과음이나 폭음을 삼가야 한다.

사실 안주는 덜 먹으려는 노력보다 유리한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데, 맥주에는 과일이나 채소 샐러드로, 도수가 높아

기름진 음식을 더 당기는 소주는 두부나 조개탕 같은 맑은 탕 음식으로, 막걸리에는 당근 풋고추 등의 채소를 안주로 추천하고 싶다.

또 술을 마시기 전, 가벼운 저녁 식사로 공복감을 없애고 술을 마실 때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식사량을 줄이다 보면 갑자기 미친 듯한 식욕이 생길 때가 있다. 이때 레몬처럼 신것을 먹는 것이 효과가 있을까?
가장 좋은 것은 식욕이 폭발하지 않도록 아침, 점심, 저녁 세끼를 조금씩, 천천히 섭취하는 것이다.

그런데도 이런 강한 욕구가 생긴다면 우선 물을 마시고, 그래도 줄지 않는다면 레몬 등 신 것을 입에 물고 있으면 급작스레 생긴

충동이 조금은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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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의료ㆍ건강 지식은 우리 몸에 큰 해를 끼칠 수 있다.

미국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가 의사들이 정말로 잘못됐다고 손꼽는 의료상식 5가지를 소개했다.

◆ 당근 많이 먹으면 시력 약화 막을 수 있다

   비타민A는 시력을 좋게 하기 위해 꼭 필요한 성분이다. 그러나 소량만 있으면 된다.

   생 당근 반 컵에는 하루 추천 권장량의 184%가 들어 있다.

   당근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은 비타민A로 전환되는 화합물이다.

 

   하지만 베타카로틴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피부를 오렌지색으로 바꿀 뿐 아니라, 폐암 위험을 높일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 예방 백신이 발달장애 초래할 수 있다

   수많은 연구결과 틀렸다는 것이 드러난 사실이지만 아직도 이를 놓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2000년대 초 MMR 백신(홍역ㆍ볼거리ㆍ풍진 혼합백신) 소동을 겪는 동안 많은 수의 어린이들이 예방 백신을 맞지 않았던

   영국에서는 최근 홍역이 발발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영국에서는 홍역을 비롯해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풍진 발생이 약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에서는 어린이에게 예방백신을 반드시 맞히자는 캠페인이 열리고 있다.


◆ 항생제 연고는 찰과상이나 작은 상처 치료에 꼭 필요하다

   찰과상이나 피부가 약간 벗겨지기만 해도 항생물질인 네오마이신이 들어있는 연고 등을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이렇게 네오마이신을 계속 피부에 바르게 되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항생물질을 계속 사용하면 내성균을 증가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의사들은 작은 상처는 비누로 깨끗이 씻어주는 게 낫다고 조언한다.


◆ 몸의 습기를 없애려면 땀띠분을 발라라

   땀띠약으로 사용되는 베이비파우더는 폐로 쉽게 흡입되며 암 발병과도 연관되어 있다.

   연구에 따르면 폐경기 여성이 1주일에 한 번씩만 생식기 부근에 땀띠분을 사용해도 자궁내막암에 걸릴 위험이 24%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땀띠분을 사용하면 난소암 위험이 최대 40%까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전문가들은 공기가 잘 통하는 옷을 입고, 따뜻한 물로 잘 씻어줄 것을 권한다.


◆ SPF 기능성 화장품은 자외선 차단제만큼 효과적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여성들은 SPF(Sun Protecting Factorㆍ자외선차단지수)가 표시된 기능성 화장품을 얼굴에

   충분히 바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야외활동 때에는 이런 화장품을 2~3시간에 한 번씩 충분히 발라야 하지만 대부분 그렇게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기능성 화장품은 자외선 차단제보다 효과가 14배나 덜하다.

 

   따라서 매일 화장을 하기 전에 먼저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발라줄 것을 전문가들은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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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와 주근깨를 만드는 주범인 UV-B는 태양이 강렬한 곳에서 빨갛게 선번이 일거나 달아오르는 피부를 만드는 장본인으로

봄과 여름철에 급증한다.

이러한 UV-B를 방어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가 시판되고 있다.

 

 

제아무리 평생 로션 한 번 얼굴에 찍어 바르지 않은 아저씨라고 해도, 이건 발라야 한다.

미국 화장품 회사 '키엘'의 연구진이자 피부과 의사인 아담 가이어(Geyer)는 이런 말을 했다.
"값비싼 영양 크림을 아무리 발라도 자외선 차단제를 빼먹었다면 아무 소용 없습니다. 돈 낭비인 거죠."
단순히 얼굴이 새까맣게 타는 것을 막는 수준이 아니다.

미국 피부과학회는 "피부 노화 현상의 90%는 바로 자외선 때문에 생긴다"고 했다.

 

자외선 차단제는 각양각색으로 항노화성분을 포함한 것도 있고, 남성 전용 제품도 있다.

야외 활동에 적합한 워터프루프 제품, 간편하게 뿌려서 덧바를 수 있는 제품, 눈과 입술 전용 제품도 있다.

 

 

PROTECTION POINT SPF 지수가 높은 제품으로 선번을 일으키는 UV-B를 방어하라!

 

전면적으로 강렬한 태양에 노출되는 해변이나 골프장에서 종일 태양에 맞서 야외 활동을 해야 하는 여성이라면

이런 UV-B를 보호하는 지수인 SPF가 높은 제품이 효과적일 수 있다.

SPF가 1일 때 UV-B를 15분 정도 차단한다는 SPF 계산 공식은 이미 소비자들에게 스캔된 지 오래.
가장 지수가 높은 SPF50 제품이라면 750분(50×15) 동안 번을 일으키는 UV-B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차단 지수가 높으면 그만큼 화학적 처방이 들어가므로 무조건 좋다고만 할 수는 없다.

통상 1~2시간 간격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를 것을 권장하고 있으나 일상생활에서 시행하기는 녹록지 않으므로

처음부터 긴 시간 보호받을 수 있도록 SPF 지수가 높은 제품을 선택하라는 것.

 

 

자외선 차단제에 관한 지식


'기본 중의 기본'이라는 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

1. 해가 쨍쨍한 날에만 바른다?

정답은 '아니요'. 흐린 날에도, 비 오는 날에도, 집에 있을 때도, 4계절 내내 날마다 발라야 한다.

자외선의 강도는 구름이 잔뜩 꼈다고 약해지지 않는다.

프랑스 화장품 회사 클라란스 관계자는 "비 오는 날 집 거실에서 모자를 쓰고 있다고 해도, 자외선 차단제는 발라줘야 한다"고

했다.


2.SPF 지수가 높은 제품을 바르면 햇빛 아래 오래 있어도 괜찮다?

땀이나 물에 잘 지워지고, 손으로 쓱 문질러도 지워지는 게 자외선 차단제다.

방수 제품(워터프루프 타입)이라고 해도 마찬가지다.

물속에서도 문지르면 지워지고, 그냥 둔다고 해도 30여분 정도밖에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

물 밖으로 나오면 다시 발라줘야 한다.

미국 화장품 회사 바비브라운 팀은 "하루 2~3시간 간격으로 꾸준히 발라주는 게 가장 좋다"고 했다.


3. 갓난아기도 발라야 한다?

자외선은 성인보다 아기에게 해롭다. 자외선 차단제에 들어간 성분이 걱정된다면 유아 전용 제품을 바를 것.

생후 6개월이 지나면 어른 제품을 같이 발라도 된다.


4. 피부는 태웠던 곳을 기억한다?

그렇다. 한번 햇볕에 그을린 피부는 금세 약해지고, 햇볕 화상도 더 쉽게 입는다.

햇볕 아래 붉어진 피부가 가라앉기 전까진 일광욕도 금물이다.

미국 화장품 회사 크리니크 팀은 "한 번 화상을 입은 피부라면 자외선 차단제를 뒤늦게 발라도 소용이 없다.

피부가 진정될 때까진 절대 햇볕 아래 있으면 안 된다"고 했다.


5. 피부가 새까만 사람은 덜 타니까 괜찮다?

피부색에 상관 없이 발라야 한다.

자외선은 얼굴을 까맣게 하는 것을 넘어, 피부암이나 피부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조심하는 게 상책이다.


6. 자외선 차단 성분이 있는 기초 화장품을 바르면 선크림·선블록은 안 발라도 된다?

프랑스 화장품 회사 랑콤 팀은 "자외선 차단제는 무조건 발라야 한다. 단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그 위에 자외선 차단

성분이 들어간 파운데이션이나 팩트를 덧바르면 좀 더 안전하다"고 말했다.


7. 작년에 썼던 자외선 차단제 계속 써도 될까?

클라란스 팀은 "자외선 차단제는 제품 특성상 뜨거운 햇볕 아래 쓰는 경우가 많고, 한번 개봉하면 보호 성분이 파괴될 수

있으므로, 한번 사용한 선크림은 다음해엔 안 쓰는 게 낫다"고 말했다.

개봉하지 않고 상온에 보관했다면, 3년까지는 쓸 수 있다.


8. 얼굴 전용 제품과 몸 전용 제품은 다를까?

국내 화장품 회사 아모레퍼시픽 팀은 "얼굴 전용 제품을 몸에 바르는 것은 괜찮지만, 몸 전용 제품을 얼굴에 바르는 건

권하지 않는다"고 했다.


9. 노화 방지 성분이 들어간 제품이 더 좋다?

나이에 따라 다르다.

프랑스 화장품 회사 록시땅 팀은 "여드름이 있거나 피부가 민감한 사람, 주름이 고민인 사람이라면 항노화 성분이나

활성산소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성분이 들어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도 괜찮다"고 했다.


10. 남자는 남성 전용 제품을 바르는게 낫다?

꼭 그럴 필요는 없다.

랩시리즈 팀은 "땀을 많이 흘리고 피지 분비가 많은 남자를 위해 남성전용 제품은 대개 워터프루프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피부 톤에도 신경 쓰는 젊은 남성을 위한 자외선 차단제 겸용 BB크림도 있다. 선택의 문제"라고 했다.

 

자외선 차단제 소개

1. 피붓결을 매끈하게 코팅해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이는 프라이머 겸용 선 블록 '숨37 선-어웨딩 프라이머 선 SPF50+ PA+++'.

    40ml. 4만8000원. 숨37˚

2. 야외 활동 시 이중으로 자외선을 차단하고 높은 롱래스팅 효과를 지닌 '엔조이 퍼펙트 선크림 SPF50+PA+++'.

    70ml. 1만2000원. 싸이닉

3. 자외선 차단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시원한 물방울 감촉의 워터프루프 '트리플 디펜스 선 프로텍터 SPF50 PA+++'.

    60ml. 8만원. 아모레퍼시픽

4. 일상의 자외선 차단은 물론 피부 노화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테이크 쉘터 선스크린 앤 인바이로맨탈 쉴드'.

    30ml. 4만2000원. 필로소피

5. 광채 나는 아우라 피부를 연출하는 'UV 엑스퍼트 SPF50 PA+++ BB컴플리트'. 30ml. 6만5000원. 랑콤

6. 광범위한 자외선 차단 효과와 반복되는 노출에도 방어 능력을 자동 재충전하는 '크렘므 프로텍씨옹 UV SPF50+ PA+++'.

    50ml. 18만원. 끌레드뽀보떼

7. 이중 자외선 차단 및 안티에이징 효능의 '수블리마지 라 프로텍씨옹 UV SPF30 PA++'. 30ml. 13만8000원. 샤넬

8. 끈적임과 유분기 없이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프렙+프라임 페이스 프로텍트 SPF 50 PA++'.

    30ml. 4만8000원. 맥

9. 바캉스 시즌 강력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켜줄 망고 선 크림 '썬비보 SPF50'. 50ml. 3만7000원대. 비오템


PROTECTION POINT 오가닉 성분이 함유된 자연주의 제품으로 자극을 줄이자
 

일하는 장소나 패턴에 구애받지 않지만 자외선 차단제에 유독 민감한 여성이라면, 뾰루지가 자주 올라오는 지성 피부라

자외선 차단제의 화학 성분이 부담스럽다면, 에코서트 인증을 받은 오가닉 성분의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해보자.

날이 갈수록 자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현대인들의 웰빙 & 오가닉 열풍이 증폭되고 있다.

꽃이나 열매, 식물 추출물과 같은 천연 원료가 함유된 순수 오가닉 제품 트렌드에 자외선 차단제도 예외는 아닌 것.

코스메틱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의 니즈가 자극 없는 자연주의 성분 쪽으로 이동했다고 전하며, 미백과 진정효과가 있는

천연식물 성분의 자외선 차단제는 봄 철인기 있는 아이템으로 매년 등장하고 있다.

자극을 일으킬 수 있는 화학 성분을 대체할 식물성 유효 성분이나 꽃 추출물이 함유되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

1. 장미 꽃봉오리 추출물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며 UV-A와 UV-B를 동시에 차단하는 '프리메라 내추럴 선스크린 SPF50 PA++'.

    50ml. 2만5000원대. 프리메라

2. 액티브 소이 성분과 항산화 기능의 비타민 A·C·E를 함유한 '아비노 컨티뉴어스 프로텍션 선블럭 포 훼이스 앤 바디 SPF50+'.

   80g. 2만3500원. 아비노

3. 아이와 함께 사용하는 저자극 제품으로 유해한 화학 성분 대신 천연 성분이 함유된 'UV 선셋 키즈 & 맘 선 크림 SPF35 PA+++'.

    60ml. 1만원. 토니모리

4. 유기농 인증 원료를 바탕으로 한 천연 무기 자외선 차단제 '비욘드 트루 에코 선 크림 SPF30 PA++'. 50ml. 3만7000원. 비욘드

5. 탈크 성분을 대체하는 미카 성분이 모공을 막지 않고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아베다 이너 라이트 미네랄 틴티드 모이스처 SPF15'.

    50ml. 4만2000원. 아베다

 

썬크림의 또다른 효능

 

 

피부 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주름살 방지 크림보다는 선크림을 바르는 게 더 나을 듯하다.

선크림이 피부 노화를 늦춰줄 뿐만 아니라 되돌리기까지 해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퀸즐랜드 의학연구소의 연구팀이 자국의 55세 미만의 남녀 900명을 대상으로 4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다.

연구팀은 이들을 2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한 그룹에는 SPF(Sun Protecting Factorㆍ자외선 차단효과를 나타내는 지수)

15인 선크림을 매일 바르도록 했다.

머리에서 얼굴, 목, 팔, 손까지 매일 아침 바르게 했고, 땀을 많이 흘렸거나 수영 혹은 야외활동을 많이 했을 때는

덧바르도록 했다.

반면 다른 그룹은 스스로 알아서 바르도록 했다.

한편으로는 '햇빛 등에 의한 광노화(photoaging)'를 막아주는 것으로 알려진 B-카로텐 보충제나 위약을 먹도록 했다.

연구팀은 연구를 시작한 시점과 완료하는 시점에 피부 상태를 관찰해 기록했다.

연구 종료시점에서 선크림을 얼마나 열심히 발랐는지를 점검한 결과 매일 선크림을 바르도록 한 이들 중 77%는

일주일에 3,4일간 선크림을 바른 반면, 스스로 알아서 바르도록 한 이들 중에서는 33%만이 거의 매일 선크림을

바른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 상태를 비교한 결과 그 차이가 뚜렷했다.

거의 매일 선크림을 바른 이들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피부 노화 상태가 24%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크림을 거의 매일 바른 이들은 모두 연령에 상관없이 피부 보호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 시작 때 58%가 어느 정도 광노화 증상이 있었으나 연구 종료 때는 그 비율이 49%로 떨어졌다.

선크림이 피부노화 증상을 막아주는 것은 물론 피부노화를 되돌리는 효과도 있다는 얘기다.

한편 카로텐 복용자와 위약을 먹은 이들 간에는 별 차이가 없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내과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실렸으며 폭스뉴스 등이 4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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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건강ㆍ의료 정보 사이트 '웹 엠디(Web MD)'가 '다이어트 하지 않고 체중 줄이는 방법'을 소개했다.

◆ 천천히 식사하기

    타임스위치를 20분에 맞추고 식사를 해보자. 알람이 울릴 때까지 조금씩 천천히 식사를 하면 먹는 기쁨이 커지고,

    온몸이 호르몬으로 충만해진다.

    이런 습관을 유지하면 자기도 모르게 체중이 서서히 줄어든다.

◆ 충분히 잠자기

    밤에 1시간을 더 자면 1년에 14파운드(약 6.4㎏)의 살을 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는 잠자는 시간을 늘리면 할 일 없이 빈둥거리는 시간을 줄이게 되고, 이때 스낵 등 군것질하는 버릇을 끊게 돼

    섭취 칼로리를 6%가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을 충분히 취하지 못하면 식욕을 증진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 꼭 끼는 옷 쳐다보기

    당신이 날씬했을 때 입었던 드레스나 스커트, 청바지 등을 잘 보이는 곳에 항상 놓아두라.

    보는 것만으로도 살을 빼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몇 달 안에 꽉 끼는 옷을 입을 수 있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자주 떠올려라.

◆ 길고 홀쭉한 잔 사용하기

    짧고 납작한 잔보다 길고 홀쭉한 잔을 사용하면 주스나 탄산음료, 와인 등 음료수의 양을 25~30%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보통 짧고 납작한 잔에 음료수를 더 많이 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집에서 식사하기

    1주일에 적어도 5번은 집에서 만든 음식으로 식사를 하자.

    음식 만들기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마트에는 손질된 살코기와 야채, 콩 통조림, 훈제된 연어 등이 있다.

    이런 식재료를 사용하면 쉽고도 빠르게 건강에 좋은 음식을 만들 수 있다.

◆ 민트 껌 씹기

    군것질이 하고 싶을 때 민트(박하) 향이 나는 무설탕 껌을 씹어라.

    일을 마치고 집에서 음식을 만들 때나 TV를 볼 때, 인터넷 서핑을 할 때에도 민트 껌을 씹으면 스낵을 무의식적으로 집어 먹는

    습관을 없앨 수 있다.

    진한 향이 나는 껌은 다른 음식 냄새를 압도하기 때문에 식욕을 잠재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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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는 '피로사회'다. 시대가 변하면서 피로의 성격도 변했다.

과거 고도성장기에는 육체피로가 주를 이루었지만 오늘날의 피로는 과거의 그것과는 다르다.

해도해도 끝이 없는 일, 성과에 대한 압박감,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현대인들의 몸과 마음을 옥죈다.

주말내내 잠을 자거나 건강기능식품을 입에 달고 살아도 가시지 않는 피로는 어떻게 해결해야할까?

▶ 불면증, 폭식, 과민성대장증후군

머리가 무겁고 졸음이 쏟아지고 주말내내 축 쳐져있는 것만이 피로의 증거는 아니다.

대표적인 것이 '수면부족' . 수면부족과 수면장애를 겪는 비율은 우리나라 인구의 30%에 달할 정도다.

인생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잠은 피로를 풀고 활력을 회복하는데 중요한 요소이지만 잦은 회식과 각종 업무 스트레스는 현대인을

잠못들게한다.

쉬이 잠들지 못하는 생활이 지속되면 식욕을 증진시키는 호르몬인 '그렐린'의 분비는 증가하고, 살이 빠지게하는 호르몬인 '랩틴'의

분비는 감소해 '스트레스성 폭식'을 불러온다.

마음의 안정과 식욕을 관장하는 뇌 화학물질은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머리를 옥죄는듯한 두통'도 현대인을 괴롭히는 피로원인이지만 긴장형 두통이나 편두통의 경우 CT나 MRI, 뇌파검사를 해도

이상이 나타나는 않는 경우가 많다.

화장실이 급해 출근길에 지하철에서 내려 화장실로 달려가게 만드는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복통,설사,변비, 가스가 차는 등의

증상을 보이지만 X선 촬영이나 내시경검사를 해도 이 역시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

'어깨결림'과 '허리통증' 도 현대인이 달고사는 병이다.

딱히 분노할 일도 없는데 마음이 불안하고 마음이 답답해하는 경우는 자율신경이 활발해져 신체중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다.

자율신경은 엑셀레이터 역할을 하는 교감신경과 브레이크 역할의 부교감신경이 있는데 전자만 작동하고 후자는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 것이 불안의 매카니즘이다.

 

▶ 아침햇빛 즐기고 15분 걷기 생활화하면 건강해진다.

현대인의 피로는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의 환경과 몸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식습관,수면습관,심리적 안정에

중점을 두고 생활습관을 돌아보는 것이 좋다.

수면장애가 있다면 오전에 햇빛을 충분히 쬐야한다.

자연수면제라 불리는 아침 햇빛은 숙면에 도움을 준다. 이상적인 숙면시간은 6~7시간이다.

'램수면'(몸은 자고 있지만 뇌는 깨어있잇는 상태)이 지속된다면 평소보다 15분 일찍 일어나 는 것도 졿은 방법이다.

어깨결림과 요통은 '걷기'가 특효약이다.

매일 최소 15분을 1세트로 3~5회 실시하는 것이 좋다.

어깨결림이나 요통을 예방하려면 90분을 기준으로, 앉아있던 시간인 90분의 6분의1에 해당하는 15분정도를 걷는 게 효과적이다.

잡념이 많고 마음이 불안하다면 '호흡'으로 가라앉혀보자.

충분하게 숨을 내뱉는 호흡은 교간신경의 기능을 낮추고 부교감신경의 기능을 높이며 불안을 완화하는 세라토닌의 뷴비를 중가시킨다.

점심식사 후의 쏟아지는 잠을 참지말고 15분정도 즐긴다면 업무효율은 배가된다.

하지만 30분이상의 같은 수면은 오히려 업무에 지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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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이 보내는 이상신호

 

손톱은 우리 신체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말해준다.

손톱이 하얗거나 빨간색을 띄거나, 손톱 표면이 울퉁불퉁하거나 잔물결 같은 형상이 있다면 몸 안에 질병이

매복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미국의 건강ㆍ의료 정보 사이트인 '웹 엠디(Web MD)'가 손톱이 알려주는 건강신호 7가지를 소개했다.

1.창백한 손톱

   핏기가 없고 푸른 기가 돌 만큼 해쓱한 손톱은 여러 가지 병이 있다는 적신호다.

   빈혈, 울혈성 심부전, 간질환, 영양실조증이 있을 수 있으니 진단을 받는 게 좋다.

2.하얀 손톱

   전반적으로 손톱이 하얀색을 띠면서 끝에 검은색 테두리가 있으면 간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다.

   간염에 걸렸을 수 있다.

3.노란 손톱

   흰색 또는 노란색 반점이 손톱에 생긴 경우는 곰팡이에 감염된 상태 일 수 있다.

   방치할 경우 손톱이 두꺼워지다가 끝부분이 갈라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의사의 진단을 받은 후 연고를 바르고 항생제를 챙겨 먹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갑상샘이나 폐 질환, 당뇨병, 골다공증이 있음을 알려주는 것일 수도 있다.


4.푸르스름한 손톱

   몸이 충분한 산소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폐렴처럼 폐에 감염이 있음을 암시하는 것일 수도 있다.

   몇몇 심장질환과도 관련이 있다.

5.물결무늬가 있는 손톱

   골다공증이나 염증성 관절염의 징후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손톱 색깔이 변색되고, 손톱 안 피부가 불그스름한 갈색을 띤다.

   손톱 안 피부가 갈색을 띠고 손톱 색깔이 변색되는 등의 변화가 함께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으로, 의사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수적이다.

 

6.깨지거나 갈라진 손톱

   건조하고 잘 부서지는 손톱은 갑상샘 질환과 관련 있다.

   노란색을 띠면서 잘 부서진다면 곰팡이 감염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손톱이 깨지거나 갈라졌다면 사물을 함부로 사용해 손톱에 이상이 생길만한 행동을 하지는 않았는지

   자신의 생활습관을 돌아보자.

   만일 그렇지 않았는데도 이런 증상이 생겼다면 몸이 너무 피곤한 것일 수 있으니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7.검은색 세로 줄무늬가 있는 손톱

   이는 손톱 바닥에 생긴 양성의 검은 점으로, 가장 심각한 상태다.

   그러나 새롭게 변화된 줄무늬가 생기면 피부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악성 흑색종인지 여부를 진단받아야 한다.
 

8. 가로선이 보이는 손톱
   손톱에 생긴 가로선은 극심한 피로 또는 영양결핍의 주요 증상 중 하나다.

   주로 철이 부족한 경우에 나타나며 빈혈일 가능성도 있다.

   영양가 있는 음식을 챙겨먹고, 편식을 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손톱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법

 

손톱은 신체의 건강상태를 보여주는 지표지만, 외부 자극에 의해 훼손되기 쉬운 부위이기도 하다.

세균 감염의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평소 청결하고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1. 손톱 깎기
   손톱을 깎을 때는 최소 1mm 이상을 남겨두도록 한다.

   손톱을 짧게 깎으면 깎을수록 손톱 주변 각질은 더욱 심해지고 외부 자극도 심해진다.

   큐티클 역시 바짝 자르기보다는 약간 남겨두는 것이 건강한 손톱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2. 청결한 도구관리
   손톱 정리도구에도 청결이 필요하다.

   손톱깎이나 줄칼, 니퍼 같은 도구에 세균이 남아있다면 염증 발생의 원인이 된다.

   아울러 도구를 같이 쓰는 가족 중 무좀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개별 도구를 마련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3. 매니큐어는 간격을 두고 바른다
   매니큐어를 매일 바르거나 한 번 바른 매니큐어를 일주일 이상 놔둔다면 손톱이 착색 될 수 있다.

   매니큐어의 화학성분이 손톱건강을 해칠 수 있음은 물론이다.

   오전에 발랐다면 오후에 지우도록 하고, 한 번 매니큐어를 바른 후에는 며칠 정도 휴식기를 갖는 것이 좋다.

 

 

개인의 운동능력과 체력상태에 따라 목표심박수는 달라지겠지만 체지방이 가장 효율적으로 연소되는 권장 강도는

최대심박수의 70~80% 강도로 운동하는 것입니다.

(안전한 운동을 위해 특정 질병이나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경우 의사에게 목표심박수를 처방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단, 운동 선수들의 경우 운동능력 향상을 위해 최대심박수까지 올라간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하기도 합니다.

◆ '최대심박수'를 활용한 '빨리 걷기'만으로도 효과 좋아

다이어트 효과, Power walking이냐, Running이냐...
최근 여러 매체에서는 유산소 운동으로 '빠르게 걷기'를 더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빠르게 걷기를 통해 최대심박수(Maximal Heart Rate)의 60~70% 수준인 중강도 운동을 할 경우 지방연소 비율이

더 높아진다는 말도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운동을 처음 접하는 사람의 경우 뛰지 않아도 어느 정도의 심박수가 올라가기 때문에 빨리 걷기만으로도 충분한

칼로리 소모량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운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운동초보자와 소모량이 다릅니다.

따라서 운동초보자와 숙련자는 운동 방법이나 강도가 달리 적용됩니다.

운동 종류에 따른 지방과 탄수화물이 소비되는 비율을 더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표를 기준으로 고강도 운동이 전체적인 지방과 탄수화물 소비율뿐만 아니라 총 에너지 소비량도 월등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중요지표로 운동이 끝난 후 신체가 정상상태로 돌아오기 위해 자체적으로 소비하는 '운동 후 초과산소

소비량'(EPOC, Excess Postexercise Oxygen Consumption)은 중강도(60~70%) 운동의 EPOC는 10kcal 정도인 반면,

고강도(80~90%) 운동의 EPOC는 180kcal 정도 입니다.

결론적으로 총 에너지 소비량과 운동 후 칼로리 소비량이 더 높은 고강도 운동 즉 '달리기'가 '빠르게 걷기'보다

더 많은 지방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정해진 시간 안에 가장 높은 심박수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운동을 시작하는 초보자이거나 무릎관절이나 허리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오히려 고강도 운동이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우선 하체와 코어강화와 함께 '빠르게 걷기'가 더 효과적인 운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건강상태와 운동목적에 맞는 유산소 운동법과 체계적인 근력운동방법, 똑똑한 식단계획과 함께 한다면

다이어트 성공은 물론 보다 건강해진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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