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이 보내는 이상신호
손톱은 우리 신체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말해준다.
손톱이 하얗거나 빨간색을 띄거나, 손톱 표면이 울퉁불퉁하거나 잔물결 같은 형상이 있다면 몸 안에 질병이
매복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미국의 건강ㆍ의료 정보 사이트인 '웹 엠디(Web MD)'가 손톱이 알려주는 건강신호 7가지를 소개했다.
1.창백한 손톱
핏기가 없고 푸른 기가 돌 만큼 해쓱한 손톱은 여러 가지 병이 있다는 적신호다.
빈혈, 울혈성 심부전, 간질환, 영양실조증이 있을 수 있으니 진단을 받는 게 좋다.
2.하얀 손톱
전반적으로 손톱이 하얀색을 띠면서 끝에 검은색 테두리가 있으면 간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다.
간염에 걸렸을 수 있다.
3.노란 손톱
흰색 또는 노란색 반점이 손톱에 생긴 경우는 곰팡이에 감염된 상태 일 수 있다.
방치할 경우 손톱이 두꺼워지다가 끝부분이 갈라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의사의 진단을 받은 후 연고를 바르고 항생제를 챙겨 먹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갑상샘이나 폐 질환, 당뇨병, 골다공증이 있음을 알려주는 것일 수도 있다.
4.푸르스름한 손톱
몸이 충분한 산소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폐렴처럼 폐에 감염이 있음을 암시하는 것일 수도 있다.
몇몇 심장질환과도 관련이 있다.
5.물결무늬가 있는 손톱
골다공증이나 염증성 관절염의 징후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손톱 색깔이 변색되고, 손톱 안 피부가 불그스름한 갈색을 띤다.
손톱 안 피부가 갈색을 띠고 손톱 색깔이 변색되는 등의 변화가 함께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으로, 의사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수적이다.
6.깨지거나 갈라진 손톱
건조하고 잘 부서지는 손톱은 갑상샘 질환과 관련 있다.
노란색을 띠면서 잘 부서진다면 곰팡이 감염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손톱이 깨지거나 갈라졌다면 사물을 함부로 사용해 손톱에 이상이 생길만한 행동을 하지는 않았는지
자신의 생활습관을 돌아보자.
만일 그렇지 않았는데도 이런 증상이 생겼다면 몸이 너무 피곤한 것일 수 있으니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7.검은색 세로 줄무늬가 있는 손톱
이는 손톱 바닥에 생긴 양성의 검은 점으로, 가장 심각한 상태다.
그러나 새롭게 변화된 줄무늬가 생기면 피부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악성 흑색종인지 여부를 진단받아야 한다.
8. 가로선이 보이는 손톱
손톱에 생긴 가로선은 극심한 피로 또는 영양결핍의 주요 증상 중 하나다.
주로 철이 부족한 경우에 나타나며 빈혈일 가능성도 있다.
영양가 있는 음식을 챙겨먹고, 편식을 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손톱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법
손톱은 신체의 건강상태를 보여주는 지표지만, 외부 자극에 의해 훼손되기 쉬운 부위이기도 하다.
세균 감염의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평소 청결하고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1. 손톱 깎기
손톱을 깎을 때는 최소 1mm 이상을 남겨두도록 한다.
손톱을 짧게 깎으면 깎을수록 손톱 주변 각질은 더욱 심해지고 외부 자극도 심해진다.
큐티클 역시 바짝 자르기보다는 약간 남겨두는 것이 건강한 손톱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2. 청결한 도구관리
손톱 정리도구에도 청결이 필요하다.
손톱깎이나 줄칼, 니퍼 같은 도구에 세균이 남아있다면 염증 발생의 원인이 된다.
아울러 도구를 같이 쓰는 가족 중 무좀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개별 도구를 마련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3. 매니큐어는 간격을 두고 바른다
매니큐어를 매일 바르거나 한 번 바른
매니큐어를 일주일 이상 놔둔다면 손톱이 착색 될 수 있다.
매니큐어의 화학성분이 손톱건강을 해칠 수 있음은 물론이다.
오전에 발랐다면 오후에
지우도록 하고, 한 번 매니큐어를 바른 후에는 며칠 정도 휴식기를 갖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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