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人心皆變


秋深落萬果   가을이 깊어져 온갖 열매 떨어지고
冬來留唯枝   겨울 오니 나무마다 가지만 남는구나.
新春開桃花   새봄에 복사꽃은 또다시 피겠지만
歲前沒人情   흐르는 세월 앞에 人情은 간데 없네.

* '16. 11.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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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年歲歲去又去    해는 해마다 가고 또 가고,

廻思世路更啞啞    세상길 생각하니 다시 아득한데

富貴榮華非我願    부귀영화는 내 소원이 아니요,

但願世人居如圓    다만 세상사람들 둥글게 살았으면 하네.


<03.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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輝閃眼光穿暗空    번쩍이는 안광은 어둠을 뚫고

휘섬안광천암공

力步一進動萬山    내딛는 힘찬 발걸음에 온 산이 들썩이네...

역보일진동만산

汝知乎兮七星兵    그대 아는가? 칠성부대를...

여지호혜칠성병

諸兵在此余平安    또, 이들이 여기 있어 내가 평안한 것을...

제병재차여평안

 

 

* '0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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遠里桃花染山紅(원리도화염산홍)    멀리 복사꽃 온산을 물들이고..

江浦煙霧難分距(강포연무난분거)    강나루 뿌연 안개로 거리 분간이 어렵네.

春鳥歸還繁作巢(춘조귀환번작소)    봄새들 돌아와 둥지 짓기 바쁜데

胡地出嫁汝何居(호지출가여하거)    북녘으로 시집간 너는 어찌 지내는가?

 

* 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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旣去丙戌吾不經(기거병술오불경)    이미 지나간 병술년은 내 겪은 바 없지만

今朝幽思次丙戌(금조유사차병술)    오늘 아침 은근히 다음 병술년을 생각했다.

嗚呼難逢歸丙申(오호난봉귀병신)    아! 돌아올 丙申年도 맞기 어려운데...
                                      
* 병신년 : 본인의 회갑년


況此何欲次丙戌(황차하욕차병술)    하물며 예서 어찌 다음 병술년을 바라는가?

* 병술년 정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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少時志合盜瓜類(소시지합도과류) --- 어릴 적 마음 맞아 참외서리도 하고...


泳川相照其心身(영천상조기심신) --- 멱 감으며 서로 보여줄 것 다 보여줬지.


方異行路勿爭利(방이행로물쟁리) --- 이제 와서 갈 길 다르다고 이익을 다투지 말라.


吾去淚滴唯有親(오거루적유유친) --- 나 죽고 눈물 흘리는 건 그래도 친구밖에 없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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穢錢積集何處用(예전적집하처용)    때묻은 돈 쌓아 모아서 어디다 쓰려는가...

欲益一飯飽何如(욕익일반포하여)    밥 한그릇 더 욕심내서 얼마나 배부를까...

人間世事皆草芥(인간세사개초개)    세상 일이 다 티끌 같은 것,

空手來而空手去(공수래이공수거)    빈 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가는데........



蓄財爲富何所用(축재위부하소용)    재물 모아 부자되면 뭐하나...

矜以錦衣差何如(긍이금의차하여)    좋은 옷 입고 자랑하면 뭐가 달라지나...

人間世事諸虛妄(인간세사제허망)    세상 일이 다 허망한 것,

空手來而空手去(공수래이공수거)    빈 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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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忘天得陽(천망천득양) ----- 하늘이 하늘을 잊을 때 태양을 얻고,

江忘江得海(강망강득해) ----- 강이 강을 잊을 때 바다를 얻고,

花忘花得實(화망화득실) ----- 꽃이 꽃을 잊으면 열매를 얻고,

己忘己得世(기망기득세) ----- 내가 나를 잊으면 세상을 얻는다.


불가에서 쉬이 들을 수 있는 말인 모양인데,
언젠가, 누구에선가 줏어 듣고 와서는
그 뜻이 마음에 들어 원전을 찾으려 해도 방법이 없어서
엉터리로 억지 한시를 지어 봤습니다.

굳이 엉터리 한시를 지어야 할 일도 아니거니와
원전이 아니더라도 그 뜻이야 변함이 있으랴마는
가슴에 한번 더 새기는 의미에서 이렇게 써 봤습니다.

 

*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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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 1 =-



昨脫野球靴(작탈야구화)      어제 야구화를 벗고,

今脫蹴球靴(금탈축구화)      오늘은 축구화를 벗네......

來脫庭球靴(래탈정구화)      내일 정구화까지 벗으면,

唯有神仙化(유유신선화)      오직 신선 될 일만 남았구나.........



몇달전 다 헤진 야구화를 버리면서

그동안 야구(소프트볼 포함)할 때 야구화를 신고

뛰었던 세월을 되돌아 보았습니다.



뒤이어 얼마전에는 이제는 힘이 부쳐

축구도 하기 힘들겠다 싶어서

축구화마저 누구한테 줘버렸습니다.



이제 테니스화 하나 남았는데,

저거마저 신고 뛸 힘이 없어지면

사는 것도 끝인가... 싶으면서

우울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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習煙易而斷至難(습연이이단지난)      담배를 배우기는 쉬우나 끊기는 어렵고


其害惡名天下高(기해악명천하고)      그 해악은 천하에 이름이 높다네......


傷心尋先是爲友(상심심선시위우)      허나 마음 상할 때 먼저 찾으니 친구라 할 만 하고


殘數不充夜甚焦(잔수불충야심초)       남은 개피수가 모자라면 밤이 몹시 초조하더라...




흡연........


요즘에는 일부러 담배 배우는 사람이 잘 없고

담배를 끊는 사람이 많지요.



하지만 아직 담배를 끊지 못한 사람들도 많아서.....

전에는 담배 끊는 사람을 독종이라 했는데

요즘엔 아직 담배를 끊지 않고 버티는 사람을

독종이라 부른다네요.........



그리고.......

과거에는 혈연, 지연, 학연을 중시했지만

요새는 흡연(吸煙이 아니고 吸緣)을 중시한답니다.



사실, 대도시 직장인들의 경우

금연건물로 지정된 사무실에서 근무하다

담배 한대를 피우기 위해서는

수십층을 엘리베이트 타고 내려와

건물 밖에 지정된 흡연장소에서

담배를 피우며 익힌 얼굴을 쉬이 잊지야 못하겠죠.



저도 아직 담배를 끊지 못한 팔불출로서

엊저녁 한밤중에 담배가 떨어져

내일 아침까지 어떻게 버티나... 하고

초조해 했던 기억을 이렇게 엉터리 한시로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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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息習洋笛(여식습양적)     딸년이 플룻을 연습하다가

怒而打洋笛(노이타양적)     화내며 플룻을 때리는구나..

 

其聲不如意(기성불여의)     마음대로 소리가 안나니까 그럴 터,

是亦吾女息(시역오여식)     그렇지, 역시 내딸년.....


딸아이의 제 애비를 닮은 못된 성질머리를 보고 쓴 웃음과 함께 몇자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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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AGE 1 =-


遠來暫逢然又去(원래잠봉연우거)    멀리서 왔다가 잠시 만나고 또 떠나니

搖手身廻淚一滴(요수신회루일적)    손 흔들고 돌아서며 눈물 한방울 떨구네.

昨夜沈枕如河海(작야침침여하해)    간밤에 베갯잇 바다처럼 적시고도

嘗今不燥其淚泉(상금불조기루천)    아직도 그 눈물샘 아니 말랐는가?



얼마전 기차역에 누구 마중을 나갔다가

주말부부인 듯한 비교적(?) 젊은 남녀가

다음 주말을 기약하며 헤어지기 싫어하는 모습을 보고

괜스레 가슴이 짠해지면서 아주 남의 일이 아닌 듯도 하여

어쭙쟎게 운자도 맞지 않는 억지 한시로 지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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黑豆烟煮與鹽醬(흑두연자여염장)    깜장콩 볶아 간장에 졸이니

雖樣鼠眼其味長(수양서안기미장)    비록 생김새 쥐눈 같아도 그 맛은 으뜸이라...

若人此貌必忽待(약인차모필홀대)    만약 사람(눈)이 이 모양이면 대접도 못받지만,

佐飯宜當是本樣(좌반의당시본양)    자반은 마땅히 이게 본 모습인걸........



오늘 아침 밥 반찬으로 나온 콩자반을 보고
새까맣게 반짝거리는 모습에 얼핏 생각이 나서
엉터리 한시로 옮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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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葉落雨中(추엽낙우중)    빗속에 가을 잎 떨어지고

北風催寒冬(북풍최한동)    삭풍은 추운 겨울을 재촉하는구나.

夕陽鳥飛來(석양조비래)    석양에 새들 날아 와

歸巢心自急(귀소심자급)    둥지 찾느라 절로 마음이 급하네..

* '04.11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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勸君不顧於細風(권군불고어세풍)    당부하노니 그대여, 사소한 바람에 돌아보지 마시라,

風卽使鳶漸益高(풍즉사연점익고)    바람은 연으로 하여금 더 높이 날게 하는 것을...


* '04. 7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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萬山紅葉秋景深(만산홍엽추경심)    온 산 단풍으로 가을은 깊어지고


壯途臨迫客愁深(장도임박객수심)    먼길 떠나는 나그네 수심도 깊다.


今日醉中一打球(금일취중일타구)    오늘 취중에 날리는 타구...


來日還于誰願念(내일환우수원념)    내일은 누구의 소망이 되어 돌아올까?

 

 

 

* '02. 11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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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峰難知巨山情(소봉난지거산정)    작은 봉우리는 큰 산의 모습을 알기 어려우나


巨山能知小峰情(거산능지소봉정)    큰 산은 작은 봉우리 모습을 능히 알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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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嗚悲「伊樂」(오비이락 ; 아! 슬프다, "이랔"이여...) - - - -



烏飛伊樂     까마귀 "이랔"으로 날으니,


伍鼻耳落     (이라크)군인들 코·귀가 떨어지네.
* 伍:대오, "군인들"로 억지 해석

嗚悲伊樂     애고, 슬퍼라. 이라크여...


傲鼻怡樂     오만한 코쟁이들, 기뻐 날뛰지만


娛悲易酪     (남의)슬픔을 즐거워하면 타락하기 쉬운 법.


奧秘移落     깊고 으슥한(秘) 곳으로 끌려가 떨어질 거야.


吾批爾樂     내가 네 즐거워함을 나무라노니


悟備怡諾     정신 차리고(갖춰야 할 바를 깨닫고) 순순히(기쁘게) 응하라.



- - - - "오비이락"에서 "이락"이 "이라크"와 음이 비슷하여, 생각난 김에
           PC에 저장된 한자 범위 안에서 글자 가지고 꾸며봤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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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물 마누라           

 

身傷心患古物妻(신상심환고물처)    몸 다치고, 마음 상한 고물 마누라,

臨祭當禮稱病臥(임제당례칭병와)    제사때나 예식을 만나면 아프다고 들어누우니,

若不朝夕侍餐矣(약불조석시찬의)    만약 아침저녁으로 밥상만 차려 주지 않았다면

吾乃宜當速換飴(오내의당속환이)    내 마땅히 잽싸게 엿 바꿔 먹었으리......

 

* '04. 7 作

 

 

懶婦                                           게으른 마누라


朝餐待後直入房(조찬대후직입방)    아침상 (대충)차려주고 곧장 방으로 들어간다.

是則內子皆一同(시즉내자개일동)    그야 여자들 모두 하나같이 똑같다 치더라도

深夜盜食一拉麵(심야도식일납면)    한밤중 라면 한 그릇 몰래 끓여 먹는데

其聲野鳥能形容(기성야조능형용)    그 소리는 들새들이 잘 형용(표현)하더라.
                                                  * 새들이 날 때 "후루룩" 하지요.



우리 마누라는 일찍 자기도 하지만 늦게도 일어 납니다.

정확하게는 좀 일찍 일어나더라도 아침만 차려주고 곧장 다시 자지요.

살 찔까봐 늦은 밤에 잘 안먹는 편인데,
어느 일요일날 점심을 늦게 먹으니
보통 사람의 저녁 식사때 함께 식사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일,

허기가 지니 한 밤중에 자기 혼자 라면을 끓여 먹는 소리가
얼마나 선명한 지, 쓴 웃음을 짓게 했던 기억이 있어
오늘 이 글을 지어 올려 봅니다.

* '04.7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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嘗多鄕谷飴行商(상다향곡이행상)    옛날에는 시골에 엿장수가 많았는데,

破鼎朽鞋皆收去(파정후혜개수거)    깨진 솥, 떨어진 고무신 다 거두어서

隨於質量換又飴(수어지량환우이)    값어치나 무게따라 엿으로 바꾸어 주니,

洞里兒中第一高(동리아중제일고)    동네 아이들 가운데서는 (계급이)제일 높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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