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하면 아래와 같이 해 보세요.

제 1 동작 ( 목부위 )

목뒤, 머리와 목이 연결되는 움푹 패인곳을 꾹 누르면
통증이 있거나 기분이 좋은 반응을 느끼게 되는데...

이곳에 자극을 가하게 되면 뭉쳐 있던
어깨와 목 근육들이 완화되어 통증이 빨리 해소된다.

제 2 동작 (어깨부위)

어깨뼈의 위쪽, 어깨뼈의 안쪽 가장자리와
쇄골뼈가 만나는 움푹 패인곳,

목이나 어깨가 결리고 딱딱하게 굳어진
어깨를 편안하게 해준다.


제 3 동작 ( 귀볼 뒤 )

귀볼의 뒤에 오목하게 들어간 곳.
이곳을 누르면 눈의 피로가 풀어진다.

손끝으로 귓볼의 뒤를 반복하게 누른다.
목 아래의 기사 주변까지 근육을 따라서
가볍게 문지르면 시원해저 좋다.



제 4 동작 ( 등부위 )
견갑골의 불룩 올라온 곳에서 안쪽으로 약간 움푹 파인곳.
쉽게 말해서 한쪽 손을 반대쪽 어깨 뒤로 넘겼을 때
중지가 닿는 끝 부분.

이누르는 동작을 하면 어깨와 등에 근육통증을
빨리 해소해 주는 효과가 있다.


제 5 동작 ( 어깨뒤 부위 )

어깨 뒤 뼈밑에 오목하게 들어간 부분.
쉽게 말해서 한쪽팔로 반대쪽 팔을 잡았을때
줄 물러 주는 느낌.

이동작은 어깨와 팔통증을 해소 시켜준다.

이 지압과 어울러서 팔을 안쪽부분을 위에서 아래까지
잡듯이 주물르면 더욱 효과적이다.




제 6 동작 ( 허리부위 )
양손을 허리위에 올린후 엄지 손가락이 닿는 끝부분.
이 동작은 허리통증에 도움을 준다.

자신이 직접 엄지로 눌러도 좋고 엎드린 상태에서
타인의 도움을 받아도 좋다.

● 2. 스트레칭 요령 ●

내 건강을 위하는 일이니 따라 해보세요.

1. 양손 깍지 끼고 팔 들어 올리기

* 양손을 깍지를 끼고 고개를 숙이여 천천히
하늘위로 들어주세요.
* 호흡은 코로 최대한 숨을 깊게 들이 마시고
입으로 천천히 내쉬세요.
* 한동작에 15초 ~ 20초동안 동작을 유지하세요..
* 이동작을 5회이상 반복해주세요.


2. 목을 누르기
* 상체를 곱게 펴고 앞으로 천천히 고개를 숙여주세요.
* 양손을 깍지 끼어 정수리 부위에 얹고 내쉬는 호흡에 팔꿈치를
가슴쪽으로 가져가며 지그시 눌러준다.
* 호흡은 코로 최대한 숨을 깊게 들이 마시고 입으로 ! 천천히 내쉬세요.
* 한동작에 15초 ~ 20초동안 동작을 유지하세요.
* 이동작을 5회이상 반복해주세요.
* 뒷목은 물론 허리 스트레칭에도 효과적임.


3. 목 틀기
* 좌/우 방향으로 고개를 돌려주세요.
(! 이때 손으로 지긋이 눌러주어 자극을 주세요)
* 호흡은 코로 최대한 숨을 깊게 들이 마시고 입으로 천천히 내쉬세요.
* 한동작에 15초 ~ 20초동안 동작을 유지하세요.
* 이동작을 5회이상 반복해주세요.


4. 어깨 돌리기
* 양팔을 상체에서 살짝 띄어 벌려주세요.
* 어깨를 으쓱으쓱한다는 느낌으로 당겼다/내렸다를 반복하세요.
(횟수는 10회~15회)
* 이 동작을 5회이상 반복하세요.


5. 어깨 틀기
*열중 쉬어 자세에서 왼손으로 오른손 팔목을 잡고
왼손을 최대한 왼방향으로 당겨주세요.
*머리도 왼쪽으로 기울여 목선부터 어깨 주변의 근육이 함께
당겨지도록 하세요.
* 몸이 옆으로 휘지 않도록 주의
* 한동작에 15초 ~ 20초동안 동작을 유지하세요.
* 이동작을 5회이상 반복하세요.
6.팔을 펴고 당기기
*한 팔을 펴고 다른 손은 팔굼치를 굽혀 힘을 잡아당겨 편다.
*다른 팔을 펴고 같은 동작으로 팔굽치 굽혀 당긴다
*이 동작을 반복해서 10회정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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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현상이 벌써 나타나기 시작했다. 열대야는 한밤 최저 기온이 25℃를 웃도는 현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발달했을 때 발생한다.

열대야는 숙면에 크게 지장을 주는데, 수면 부족이 지속되면 만성 피로, 주간 졸림증뿐만 아니라

고혈압, 당뇨, 뇌졸중 등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폭염과 열대야, 만성적 수면장애 불러

더위 때문에 잠을 못 이루는 이유는 중추신경계에서 체온과 수면을 조절하는 시상하부가

깨어있는 상태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반복된 열대야로 수면이 부족하게 되면 일상생활의 리듬이 깨지고 낮 시간에 피로감이 심해지며

작업능률이 떨어진다.

짜증, 신경과민, 피로뿐만 아니라 잠에 대한 스트레스로 더욱 잠을 이루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돼 만성적인 수면장애가 발생한다.

만성적인 수면장애는 신체적인 면역기능과 자율신경계에 이상을 일으켜 소화기계 질환,

심혈관계 질환, 내분비계 질환 등의 각종 질환을 유발한다.

또 우울증과 불안증 같은 정신 건강도 해칠 수 있다.

 

즉 열대야로 인한 수면장애와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 되는 것이다.

▲ 심혈관계 질환 위험성 높여

수면 부족이 스트레스로 작용하면 혈압을 높아지고 면역기능이 저하돼 심혈관계에 악영향을 준다.

즉 열대야로 인해 숙면이 지속적으로 방해받을 경우 고혈압, 심근경색, 뇌졸중 같은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이다.

2009년 고려대 안산병원 수면장애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수면 시간이 5시간 미만인 사람은

6~7시간인 사람보다 고혈압 발병률이 1.5배 높으며, 이로 인해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률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열대야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수면 장애가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 수면다원검사를 받아야 한다.

수면다원검사란 검사장비와 수면시설을 갖추고 환자에게 수면을 취하게 한 후 뇌파, 안구운동,

혈압, 코골이, 호흡정도, 수면 동안의 움직임 등을 비디오로 모니터링하여 종합적인 수면의 질과

장애원인을 분석하는 검사이다.

이를 통해 수면 장애의 원인을 밝히고 각 원인별로 수면환경 개선이나 약물치료 또는 양압보조기,

레이저 수술 등의 치료를 통해 수면장애를 치료하게 된다.

▲ 일정한 수면 패턴 유지해야

열대야로 인한 수면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좋은 수면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이때 적정한 온도 유지가 필수적이다.

즉 잠을 자는 방의 온도를 수면에 알맞은 18~23℃로 유지시키는 것이 좋다.

TV를 켜놓거나 음악을 들으면서 자는 것은 수면을 취하는데 방해가 된다.

또 수면을 취하기 2~3시간 전 가벼운 운동(산책, 줄넘기 등)을 하고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면

수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

기존의 수면 주기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보통 수면 시간은 일정한 패턴으로 나타나는데, 가장 이상적인 수면 패턴은 밤 11시 이후부터

아침 7시 전후다.

 


◆ 열대야를 이기는 9가지 습관

①매일 아침 같은 시각에 일어난다.

②침실에서는 수면만 취한다.

③잠자기 전에 미지근한 물에 목욕을 한다.

④잠자기 2~3시간 전 가벼운 운동을 한다.

⑤규칙적으로 생활한다.

⑥잠자기 전에는 카페인이 든 음식을 피한다.

⑦잠자리에 들기 전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⑧낮잠도 규칙적으로, 하루 15~20분 정도 잔다.

⑨수면제는 3주 이상 먹지 말고 술과 함께 복용하지 않는다.

서양에서는 1960년대부터 명상의 효과가 의학적으로 입증되기 시작했고,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연구 결과들이 많이 보고되고 있다.

명상에는 정신적 안정뿐 아니라 통증 완화 등 의학적 치료 효과도 일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명상의 효과를 연구하는 데는 주로 마음챙김 명상(MBSR·Mindfulness Based Stress Reduction)

방법이 활용된다.

MBSR은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고 심신을 단련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 [조선일보]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명상이 주는 건강 효과

스트레스 감소

영남대 심리학과 허동규 교수팀은 평균 연령 71세의 노인 3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만 하루 50분씩 8주간 MBSR 명상을 하게 했다.

그 결과, 스트레스 반응도가 명상그룹은 17.13점에서 7.93점으로 떨어졌고, 명상을 하지 않은 그룹은

20.47점에서 26.67점으로 높아졌다.

점수가 낮을수록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는 뜻이다.

 

스트레스 반응도는 공격성, 긴장, 분노, 좌절 등 정신적·신체적 스트레스와 관련된 문항에

점수를 매긴 것이다.

 

고대안암병원 통합의학센터 이성재 교수는 이같은 결과에 대해 "명상을 하면 부정적인 생각을

억누르는 전전두엽과 긴장을 풀어주는 뇌파인 알파(α)파가 활성화되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 수치가 낮아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불안·우울감 완화

분당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상혁 교수팀은 범(汎)불안장애공황장애를 앓는 19명에게 8주간

MBSR 명상을 시키고 인지치료(무의식적으로 느끼는 공포·불안 등을 없애는 치료)를 시행했다.

그 결과, 불안 점수가 실험 전 17.1점에서 실험 후 3.1점으로 낮아졌고, 우울점수도 9.57점에서

절반 이하인 4.31점으로 떨어졌다.

 

명상을 하면 '우울하다' '걱정된다' 등의 생각을 하지 않게 되는 심리적 '탈중심화'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암 통증 조절

충북대 심리학과 이봉건 교수팀은 수술·항암·방사선 치료를 받은 암환자 15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8주간 한 그룹만 MBSR 명상을 시킨 뒤 통증 점수를 냈다.

명상그룹의 통증 점수는 2.87에서 1.37로 1.5 낮아졌고, 명상을 하지 않은 그룹은 2에서 1.75로

0.25만큼 낮아졌다.

이상혁 교수는 "뇌 중심부에 있는 시상은 신체가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하는데,

암환자가 명상을 하면 이러한 시상 기능이 활성화된다"고 말했다.

혈액순환 개선

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센터 홍경표 교수팀이 최소 2년간 명상을 한 사람 20명과 명상을 안 한 사람

20명에게 심장초음파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명상그룹은 숨쉴 때마다 대정맥 지름이 48% 줄었고, 일반인은 26% 줄었다.

특히 명상그룹이 검사 중 단전호흡을 했더니 대정맥 지름이 62% 줄었다. 숨쉴 때 대정맥 지름이

많이 준다는 것은 정맥의 피가 심장으로 더 빨리 옮겨가서 혈액순환이 잘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MBSR 명상 하는 방법

1·2주 차에는 '바디스캔'과 호흡명상을 시행한다.

'바디스캔'이란 몸 전체의 감각을 느끼면서 그 부위로 호흡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3·4주차에는 요가를 병행하고, 5·6주 째에는 정좌 명상과 요가를 한다.

7주 차에는 스스로에게 맞는 방법을 골라 명상을 한 뒤, 마지막 8주차에는 바디스캔·호흡명상·요가·

정좌명상을 하면 된다.

치아 중심으로 양치를 하지만 간혹 칫솔로 혓바닥을 문지를 때도 있다.

혀에 설태(舌苔)가 많이 끼면 입 냄새도 나고 보기에도 흉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설태는 왜 끼는 것일까?
혀 뒤쪽은 고정돼 있어 앞쪽보다 움직임이 부자연스럽다.

그래서 혀 뒷부분에는 입안에서 떨어져 나오는 세포, 침, 세균, 음식물 찌꺼기가 많이 달라붙는다.

설태는 치아 표면에 잘 끼는 플라크와 성분이 유사하다.

설태는

▷감기 등으로 열이 많이 나 침 분비가 줄 때

▷당뇨병, 신부전 등 전신질환이 있을 때

▷혀 운동이 원활하지 못한 뇌졸중 환자일 때

▷축농증이나 비염으로 코가 막힐 때

▷입으로 호흡할 때 잘 낀다.

 

위산이 식도로 역류돼 심하면 입에서 쓴맛이 느껴지면서 설태가 잘 생기기도 하지만,

대부분 설태와 위장장애는 별 상관이 없다.

한편, 담배를 많이 피면 진하고 두꺼운 까만색의 설태가, 항생제를 장기가 복용하는 사람도

까만색 설태가 잘 낀다.

혀에 염증이 생긴 사람은 하얀색의 설태가 끼면서 혀가 오돌도톨해지고 전체적으로 붓고 아프다.

설태가 끼면 떫거나 쓴맛을 실제보다 덜 느끼기도 한다.

쓴맛을 느끼는 유두가 혀 뒷부분에 있기 때문이다.

혀 앞부분은 식사하거나 말할 때 어느 정도 깨끗해지지만 뒷부분은 칫솔로 닦아주지 않으면

잘 없어지지 않는다.

 

설태 때문에 입 냄새까지 있다면, 이를 닦은 후 혀 클리너로 혀도 꼭 닦아준다.

강한 햇빛이 내려쬐는 여름철 눈 건강을 위한 올바른 선글라스 선택법에 대해 알아본다.

◇자외선으로부터 눈 보호하는 선글라스

햇빛은 크게 적외선, 가시광선, 자외선으로 구성된다. 파장이 비교적 긴 적외선은 안구 조직 깊이 침투해 백내장을 일으킬 수 있다. 유리제품을 만드는 일꾼에게서 흔히 보고되는 유리제조공백내장(glass-blower's cataract)이 대표적이다. 일식을 맨 눈으로 볼 경우 광선이 황반에 초점을 맺어 황반화상을 일으키는 일광망막염(solar retinitis)이 발생할 수도 있다.

상대적으로 파장이 짧은 자외선은 조직투과성이 낮아 대부분 피부나 안구의 표층에 흡수돼 질환을 일으킬 수 있고, 보호장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용접공, 등산가, 연구원 등과 같이 단기간 많은 양의 자외선이 노출될 경우 심한 각막염, 결막염의 원인이 된다.

최혁진 서울대병원 안과 교수는 "가장 크게 일상 생활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은 주로 장기간의 자외선 노출에 의한 질환들이다"며 "검열반, 군날개, 백내장, 연령관련황반변성 등 주로 노화와 관련 있는 여러 질환들의 발생과 진행에 자외선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듯이 눈을 보호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선글라스 착용이다. 선글라스는 흔히 자신의 스타일을 살리기 위한 패션 아이템으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보다 근본적으로 눈의 건강을 지켜주는 도구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따라서 선글라스 선택시 이러한 점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선글라스 선택시 가장 중요한 것은 유해한 자외선을 완벽히 차단하는 지 여부이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초저가형 혹은 어린이 장난감이 아닌 이상 대부분의 렌즈는 자외선 차단 효과가 확실하지만, 100% 자외선 차단이 되는 렌즈를 사용하고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

흔히 색조가 짙을 수록 자외선 차단이 잘 된다고 생각하지만. 너무 짙은 색 렌즈는 통과하는 광선의 양이 줄어들어 동공을 커지게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좋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너무 짙은 색 렌즈 보다는 75~80% 농도의 색상이 좋고, 선글라스를 통해 착용한 사람의 눈이 들여다 보이는 정도의 진하기라면 된다.

또 고려해야 할 것이 용도에 맞는 렌즈 색상의 선택이다.

회색은 빛의 모든 파장을 균일하게 흡수하고 차단하기 때문에 자연색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어떤 상황이든 가장 기본적으로 선택 가능한 가장 무난한 색상

 

갈색은 단파장의 광선을 흡수, 차단하므로 눈병을 앓고 있거나 백내장 수술 후 눈을 보호하는데 적합하며 청색 빛을 잘 여과시켜 시야를 넓고 선명하게 해주므로 해변에서나 운전자들이 사용하기에 적당

녹색은 장파장의 광선을 흡수, 차단해 눈의 피로를 적게 하며 시원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여름철에 많이 사용되는 색상이며 특히 낚시와 같이 한 곳을 오래 집중해야 할 경우 적합


노란색은 야간이나 흐린 날에 더욱 밝게 보이는 색상으로 야간 운전이나 야간 스포츠 활동 시에 많이 사용.

 

다만, 주의해야 할 것으로 빨강, 파랑, 분홍, 보라 등 원색 렌즈는 사물의 색을 왜곡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눈에 피로감을 더할 수 있어 선택시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이외에 선글라스 렌즈의 색 도포 상태가 고른지 않거나 잔 흠집 혹은 거품이 많은 렌즈는 상이 왜곡돼 눈을 피로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하얀 종이 위에 렌즈를 대거나 햇빛에 비추어 색의 도포 상태와 흠집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 선글라스를 직접 5분 정도 착용해 보아 사물이 휘어 보이지 않는지 착용감은 편안한지 등도 확인해야 한다.

1.과식을 삼가해야한다.
이때 횡경막이 올라가 심장의 정상적인 활동에 영향을 미친다.
게다가 음식을 소화 시킬 때 대량의 혈액이 위장에 집중하므로 뇌와 심장에는 상대적으로

혈액이 줄어들어 심근경색이나 중풍을 일으키기 쉽다.


2.짠 음식을 많이 먹으면 안된다.
노인이 음식을 짜게 먹을 경우 염분 섭취량이 많아져서 순환하는 혈액의 양이 많아진다.
게다가 노인의 신장은 염분 배설기능이 떨어지므로 염분이 축적되고 혈관이 수축되어
혈압이 올라가 심장의 부담이 커진다.

 


3.노인은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수면 시간이 너무 적으면 건강에 해롭다.
잠을 잘때 인체는 휴식을 취하고 피로를 회복하며 에너지를 재 충전 한다.
노인은 생리기능이 떨어지고 피로회복도 느리므로 잠을 ! 충분히 자야 한다.

 

4.노인이라고 채식만 하면 안 된다.
콜레스테롤을 무서워하여 고기는 삼가하고, 채식만 하면 신체에 해롭다.
인체가 쇠약해지는 증세, 즉 두발의 탈색 치아와 뼈의 약화, 그리고 심혈관의 질병 등은
모두 망간(Mn)의 부족과 관련이 있다.
망간은 골격의 발육에 없어서는 안 되는데 부족할 경우 전신에 통증을 유발하고 등을 굽게하며

감각을 둔하게 한다.

식물성 음식에 들어있는 망간은 체내에서 흡수하기 어려우나, 육류에 함유된 망간은

흡수되기 쉽다.

그러므로 육식을 삼가하면 안 된다.

5.노인에게 슬픈 소식을 전하면 안 된다.
노인은 생리적 기능이 쇠약하다.

노인에게 슬푼소식을 알리면 노인은 두려워하거나 걱정하느라 편안히 있지 못하고

잠도 편히 자지 못한다.

그리하여 신체 감각기관의 기능이 균형을 잃고 혈압에 이상이 생긴다.
이러한 감정을 감당하지 못할 지경에 이르면 잠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할 수도 있다.

6.노인은 푹신한 의자에 앉으면 안 된다.
노인중에서도 특히 장시간 앉아 있는 노인은 푹신한 의자에 앉으면 안 된다.
이는 골반의 혈액순환에 영향을 끼쳐서 둔부에 질환을 유발한다.

 

7.오랫동안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나면 안 된다.
노인은 오랫동안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나면 뇌 속의 혈액이 상대적으로 감소하여
일시적인 빈혈이 생긴다.
머리가 어지럽고 눈앞이 침침해져서 쓰러지기 쉽다.

8.갑자기 고개를 돌리면 안 된다.
노인이 갑자기 고개를 돌리면 척추동맥이 목의 이동에 따라 압박을 받아 가늘어진다.
만약 척추동맥에 이상이 있다면 더욱 가늘어진다.
그리고 목의 교감신경이 자극을 받아서 뇌 혈관이 마비된다.
이로 인하여 뇌에 공급되는 혈액의 양이 감소되고 뇌혈관의 혈액순환도 떨어진다.
가벼운 경우에는 뇌의 혈액이 일시적으로 부족해서 생기는 현기증, 구역질, 구토,

착시, 귀울림, 그리고 팔다리의 국부적인 마비 등의 증상을 보인다.

혈전이 생긴쪽은 조절기능을 상실하여 얼굴의 감각이 없어지거나 반신불수가 되기도 한다.

9.먹으면서 이야기하면 안 된다.
노인은 대뇌와 중추신경 계통의 기능이 떨어져서 감각과 운동신경이 둔하고 동작이

자유롭지 못하다.

또 구강과 인후부의 점막이 위축 되거나 비대해져 있기 때문에 먹으면서 이야기하면

사레가 들리기 쉽고 식도에 대추씨, 생선가시, 닭뼈 등이 박힐 수 있다.


10.해바라기씨를 많이 먹으면 안 된다.
해바라기씨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노인이 이것을 많이 먹으면 체내의 콜린이 소모되어 지방대사가 균형을 잃고
그에 따라 과다한 지방이 간에 축적되어 간에 이상이 온다.
심하면 간이 썩거나 간경화증이 생긴다.

 

11.너무 자주 씻으면 안된다.
노인의 피부는 얇고 주름져 있다.
또 피부의 지방조직이 위축되어 있으므로 목욕을 너무 자주하면 오히려 피로해지기 쉽고

피부가 건조해진다.

만약 피부를 자극하는 혹은 산성 비누를 사용하여 피부에 가려움증이나 균열이 생기면

세균에 감염될 수 있다.


12.똑바로 누우면 안 된다.
노인이 똑바로 누워서 자면 설근(혀를 움직이는 근육)과 인후부의 조직이 이완되어

호흡기를 막음으로써 호흡곤란으로 인한 산소 결핍을 초래한다.

산소 결핍 상태가 오래 되면 동맥 내벽의 삼투성이 높아져서 혈관내에 지방질이 축적된다.
이는 동맥경화를 촉진하여 고혈압 관상동맥경화증 등의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
뇌조직에 산소가 부족하면 뇌동맥의 수축기능이 떨어져서 뇌의 기능이 저하된다.

 

13.과다한 당분의 섭취를 삼가해야 한다.
노인은 활동량이 적고 췌장의 기능이 떨어져 있다.
그러므로 당분을 너무 만히 섭취하면 간장의 지방질 합성이 촉진되어 혈액속의 중성지방이
증가되고 이에 따라 혈관의 경화가 가속 된다.
또 당분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뚱뚱해지기 쉽고 당뇨병이 발병할 가는성이 커진다.
그리고 당분은 산성이므로 당분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체질이 중성 혹은 약산성으로 변하여
체내의 알카리성 물질인 칼슘이 소모 된다.
칼슘이 부족해지면 뼈가 약해진다.

14.고단백질 음식을 삼가해야 된다.
고단백질 음식은 체내의 칼슘 배출량을 증가 시킨다.
노인의 체내에서 칼슘 배출량이 많아지면 뼈가 약해져서 조금만 움직여도 허리에 통증을

느낀다.

그리고 노인은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있으므로 단백질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신장의

부담이 커져서 신장 장애가 샹길 수 있다.


15.식사후에 TV를 보면 안 된다.
노인은 식사 한 후 바로 TV를 보면 안된다.

왜냐하면 이때는 소화기관에 혈액이 공급되어 소화를 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TV를 보면 대뇌의 활동에도 혈액이 필요하므로 소화기관이 공급 받는 혈액의 양이

상대적으로 감소하여 음식물을 소화하는데 지장이 있다.


16.항생제를 남용하면 안 된다.
항생제는 신경계통과 조혈계통 그리고 간장 신장 심장 등에 모두 해롭다.
간과 신장의 기능이 좋지 않은 노인에게는 그 해가 특히 심하다.

17.바둑에 몰입하면 안 된다.
노인의 심리상태는 승패에 따라 변화가 심하여 바둑에 몰입하게 되면 대뇌의 활동과

반사능력이 떨어지고 자율신경의 기능도 장애를 일으켜서 질병이 생길 수 있다.

그리고 오래 앉아 있으면 위장의 연동운동이 느려져서 변비나 치질에 걸리기 쉽다.

18.이가 빠지면 의치를 꼭 끼워 넣어야 한다.
나이가 들면 치아의 상태도 안 좋아진다.
치아는 발음과 얼굴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소화기능에도 영향을 주어 위의 부담을

증가시킬 수 있다.

이가 빠지면 관자놀이 관절의 기능이 떨어지고 남아 있는 치조골이 계속 위축 된다.
얼굴의 1/3이 수축 되거나 근육도 정상적인 힘을 잃는다.
주름도 많아지고 아귀가 아래로 쳐져서 한층 늙어 보인다.
또 아래턱의 위치가 이상해지고 그 기능도 떨어진다.
이의 빈자리를 방치 해 두면 턱뼈가 뒤로 물러나서 이명 현기증의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에우스타키관(Eustachi관 : 중이에서 인후로 통하는 기관)이 막히고 청각도 영향을 받으므로

제때에 치아를 해 넣어야 한다.


19.격렬한 시합이나 아슬아슬한 장면을 보면 안 된다.
이전에 심장병을 앓았던 노인이 긴장되는 시합 등을 보면 뜻밖의 큰 사고가 날 수 있다.
극도의 긴장 또는 흥분은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아드레날린과 부신의분비량을 증가시키고
심장 박동을 ! 빠르게 하며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이 올라 간다.
동맥경화 환자는 이때 뇌혈관이 파열되어 중풍을 일으키기도 한다.
관상동맥경화 환자는 심근에 혈액이 부조과여 협심증 또는 심근경색을 일으키기도 한다.

 

20.과거에 너무 젖어 있으면 안 된다.
노인은 추억에 잠겨 하루하루를 보내기도 한다.
그러나 탄식과 감상은 적막감과 고독감 우울증 등을 가중시킬 뿐이다.
이러한 소극적인 심리상태는 대뇌의 부담을 가중시켜 정신적으로 피곤해지기 쉽다.
또한 대뇌와 신경계통의 기능이 떨어져서 초조함 우울함 자기비하 등의 감정이 나타나고
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상실 한다.
각종 질병은 이때를 틈타 발병한다.
고혈압 관상동맥경화증 천식 당뇨병 동맥경화 암, 심지어 노인성 치매가 생기기도 한다.

 

21.노인은 식사 직후에 분주하게 걸으면 안된다.
음식을 소화시키려면 복부의 혈관이 확장 충혈되는데, 이때 뇌에 공급되는 혈액의 양은

상대적으로 감소한다.

그래서 식사 후에는 졸음이 오는 것이다.
노인은 심장의 기능과 혈압 조절기능이 떨어지고 혈관도 좁아져 있으므로 식사를 하면

혈압이 떨어진다.

그러므로 식사 후 분주하게 움직이면 저혈압으로 인해 혼절하거나 실족할 수 있다.

 

22.식후의 낮잠을 삼가야 한다.
식사 후에는 혈액이 위장으로 몰리기 때문에 대뇌의 혈액이 줄어들어서 혈압이 떨어지고

산소의 양도 줄어든다.

대뇌의 혈액 부족으로 인해 중풍을 일킬 수도 있다.

23.크게 화를 내면 안 된다.
노인이 일단 화를 내면 체내의 혈관을 지배하는 교감신경이 흥분하여 전신의 소화혈관이

수축한다.

이에 따라 혈압이 올라가고 심장 박동이 빨라지며 심근에서 소모되는 산소의 양이 많아져

심장의 부담이 커진다.

원래 질환이 있던 노인은 병세가 더 심해지고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심장파열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심박동의 리듬이 깨져서 사망할 수도 있다.


24.치료를 마음대로 중단하면 안 된다.
노인은 감각이나 신경의 반응이 느리기 때문에 자신의 감각에 따라 병세를 판단해서는 안 된다.
노인의 질병의 대부분은 만성적으로 진행 되는 것이다.
체계적이고 꾸준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병세를 파악하기가 어렵다.
확실한 진찰! 을 받은 후 의사의 처방을 따라야지, 자신의 느낌에 따라 앞으로의 치료나

약물의 복용 여부를 결정하여 병을 돌이킬 수 없는 지경까지 몰고 가서는 안 된다.

 

25.뚱뚱한 노인은 달리기 운동을 하면 안 된다.
비교적 뚱뚱한 노인이 달리기 운동을 하면 골격이 푸석푸석해지고 인대가 딱딱해질 수 있다.
또 근육, 아킬러스건, 인대 등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
그러므로 60세 이상의 남성과 50세 이상의 여성 중 뚱뚱한 사람은 달리기 운동을 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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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를 알면 햇볕이 두렵지 않다.

●자외선 차단제의 구분

자외선 차단제에는 이산화티탄 등을 이용해 물리적으로 자외선의 피부 침투를 막는 '산란제'와 파바(PABA) 등

유기물질을 이용해 화학적으로 자외선 침투를 억제하는 '흡수제'로 나뉜다.

산란제는 자외선과 가시광선을 반사 또는 분산시키는 '이산화티탄' '산화아연' 등을 이용하는데, 접촉성 피부염 등의

부작용이 없고 차단효과가 높은 장점이 있다.

그러나 피부가 하얗게 보이는 백탁현상이 있어 미용상 다소 부자연스러울 수 있다.

이에 비해 흡수제는 PABA·살리실산·신남산유도체 등을 이용하며, 비교적 투명해 미용상의 이점이 있으나

함량이 높아지면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어 국가별로 최대 배합한도를 규제하기도 한다.

●자외선 차단효과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UVA, UVB, UVC로 나뉜다. 이 중 지표상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UVA는 에너지가 적은 반면 파장이 길어 피부 깊숙이 침투해 노화 등 피부조직의 변화를 초래한다.

UVB는 파장은 짧지만 에너지가 커 피부화상을 유발한다.

UVC는 파장이 짧아 지표까지 거의 도달하지 않는다.

이런 자외선(UVB) 차단효과는 SPF(Sun Protection Factor)로 나타내며, 자외선으로부터 얼마나 오랫동안

피부를 보호해주는가를 나타낸다.

'SPF 1'은 15분 동안 자외선을 막아준다는 뜻이다.

따라서 SPF 20이라면 300분 동안 자외선 차단효과를 가진다는 뜻이다.

하지만 땀이나 옷에 씻기게 되므로 실제 효과는 이보다 떨어진다고 봐야 한다.

SPF와 함께 명기된 '+'는 피부노화나 피부암 발생을 유발하는 UVA 차단지수(PA)를 뜻한다.

대부분의 PA에는 '+'가 함께 표기되는데, 개수가 많을수록 차단효과가 크다고 보면 된다.

즉, +는 2배, ++는 4배, +++는 8배의 차단효과가 있다는 뜻이다.

● 올바른 사용법

자외선 차단제가 제 기능을 발휘하려면 피부에 균일한 상태로 흡착되어야 하는데, 여기에 보통 30분 이상이 걸리므로

햇볕에 노출되기 30분 전에 차단제를 발라줘야 한다.

바르는 양도 중요하다.

얼굴에 바르는 적정량은 2g, 몸통까지 바른다면 30g 정도가 필요하지만 대부분 이보다 적은 양을 바른다.

바를 때는 눈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땀 등에 섞여 눈에 들어가면 따갑고 눈물이 나는 등 자극이 강하기 때문이다.

물놀이를 하거나 땀을 많이 흘린 뒤에는 즉시 덧발라 줘야 자외선 차단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 햇볕이 닿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되 개봉한 제품은 2년 안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민감한 피부는 차단지수가 높을수록 부담이 크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일상적인 활동에는 SPF 15∼20 이상에 PA+ 정도, 간단한 야외 스포츠나 바깥 활동이 많을 때는 SPF 30에 PA++ 정도,

해양스포츠나 스키·등산·골프 등에는 SPF 30 이상에 PA++∼+++가 적당하다.

여름에는 방수(워터프루프)기능을 가진 제품을 사용하면 물 등에 씻기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에 얇은 필터(막)를 만드는데, 여기에 오염물질이나 피부 노폐물 등이 많이 섞여있으므로

제품마다 정해진 방법으로 깨끗이 씻어내는 것도 중요하다.

 

김현주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원장은 "여성은 대체로 피부가 예민하므로 사용 전에 팔뚝 안쪽이나 귀밑에 발라봐

트러블 여부를 확인한 뒤 사용하는 게 안전하다."면서 "일반적으로는 SPF 30 정도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자외선 차단제의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식품의약품안전처>


국내 자외선 차단제품은 SPF와 PA 등급으로 표시하고 있다.

SPF는 자외선B를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서 2∼50+로 표시되며, 숫자가 높을수록 차단효과가 높은 제품이다.

PA는 자외선A를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내고 PA+, PA++, PA+++로 표시되며 + 갯수가 많을수록 차단효과가 큰 제품을

말한다.

집안 등 실내에서는 SPF10 전후, PA+ 제품을 사용하면 되고, 외출 등 간단한 실외 활동에는 SPF10~30, PA++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스포츠 등 야외 활동에는 SPF30, PA++ 이상을 사용하고, 해수욕 등으로 장시간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는 경우에는

SPF50+, PA+++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외선 차단제를 구입할 때는 제품 포장 등에 기재된 '기능성화장품'이라는 글자를 꼭 확인하고 자외선B의 차단지수인

SPF와 자외선A의 차단 등급 PA를 확인하고 자신의 용도에 맞는 제품을 골라야 한다.

SPF와 PA 등급이 클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는 크지만 피부에 민감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외출 약 15분 전에 햇볕에 노출되는 모든 피부에 피막을 입히듯 발라주고 사용량은 제품 설명서를 참조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땀이나 옷에 의해 지워지므로 2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

미국 대표적인 암 전문 병원 MD앤더슨 암센터의 종신교수인 김의신 박사는 "동물성 기름을 섭취하면

서양인은 피하지방이 되고 동양인은 내장지방으로 쌓인다. 그러니 올리브 오일 같은 식물성 기름을

많이 먹어라. 우리가 배고픈 시절에 먹었던 보리밥·된장·고추장 등이 돌이켜보면 모두 건강식이었다"고

말했다.

미국 최고의 암 전문 병원-텍사스대학교의 MD앤더슨 암센터다.

연간 연구비용만 6000억원이 넘는다.

단일 연구기관으로선 암 연구에 세계에서 가장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암 연구비의 15%는 기부금으로 채워진다.

세상이 MD앤더슨에 거는 기대는 그만큼 크다.

MD앤더슨이 암 연구의 최전선에 서 있기 때문이다.

 

이곳의 종신교수가 된 한국인이 있다. 김의신(71) 박사다.

그는 1991년과 94년 두 차례에 걸쳐 '미국 최고의 의사(The Best Doctors in America)'에 뽑히기도 했다.

연간 MD앤더슨을 찾는 한국인 암환자는 약 600명이다. 그중에는 대기업의 오너들도 있다.

김 박사는 "9·11 이전만 해도 외국에서 오는 환자가 3분의 1이었다. 중동의 왕족들도 많이 왔다.

9·11 이후에는 미국 입국이 어려워져 이들의 발걸음이 확 줄었다"고 말했다.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의 재력 있는 암환자들이 찾아가는 곳이 MD앤더슨이다.

김 박사는 세계적인 핵의학 전문가다.

의료 선진국에서 한국인 의사의 명예를 드높였다는 이유로 국민훈장 동백장도 두 번이나 받았다.

그런 김 박사가 18일 인천의 가천 길병원을 찾았다. 암센터 11층 가천홀에서 마이크를 잡았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암 이야기' 강연을 했다.

청중석에는 흰 가운을 입은 의사와 병원복을 입은 환자들, 또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염려하는 이들이 앉아 있었다.

김 박사는 30년 넘는 세월 동안 암 연구를 하며 꿰뚫은 '암에 대한 통찰'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때로는 직설적이었고, 때로는 유머가 넘쳤다.

강연을 마친 그와 마주 앉았다.

<김의신 박사가 종신교수로 있는 MD앤더슨 암센터>

 

"담배보다 몸에 나쁜 것이 동물성 기름이다. 피자나 핫도그 등 기름에 튀긴 음식, 지방이 많은 삼겹살 등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청중의 눈이 동그래졌다. 삼겹살은 한국인에게 친근한 음식이다. 그런데 피하라니.

● 주장이 과격하게 들린다. 왜 삼겹살을 피하라고 하나.

미국에선 그런 음식이 베이컨이다. 젊을 때는 괜찮다. 20대에는 동물성 기름을 먹어도 분해 효소가 왕성하게

분비돼 문제가 없다. 그런데 40대가 넘어서면 달라진다. 동물성 기름을 소화하는 효소가 적게 나온다.

그래서 기름이 몸 안에 쌓이게 된다. 서양인들이 동물성 기름을 먹으면 피부 아래 지방이 쌓이는 피하지방이 된다.

그래서 뚱뚱해진다. 동양인은 다르다.


● 동양인은 어떻게 다른가.

동양인은 겉모습이 그다지 뚱뚱해지진 않는다. 대신 기름기를 많이 먹으면 내장에 기름이 찬다. 내장지방이 된다.

'겉으로 보기에 나는 뚱뚱하지 않으니까 먹어도 되겠지'라고 다들 생각한다. 그건 큰 착오다.

● 왜 착오인가.

나이가 들수록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인다. 혈관벽에 기름이 찬다. 그런데 그게 들러붙어 있다가 어느 순간 뚝 떨어진다.

그리고 몸 안을 돌다가 조그만 모세혈관에 가서 달라붙는다. 뇌에 가서 들러붙으면 중풍이 오고, 치매가 온다.

간에 기름이 끼면 지방간이 되고, 간암이 된다. 췌장에 기름기가 차면 당뇨병이 생긴다.

● 그럼 어떻게 먹어야 하나.

40대가 넘어가면 몸에서 분해 효소도 적게 나오고, 인슐린도 적게 나온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식사량을 줄여야 한다.

소식(小食)해야 한다. 삼겹살도 양을 줄여야 한다. 몸은 40대인데 20대 때 먹던 습관대로 먹으면 곤란하다.

나도 예전에는 배가 아플 만큼 많이 먹었다. 이젠 식사량을 줄였다.

김 박사는 "암보다 더 무서운 게 혈관성 병"이라고 했다. "나쁜 암은 진단 후 1년 안에 사망한다. 거기서 끝이다.

그런데 치매나 중풍 같은 혈관성 병은 10~20년씩 투병하며 가족을 힘들게 한다."

혈관성 병을 예방하다 보면 암 예방도 된다는 지적이었다.

김 박사는 '암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꼬집기 시작했다. 그는 "이 세상에서 가장 치료하기 힘든 암환자가 한국인이다.

그들은 암으로 죽기 전에 굶어서 죽는다. 치료를 견디지 못해서 죽는다"고 말했다.

● 굶어 죽는다니. 무슨 뜻인가.

암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를 시작하면 잘 먹어야 한다. 고기도 먹어야 한다. 그런데 한국의 일부 병원에서는

암환자에게 고기를 못 먹게 한다고 들었다. 항암 치료는 독하다. 일종의 독약을 먹는 셈이다. 그게 몸에 손상을 많이 준다.

우리 몸의 단백질을 파괴한다. 그래서 단백질을 보충해야 한다. 단백질이 가장 많은 게 고기다.

● 암 진단 후의 방사선 치료도 마찬가지인가.

그렇다. 쉽게 말해 방사선 치료는 우리 몸을 확 구워버리는 거다. 불고기 굽는 것과 똑같다. 기운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이때 고기를 먹으면서 기운을 차려야 치료를 견딜 수가 있다. 그런데 채식만 하거나 잘 먹지 못하면 체중이 빠진다.

암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에 들어가면 절대 체중이 빠져선 안 된다. 입맛이 없고 체중이 떨어지면

항암 치료제도 잘 듣지 않는다. 그래서 고기를 먹지 않는 암환자는 암 때문에 죽는 게 아니라 치료를 견디지 못해 죽게 된다.

<암 환자에게 권하는 오리고기와 현미잡곡밥>

 

● 어떤 고기가 좋은가.

나는 개고기나 오리고기를 권한다. 동물성 기름이 적거나 불포화지방이기 때문이다. MD앤더슨에서 항암 치료를 하다가

두 환자에게 2~3개월간 쉬라고 했다. 기운이 너무 떨어져서 그냥 쉬다 오라고 했다. 한 사람은 하와이에 가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건강 숙소'에 가서 채식만 하다 왔다. 얼굴이 반쪽이 돼서 왔더라. 또 한 사람은 한국에 가서 개고기 먹고서

체력을 보충하고 왔다. 이후 항암 치료를 두 번째 사람이 훨씬 잘 받았다.  이에 덧붙여 그는 "항암 치료를 받는 동안

물을 많이 마시라"고 주문했다. 독한 약을 먹는 만큼 물을 많이 마셔야 속에서 희석이 된다는 얘기다.

그는 암을 대하는 자세도 중요하다고 했다. 한국인과 미국인은 아주 다르다고 했다. MD앤더슨에는 한국의 재력가도 꽤 온다.

김 박사는 "한국인 암환자들이 의사에게 꼭 묻는 질문이 있다. 미국인들은 그 질문을 하지 않는다"고 운을 뗐다.

● 그 질문이 뭔가.

'선생님, 제가 얼마나 살 수 있습니까?'다. 나는 미국인에게서 그런 질문을 받은 적이 거의 없다. 의사가 그걸 어떻게 알겠나.

그건 하나님만 아는 거다."

● 그 물음에 미국 의사들은 뭐라고 답하나.

'잘 모르겠다'고 답한다. 그럼 한국인 암환자들은 '여기가 세계 최고의 병원인데, 어떻게 그것도 모르느냐?'고 따진다.

내가 옆에서 가만히 쳐다보고 있으면 미국인 의사의 말이 맞다. 몇 년이나 살지 그걸 의사가 어떻게 알겠나.

그런데 재미있는 건 한국인 환자 중에 직업이 의사인 사람들이 그걸 더 많이 물어본다.

그 말 끝에 김 박사는 "한국인 암환자 중에 의사 말을 가장 안 듣는 사람들이 누군지 아느냐?"고 물었다. 고개를 저었더니

그는 "의사와 간호사, 약사, 변호사들이다. 그런 직업을 가진 암환자를 치료하기가 가장 어렵다"고 말했다.

● 왜 그들을 치료하기가 어려운가.

그냥 시골에서 온 순박한 사람들은 의사가 처방한 대로 따라온다. 그런데 의사 직업을 가진 한국인 암환자에게 항암약을

처방하면 집에 가서 밤새 인터넷을 한다. 약에 대한 성분과 부작용을 조사한다. 그런데 부작용 내용을 보다 보면 어김없이

'죽을 수도 있다'는 구절이 등장한다. 그럼 그 다음날 병원에 와서 따진다. 왜 내게 이런 약을 처방하느냐고 말이다."

● 환자 입장에선 그렇게 따질 수도 있는 것 아닌가.

그게 문제가 아니다. 약을 의심하고, 의사를 의심하면 환자의 마음이 닫힌다. 마음이 닫히면 몸도 닫힌다.

그럼 치료가 안 먹힌다. 그게 진짜 문제다. 한국 사람은 '얼마나 사느냐, 이 치료법이 내게 잘 듣겠는가'만 묻는다.

그런데 그동안 복용한 약명과 용량을 정확하게 얘기하는 사람은 드물다. 미국인 환자는 반대다.

그들은 앞의 질문은 하지 않는다. 대신 자신이 지금껏 복용한 약명과 양을 정확하게 적어서 온다.

병실에 가도 한국인과 미국인 암환자는 다르다.

● 어떻게 다른가.

내 동료 중에도 암으로 죽은 사람이 있다. 병문안 가서 나는 우는 걸 본 적이 없다. 31년 동안 숱하게 암환자를 대하면서도

미국인 환자나 가족이 우는 걸 거의 보지 못했다. 그런데 한국인 환자나 가족은 대화를 나누다가 울음이 복받쳐서

얘기를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왜 다른 건가.

미국인은 기본적으로 삶과 죽음은 신이 결정한다고 믿는다. 그리고 병은 전적으로 의사에게 맡긴다.자신은 마음과 몸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에 집중할 뿐이다. 그래서 묵묵히 자신이 할 일을 한다. 항암 치료를 받으면서도 회사에 출근을 한다.

죽기 전날까지 일을 하는 경우도 봤다. 그럼 암에 대해서 걱정하는 시간이 훨씬 줄어든다.

미국인 암환자들은 항암 치료를 받으며 구역질하는 경우가 드물다. 그런데 한국인은 다르다.

암에 걸리면 일단 직장부터 그만둔다. 그리고 하루종일 암과 죽음에 대해 걱정하기 시작한다.

그건 환자의 상태를 더 악화시킬 뿐이다. 그래서인지 한국인 환자는 대부분 구역질을 한다."

김 박사는 30년 넘게 암을 연구하고, 암 환자를 상대하고, 암 치료를 해왔다. 그가 보는 암의 원인은 뭘까.

"우리 몸에는 좋은 성분과 나쁜 성분이 늘 같이 있다. 그 둘이 균형을 이루면서 말이다.

그런데 어떤 요인에 의해 균형이 깨지면 병이 생기는 거다. 암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균형을 깨뜨려 암을 발생시키는 요인이

너무 많아서 암의 이유를 딱히 뭐라고 지적할 수는 없다."

그는 공기를 예로 들었다. 우리가 마시는 공기에는 균이 잔뜩 있다는 거다. 똑같은 곳에서 공기를 마셔도 어떤 사람은

감기에 걸리고, 어떤 사람은 건강하다. "호르몬도 마찬가지다. 모든 사람에게는 남성 호르몬과 여성 호르몬이 함께 있다.

둘이 균형을 이뤄야 한다. 여성 호르몬이 너무 많으면 유방암이나 자궁암이 생긴다. 반면에 남성 호르몬이 너무 많으면

전립선암이 생긴다. 그래서 우리 몸 안의 균형이 깨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 박사는 "하얀 쌀밥을 조심하라"고 강조했다. "흰 쌀밥은 완전히 흰 설탕이라고 보면 된다.

설탕을 숟가락으로 먹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실제 쌀밥을 오래 씹어 보라. 그럼 단맛이 난다. 내가 직접 실험도 해봤다.

흰 쌀밥만 먹고 나서 당을 측정하면 확 올라간다. 그런데 잡곡밥을 먹고 당을 측정하면 내려간다.

그런데 한국의 식당에 가면 대부분 쌀밥만 나온다. 보리밥이나 잡곡밥이 나오는 경우는 드물다.

심지어 병원에서도 식단에 흰 쌀밥을 내놓는 곳이 있다. 그건 상식 이하다. 정말 이해하기 어렵다.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차원에서라도 식당에서 흰 쌀밥이 나오면 곤란하다. 미국은 전체 예산의 17%가 의료비로 나간다.

그게 앞으로 25%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그러니 예방의학이 얼마나 절실하고 중요한 일인가.

흰 쌀밥 대신 보리밥이나 잡곡밥을 먹는 것도 그런 차원에서 중요하다."

세월이 흐를수록 우리의 몸도 함께 변한다. 늘 청춘이 아니듯이. 김 박사는 "나이를 먹을수록 몸의 기관에 탄력성이 줄어든다.

탄력성이 줄면 구불구불하게 주름이 잡힌다. 그럼 구불한 지점에 변 같은 배설물이 고인다.

그럼 거기에 염증이 생기고, 암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 암에도 기적이 있나.

있다. 암에도 기적이 있다. 지금껏 나는 기적적인 환자를 최소한 20명 정도 봤다. 우리 병원에서도 모두 포기하고 임종을 위해

호스피스동으로 간 환자가 있었다. 그런데 죽음을 기다리는데 안 죽더라. 한 달, 두 달, 석 달이 지나도.

검사를 해보니 암이 없어진 건 아니더라. 다만 암이 활동을 멈추고 있더라. 그건 과학적으로 도저히 설명이 안 되는 거다.

또 난소암 4기인 한국인 여성도 있었다. 정상인은 암 수치가 40~60 정도다. 당시 그 여성은 암 수치가 800이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수치가 점점 떨어졌다. 그러더니 정상치가 됐다. 검사를 해보면 암 덩어리는 그대로였다.

어떤 덩어리는 더 커진 것도 있었다. 그런데 지금껏 18년째 잘 살고 있다."

● 기적적인 치유를 한 환자들의 공통점이 있나.

있다. 겸손이다. 모든 종교에서 말하는 공통분모이기도 하다. 자신을 완전히 포기하고, 내려놓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신에게 모든 걸 맡기기도 했다. 그럴 때 뭔가 치유의 에너지가 작동했다.

● 독자들이 암을 예방할 수 있게 조언해 달라.

암의 원인은 정확히 모른다. 그런데 암은 유전적 성향이 있다. 그래서 가족력에 암이 있는 사람은 유심히 봐야 한다.

가령 아버지가 위암에 걸린 적이 있다든가, 어머니가 유방암에 걸린 적이 있다면 그 암에 대해 특별히 공부를 해야 한다.

그런 암이 왜 생겼는지 알아야 한다. 담배를 많이 피운 게 원인이라면 본인은 절대 담배를 피워선 안 된다.

그리고 해당하는 암에 대한 정기 검진도 자주 해야 한다. 남다른 관심을 가져야 한다. 암은 예방이 최고다.

● 그래도 암에 걸린 사람은 어떤 마음을 먹어야 하나.

나는 크리스천이다. 기독교인의 눈으로 설명하면 이렇다. 암에 걸리는 것은 뭔가 시련을 줘서 나를 단련시키고자 함이다.

그렇게 마음을 먹어야 한다. 그렇게 마음을 먹으면 어느 순간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암에 걸린 덕분에 내가 소중한 뭔가를 새롭게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그럼 치유의 에너지가 작동한다.

그런데 '암 걸린 게 억울해 죽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힘들다. 오히려 암이 더 악화하기 쉽다.

그러니 마음 가짐이 얼마나 중요한가.

※ 김의신 박사는

김의신 박사는 전북 군산 출신이다. 가천대학교 이길여 총장과 동향이다. 서울대 의대 선후배 사이이기도 하다.

그는 "나와 이길여 총장은 앞날에 대해서만 이야기할 뿐, 지나간 일에 대해 돌아보지 않는 점이 닮았다.

미국에서 쌓은 연구 노하우를 미래 암치료를 짊어진 한국의 젊은 의사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31년간 몸담았던 MD앤더슨을 올해 떠나는 김 박사는 이런 인연으로 9월부터 가천 길병원에서 석좌교수로 일할 예정이다.

김 박사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가정교사를 했다. 당시 교장 선생님의 아들이 그와 동급생이었다. 전교 1등이던 그에게

교장 선생님이 아들 방에서 함께 지내길 권했다. 그렇게 시작한 가정교사 생활은 대학 졸업 때까지 계속됐다.

군의관으로 베트남전에도 참전했다. 죽을 고비도 여러 번 넘겼다.

서울대에서 예방의학을 전공한 그는 1966년 서울대 의과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미네소타 주립대와 워싱턴대를 거쳐 존스홉킨스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내과, 임상의학, 핵의학 등 세 분야의 전문의다.

텍사스대 의과대학 내과 교수, MD앤더슨 암센터 종신교수, 미주 한인의학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김의신 박사가 말하는 암 예방법(요약)



① 가족력에 암이 있는 사람은 해당하는 암을 공부하라. 그리고 해당 암에 대한 정기검진을 자주 하라.

② 동물성 기름 섭취를 피하라. 흰 쌀밥도 마찬가지다. 카레에 담긴 카카민이란 성분은 항암 효과가 크다.

    카레를 자주 먹어도 좋다. 고기는 기름이 적은 개고기나 오리고기가 좋다.

③ 40대가 지나면 몸에서 분해효소도 적게 나온다. 적게 먹어라.

④ 적당한 운동을 하라. 걷는 운동이 좋다. 심장에 무리를 주지 않기 때문이다.

⑤ 마음을 편하게 가져라. 죽고 사는 문제를 넘어서는 데는 종교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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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을 완전히 없앨 순 없지만 평소 생활 속에서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얼마든지 세균으로 인한 질병을

방지할 수 있으므로 치료보다 예방에 신경을 써야 한다.



▶냉장고를 믿지 말라

=흔히 음식을 냉장고에 넣어두면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냉장보관을 해도 세균 증식이 느려질 뿐

완전히 멈추는 것은 아니므로 식중독에 걸릴 수 있다.

또 찬 곳을 좋아하는 세균도 있으며 이미 세균의 독소에 오염됐다면 냉장 보관하더라도 소용이 없다.

신선한 재료를 바로 요리해서 먹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해동은 냉장실에서 천천히 혹은 전자레인지로 빨리

=냉동식품을 실온에서 해동하면 내용물 안팎의 녹는 속도가 차이 나기 마련이다.

이렇게 되면 실온과 온도가 같아진 음식물 표면엔 세균이 증식할 수 있다.

천천히 냉장실에서 해동하는 것이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동시에 음식 맛을 지키는 방법이다.

만약 급히 해동을 해야 한다면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다.

 


▶변기 물 내리기 전에 뚜껑부터 닫아야

=용변을 본 뒤 물을 내리면 물이 회오리치듯 내려간다.

이 때 물방울로 인해 용변에 있던 세균이 튈 수 있다.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물방울은 반경 6m까지 튈 수 있다.

화장실 안에 있는 수건이나 칫솔이 그대로 세균과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것이다.



▶가습기는 매일 세척하고 말려야

=실내 습도가 과도하게 높으면 벽지나 전자기기 등에 습기가 스며들어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적당한 습도 유지를 위해 가습기를 사용한다면 하루에 쓸 양만큼만 담아서 사용해야 한다.

물을 가득 담아 오랫동안 사용하면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깨끗하게 씻어 햇볕에 말리는 것이 좋다.



▶뭐니뭐니해도 손 씻기가 제일

=식사 전에는 항상 깨끗이 손을 씻고 특히 음식을 조리할 땐 깨끗한 물을 사용해야 한다.

외출 전ㆍ후에 20초 이상 뜨거운 물로 비누칠해 손을 씻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비누나 소독제로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100% 없앨 순 없으므로 평소 예방접종이나 면연력 강화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설사를 한 아이의 옷은 반드시 분리해서 세탁하고 살균 소독제를 함께 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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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관절은 다리와 발을 이어주는 부위로 7개의 뼈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발목 양쪽의 복사뼈는 발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시켜 준다.

서고 걷고 뛰는 등의 행위를 하는 동안 체중을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쉽게 부상할 수 있다.

평소 발목강화 운동을 통해 발목 부상을 예방해야 한다.

집안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엄지발가락으로 알파벳 쓰기

의자에 앉아 발목을 움직이면서 엄지발가락을 ‘연필심’이라 생각하고 허공에 글자를 쓴다.

양쪽 번갈아 가며 하루 3회 정도 실시한다.

발목 주위의 근육이 다양한 각도로 움직일 수 있어 발목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모래 위에서 걷기 또는 뛰기

모래에서 걷고 뛰려면 바닥이 일정치 않기 때문에 강한 발목 근육이 필요하다.

가끔씩 한 발로 서거나 뛰기를 하면 더욱 강한 발목 근육을 만들 수 있다.


▽뒤꿈치 들고 내리기

벽이나 책상 의자에 손을 대고 어깨 너비로 양 발을 벌리고 선 후

뒤꿈치를 들고 내리는 동작을 10회 정도 반복하면 발목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된다.


▽발가락으로 잡지 책 넘기기

의자에 앉아 오른쪽 발가락으로 잡지책이나 전화번호부의 책장을 거꾸로 넘긴다.

왼쪽 발목을 단련할 때는 책장을 앞으로 넘긴다. 한 번에 50장 정도를 하면 좋다.


▽발목 와이퍼 운동법

의자에 앉아 두 발을 어깨 너비만큼 벌린 후 뒤꿈치를 바닥에 대고

발등과 발가락으로 큰 원을 그리듯 발목을 안팎으로 번갈아 가며 돌린다.

움직일 수 있는 모든 범위로 움직이다 보면 발목 주위의 근육을 이완 강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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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마늘을 하루 1~2알 정도 섭취하라
:마늘이 노화 방지와 수명 연장에 효과가 있다는 것은 각종 실험을 통해 이미 증명된 바 있다.
하루에 5㎖의 마늘을 섭취하면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체내 유해 화학물질을 48%까지 감소시킬 수 있고 암이나 면역체계 이상, 관절염 등을 예방할 수 있다.
기억력 감소나 뇌 기능 저하로 인한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하라
:매일 일정 거리를 산책하거나 주 3회 정도 적당한 운동을 하면 뼈가 튼튼해지는 것은 물론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줄어든다. 산책을 할 때는 적당한 긴장감이 느껴질 정도로 빠른 걸음으로 하는 것이 좋다.

3.정제하지 않은 곡물 섭취를 늘려라
:정제하지 않은 곡물로 만든 음식을 주 4회 정도 섭취하면 암 발생 위험을 40% 줄일 수 있다.

4.야채와 과일을 많이 먹어라
:야채나 과일을 하루 5차례 먹어주면 뇌졸중이나, 심장병, 암, 당뇨병등의 예방에 효과가 있고 여성의 경우 유방암 위험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특히 토마토나 포도, 브로콜리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5.패스트푸트 섭취를 줄여라
:햄버거나 감자 튀김 등의 패스트푸드는 칼로리가 높은데다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위험이 크다.
이런 음식을 많이 먹을 경우 관상동맥 질환이나 뇌졸중, 심장병 발병 위험이 커진다.

6.생선을 많이 먹어라
:연어나 참치, 정어리 등의 생선에 많이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은 혈전 생성을 방지하고 생선 기름은 면역체계를 강화한다.
한 달에 한 번 정도만 생선을 먹어도 심장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이미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

7.소금을 적게 먹어라
:세계보건기구(WHO)가 내놓은 1일 염분 섭취 권장량은 5㎎이하로 돼있다.
음식을 지나치게 짜게 먹을 경우 심장병이나 뇌졸중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8.적당량의 와인을 마셔라
:하루 2잔 정도의 와인은 감기를 예방하고 암이나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맥주보다는 와인을 마시는 편이 낫다. 그러나 와인도 1주일에 30잔 이상을 마실 경우 오히려 각종 질병의 원인인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무엇이든 지나쳐서 좋은 것은 없다.

9.하루 2잔 정도 커피를 마셔라
:하루에 커피를 2잔 정도 마시는 사람은 결장암 발생 위험이 25% 줄어들고, 담석은 45%, 간경변은 80%, 천식은 25%, 파킨슨병 발병 위험은 50~80%까지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있다.
임신한 여성 중 고혈압으로 고생하는 사람이라면 혈압을 낮추는데 커피가 좋다.
그러나 역시 하루 11잔 이상 커피를 마시는 것은 금물이다.

10.차를 많이 마셔라
:차를 많이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병 발병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11.체중을 줄여라
:과체중인 사람은 표준체중에서 1㎏ 초과할 때마다 수명이 20주씩 단축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체질량지수(BMI, 몸무게(kg)를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값)가 25를 넘는 사람이라면 체중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 좋다.

12.무리한 체중 감량은 피하라
:살이 쪘다고 해서 한꺼번에, 무리하게 감량을 하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쉽고 편하게 살을 빼는 방법 같은 건 없다.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열량 섭취를 줄이고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13.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라
:심장병이나 뇌졸중을 예방하는데 이보다 좋은 방법은 없다. 포화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적게 함유된 음식 위주로 식단을 짜고 지방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14.아스피린
:진통제로만 알고 있는 아스피린이 실제로 결장암이나 위암, 직장암, 전립선암 등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음이 각종 연구를 통해 밝혀지고 있다. 그러나 아스피린을 복용하기 전에 반드시 담당 의사와의 상담을 거쳐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15.자주 성관계를 가져라.
:미국의 한 연구팀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1주일에 2차례 이상 성관계를 갖는 사람은 체내 면역체계가 강화 돼 감기에 덜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주일에 3차례 이상 성관계를 갖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10년 정도 젊어보인다는 연구 자료도 있다.

16.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개발하라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과도한 긴장이나 스트레스가 장기간 축적되면 정신분열이나 불안장애, 우울증 등 정신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알레르기성 질환이나 류머티스성 질환, 심장혈관계 질환을 앓을 가능성도 커진다.
1주일에 3차례 정도 '격렬한'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17.담배를 끊어라
:건강하게 살고 싶다면 어떤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담배를 끊어야 한다.

18.입냄새를 없애라
:입냄새는 입 속의 박테리아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식사 후 반드시 양치칠을 하고, 양치질을 할 때 칫솔로 혓바닥을 문질러 주면 입냄새 제거에 도움이 된다. 정기적으로 치과를 찾아 검진을 받는 것도 필요하다.

19.노래를 불러라
:사람들과 어울려 노래를 부르면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우울증이나 대인공포증, 불안 장애치료에 도움이 된다. 물론 악기 연주를 함께 한다면 금상첨화.

20.콧노래를 흥얼거려라
:콧노래를 흥얼거리면 기도는 물론 콧속의 공기 흐름이 빨라져 축농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
감기로 코가 막힌 경우에도 콧노래를 부르면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21.충분한 수면을 취하라
:잠은 체내 면역체계를 유지하는데 필수 요건이다. 미국 피츠버그대학 연구팀의 연구에 의하면 수면시간이 짧은 사람은 충분한 수면을 취한 사람에 비해 특정한 일이나 사물에 집착하는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적당한 수면 시간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잘 잤다'는 느낌이 들 정도, 낮 시간에 졸리지 않을 정도로 자는 것이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수면 시간이다.

22.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라
:복합비타민제를 매일 복용하면 심장병 발병 위험이 줄어들고 결장암의 경우 발병 위험을 85%까지 줄일 수 있다. 또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임신한 여성이 비타민 B 복합체인 엽산을 충분히 섭취할 경우 임신 중독이나 출산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전립선암 환자라면 과도한 비타민 섭취가 오히려 해로울 수 있으므로 유의하는 것이 좋다.

23.피부관리에 신경 써라
:강한 햇빛이나 차가운 공기에 피부를 무방비로 노출시키는 것은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

피부가 건조해 지는 것 역시 피부 질환의 원인이 된다.
이를 막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나 보습제를 사용,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좋다.

24.치아 건강에 유의하라
:입 속 박테리아나 치석 제거를 통해 잇몸 질환을 예방해야 한다. 사과나 오렌지, 당근 등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이나 야채를 씹어 먹으면 얼룩을 형성하는 입 속 박테리아를 예방해 치아를 하얗게 유지할 수 있다. 스낵이나 당분 함량이 높은 채소는 충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25.배우자를 신중히 선택하라
:50대 남성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를 보면 아내가 건강하지 않은 사람은 아내가 건강한 사람에 비해 건강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6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배우자의 건강이 곧 나의 건강임을 인식해야 한다.

26.물을 많이 마셔라
:하루에 물을 6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2잔 이하의 물을 마시는 사람에 비해 결장암에 걸릴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성인 남성의 경우 하루 2.9리터(약 12잔), 여성은 2.2리터의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소변이 지나치게 노란색을 띨 경우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27.침대 사용에 주의하라
:침대를 사용하는 사람 중에 요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침대에 누워 지내는 시간을 가능한 줄이고 운동을 꾸준히 해야 요통을 막을 수 있다.

28.셀레늄(Selenium)을 많이 섭취하라
:무기물의 일종인 셀레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갈치, 연어, 참치, 굴, 새우 등에 많이 들어 있는 셀레늄은 노화방지 물질로 항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9.친구와 많은 시간을 보내라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친구들과 이야기를 많이 하거나 사회 활동을 함께 할 경우 치매에 걸릴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

30.직업을 바꿔라
:이 모든 것 이외에 직업을 한 번 바꿔 보는 것도 좋겠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거나 스트레스가 심하다며 좀 더 활동적인 일을 찾아 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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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들깨 잎이 심혈질환 예방청소년 학습능력 향상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발표했다.

연구결과 국내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들깨 잎은 로즈마린산 성분이 로즈마리 보다 7배 더 많이 들어있고

가바 성분도 상추나 쌈배추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깻잎에 들어있는 로즈마린산과 가바 성분은 뇌세포 대사기능을 촉진해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기억력 감퇴

예방하며 항산화와 항염증 효과도 있는 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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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4시간 등산에 1500kcal 소모

    산이 아닌 장소에서 걷는다면 하루에 고작 1~2시간 걷는 것이 한계.

   

     하지만 등산은 최소한 2~3시간 계속하게 되며, 걷기에 비해서

    오래 해도 질리지 않는다. 또 짐을 지고 경사진 길을 걷기 때문에

    천천히 등산한다 해도 평지에서 조깅하는 것과 비슷한 운동 강도가 된다.

 

    마라톤할 때 소모되는 에너지가 보통 2000~2500kcal인데, 4시간 동안 천천히

    등산하면 1500kcal가 사용되니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는지 알 수 있다.

    등산의 시간당 소모 열량은 600~1080kcal로, 달리기(870kcal)나

    수영(360~500kcal)보다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② 허벅지, 엉덩이 근육이 발달해 힙업에 효과

    피트니스 센터에서 전신 운동을 하는 것보다 쉽고 간편한 것이 등산이다.

 

    경사진 곳을 올라갈 때는 균형을 잡기 위해 전신의 근육을 쓰게 된다.

    그리고 무거운 배낭을 메고 오랜 시간 걸으므로 복근, 상체, 팔까지 온몸의 근육이 골고루 단련된다.

 

    또 바위길이나 계단을 오르다 보면 뒤 허벅지, 엉덩이 근육이 발달해 힙업 효과도 있다.

    몸매 예쁜 스타들이 등산을 취미로 꼽는 것도 다 이런 이유에서다.



 

 

③ 지방을 연소시켜 살이 빠진다.

    살을 빼기 위해서는 지방을 태워야 하는데 낮은 강도의 운동을 오랫동안 하는 것이 효과가 있다.

    빨리 달리기 등 고강도의 운동만 하면 탄수화물만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때문.

 

    걷기, 등산, 조깅 등 낮은 강도의 운동을 장시간 하면 지방이 연소되고 몸의 필요 없는 군살도 빠지기 시작한다.

 



 

 

④ 심폐 기능이 향상되고, 골밀도도 좋아진다.
 

    등산을 규칙적으로 하면 심장의 기능이 향상되어 심 박출량이 증가한다.

 

    또 산을 오르내릴 때 호흡을 일정하게 하기 때문에 혈액 순환이 활발해지고 혈압도 떨어지는 효과도 있으며,

    골격계에 자극을 주어 골밀도도 좋아진다.

 



 

⑤ 오래 산다.

    세계적인 장수촌은 대개 히말라야나 안데스 등 고지에 있다.

    이들 주민의 생활을 살펴보면 이들은 농사나 목축 등 육체노동이 고지대에서 일상적으로 하며 생활하는데,

    이는 등산과 매우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등산을 하면서 무거운 배낭을 지고 오르막길이나 내리막길을 걷는 것과 같다는 얘기.

    결국 이들은 날마다 등산을 하고 있었던 셈이나 다름없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오래도록 건강하게 살기 위해 등산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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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스타벅스가 딸기 프라푸치노에 벌레를 원료로 한 색소를 사용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에 휩싸인데 이어,

얼마 전에는 중국산 인육캡슐이 종합영양제로 둔갑해 유통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아 식품의약청이 직접 조사에

나서기도 했다.

그렇다고 혐오성분을 의심하며 모든 식품을 기피할 수도 없는 노릇.

미국에서 발간되는 경제 격주간지 포브스 온라인판은 성분 라벨 숙지로 어느 정도 안전을 보장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가 무심코 먹고 있는 혐오식품 리스트'를 최근 소개했다.

 

◆ 버섯통조림=신선하게 섭취하는 버섯 요리는 영양가치가 높지만, 버섯 통조림의 경우는 얘기가 다르다.

 

    버섯 통조림에는 심장발작·비만·암 등을 유발하는 BPA가 다량 포함돼 있는 데다 통조림 3.5온스당

    19마리의 구더기와 74마리의 진드기가 우글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 놀라운 것은 미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이 이 같은 '구더기 통조림'의 유통을 승인했다는 사실.

    FDA는 음식에 곤충·머리카락·기생충이 일부 사용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고 한다.

◆ 젤리빈=콩모양의 젤리과자는 불량식품 가운데 최악이다.

    젤리빈에는 인공 색소부터 석유 추출물 등 다량의 화학물질이 포함돼 있다.

    특히 오렌지와 퍼플색 색소는 두뇌 기능을 저하시키고, 어린이들에게는 과잉 행동 장애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껌=껌은 라놀린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라놀린은 양의 털에서 추출한 기름으로, 피부를 부드럽게 해주는 효과가 뛰어나 주로 화장품 원료로 쓰인다.

 

    더 큰 문제는 양 사육 농장에서 사용하는 살충제다.

    농장에서 사용하는 살충제는 양모에 그대로 흡수된다.

    지방으로 이뤄진 라놀린은 살충 흡수 효과가 특히 높다고 한다.

◆ 바닐라아이스크림=바닐라아이스크림 성분 라벨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카스토레움.

    카스토레움이란 수달과 동물 비버의 항문이나 생식선 분비물에서 채취한 성분이다.

    현재까지는 부작용이나 유해성은 보고된 바 없다고.

 

◆ 빵=시중에 유통중인 빵은 설탕 덩어리인데다 인공 유화제인 L-시스테인이 함유돼 건강에도 좋지 않다.

    L-시스테인 성분은 오리의 머리털에서 추출했다.

    오리 머리털을 먹고 싶지 않다면 앞으로 성분 라벨에서 유화제 첨가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통밀(whole grain)'문구가 있다면 안전하다.

◆ 가루치즈=치즈를 조각 혹은 가루 상태로 먹는 이유는 칼로리를 낮추기 위해서라고 알려져 있지만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셀룰로이드 성분 때문이다.

    피자 토핑으로 즐겨 먹는 가루치즈에는 셀룰로스 성분도 함께 들어 있다.

    셀룰로스에는 건조제로 쓰이는 톱밥가루도 함께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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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베규 파티 도중, 손님으로 온 잉그리드가 넘어졌다.

 

사람들이 걱정되어 병원에 가보라고 했더니 잉그리드는 새 구두를 신어서 그러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였고,

처음에는 약간 정신이 없어 보였지만... 그날 바베큐 파티가 끝날 때까지 그녀는 재미있게 놀다갔는데,

그날 밤 잉그리드 남편으로부터 그녀가 병원으로 실려간 후 오후 6시에 죽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녀는 그날 바베큐파티에서 뇌졸중 즉 stroke 로 쓰러진 것인데 만약 그때 사람들이 알아 차렸다면

그녀는 그렇게 쉽게 죽지 않았을 것이며.. 많은 사람들이 뇌졸중으로 인하여 비참하게 살아가지 않아도

될 것이다.

단지 그들이 뇌졸중에 대한 증상을 알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방법을, 일분도 안되는 이 글을 읽었다면 말이다.

 

신경과 의사에 따르면..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3시간 이내에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면, 완전히

회복할 수 있는데... 3시간안에 뇌졸중이라는 것을 알고, 치료하는 것은 아주 어렵다고 한다.

 

뇌졸중을 알아보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단지 3가지 스텝 STR 만 따르면 된다.

 

행여 주위 사람들이나 지나가던 사람이 쓰러지면
STR 만 하면 뇌졸중인가를 쉽게 알 수 있다.

① Smile- 그 사람에게 웃어보라고 한다.
② Talk- 그 사람에게 질문을 함으로써 그 사람이 조리있게 말하는 가를 살펴본다.
③ Raise both arms-그 사람에게 두 팔을 들어보라고 한다.

 

만약 이 사람이 이 3가지 일을 제대로 할 수 없다면, 즉시 앰뷸런스를 불러야 한다.

 

또 다른 싸인은 혀.

혀를 내밀라고 해서 혀가 한쪽으로 틀어졌다면 그것은 뇌졸중에 걸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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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에서 몸을 이완시키는 손쉬운 방법을 알아봤다.

▷소리 내서 웃기
몸은 힘을 준 채로는 웃을 수 없다. 웃음은 온몸이 이완됐을 때 나온다.

뇌 신경세포에서 나온 베타 엔돌핀이라는 물질이 기분을 좋게 한다.

웃을 때 복근도 사용하기 때문에 혈액순환도 좋아진다.

▷큰 소리로 노래하기
큰 목소리로 노래하기 위해선 숨을 충분히 마시거나 내쉬어야 하기 때문에 복식호흡을 하게 된다.

그러면 횡경막이 크게 움직이면서 내장 마사지를 한다.

복근이나 대흉근도 움직이며 체온도 상승한다.

아로마테라피
라벤더나 카모마일, 샌달우드 등의 아로마 오일이 진정효과가 좋다.

가장 편안하고 이완되는 향을 찾아 티슈에 1~2방울 떨어뜨려 베개 근처에 두고 잔다.

목욕물에 넣어도 심신의 긴장을 이완시키는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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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 박사가 가지를 ‘1등 항암식품’으로 여기는 이유는 보라색에 들어 있는 파이토케미컬 때문이다.

파이토케미컬은 채소와 과일의 색소에 들어 있는 식물 활성 영양소다.

홍 박사는 “가지의 보라색에는 안토시아닌, 레스베라트롤, 알칼로이드, 페톨화합물 등 암을 예방하는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탄 음식에서 나오는 벤조피렌, 아플라톡신 같은 발암물질이 세포 속 DNA를 손상시키면 돌연변이 세포가 생긴다.

이때 파이토케미컬은 돌연변이 세포에 있는 악성 종양에 달라붙어 암세포의 성장을 차단하고

암세포를 스스로 죽게 만든다는 것.

 

홍 박사는 “가지의 항암효과는 브로콜리나 시금치보다 약 2배 정도 높다”고 말했다.

 특히 가지는 소화기 계통의 암 억제에 효과적이다.

홍 박사는 “가지의 영양분이 장 내부에 초콜릿처럼 덕지덕지 쌓인 기름기를 씻어내 대장암·위암·후두암 등

소화기 계통 암 발생을 20~30% 정도 낮춰준다”고 말했다.

그뿐만 아니라 다른 부위로의 침범을 막아 전이의 위험성을 낮춘다.

 

가지를 가열해도 암 억제 효과는 그대로다.

홍 박사는 “가지는 가열한 뒤에도 80% 이상의 암 억제율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가지 항암 효과, 브로콜리·시금치의 2배”

세계적인 장수현으로 알려진 일본 오키나와 사람들도 보라색 고구마와 가지를 즐겨 먹는다.

먹는 방식도 다양하다.

 

홍 박사는 “일본 사람은 둥근 가지는 생채나 샐러드용으로 먹고, 긴 것은 주로 절임용으로 먹는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튀김용·불고기용·생채용 등으로 자주 먹는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가지 수출국이지만 가지 소비량은 일본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

일본에서는 1인당 1년에 2㎏ 내외를 섭취하지만 우리나라는 100g 내외에 불과할 정도로 섭취량이 매우 낮다.

 이 때문에 홍 박사는 다양한 가지 요리 알리기에도 한창이다.

홍 박사는 “가지는 기름을 잘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식물성 기름이나 육류와 함께 먹으면

맛뿐 아니라 소화 흡수율을 높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조리 방법을 바꿔 가며 다양한 요리로 먹을 것을 권한다.

국내에서는 가지나물이나 가지 무침 등 밥과 함께 먹는 밑반찬으로 가지를 활용하지만, 서양에서는

스테이크·파스타·라자냐 등에 가지를 곁들여 먹는다.

홍 박사는 “스테이크나 떡갈비를 먹을 때 가지를 구워 함께 먹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중국 요리처럼 각종 채소와 걸쭉한 소스를 곁들어 가지를 볶아 먹는 것도 권할 만하다.

가지로 김치를 담가 먹어도 좋다.

 가지를 고를 때도 요령이 있다.

홍 박사는 “전체적으로 팽팽하고 윤기가 돌고, 꼭지의 단면이 싱싱한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선한 것은 꼭지에 있는 가시를 만지면 따끔하게 찌르는 느낌이 든다.

냉장보관을 해야 하지만 보관온도가 5도 이하가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파이토케미컬=빨강·노랑·초록·보라·흰색 등 채소와 과일의 색소에 들어 있는 식물 활성 영양소.

항산화 작용 및 발암물질을 해독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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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아프다
머리가 아프다
발작증세가
있다
어지움증이
있다
얼굴이 이상
하다
눈이 아프다

 

 

코가 아프다
귀가 아프다
입이 아프다
몸/피부/근육
목이 아프다
팔/다리가
아프다

 

 

배가 아프다
허리가 아프다
피곤하다
잠이잘 안온다
생식기와 비뇨
기침/가래/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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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해소에 좋은 음식

 

콩나물국=콩나물 뿌리 부분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아스파라긴산은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의 생성을 도와주므로 숙취 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북어국=다른 생선보다 지방함량이 적어 맛이 개운하고 간을 보호해주는 아미노산이 많다.

조갯국=조개국물의 시원한 맛을 내주는 질소화합물 중 타우린과 베타인은 간을 보호해주는 효과가 있다.

꿀물=당과 수분을 공급해 주어 숙취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준다.

녹차=녹차잎의 폴리페놀이란 물질은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데 도움을 줘 숙취 해소 효과가 크다.

감,사과,귤=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과당은 알코올 분해를 촉진한다.

+요플레와 같은 유산균제품을 먹으면 위장이 안정되고 거기에 충분한 숙면을 취하면 간이 회복 된 다고 함


속쓰릴 때 라면이나 매운 콩나물국등 맵고 얼큰한 국물들은 오히려 위벽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


+++ 요약 +++


1. 숙취해소 음료는 30분전에

2. 구운양파 섭취

3. 술마시기 전 미리 음식을 먹자

4. 인삼차를 미리 마신다.

5. 천천히 마시며 폭탄주는 금물

6. 술마실때 많은 얘기를 하라

7. 술자리에서 담배를 삼가 하라

8. 속이 좋지 않으면 반드시 토한다.

9. 커피는 술기운을 돋우므로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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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콩팥의 기능

 

우리 몸에서 가장 부지런히 움직이는 장기는 바로 심장입니다.

 

심장은 1분에 무려 5리터나 되는 혈액을 펌프질해서 온 몸으로 내보냅니다.

 

이렇게 심장에서 열심히 펌프질 해내는 심박출량 중 약 20~ 25%나 되는 많은 양의 피가

체중의 겨우 0.5% 정도의 무게밖에 되지 않는 작은 장기로 공급되는데, 이 장기가 바로 콩팥입니다.

크기는 작은데 이렇게 많은 양의 피가 콩팥으로 공급되는 이유는 콩팥이 우리 몸에서

아주 중요한 기능을 하기 때문입니다.

신장이라고도 하는 콩팥은 그 모양이 강낭콩을 꼭 닮았고, 색깔이 팥과 같다고 해서 ‘콩팥’이라고 부릅니다.

크기는 어른 주먹만 하고 무게는 200~ 250g 정도인데, 허리뼈 양쪽으로 등 쪽에 한 개씩 자리 잡고 있습니다.

콩팥이 하는 일 중 가장 중요한 일 하나는 혈액 속 각종 노폐물을 걸러내서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것입니다.

음식물을 먹으면 소화가 되면서 노폐물이 형액 속에 쌓이게 되는데, 이 혈액이 콩팥을 지나면서

깨끗하게 걸러지고 노폐물은 소변으로 배출됩니다.정수기와 같은 역할인 셈이죠.

 

이러한 여과 작용은 콩팥 안의 작은 실핏줄 뭉치에서 이루어지는데,이 실핏줄은 털실 뭉치처럼

덩어리를 이루고 있어서 사구체(絲球體)라고 부릅니다.

사구체는 한 쪽 콩팥에 약 100만개 정도씩 들어있고,

실핏줄을 모두 풀면그길이가 놀랍게도 80Km 정도입니다.

이러한 특이한 구조 때문에 콩팥은 사구체를 통해 대량의 혈액을 여과할 수 있는데, 하루에 콩팥에서

여과되는 양은 무려 150~180리터입니다.

이렇게 대량의 혈액이 사구체에서 여과되면서 걸러진 여과액은 세뇨관이라는 가는 관을 통과하는데,

몸 안의 상태에 따라 필요한 수분과 전해질 등은 이 세뇨관에서 다시 혈액 안으로 재흡수 됩니다.

결국 세뇨관을 통과하면 몸에불필요한노폐물만남게되는데이것이 바로 소변입니다.

콩팥이 이렇게 소변을 만드는 작용 때문에 우리 몸 안에서는 수분이나 전해질 등이 항상 일정한

평형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체내 수분이 부족한 상태에 콩팥에서는 소변을 진하게 소량만 만들고, 반 대로 수분이 과다하면

묽은 소변을 대량으로 만들어 배설하여 일정한 수분 및  전해질 균형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2. 콩팥 기능 악화시 증상

콩팥 기능이 망가지면 우리 몸 안에는 노폐물이 쌓이게 되는데 이를 요독이라 하며 이러한 노폐물에 의해

생기는 여러 증상과 합병증을 요독 증상이라고 합니다.

 

만성 콩팥병(만성 신부전)으로 콩팥 기능이 정상의 10~15% 이하로 떨어지면, 요독 증상이 심해져서

콩팥 이식을 받거나 투석 치료를 받지 않으면 더 이상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가 어렵게 됩니다.

이런 상태를 말기 신부전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현재 말기 신부전으로 콩팥 이식을 하거나투석 치료를 받는 환자는 5만 명이 넘습니다.

문제는 해마다 그 환자수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3. 콩팥이 악화 원인 

 

가장 중요한 원인은 바로 당뇨병과 고혈압입니다.

특히 당뇨병이 말기 신부전의 가장 흔한 원인인데, 우리나라의 경우 투석 치료를 받는 말기 신부전 환자의

40% 이상이나 차지합니다.

고혈압은 말기 신부전이 걸리는두 번째로 흔한 원인입니다.

보통 고혈압하면 심장병을 떠올리기가 쉽지만 사실은

심장병 못지않게 콩팥병도 고혈압과 관련이 큽니다.

2009년에 대한심장학회에서 전국 35세 이상인 일반인 2, 411명과 280개 병의원에서 만성 콩팥병으로

치료받는 환자 44, 333명을 조사했는데, 혈압이 정상인 경우에는 만성 콩팥병의 유병율이 9.3%인 반면

고혈압 환자는 21.6%가 만성 콩팥병을 함께 앓고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4. 건강한 콩팥 기능 유지방안

그러므로 당뇨병, 고혈압 환자에게 콩팥 합병증 예방과 치료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 런데 당뇨병이 원인이든 고혈압이 원인이든, 아니면 다른 질병이 원인이든 한번 콩팥이 만성적으로

나빠지기 시작하면 다시정상으로 회복시키기는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콩팥이 나빠지기 전에 관리를 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① 적정 혈압 유지

당뇨병과 고혈압이 있는 환자는 더욱 주의해야 하는데, 특히 혈압을 130/80mmHg

아래로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약간 싱거운 정도의 저염식이 필수입니다. 평소에 짜게 먹는 사람은 채소나 과일 등 칼륨이

풍부한 식품을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칼륨은 나트륨의 체외 배설을 도와 혈압을 조절하는 작용을 합니다.

그러나 이미 콩팥 기능이 많이 저하된 환자에게는 지나친 칼륨 섭취가 오히려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땀이 흠뻑 날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도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데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② 당뇨병, 고혈압 환자는 정기 진단 필수

그런데 문제는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으로 콩팥 기능이

30% 정도 나빠지더라도 환자는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콩팥 기능이 나빠짐에 따라 혈압이 오르거나 눈 주위나 손발이 붓거나, 소변에 거품이 많이 생기거나,

자다가 일어나 소변을 자주 보게 되거나, 입맛이 없고 쉽게 피로해진다거나 하는 증상이 생깁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에 이러한 증상이 심해져서 병원에 한번 가봐야 하겠다고 느낄 때는 이미 콩팥 기능이

상당히 저하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혈액 및 소변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이러한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간단한 혈액 및 소변 검사만으로도 당뇨병에 의한 콩팥 합병증이 시작되었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기 신부전의 가장 흔한 원인인 당뇨병에 걸렸다고 하더라도 콩팥 합병증을 조기에 진단하면 적절한 치료를 통해

만성 콩팥병과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에서 콩팥 합병증이 생길 때 가장 먼저 나타나는 징후는 소변 검사에서  알 부민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를 ‘미세알부민뇨’라고 부릅니다).

즉, 소변에서 ‘미세알부민뇨’가 나오기 시작하는 시점에 적절히 치료하면 콩팥 합병증 예방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당뇨병의 콩팥 합병증으로 소변에 미세알부민뇨가 나오는 시점에는 환자가 느끼는 자각 증상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이는 병원에서 소변 검사로 ‘미세알부민뇨’가 나오는지를 검사해 봐야만 알 수가 있습니다.

 

 

③ 바른 생활습관이 중요

한편 당뇨병성 콩팥 합병증이 점차 진행되면 결국 투석 치료나 콩팥 이식을 받아야만 하는 상태에 이릅니다.

심각한 전신 합병증을 일으키는 당뇨병에 대해 우리가 특히 걱정하는 것은, 당뇨병 환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당뇨병 환자가 늘어나니 그로 인한 합병증 환자는 더불어 늘어나는 것입니다.

현재 한국에서 당뇨병 유병률은 약 9.5%인데, 지금 추세라면 향후 30년 내에 전체 인구 7명당 1명이

당뇨병 환자가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그러므로 당뇨병에 걸리지 않도록 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해야 합니다.

 

만약 일단 발병이 된 경우에는 합병증을 조기에 진단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기적인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병 환자라도 조기에 진단하여 적절히 치료하면 말기 신부전증 같은 심각한 합병증 걱정 없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요      약 -----------------------

신장은 기능이 50% 넘게 떨어져도 특별한 증상이 없어, 간과 함께 '침묵의 장기'라고 불린다.
이 때문에 건강한 사람도 평소에 소변과 혈액검사를 정기적으로 해야 하고,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특히 더 조심해야 한다.

신장은 우리 몸에서 혈액 속의 노폐물을 걸러내는 일종의 정화기 역할을 한다.
나트륨과 칼륨은 물론이고, 수분까지 신장을 통해 걸러지기 때문에, 신장이 나빠졌다면
음식에 신경을 쓰는게 중요하다.

싱겁게 먹어 나트륨 섭취를 줄여야 하고, 물도 많이 마시는 건 신장에 부담을 준다.
과일과 야채도 지나치게 먹지 않는게 좋다.

과일 야채 채소는 칼륨이 많다.

칼륨은 혈압을 떨어뜨리고 항산화효과가 있어 절대적으로 몸에 좋은 전해질이다.

그러나 칼륨 농도가 너무 높아지면 기운이 빠진다든지 심장에 부정맥이 생긴다든지 여러가지 부작용이 생긴다.

특히 만성콩팥병 환자들은 조심해야 한다.

이와 함께 꾸준한 운동을 통해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담배와 술은 끊어야 한다.
또, 신장에 손상을 줄 수 있어 약도 조심해서 복용해야 하는데, 특히 항생제와 항염증제,
내시경에 쓰이는

조영제가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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