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속 독소를 없애는 디톡스(detox) 뷰티가 인기다.

'해독'의 의미를 가진 디톡스는 체내 독소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을 없애는 효과를 갖고 있다.

 

디톡스의 기본은 몸의 수분을 유지하는 것.

수분은 세포 안의 노폐물이나 독소를 소변이나 대변, 땀과 같이 밖으로 내보낸다.

그렇기 때문에 수분을 유지해 노폐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복에 물 2컵을 마시면 위의 활동을 촉진시켜 노폐물 제거에 도움이 된다.

음식을 통해 들어오는 독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싱싱한 채소나 유기농 제품을 먹는 것이 좋다.

과일이나 야채는 흐르는 물에 잘 씻어 농약을 없애고, 고기나 생선은 먹기 전에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내 먹는다.

 

디톡스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청정 식이요법이다.

채소 위주의 식단을 구성해 생선이나 고기, 유제품을 제한해 우리 몸을 정화시키는 것이다.

과일과 채소는 우리 몸에 쌓인 독성, 그중에서도 유해 산소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20대는 비타민과 단백질 섭취로 투명한 피부 유지


현미--------
비타민 B군이 피부를 탄력 있고 윤기 있게 만들어준다.
두부-------- 비타민 B와 비타민 E, 단백질 등 피부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하다.
요구르트---- 단백질과 칼슘은 물론 유산균이 장 활동을 촉진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피부 미용에 효과적이다.



◆30대는 풍부한 수분 섭취로 피부를 촉촉하게


청국장------
유산균이 풍부해 장운동을 촉진하여 신진대사에 도움을 주고 피부 미용에 좋다.
미역 등 해초- 피지선의 피지 분비를 조절하고 풍부한 미네랄을 보충하여 피부에 영양을 공급한다.

                      특히 보습력이 뛰어나 매끈한 피부 결을 유지해준다.
잣---------- 단백질, 불포화지방산, 비타민 등 영양소를 고루 함유하고 있어 피부 보호막 유지에 도움이 된다.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막아준다.



◆40대는 항산화 식품으로 피부 노화 지연


커리--------
강황을 포함한 각종 향신료에 항산화 효과가 있어 피부 노화를 예방한다.
김치-------- 발효식품인 김치는 유산균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안티에이징에 효과적이다.
콩---------- 셀레늄을 함유해 항산화 효과가 있어 호르몬 균형을 유지해 피부 노화를 억제한다.



◆50대는 피부 재생을 돕는 식품으로 지친 피부에 탄력을


호두--------
필수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부에 윤기와 활력을 주며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 E가 풍부해

                     동맥경화 및 치매 예방에 좋다.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검은깨------ 식물성 지방인 리놀렌산이 피부 주름과 탄력 저하를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돼지껍데기-- 콜라겐 덩어리인 돼지껍데기는 나이 들수록 줄어드는 콜라겐을 보충해 피부 탄력을 유지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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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①                          ②                               ③                             ④ 

 

요령

 

1. 의자에 앉아서 양손을 깍지 끼고 양팔을 높게 들어올린다.

    이때 위에서 누군가가 내 팔을 잡아당기는 느낌으로 쭉 펴준다.

    10초 정지, 3회 반복.

2. 머리 뒤에서 깍지를 끼고 양손가락을 서로 반대방향으로 잡아당긴다.

    10초 정지, 3회 반복.

3. 왼손이 오른손을 잡아당기듯 양팔을 왼쪽으로 보내며 우측 겨드랑이에 자극을 느낀다.

    10초 정지, 좌우 교대 2회 반복.

    ※ 이 자세에서 좌우 비교를 하고 어깨가 부드럽지 못한 쪽을 더욱 많이 수련한다.

4. 양손을 목 뒤에 대고 상체를 숙인다.

    이때 고개를 들어 뒷목이 시원하게 풀어지도록 한다.

    10초 정지, 2회 반복.

 


효과

1. 경직된 어깨와 목, 팔을 풀어줌으로써 피로를 회복하고 기분을 상쾌하게 한다.

2.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며 근육 이완 작용을 돕는다.

3. 오십견을 예방하고 상체 유연성을 회복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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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을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이 수분 섭취다.

 

우리 몸의 70%는 물이다.

언제나 물이 3분의 2쯤 차있는 물통인 셈이다.

 

혈액의 대부분이 물인 것은 물론 뇌와 심장, 근육의 75%, 심지어 뼈의 22%, 지방분자의 10%도 물이다.

소화도, 세포 간의 정보전달도, 노폐물 배출도, 모든 것을 관장하는 것이 바로 물이다.

물은 적어도 하루 1.8리터 이상을 마셔야 한다.

물이 부족하면 우리 몸은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한다.

 

문제는 나이가 들수록 목마름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

그러니 언제나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우리 몸에서 땀, 소변, 대변, 숨 쉬는 것 등으로 배출되는 것과 몸에서 신진대사시 생성되는 물을 비교하면

성인에게는 최소 1.8리터의 물이 필요하다.

나이가 들면 갈증에 대한 욕구가 줄어들기 때문에 수분이 부족해도 물을 안 마시게 된다.

김장 배추를 소금에 절이면 축 늘어지듯이, 우리 몸도 늘어져서 노화가 빨리 오게 된다.

물을 마시는 적기도 따로 있다.

필자는 주변 사람들에게 아침에 눈 뜨자마자 물 한잔부터 마시라고 권한다.

아침에 먹는 사과는 건강의 황금이라는 말이 있듯이 아침에 깨자마자 마시는 물 한 잔은 몸의 노폐물과

변비를 없애는 최고의 보약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변비는 피부 트러블, 두통, 복부비만, 대장용종, 대장암도 유발할 수 있다.

찬물일수록 장을 더 잘 자극하며, 천천히 씹듯이 마시는 것이 좋다.

항상 눈에 잘 띄는 곳에 물을 가져다 놓는 것도 좋은 습관이다.

손쉽게 보이는 곳에 있으면 조금만 갈증이 나도 바로 마실 수 있다.

'귀차니즘'에 빠진 사람이 나이 들게 되면 갈증이 줄어 잘 안 마시기 때문이다.

필자는 차 안에서, 병원에서, 방송하거나 강의할 때도 항상 동반하는 애인이 바로 물병이다.

배가 고플 때도 물을 마시는 게 좋다.

배가 고플 때 물부터 마시면 공복감이 사라져서 과식을 예방하게 된다.

단, 너무 많이 마시면 위산이 희석돼 소화가 안 될 수 있다.

약 반 컵(100~150밀리리터)이 적당하다.

외근이 많은 사람은 휴대용 물병을 가지고 다니는 것도 방법이다.

필자가 앞에서 언급했듯이 휴대용 물병을 지니고 다니면 언제든지 조금씩 자주 마실 수 있기 때문이다.

 

언젠가 아침에 환자에게서 전화가 왔다.
"원장님, 토할 것 같고 머리도 아프고 어지러워서 응급실에 왔어요!" 하고...

자세히 물어보니 물이 건강에 좋다고 하니까 한번에 4리터를 마셨다고 한다.

모든 것은 과유불급!

 

또한 물은 가능하면 생수가 좋다.

찬물일수록 우리 몸에서 활성화돼 있는 육각수를 잘 생성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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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춘곤증

1 춘곤증이란?

봄철이 되면서 전신적인 나른함을 느끼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오후 시간에는 곧잘 졸곤 한다.

봄철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므로 이를 춘곤증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서양의학 주류인 국제수면장애분류 지침에는 춘곤증이라는 현상에 대한 설명이 없다.

서양에도 사계절이 있지만 춘곤증이라는 현상은 우리나라 사람들만 경험하는 것으로 보인다.

2 원인 및 증상

춘곤증은 봄철이 되면서 생기는 일조량 변화로 나타난다.

3월 하순경, 춘분이 되면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고 그 후부터 낮의 길이가 길어진다.

춘분인 3월 21일경 일출 시간은 6시 35분이다.

한겨울인 1월 중순경의 7시 30분보다 1시간 정도 빠르다.

해가 일찍 뜨면서 사람이 자연적으로 잠에서 깨는 시간도 빨라진다.

창을 통해 들어온 빛이 뇌에 전달되면 멜라토닌 분비가 억제되면서 잠에서 깨게 된다.

그러나 잠자리에 드는 시간은 밤이 긴 겨울 패턴 그대로 늦은 편이다.

즉 늦게 잠자리에 들지만 점차 일찍 일어나면서 수면 시간이 부족해진다.

그래서 낮 동안 졸음을 느끼기 쉽다.

3 치료 및 예방

봄철이 되면 수면과 관련된 생활리듬을 조정해야 한다.

기상시간을 30분에서 1시간 정도 앞당기고 잠자리에 드는 시간도 그만큼 앞당겨

충분한 수면을 취하도록 하고 계절의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

봄철이 되면 기온이 올라가면서 신체활동량이 늘어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겨울철보다 에너지 소모가 늘어나므로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그러므로 균형 잡힌 식사를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

점심 식사 후에 졸음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봄철은 건조해지고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이므로 감기 등 호흡기 질환이 생기기 쉽다.

침실이 건조하면 코골이가 심해지면서 숙면을 취하기 힘들다.

실내습도를 50% 내외로 맞추는 것이 좋다.



Part 2. 식곤증

1 식곤증이란?

식사 후에 나른함을 느끼고 졸리는 증상을 말한다.

특히 점심 식사 후에 졸음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2 원인 및 증상

식사 후 특히 과식한 후 졸린 현상에 대해 여러 가지 설명이 있었다.

처음에는 식사를 많이 하면 음식물을 소화시키기 위해 혈액이 소화기관으로 몰리게 되고

그 결과 뇌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서 졸음을 느끼는 것이라 했다.

그러나 식사 전후 뇌혈류 비교 실험 결과 뇌혈류 감소가 나타나지 않았다.

최근에는 식사 후에 혈당이 높아지면 이를 조절하기 위해서 인슐린이 분비되며, 분비된 인슐린이

졸음 각성을 유발하는 아미노산의 뇌 전달을 방해해 졸음을 유발한다고 설명한다.

3 치료 및 예방

음식의 종류도 졸음에 영향을 준다.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은 졸음을 유발하기 쉽다.

한편, 육류에 포함된 아미노산은 각성을 유지시키는 효과가 있다.

그러므로 점심시간에 육류 위주의 가벼운 식사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저녁식사로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



Part 3. 만성피로증후군

1 만성피로증후군이란?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과로에 의해 유발된 것도 아니며,

쉰다고 해서 회복되지도 않는 상태다.

대개 40, 50대에서 나타나고 여성에게 더 흔하다.

그 전까지 건강하던 사람에게서 갑자기 나타나며 대개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앓은 후에 시작된다.

2 원인 및 증상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다.

혈액검사나 임상검사로 진단할 수 있는 질환이 아니다.

만성피로증후군의 증상으로는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근육통, 관절통과 기억력 저하 등

인지기능 저하가 나타나기도 한다.

 

만성적으로 신체적·정신적으로 지쳤다고 느끼게 된다.

경우에 따라 근육이 약해졌다는 느낌, 과민성 소화불량, 우울감, 면역력 저하를 호소하기도 한다.

두통이 나타나며 잠을 자고 난 후에도 회복되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3 치료 및 예방

인지행동치료나 점진적으로 운동 강도를 높여가는 치료가 효과적이다.

식이조절, 항우울제, 진통제를 처방하기도 하고, 대체의학이나 보완의학의 치료법이 동원되기도 한다.

치료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는 있으나 완전히 회복되지 않으며 현재까지 완치법이 나와 있지 않다.


피로증후군 Q & A

Q : 주위에서 피곤할 때 잠이 최고의 보약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자면 잘수록 이상하게 피로감이 더해요.

피로와 잠에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나요?


A :
잠을 잘수록 더 피곤하다고 느낀다면 잠의 질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잠이 들어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지냈다고 해서 모두 양질의 잠을 자는 것은 아닙니다.

      잠을 자는 중에 코를 골거나 자신도 모르게 다리를 움직이는 경우, 또 잠을 자는 중에도

      각성뇌파가 많이 나와 뇌가 깊은 잠에 빠지지 않는다면 잠을 자더라도 피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잠을 자도 피곤하다면, 제대로 된 잠을 자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Q : 어디서든지 쉽게 잠이 듭니다.

사람들과 대화할 때도 어느 순간 고개를 숙인 채 저도 모르게 자고 있어요.

그래서 가끔 사람들이 놀라요. 지인들은 제게 혹시 기면증이 아니냐고 묻기도 하고요.

제 생각에는 피로가 쌓여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왜 이런 걸까요?


A :
사람들과 대화를 하는 중에 자신도 모르게 잠에 빠져든다면 낮 동안 무척 졸릴 수 있습니다.

      이런 상태를 '수면발작'이라고 합니다.

      기면증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물론 야간에 충분한 잠을 자지 못하고 피로가 풀리지 않아서 그럴 수 있습니다.

      하루 8시간 이상 충분한 잠을 자도 그런 현상이 지속된다면 기면증을 비롯한 과다수면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Q : 비타민을 비롯해 시중에서 피로에 좋다고 판매하는 약들이 과연 피로증후군에

얼마나 도움이 되나요?


A : 비타민이 부족해서 피로감을 느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세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고 채소, 과일을 비롯해 여러 가지 음식을 골고루 섭취한다면

      필수적인 비타민이 부족해서 심한 피로감을 느낄 가능성은 낮습니다.

      피로감을 느낀다고 해서 건강기능식품이나 비타민제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보다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Q : 피곤할 때마다 커피를 마시는게 습관이 됐습니다.

커피를 마시면 피로가 조금은 사라지는 것 같기도 하고요.

커피를 통한 피로 해소, 괜찮을까요?


A :
커피는 각성물질인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카페인은 뇌 속의 아데노신 수용체에 작용해 수면 부족으로 인한 졸음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 뇌를 자극해 뇌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작용도 합니다.

      그러나 수면 부족이 심하고 만성적인 경우, 그리고 장시간 일을 해 피로가 누적된 경우

      커피의 효과는 제한적입니다.

      또 우리 몸은 카페인에 대해 쉽게 내성을 만듭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커피의 효과가 크지만 시간이 지나면 점차 그 효과는 떨어집니다.

      커피는 하루 1, 2잔 내외 오전에만 섭취하는 것이 야간수면을 방해하지 않고 카페인의 부작용을 줄이며

      각성 효과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Q : 몇 년째 뒷목이 당기고 어깨가 자주 결리면서 두통도 잦습니다.

특별히 어느 한 곳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 것 같지는 않은데 주위에서는 이런 제게

피로증후군이라고 하더라고요. 피로가 근육통에도 영향을 미치나요?


A :
피로감을 이야기할 때 뒷목, 어깨, 등의 근육통을 호소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특정한 자세로 장기간 일을 하다 보면 어느 한 근육만 집중적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그 결과 해당 근육의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해 노폐물이 쌓이고 이것이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근육통은 근육의 만성적인 피로에 의해서 생긴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하는 중간중간에 스트레칭을 해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유산소운동도 도움이 됩니다.



피로를 물리치는 일상생활 속 Tip

1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정한 시간에 일어난다.
2 주 3회, 30분 이상 운동을 한다. 운동을 통해 피로를 풀고 체력을 키운다.
3 규칙적이고 균형적인 식사를 한다.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이 우리 몸을 구성한다.
4 음주를 자제하고 폭음을 삼간다. 술은 신체뿐 아니라 뇌에도 작용해 몸과 정신을 피폐하게 만든다.
5 스트레스가 심하면 그때그때 풀어준다. 운동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6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도록 노력한다.



피로도 테스트 & 졸음 테스트

다음의 상황에서 얼마나 쉽게 졸거나 잠이 들까?

그냥 피곤하다고 느끼는 것이 아니라 졸거나 잠들 때를 체크한다.

최근의 일상생활을 기준으로 한다.

다음과 같은 상황이 없었더라도, 그런 상황에 처하면 어떻게 될지 생각해서 각각의 상황에서

가장 적당한 정도를 보기에서 골라 해당 번호에 표시한다.

(보기) 0 = 전혀 졸립지 않다. 1 = 약간 졸립다. 2 = 중간 정도 졸립다. 3 = 매우 졸립다.


* 앉아서 책을 읽을 때                                              0   1   2   3
* TV 시청할 때                                                       0   1   2   3
* 공공장소(극장, 회의실 등)에서 가만히 앉아 있을 때    0   1   2   3
* 승객으로 쉬지 않고 1시간 동안 차를 타고 갈 때          0   1   2   3
* 오후 시간에 짬이 나서 휴식을 취하려고 누울 때          0   1   2   3
* 앉아서 누군가와 대화를 나눌 때                               0   1   2   3
* 술 없이 점심식사를 하고 조용히 앉아 있을 때             0   1   2   3
* 차 안에서, 운전 중 차가 막혀서 몇 분간 멈춰 있을 때   0   1   2   3


총점  ( )
∴ 총점이 8점 이상인 경우, 병적인 졸음이 있으며 전문적인 진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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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 피로한가에 따라 건강 확인하는 방법 

 

아침에 일어날 때 피로하다면 신경계 이상에 의한 피로일 수 있다.

과로도 안했는데 오후만 되면 움직이지 못하게 피곤하다면 질병일 수 있다.

이렇듯 피로한 부위가 어딘가에 따라 건강을 확인해볼 수 있다. 눈이 피곤하다면 간이 약한 것이다.

또 눈 주위에 붉은 핏줄이 선다면 심장이 약한 것이다.

눈꺼풀이 붓고 눈물이 많아지며 집중력이 떨어진다면 비장에 이상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아래 눈꺼풀이 붓고 눈이 침침하며 어지럽다면 신장기능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이가 들뜨고 시큰거리며 피로하다면 위가 나쁜 것이고, 손발이 나른하며 붓고 움직이기 싫다면 비장이 나쁘다고 할 수 있다.

 

또 팔 다리 관절 및 허리와 무릎 관절이 쑤시고 피로하다면 비장과 신장이 약한 것이다.
목소리에 힘이 없으면 기가 허한 것이고 방광기능도 살펴야 한다.

목소리가 자주 가라앉고 잘 쉬면 신장기능을 점검해야 한다.

또 목소리가 몹시 조급한 느낌이 들면 폐기능 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다. 


손가락으로 알 수 있는 질병


엄지손가락을 곧추세워 손등 쪽으로 구부렸을 때 엄지손가락이 뒤로 많이 젖혀진다면 스테미너가 아주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엄지손가락이 뭉툭하면 두통이나 뇌질환이, 가늘면 신경질환이나 소화질환이 많다.

둘째 손가락이 길고 뾰족하면 우울증이 있으며 소화기가 약하고 정력이 떨어진다.

그리고 손끝이 네모나면 신경통이나 담석에 걸리기 쉽다.

셋째 손가락의 형태나 색깔에 이상이 있으면 심장순환기 계통이 약하고, 넷째 손가락이 울퉁불퉁하고 짧으면

신경계 질환이 잘 온다.

그리고 새끼 손가락이 짧거나 휘어 있으면 잔병치레가 많고 생식기 기능이 약해서 정력쇠퇴나 월경불순 또는

불감증, 불임증이 올 수 있다.

 

일반적으로 손끝이 주걱모양이면 심장순환기가 약하고 손끝이 원추형이면 흉부질환에 걸리기 쉬우며,

손끝이 가늘고 길면 근육통이나 위장질환, 우울증에 잘 걸린다.

손가락 안쪽 마디에 빨간빛이 돌면 열성질환이 생길 징조고, 푸른빛이 돌면 신경이 약하고 숙변이 있다는 증거다.

또 검은빛이 돌거나 세로금이 생기면 큰병에 걸릴 전조라고 할 수 있다.

 

인중만 봐도 건강을 알 수 있다

인중은 코 밑과 윗입술 사이의 홈을 말한다.

이 부위가 길고 깊은 여성은 명기의 소유자이며, 이 부위가 짧고 희미하면 자궁이 약하거나 불임의 경향이 있다.

또 이곳에 어떤 색깔이 뭉쳐 있으면 방광이나 자궁에 병이 있다는 증거이며, 이 부위에 종기가 나거나

기름을 바른 것 같이 습윤할 때는 생식기의 염증이나 위장병을 의심할 수 있다.

 

인중을 상중하로 나누어서도 병을 알 수 있다.

인중 상부에서는 남성하복부 질환이나 음경 뿌리쪽 질환을 알 수 있고, 인중 중부에서는 음경통을 알 수 있으며,

인중 하부에서는 음경의 귀두쪽 질환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귀두염이 있으면 인중 하부도 헐거나 색깔에 이상이 나타난다.

 

손톱으로 건강 감정하기


건강한 손톱은 담홍색으로 윤택하며 주름이나 흠이 없어야 한다.

또 손톱밑에 하얀 반달이 있어야 하며 손톱 양옆이 모나지도 너무 둥글지도 않고 살집을 파고들지 않아야 한다.

 

만약 손톱이 작고 위축되어 있다면 신경과민, 영양장애에 의한 전신쇠약으로 판단된다.

특히 엄지손톱이 이럴 경우 뇌와 신경계 질환에 걸리기 쉽고, 새끼손톱이 이럴 경우 생식능력 결여로 불임증이 되기 쉽다.

여성불임증이나 임포텐츠의 경우 대개 새끼손톱이 이렇다.

 

또한 손톱이 얇고 연하며 무르면 정력이 부족하다는 것이고, 손톱에 두터운 층이 생겼으면 중병을 앓았거나

 

혈행 장애가 있었다는 증거다.

 

손톱이 짧다 못해 길이가 정상의 2분의 1 정도로 짧으며 양옆이 모나고 손톱 끝 횡단면마저 사다리꼴이면

심장병으로 단정해도 좋다.

특히 가로 주름이 많고 반월이 없으면 심장이 아주 약한 것인데, 이때 손톱색이 푸르거나 검은 빛을 띠면

심장이 이미 나빠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손톱 몸통이 편평하고 주름이 많으며 양옆이 딱딱하게 굳어 있고, 회백색을 띠며 손톱 뿌리 부분의 홍자색을 띤 곳에

주름이 있을 경우에는 심장질환으로 보는 게 좋다.

또 손톱이 이러면서 피부가 창백하고 손바닥이 거칠어 비빌 때 마찰음이 나면 당뇨병 때문에 생긴 심장병을 의심할 수 있다.

손톱의 길이가 손가락의 셋째 마디부터 손끝까지 길이의 반이 넘을 정도로 길고, 위에서 보면 동그스름하며

손톱 폭도 넓고 손톱 끝 횡단면이 반달모양이면 틀림없이 호흡기 질환에 걸리게 된다.

또 손톱 몸체가 참새알 같고 양옆이 엷으며, 반월이 회색 혹은 흰담황색이거나 손가락이 길쭉하고 손바닥에 열이 있고

항상 땀에 젖어 있으며, 목도 가늘고 길며 안색이 창백한데 빰이 붉으면 흉부질환이 있는 게 틀림없다.

 

간장 질환이 있을 때는 손톱뿌리는 좁고 손톱 끝은 넓어 활짝 편 부채꼴 모양이고, 손톱이 누렇다.

정상적인 색에 누런 반점이 많으면 뇌장애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빈혈이 있을 때는 손톱이 활 모양으로 뒤집히고 희끗한 백반이 많으며, 반월이 없고 주름도 많으며 얇고 창백하다.

또 손톱을 누르면 눌린 자국이 희다.

 

중풍일 경우 손톱색은 물론이고 손톱 아래 살마저 푸르거나 흑청색에 가까우면 죽음을 예견할 수 있다.

신장과 방광에 병이 있으면 반달에 가까운 손톱이 되고, 엎드려 자야 편함을 느끼고, 목욕하고 나면 손에 주름이 잘 생긴다.

소화장애 때 손톱에 반월이 있으면 위궤양이고, 반월이 없으면 십이지장궤양이다.

보통 소화장애 때는 네 손가락이 새끼손가락 쪽으로 휘듯이 구부러지고 손톱은 엷은 흑색을 띠거나 깡마른 손이 되는 게 특징이다.

또한 손가락마다 손톱색이 제각각이면 정맥 계통에 고장이 있는지 살펴보아야 하고, 손톱뿐 아니라 혀와 피부까지

암적색 또는 청자색이면 어혈로 볼 수 있다.

 

 


방광의 강약은 콧바람으로 알 수 있다

 


콧바람이 세면 방광이 강하고 콧바람이 약하면 방광도 약하다는 것이다.

또  방광이 약하면 콧방울 주위가 누런빛을 띠고, 발꿈치와 발바닥이 유달리 아프다.


새끼손가락이 휘거나 가늘면 소장이 약하다

입술이 두툼하고 인중이 길면서 또렷하면 소장기능이 좋은 것이나 새끼손가락이 휘거나 지나치게 야윈 경우에는

소장이 약한 것이다.

그리고 등판을 이루고 있는 견갑골 부위의 살집이 야위어 있거나 옆턱부터 귀 앞까지 부어 있으면 소장이 약하다.

 

콧구멍이 뻥 뚫려 시원하며, 코에서 턱까지 살집이 좋고 색깔도 좋다면 대장기능도 좋다.

그리고 피부가 두툼하고 매끄럽다면 대장벽이 두껍고 대장 유통도 좋다.

이왕하면 아랫배까지 널찍하고 탄력이 있다면 더욱 좋다.

 

 

 


귀가 얇고 단단하지 않으면 신장이 약하고 요통이 있다

귀는 신장기능의 반응처이다. 귀가 얇고 단단하지 않으면 신장이 약하고 요통이나 소갈증에도 잘 걸린다.

신장이 약하면 골수 부족으로 뼈가 약해져 골다공증을 보이기도 하고, 이가 흔들리거나 저절로 빠진다.

또 신장이 약하면 모발이 잘 빠진다.


심장이 안 좋으면 머리카락이 윤기를 잃는다

심장에 열이 있으면 혀끝이 빨갛게 되고, 심장이 약해지면 모발에 윤기가 없고 새끼손가락이 야위거나 구부러진다.

심기가 허한 경우 심장이 두근대고 진땀이 나며 맥이 약하거나 부정맥이 보인다.

심기 허약이 심해지면 심장 두근거림이 심해지고 호흡이 거칠어지고 숨이 차고 땀을 흘린다.

또 몸이 차가워지고 얼굴이 창백해지고 어지럼과 해소가 나타난다.

 

 

 


폐기능이 나빠지면 피부가 안좋아진다

폐가 약하면 기운이 없고 말하기 싫으며 말한다고 해도 목소리가 작다.

목도 쉬 가라앉으며 피로 권태가 심하고, 땀이 저절로 흐른다. 뿐만 아니라 기침하고 숨차며 가슴과 옆구리에

불편한 감을 느끼게 된다.

게다가 운행 및 배설이 제대로 안되어 소변이 적어지고 붓고 숨차서 헐떡거리거나 숨막히는 듯 고통스럽다.

또 폐는 피부와 땀샘과 솜털을 주관하므로 폐가 약하면 신경성 피부염이 생겨 피부나 솜털이 초췌해지며

감기와 같은 외부 감염성질환에 잘 걸리고 땀이 난다.

 

그리고 폐의 기능은 코에 반응하므로 폐가 약하면 코가 막히고 냄새도 못 맡으며, 심하면 콧방울을 들먹이고

호흡이 곤란해지기까지 한다.

 

그밖에도 폐가 약하면 목이 쉬어 소리가 안 나거나 혀가 남색이 되는 수가 많다.

 

 


목이 굵고 유방이 발달했다면 위장도 튼튼

위장이 약하여 음식물 받아들이는 작용이 순조롭지 못하면 식사하기가 싫고 소화도 안되며 위통이 있다.

이것이 개선되지 않으면 트림, 구토, 변비가 생긴다.

비장은 습한 것을 싫어하고 위장은 건조한 것을 싫어하므로. 비위장이 조화를 이뤄 정상적인 생리작용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위장이 약해 습이 지나치면 속쓰림이나 메스꺼움, 구토 또는 신물이 올라오며, 때로 설사를 일으킨다.

반대로 건조한 것이 지나치면 입냄새가 심하고 입안이 마르며 잘 헌다. 그리고 음식물이 잘 분해되지 못하고,

그 영향으로 소화, 흡수에 지장이 오며. 먹고 나서도 배가 고파 자꾸 먹으려 하며 감정이 조급해진다.

위장에 어혈이 있으면 갈증이 나지만 물을 마시기보다는 뱉으려 하며 혀가 검붉거나 얼룩얼룩한 어혈 반점 혹은

자색 반점이 드문드문 보인다.

또 위장에 열이 있으면 치통이나 잇몸이 부으며, 설태가 누렇고 건조하며, 음식 찌꺼기가 섞인 피를 토한다.

 

위장의 강약은 어떻게 알까?

목이 굵고 유방과 가슴이 발달해 있다면 위장용적이 크고 기능도 좋다.

아울러 배꼽밑이 불룩하고 탄력이 있으며 복벽이 두껍다면 더욱 좋다.

엄지손가락쪽 손바닥 살집은 물고기 배를 닮았다고 해서 ‘어복’이라고 하는데, 이 어복이 도톰하고 색이 좋다면

위장기능이 좋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곳의 살집이 얇고 푸른색이 돌면 위기능이 약한 것이다.

 

또한 명치 밑이 푹 꺼졌거나 좌우 늑골이 명치에서 이루는 각도가 좁고, 복부에 가로 주름이 임금 왕자 모양으로

그어졌다면 위기능이 좋지 않은 것이다.

 


비장이 약하면 꾸르륵거리고 설사가 난다

비장은 위장에서 일차 소화된 것을 재차 소화 흡수 과정을 거쳐 인체에 이용될 수 있는 물질로 변화시켜

각 조직이나 장기에 수송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비장이 약하면 복부가 더부룩하게 팽창하고, 수액이 체표 밑에 머물러 부종이 된다.

또 수액이 장에 머물면 설사를 하며, 수액이 위장에 머물면 꾸르륵거리고, 수액이 한곳에 모이면 담이 생긴다.

물론 피로 권태하며 바짝 마르게 되고 영양장애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또 비장은 피를 총괄 감독하는 작용을 하므로 비장이 약하면 피하출혈로 부딪치지 않아도 멍이 잘 들고

대변 출혈이나 부정기적 자궁출혈을 한다.

 

비장 기능은 사지와 살집을 반영하므로 비장이 약하면 사지가 무력하고 사지가 저릿저릿하거나 마비감이 생기며

무겁고 심하면 붓는다.

또 살집이 여위며, 내장의 살집도 무력해져 이완 또는 하수된다.

 

비장은 입술과 입에도 반영되어 비장이 약하면 입맛이 없고 입안이 텁텁하며 단내가 나고 입술이 창백하다.

또한 비장은 습한 걸 싫어하므로, 비장이 약하면 설사, 부종 등이 생긴다.


간이 나쁘면 눈이 충혈되고 어른거린다

간은 혈액을 저장하고 혈량을 조절하는 일을 한다.

그래서 간이 약하면 눈앞에 꽃 같은 게 어른거리고 어지러우며 근육의 움직임이 불편하다.

여성의 경우 월경량이 줄고 심하면 월경이 아예 그치기까지 한다.

간은 정서적 활동 촉진과 소화, 흡수 및 수분대사를 원활하게 촉진하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간이 약하면 정서적 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억울한 기분이 들고 흥분하기 쉽다.

간에 열이 있으면 눈에 핏발이 서고, 남녀 모두 유방과 유륜이 단단한 응어리처럼 뭉치기도 하며,

여자는 대하가 심해지면서 월경불순이 되고, 남자는 성기능이 약해진다.

 

또 간이 나쁘면 소화흡수가 안돼 기름기를 싫어하고 메스껍고 트림을 하며 신물이 올라온다.

가스도 많이 차고 배가 부글거리며 대변이 가늘거나 시원치 않다.

또 수분대사가 잘 안돼서 잘 붓거나 배에 물이 차는 복수가 온다.

간은 근육을 주관하는데, 간이 약하면 수족이 부들부들 떨리고 굴신이 불편해 운동장애를 받으며 사지가 뻣뻣한 게

마치 마비되는 듯한 증상이 온다.

 

또 간기능은 손톱에 반영되므로 간이 약하면 손톱이 얇아지고 무르고 심하면 변형을 일으키고 갈라진다.

또한 간은 눈과 연관되어 있어 간이 약하면 눈이 메말라 껄끄럽고 뻑뻑하며 사물이 분명히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눈이 충혈되면서 아프고 눈에 막이 끼거나 어찔하다. 심하면 야맹증에 걸린다.

 


소변으로 질병 알아보기

 
소변이 잦고 참지 못하는 것은 비장이나 폐장 혹은 간장이나 신장의 기허에서 오며, 방광 염증·종양, 결석 때나

당뇨·전립선 질환·심부전 때도 소변이 잦을 수 있다.

또 피로, 흥분, 오랜 질병이나 주색에 의해 진액이 소모되어 소변이 붉어지고 자주 보게 된다.

 

소변에 기름이나 쌀뜨물 같거나 피고름 같은 게 엉기면 습열이 원인이다.

대개 희고 탁하면 냉증이요, 붉고 탁하면 열증으로 구분한다.

특히 소변이 콜라빛이면 담석이나 간경변을 의심해볼 수 있다.

피오줌이 나오며 음경 속이 아프고 열이 있는 것을 ‘혈림증’이라고 한다.

소변 처음에 피가 나면 요도염을, 끝에 피가 나면 후부요도염이나 전립선 종양을, 처음부터 끝까지 피가 나면

결석, 신염, 종양 등을 의심할 수 있다.

 

 

 


대변도 눈여겨보자

대변은 음식물에 따라 색깔이 달라진다.

육식을 하면 흑갈색, 식물성 음식을 많이 먹으면 노란색이나 연녹색, 섭취한 음식에 철분이 많으면 흑녹색을 띤다.

까만 타르 같은 변이면 궤양을, 선홍색 피가 묻었으면 항문질환이나 암을, 흰 연변을 보면 간이나 담낭질환 또는

장 흡수력 저하를 의심할 수 있다.

 

위벽이 긴장돼 있거나 위장 연동운동이 약할 때, 산후나 땀을 많이 흘린 후, 구토나 설사 후, 노인이나 허약할 때,

피가 부족할 때 변비가 생긴다.

그리고 너무 굶거나 너무 배부를 때, 맵고 뜨거운 음식을 많이 먹거나 과로했을 때, 변이 장에 오래 머물 때 등도

변비가 되거나 변이 토끼똥처럼 동글동글해진다.

설사는 냉기, 열기, 습기 등에 의해 오며, 과식에 의한 설사는 배에서 소리가 나며 복통이 심하고 신트림이 난다.

피곤하고 식욕이 부족해도 안색이 누렇게 뜨고 소화 안된 설사를 한다. 또 소장이 약하면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피고름이 섞인 설사를 한다.

비장이 약하면 식사 후 곧 복부를 당기는 듯 아프고 꾸르륵대면서 설사를 하는데, 설사 후 뒤가 묵직한데도

변이 나오지 않고 때로 음경에 통증이 온다.

 


꿈으로 체크하는 건강

<동의보감>이나 <황제내경>에서는 장기 기능과 연결하여 꿈풀이를 하고 있다.

즉 장기 기능이나 건강상태에 따라 꿈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음기가 성하면 공포에 떠는 꿈을, 양기가 성하면 불 타는 꿈을, 음기와 양기가 모두 성할 때는

서로 죽이는 꿈을 꾼다고 한다.

그리고 상체에 기가 성하면 공중을 나는 꿈을, 하체에 기가 성하면 떨어지는 꿈을, 배가 고프면 약탈하는 꿈을,

포식했을 때는 무엇을 다른 사람에게 주는 꿈을 꾼다는 것.

 

간장에 병이 있으면 성내는 꿈을, 폐에 병이 있으면 무서워하는 꿈을, 비장에 병이 있으면 노래하는 꿈을,

신장에 병이 있으면 물에 가라앉는 꿈을, 생식기에 병이 있으면 성교하는 꿈을, 심장에 병이 있으면

불기둥이 솟고 연기나는 꿈을, 담낭에 병이 있으면 남과 싸워 부상 당하는 꿈을, 방광이나 직장에 병이 있으면

대소변을 보는 꿈을 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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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은 99%의 물과 소금, 칼륨, 질소 함유물로 구성된 액체로 우리 몸이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체온이 올랐을 때 땀샘에서 분비된 땀은 노폐물과 수분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데

이때 주위의 열을 흡수하면서 체온을 낮추게 된다.
 

정상적인 땀은 아무런 색깔과 냄새가 나지 않지만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나 결핵 같은 병에 걸렸을 때는

색깔이 약간 누렇거나 붉은 땀이 난다. 겉으로 보기엔 똑같아 보일지 몰라도 체질과 몸 상태에 따라

우리가 흘리는 땀의 종류는 각양각색이다.

 

1. 손, 발, 겨드랑이에 집중적으로 나는 땀


우리 몸 특정 부위에서 과도하게 땀이 난다면 일단 다한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다한증이 있는 사람은 주로 손과 발, 겨드랑이와 얼굴에서 땀이 나는데 글씨를 쓸 때 필기구가 젖거나,

땀 때문에 손에 습진이 생기거나 발에 땀이 나서 샌들을 신을 때 미끄러질 정도면 다한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땀의 배출을 조절하는 교감신경계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는 증세로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정도가 심해진다. 독서, 차분한 음악 감상과 명상이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땀을 덜 흘리는 데 도움이 된다.


이렇게 하세요.

 
긴장을 완화하는 대추차와 꿀차를 마시고 커피, 홍차 등과 같이 카페인을 함유한 음료는 피한다.

고추, 후추 등 자극적인 향신료 역시 신경계를 자극해 땀을 더 나게 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라면 의사와 상담을 해야 하지만 사실 수술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치료법은 없다.

수술은 종종 부작용을 동반하기도 하므로 신중하게 결정한다.



2. 조금만 움직여도 온몸을 흠뻑 적시는 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기가 허해지고 몸의 여러 장기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

이때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데 이는 몸이 땀구멍을 열고 닫는 작용을 정상적으로 하지 못해 움직임이

많지 않은데도 땀을 과다하게 분비하는 것이다. 옷을 두껍게 입지 않아도 땀이 수시로 나며, 심한 경우

가벼운 운동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땀이 많이 나기도 한다. 유산소 운동을 하되 30분 이상은 하지 말고

무리한 업무를 피해 휴식을 취한다.


이렇게 하세요


평소 적당한 운동과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해 기운이 떨어지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인삼차, 황기차, 오미자차를 마시고 기운을 보충한다.

여름 보양식으로는 삼계탕이 기운을 보충해주는 좋은 음식이다.



3. 속옷 색깔을 누렇게 변하게 하는 땀


땀을 분비하는 땀샘에는 아포크린샘과 에크린샘 두 종류가 있다.

특히 아포크린샘이 많이 분포한 겨드랑이와 사타구니에서 나오는 땀은 몸의 세균에 의해 부패되면서

속옷을 누렇게 오염시킨다. 노르스름한 색을 띠는 땀은 스트레스와 과음으로 간 기능이 현저히

떨어졌을 때 나타나는데 혈액 속에 황달을 일으키는 빌리루빈이라는 성분이 증가했다는 표시다.

처음에는 무색의 땀이 나다가 점차 색깔이 변하는 것은 피부 조직에도 이상이 있다는 증거로, 땀이 날 때

몸에 열이 나고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현상이 나타나면 빨리 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아야 한다.


이렇게 하세요


평소 목욕을 자주 하고 옷을 자주 갈아입어 몸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과식은 절대 금물.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누런색 땀이 난다면 반드시 병원에 가보자.



4. 잠잘 때 흘리는 식은 땀


밤에 잠자리에서 자기도 모르게 땀이 나서 옷과 침구를 적시는 사람이 있다.

이는 몸이 허하고 특히 신장 기능이 안 좋아져서 나는 땀이다. 잘 때는 자동으로 체온도 낮아지는데

주로 밤늦게까지 야근을 하는 직업을 가졌거나 잠이 부족한 사람들은 신경이 안정되지 않아서 땀샘을

자극하는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데 이것이 잠을 잘 때에도 땀을 흘리게 만드는 것이다.

과로하지 말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할 것. 침구가 젖거나, 한기를 느껴 잠을 깰 정도로

땀을 많이 흘린다면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야 한다.


이렇게 하세요


당귀차, 둥굴레차, 산수유차는 몸의 기운을 안정시킨다.

음식으로는 전복죽이 좋고 맵고 자극적인 음식과 술을 피해야 한다.



5. 몸 한쪽에서만 나는 땀


몸을 반으로 나눴을 때 오른쪽이나 왼쪽, 어느 한쪽에서만 땀이 나는 것은 몸 안에서 음과 양이

균형을 잃어 한쪽 기능이 떨어져 나타나는 현상이다. 보통 한방에서는 신체의 왼쪽 편에만 땀이 나는

경우는 피가 부족하기 때문이고, 신체의 오른쪽에만 땀이 나는 경우는 몸 안의 기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심신이 허약해지면서 몸의 항상성이 깨져 불균형한 상태이므로 먼저 과로를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체질을 진단받아 보약을 먹고 몸의 기운을 활성화하는 것도 좋다.


이렇게 하세요


인삼차, 쌍화차는 허한 기운을 보충해줄 수 있다.

기름진 음식이나 향이 강하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한다. 


6. 음식을 먹으면 비 오듯 흐르는 땀


식사를 하는 내내 땀을 흘리는 사람이 있다. 이런 현상을 '미각다한증' 이라고도 하는데

위에 과다한 열이 생겨 땀이 나는 경우다. 위에 열이 생기는 것은 평소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섭취하거나 음주가 잦은 사람에게 나타나는 현상. 위의 열기를 빼기 위해 성질이 찬 음식을

많이 먹고, 냉수 찜질을 자주 하면 좋다.


이렇게 하세요


식사를 담백하게 하고 음주를 줄여야 한다.

녹차는 성질이 차서 위의 열을 줄여주는 데에 효과적이다.

녹차를 자주 마시고 위를 자극하는 커피나 청량음료는 피한다.

 



7. 고약한 냄새가 나는 땀


겨드랑이의 아포크린샘에서 나는 땀은 약간 끈적끈적하다. 그 자체로는 냄새가 거의 없는데

이 땀이 세균에 의해 부패되면서 고약한 냄새가 나는 것이다. 데오도란트를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데오도란트는 장기적으로 쓰면 피부에 자극을 줄 수도 있다.

무엇보다 샤워를 자주 하고 면 소재 옷을 자주 갈아입는 습관을 들이는 게 정답이다.

고기 썩는 것과 같은 노린내가 난다면 간 기능이 저하됐을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하세요


달걀과 육류, 생선을 과다 섭취해도 땀에서 고약한 냄새가 날 수 있으니 적절한 양만 먹는다.



8. 아예 땀이 나지 않는 경우


체질에 따라 땀이 적게 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평소 땀이 잘 나다가 갑자기 온몸에 땀이 나지 않는 것은

특정한 질환 때문일 수 있으니 병원에 가보는 것이 필요하다. 땀이 나지 않으면 발생한 열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해 체온이 과도하게 상승해 일사병에 걸릴 수 있고, 건조해진 피부에는 피부병이 생길 수

있다. 너무 자주 목욕을 하면 각질이 일어나 피부가 더욱 건조해지고 심하면 땀이 잘 나지 않는

만성무한증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이렇게 하세요


땀이 적은 사람은 목욕 횟수를 줄이고

여름철이라도 목욕 후에는 로션을 발라 피부에 보습을 충분히 한다.



【Tip : 액취증과 다한증 치료 방법 】
 

보톡스 주사

보톡스 주사를 통해 일시적으로 다한증을 완화할 수 있다.

보톡스 주사를 맞고 2~3일이 지나면 땀이 사라지며 한 번의 시술로 4~6개월 정도 효과가 지속된다.

 
리포셋 땀샘 흡입술

액취증의 근본 원인이 되는 아포크린 땀샘 자체를 제거하는 시술이다.

겨드랑이 두 곳을 절개한 후 땀샘 부위를 흡입, 제거한다. 국소마취만으로 통증 없이 시술 받을 수 있고

출혈이 적고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 시술 후 2주가량 지혈과 염증을 막기 위해 압박복을 착용해야 한다.

 
교감신경 절제술

교감신경만을 잘라내 땀샘의 기능을 없애는 수술이다. 이 수술은 땀의 발생 자체를 막기 때문에

건성피부염을 일으키기도 하고 오히려 다른 부위에 땀이 더 많이 나는 보상성 다한증을 가져올 수도

있으니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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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는 것은 참 어렵다.
그런데 놀랍게도 남자들은 통증을 무시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누구나 겪어봄 직한 이런 통증은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지만 심각한 건강의 적신호일 수도 있다는 사실 생각해본 적 있는가?

 

이라크 전쟁을 취재하던 NBC의 리포터 데이비드 블룸은 특수 제작된 방탄 차량을 타고 사막의 전쟁터에서 목숨을 걸고 취재를 하고 있었다.
어느 날 취재 도중 무릎 뒤쪽에 견디기 심한 통증이 느껴졌다. 즉시 위성전화로 미국의 주치의와 통화한 결과 당장 병원을 찾으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나 그는 의사의 충고를 무시한 채 아스피린 몇 알을 삼키고 통증을 방치했다.
그로부터 사흘 후 블룸은 심정맥 혈전증으로 인한 폐색전으로 목숨을 잃고 말았다. 그의 나이 겨우 서른 아홉이었다.
이라크에서 그의 목숨을 앗아간 것은 전쟁이 아니라 통증을 방치하고 무시하기로 한 그 자신이다.
블룸이 무시하고 방치해버린 통증은 앞으로 소개할 우리가 결코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될 7가지 통증 가운데 하나이다.

1. 갑작스러운 사타구니 통증

가랑이를 발로 차인 것만큼은 아니더라도 거의 흡사하다. 가끔 부어오르는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증상 고환염전증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남자의 고환은 두 갈래로 신체와

연결되어 있다. 정액이 흐르는 관을 따라 복부와 연결되어 있고 음낭 가까이에 살집으로 연결되어 있다.
가끔 선천적으로 이 살집이 없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정액이 흐르는 관 하나가 꼬여서 혈액이

고환으로 흘러들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의 비뇨기과 의사인 존 프레이어 박사는 “이 증상이 발생한 지 4~6시간 내에 조치를 취하면 대개의 경우 고환을 살릴 수 있다. 하지만 12~24시간이 지나면 고환을 잃을 확률이 높다”고 한다.
고환염전증 외에 통증을 일으킬 만한 원인으로는 바지의 문제를 들 수 있다. 정자를 보관하는

기관인 부고환이 병균에 감염되었을 수 있다.

진단 초음파를 이용한 정밀 신체검사를 권한다.
항생 물질로 감염을 치료할 수 있다.
고환이 꼬여 있는 경우라면 외과 시술을 통해서 정액이 흐르는 관을 곧게 편 다음 음낭 가까이에

인공 살갗을 수술해서 붙일 수 있다.

2. 극심한 요통
마치 옷장처럼 아주 무거운 것을 들었다가 내려놓은 것처럼 허리가 아프다.
안마를 받거나 휴식을 취하고 진통제를 먹어봐도 전혀 통증 해소에 도움이 안 된다.

증상 미국 예일 대학교 의과대학의 지그프리드 크라 박사에 따르면, “운동을 한 게 아닌데

갑자기 요통이 심하다면 동맥류를 의심해볼 만하다”고 한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신장 바로 윗부분의 대동맥이 위험할 정도로 약해져서 나타나는

복부 동맥류이다.
그렇다고 너무 걱정하진 말라.
대동맥이 뚫리면 통증도 바로 사라진다.
덜 심각한 원인으로는 신장에 결석이 생겼을 가능성을 꼽을 수 있다.
이 경우 죽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로 통증이 심할 수 있다.


진단 정맥 내부를 방사선 불투과성 염색시키는 방법으로 CT 촬영을 하는 것이

정맥류의 크기와 형태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일단 정맥류의 부피를 측정하고 나면 혈압약을 처방하거나 합성된 이식 조직을

시술하는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3. 발 또는 정강이에 지속적인 통증
발등이나 정강이 앞부분에 지속적인 통증이 느껴진다.
운동할 때는 통증이 더 심해지고 가만히 있을
때도 아프다.

소염제나 해열 진통제를 써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는다.

증상 아마도 피로 골절일 가능성이 크다.
우리 몸 안의 다른 조직들과 마찬가지로 뼈도 끊임없이 스스로 재생하고 있다.
미국 NHL 프로 아이스 하키팀인 뉴욕 레인저스의 주치의 앤드류 팰트맨 박사는

“뼈가 재생 능력이 있기는 하지만 너무 무리해서 운동을 하면 뼈가 스스로

치유할 틈이 없어 피로 골절이 유발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런 경우 운이 나쁘면 뼈가 영구적으로 약해질 수도 있다.

진단 방사성 염색을 해서 X-ray 촬영을 하면 골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골절의 손상된 상태가 회복될 때까지 달리기 같은 운동을 하면 안 된다.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엔 몇 주 동안 꼼짝 못할 수도 있다.

4. 극심한 복통
칼로 창자를 에이는 듯한 아니면 배에 총알이 박힌 듯한 혹은

배를 꼬챙이로 쑤시는 듯한, 온갖 끔찍한 비유를 다 가져다 대도 부족하다.

증상 갈비뼈와 골반 사이의 공간에는 여러 가지 장기들이 밀집해 있다.
따라서 배가 아프다면 맹장이나 췌장 또는 쓸개 중에 한 장기에 염증이 생겼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세 가지 경우 모두 원인은 같다.
무언가 장기 속에서 막혀 문제를 일으킨 것이며 치명적인 감염을 초래한 것이다.
제때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장기가 파열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당연히 그런 끔찍한 일이 일어나기 전에 의사를 찾아야 하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지.

진단 오른쪽 복부 아래 부위에 통증이 있고 백혈구 수치가 높으면 맹장염일 확률이

높다는 것이 크라 박사의 말이다.
백혈구 수치가 높고 윗배가 아프다면 쓸개에 염증이 생겼다고 볼 수 있다.
‘쓸개야, 그동안 수고 많았다. 인연이 여기까지인가 보다’

흉골 아랫 부분에 통증이 있고 혈액 내의 특정 효소치가 상승했다면 췌장염을 의심할 수 있다.
아니면 췌장은 괜찮지만 담석이 막힌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에는 담석과 쓸개 모두 제거해야 할 수도 있다.

5. 일시적 가슴 통증
노숙자들만 경험하는 통증이 아니다.
갑작스럽게 극심한 통증이 일었다가 재빨리 사그라진다.
통증이 없는 평상시에는 편안하다.

증상 소화 불량을 경험하거나 운이 나쁘면 심장 마비가 일어날 수도 있다.
미국 롱아일랜드에 위치한 노스쇼어 통증클리닉의 원장이자 의 저자이기도 한

존 스타마토스 박사는 “순식간에 잠깐 스쳐가는 통증일지라도 심각한 질병에 대한

신호일 수 있다”고 충고한다.

그렇다면 이런 단순한 통증으로 어느 정도의 심각한 질병을 의심해볼 수 있을까?

관상 동맥의 좁아진 부위에 혈전이 쌓여 심장으로의 혈액 공급이

완전히 차단된 상태에서 느낄 수 있는 통증이다.

이런 통증이 일어났을 때에 당신에게 시간적 여유가 얼마나 있을까?
심장 마비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 중 절반은, 첫번째 증상이 나타난 지

3~4시간 만에 숨을 거두었다.
우물쭈물할 시간이 전혀 없다는 말씀.

진단 혈액 검사를 통해서 심장 조직을 손상시키는 요소들을 확인한다.
혈관 형성술 또는 대체 혈관 수술로 치료한다.

6. 부기를 동반하는 다리 통증
정확히 말해서 양쪽 종아리 중 한쪽에 참기 힘든 통증을 느낀다.
붓고 살짝만 닿아도 아프고 종아리 안쪽부터 천천히 달궈지듯 열도 난다.

증상 한 장소에 6시간 이상 쭉 앉아 있으면 혈액이 종아리로 몰려서 응어리가 진다.
이 상태를 심정맥 혈전증, DVT라고 일컫는다.

그다음, 종아리의 정맥을 막을 정도로 혈전이 커지면 통증과 부기를 유발하게 된다.
이때 다리를 주물러서 문지르면 최악의 상황이 초래된다.
“다리를 문지를 경우, 커다란 혈전이 허파로 이동하는 것을 도와서 생명을

빼앗아 갈 수 있다”고 스타마토스 박사는 경고한다.

진단 정맥에 색소를 주입한 다음 X-ray 촬영을 하는 정맥 조영도를 실시하면

DVT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약물을 이용해서 혈전을 용해시키거나, 손상된 정맥에 혈전을 걸러내는 필터 기능을

더해줌으로써 치료 가능하다.

7. 배뇨통
소변을 보는 것이 고통스럽고 소변 색도 붉은 녹물 색깔을 띤다.

증상 미국 밴더빌트 대학교의 비뇨기외과 회장인 조세프 A. 스미스 박사의

이야기에 따르면 최악의 경우로 방광암일 가능성이 있다.
배뇨통과 혈액이 섞인 소변은 방광암에 나타나는 증후로 남자들이 네번째로 잘 걸리는 암이다.

흡연은 가장 큰 위험 인자이다.
질병을 초기에 발견할 경우 완치율은 90%에 달한다.
방광염은 동일한 증세를 나타낸다.

진단 실없는 농담 같지만 그래도 사실이다.
배뇨 과정을 통해서 진단한다.
우선 소변 검사를 실시하고 방광을 비운 다음, 관찰용 기구를 방광 안에 삽입해서 내부를 관찰한다.
종양이 발견될 경우에는 수술이나 방사능 처리 또는 화학 요법으로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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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우리 몸뚱이는 알수록 신기하다. 발에 쥐가 났을 때 코에 침을 바른다든가 딸꾹질은 혀를 30초 정도 당기면 멈춘다든가, 삼십 평생 몰랐던 몸의 메커니즘을 발견하는 즐거움이 쏠쏠하다. 굳이 민간요법이라 이름 붙이지는 않겠다. 이체제체(以體制體)라고나 할까. 우리 몸을 이용해 몸의 증상을 고친다는. 치료라 하기에는 너무 거창하지만, 효과 만점인 몸 다스리기가 아닐 수 없다.

1 목이 간지러우면 귀를 긁어라
어렸을 때 겨드랑이 밑 부분을 가지고 놀았던 일을 기억하시는지. 그땐 그것이 참 재미난 장난이었는데. 이제 당신은 어른이 되었지만 몸을 가지고 칠 수 있는 장난은 아직 있다. 다만 좀 다른 느낌일 뿐이지. 예를 들어 목이 간지러울 때를 생각해보자. 꿀꺽 삼키는 것으로는 해결이 안 된다. 목 안의 긁을 수도 없는 간지러움을 해결하는 방법은? 귓속을 긁어서 귓속 신경들이 자극을 받으면 목 안의 반사 신경을 일깨워 근육 경련이 일어나게 됩니다. 미국 뉴저지 깁스브로의 이비인후과 전문의인 스캇 쉐퍼 박사의 말이다. 그 경련이 간지러움을 완화시킬 수 있지요.

2 소머즈의 귀도 부럽지 않아!
칵테일 파티에서 웅얼거리는 사람과 대화를 시작했다가 빠져나갈 수가 없다! 이럴 땐 오른쪽 귀를 기울여라. 말의 빠른 리듬을 따라가는 데에는 왼쪽보다 오른쪽 귀가 더 좋다고 미국 UCLA 의대 연구진들이 밝혔다. 한편 엘리베이터 안에 조용히 흐르는 노래가 무엇인지 알아내려고 잘 들어보고 싶을 때는 왼쪽 귀를 소리가 나는 쪽으로 쫑긋 세워 본다. 왼쪽 귀는 노래 소리를 잡아내는 데에 더 유리하단다.

3 원초적 본능을 극복하자!
소변이 마려워졌다고? 그런데 주위에 화장실이 없다고? 섹시한 제시카 심슨을 떠올리며 머리 속에서 판타지를 펼쳐본다. 섹스에 대해 생각하면 두뇌는 그 생각만으로 바빠지기 때문에 소변을 보고 싶은 생각이 어느새 사라진다고 미국 베일러 의과 대학의 남성 생식 약품 수석 연구원인 래리 립슐츠 박사는 말한다.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서는 제시카 심슨의 These Boots are Made for Walking 비디오를 강력 추천한다.

4 고통은 이제 그만!
독일의 한 연구에서 주사를 맞을 때 기침을 하면 바늘이 찌르는 아픔을 경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현상을 연구하고 있는 타라스 우시첸코에 따르면 이 기침 속임수는 가슴과 척추관에 일시적인 압력 상승을 일으켜 척수의 통증 유발 물질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5 답답한 콧속을 청소하라!
달고 살던 코감기 약은 버리자. 코 막힘을 더 쉽고 빠르고 좀더 저렴하게 해결하는 방법은 혀로 입천장을 반복하여 밀어주면서 손가락으로 눈썹 사이를 눌러주는 것. 이렇게 하면 서골, 즉 머리와 코가 연결된 빈 공간을 가로지르는 코뼈가 앞뒤로 흔들리게 된다. 미국 미시간 대학교 의과 대학의 접골의학 조교수인 리사 드스테파노 박사에 따르면 이 동작을 해주면 코 속의 충혈을 완화시켜 20초 후에는 코가 다시 뻥 뚫릴 것이라고.

6 물 없이도 불과 싸운다!
오늘 밤 또 자다가 먹은 것을 확인할까봐 걱정이라고? 왼쪽으로 누워서 주무세요. 뉴욕 시 위장병학자이자 뉴욕 의과 대학의 부교수인 앤써니 스타폴리 박사의 말이다. 연구에 의하면 왼쪽으로 누워서 자는 환자들은 위산 역류로 고생할 확률이 더 낮았다. 식도와 위는 같은 각도로 연결되어 있다. 오른쪽으로 누워서 잘 때에는 위가 식도보다 높이 위치하게 되어 음식물과 위산이 목으로 넘어오게 만들 수 있지만 왼쪽으로 누워서 자면 위가 식도보다 낮아지므로 중력에 따라 무엇이든지 밑으로 내려가는 것이다.

7 입을 벌리지 않고 충치를 치료한다!
간단하다. 손등에 엄지손가락과 둘째손가락 사이의 V 자 모양 부위를 얼음으로 문지르면 된다. 캐나다의 한 연구에 따르면 이 방법을 쓰면 얼음을 쓰지 않았을 때보다 치통을 50% 경감시켜 준다고 한다. V 자 부위의 신경 전달로를 자극하면 두뇌에서 얼굴과 손의 통증을 느끼는 부위를 차단시키기 때문이다.

8 화상, 안녕!
실수로 손가락을 불에 그슬렸을 때, 데인 부위를 닦아내고 데이지 않은 손의 손가락 살로 살짝 눌러준다. 미시간대 의대 드스테파노 박사에 따르면, 얼음을 사용하면 통증을 더 빨리 완화시켜 줄 수는 있겠지만 손으로 누르면 데인 피부를 정상 온도로 되돌려 주기 때문에 물집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9 돌고 도는 세상, 그만 돌아!
술을 너무 급하게 들이켜 어질어질하다구? 우선 손으로 무언가 단단한 것을 잡는다. 귓속에서 균형 감각을 담당하고 있는 부분, 즉 cupula는 원래 혈액과 같은 밀도로 된 체액 위에 떠다니고 있다. 알코올이 혈액을 묽게 희석시키면 cupula는 더 묽어지고 위로 뜨게 됩니다. 이비인후과 전문의 쉐퍼 박사에 따르면 이러한 현상에 의해 두뇌는 혼란에 빠지고 따라서 현기증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런데 이때 단단한 물체를 잡는 촉감적인 감각이 생기면 뇌는 재정비되고 균형 감각도 살아나는 것이다. 보통 사람들이 현기증이 날 때 바닥에 발을 붙이고 서는데 그것보다 손으로 단단하게 고정된 물체를 잡는 것이 훨씬 효과가 좋다는 말씀.

10 발 바꿔!
보통 사람은 달릴 때 오른발이 바닥에 닿을 때 숨을 내쉬게 된다. 그런데 이 때 몸의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는 간은 상당한 하향 압력을 받기 때문에 횡격막을 끌어당겨 옆구리 격통이 유발되는 것이다. <남자를 위한 가정 요법>에 따른 해결책은? 왼발을 딛을 때 숨을 내쉬면 되지.

11 손가락 하나로 코피 멈추게 하기!
코를 눌러 쥐고 머리를 뒤로 꺾는 것은 코피를 멈추게 하는 아주 좋은 방법이다. 자기 피에 질식하는 것도 상관없다면 말이다. 보다 문명적인 접근 방법은 다음과 같다. 입 안 쪽에 코 바로 밑 부분에 해당하는 윗잇몸에 솜을 약간 끼우고 아주 세게 누르는 것이다. 대부분의 코피는 격막, 즉 코를 양쪽으로 나누는 연골 부분의 앞부분으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더번의 엔타베니 병원 이비인후과 전문의인 피터 데스마라이스 박사는 말한다. 이 부분을 누르는 것이 코피를 멎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12 심장을 꼼짝 못하게 만들자!
첫 데이트의 긴장감을 떨치고 싶은 당신. 엄지손가락에 대고 숨을 불어보자. 미국 피츠버그 대학의 응급 의료 서비스 전문가인 벤 아보에 따르면, 심장 박동수를 관장하는 미주신경은 호흡에 의해 조절이 가능하다고 한다. 풍선을 불듯이 엄지손가락을 불어보면 심장 박동을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을 것이다.

13 뇌를 녹여보자!
한꺼번에 너무 많은 아이스크림을 먹고서 뇌까지 얼어버릴 듯한 띵한 느낌. 이럴 땐 혀를 입천장에 가능한 넓게 붙이고 혀에 힘을 주어 입천장을 누른다. 입천장의 신경들이 극도로 차가워져 있기 때문에 몸은 뇌까지 얼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는 겁니다. 아보의 설명이다. 차가움을 상쇄시키기 위해 몸은 과도하게 열을 내게 되는데, 이로 인해 아이스크림 두통이 생기는 겁니다. 입천장을 세게 누르면 누를수록 두통은 빨리 진정될 것이다.

14 근시를 예방하자!
시력이 나빠지는 것은 유전적 원인이 거의 없다는 것이 미국 워싱턴 타코마의 검안사인 앤 바버의 말이다. 근시는 보통 근점 스트레스로 인해 유발됩니다. 다른 말로 하면, 컴퓨터 스크린을 너무 오래 보고 있어서 유발됩니다, 라는 말씀. 그렇다면 정상 시력으로 가는 왕도는? 낮 동안 몇 시간에 한 번씩 눈을 감고 몸을 긴장시킨 다음 숨을 크게 들이마시는 것이다. 몇 초 후 숨을 내쉬면서 근육도 같이 이완시킨다. 이두근이나 둔근 등의 근육을 조였다가 느슨하게 하는 것은 눈 근육 등의 자기 뜻대로 움직일 수 없는 근육도 같이 이완하는 효과가 있다.

15 죽은 팔다리여 깨어나라!
운전 중이나 불편한 자세로 앉았을 때 손이 저려오면 당신은 그동안 어떻게 했었나? 그럴 땐 머리를 왼쪽 오른쪽으로 흔들면 되는 것을. 그렇게 하면 1분 안에 따끔거리는 느낌이 고통 없이 사라진다고 드스테파노 박사는 말한다. 손이나 팔이 저리는 것은 보통 목에 있는 신경들이 뭉쳐서 압착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목 근육을 풀어주면 압력도 느슨해진다. 그렇다면 발이 저리다면? 하반신에 있는 뭉친 근육은 발을 관장하기 때문에 발이 저릴 때에는 누워 있지 말고 일어나서 걸어 다녀야 한다.

16 친구들을 놀래키기!
다음 번에 파티에 가면 이 속임수를 한번 써보자. 한 사람에게 팔을 옆으로 쫙 펴고 손바닥을 바닥을 향하게 한 뒤 이 자세를 유지하라고 일러둔다. 그런 다음 그의 손목에 손가락 두 개를 대고 밑으로 눌러본다. 그는 저항할 것이다. 이제 바닥에 잡지를 몇 권 정도 쌓아 1센티미터 정도 높이의 표면을 만들고 그에게 한 발만 올려놓으라고 한 뒤 같은 동작을 반복한다. 이번에는 그의 팔은 어이없이 순순히 항복할 것이다. 엉덩이의 높이를 불균형하게 만듦으로써 당신은 그의 척추를 무장해제한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 클라리타의 리졸트 피트니스의 공동 오너인 레이철 코스그로브에 따르면 우리의 두뇌는 척추가 상하기 쉽다고 감지를 하게 되면 우리 몸의 저항하는 능력을 닫아버린다고 한다.

17 물속에서 숨쉬기!
수영장 바닥에 있는 기지를 탈환해야 하는데 숨이 모자라 위험한 상황. 우선 짧은 숨을 몇 번 들이마신다. 호흡 항진, 또는 과환기를 시켜주는 것이다. 물속에 있을 때 호흡 곤란을 겪는 것은 산소가 모자라기 때문이 아니다. 이산화탄소가 생성되어 혈액이 산화되고 이로 인해 두뇌에 무엇인가가 잘못되었다는 신호가 전달되기 때문이다. 호흡 항진을 하면 산소가 유입되어 혈액의 산성도를 낮추어 줍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어번 대학교의 생물학과 조교수인 조나단 암브러스터 박사의 말씀. 이 속임수로 두뇌는 산소가 더 많이 있나보다 하고 착각을 하게 됩니다. 적어도 10초는 더 벌 수 있다고.

18  마음을 읽자!
당신 자신의 마음을 조종하자! 다음날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있다면 잠들기 직전에 다시 한번 읽어 보세요. 미국 아이다호 대학교의 생물 과학 강사인 캔디 하임가트너의 조언이다. 대부분 기억들은 잠자는 동안 정리되고 편집되기 때문에 잠들기 바로 전에 읽은 것은 장기 기억으로 인코딩되기가 쉽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을 즐겨도 중풍이나 심장병에 걸리지 않는다.

그런데 어떤 이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이었는데도 어느 날 갑자기 중풍으로

쓰러진다.

 

왜 그런 일이 생기는 것일까?
미국과 일본에서는 혈액형에 따른 유전인자를 분석해 걸리기 쉬운 질병을 미리

파악하려는 연구가 한창이다.

즉, 혈액형별로 잘 걸리는 질병이 있고 잘 걸리지 않고, 걸려도 쉽게 낫는 질병이

있다는 것이다.


가령 혈액형이 A형이면서 비교적 마른 체형이고 불고기 국물, 상추쌈, 짠 김치를

좋아하는 사람은 위암에 걸리기 쉽다.

상추쌈에 많이 포함된 질산염이나 불에 태운 고기는 위암을 유발하는 발암물질이기

때문이다.

암에 약한 체질인 A형이 특정음식까지 좋아한다면 위암에 걸릴 확률은 거의 85%나

된다.
물론 이런 이야기가 1백% 맞는 것은 아니다.

단적인 예로 골초라면 혈액형에 상관없이 폐암에 걸리기 쉬운 것은 당연한 일이다.

 

B형이라고 모두가 독불장군이 아닌 것처럼 A형이라고 모두 중풍유전자를 지닌 것은

아니다.

 

그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고, 특히 같은 혈액형의 부모가 같은 병을 앓았다면

그 가능성은 훨씬 더 높아진다고 할 수 있다.

 
 
   O형 : 뇌졸중, 폐결핵,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험 
 

O형의 성격적 특징 중 하나가 다혈질의 ‘욱’하는 성질이다.

자주 싸우고 결국 ‘픽’ 쓰러지는 스타일로 혈관계통의 중풍에 잘 걸릴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건강을 자랑하다 어느날 갑자기 뇌졸중으로 쓰러진 최형우 의원과,

뇌혈전증으로 사망한 이승만 전대통령을 들 수 있다.


O형의 혈액형은 쉽게 말해서 혈액 속에 A형 항체나 B형 항체가 없다는 뜻이다.

흔히 O형은 피가 묽다고 하는데 이는 바로 항체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피가 멈추지 않는 혈액응고장애에 걸리기 쉽고, 궤양성 대장염에도 걸리기 쉽다.

혈액응고장애에는 엽록소 함유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O형은 항체가 없기 때문에 다른 혈액형에 비해 면역체계가 약한 편이다.

결국 외부로부터 침투하는 바이러스와 세균에 감염되기가 쉬운 체질이다.


O형의 또다른 특징은 위산이 많이 분비된다는 점이다.

위산과다는 곧 소화성 위궤양으로 이어지기 쉽다.

소화성 위궤양을 앓는 O형은 소화에 많은 위산을 필요로 하는 육류와 고단백 식사를 하면

건강을 곧 회복할 수 있다.

 

그러나 건강한 O형이 육류와 고단백을 과다섭취하게 되면 지나친 산성화를 가져와

오히려 위궤양을 만들 수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반면 O형은 다른 혈액형에 비해 갑상선호르몬 분비가 적게 분비되는 특징이 있어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앓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체중증가, 부종, 근육감소, 피로 등이 동반된다.
이외에도 O형은 알레르기에 당첨되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알레르기에 의한 만성축농증, 가려움, 재채기는 물론 천식, 건초열까지 주의해야 한다.

또한 O형은 십이지장궤양과 폐결핵에도 잘 걸리는 편이다.


또한 간암이나 심장병, 당뇨병의 발병률은 낮은 편이다.

혹시 이런 병에 걸렸더라도 다른 혈액형에 비해 완치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O형은 평소 우유를 자주 먹는 것이 좋고, 자극성 있는 음식, 특히 짜고 매운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그리고 중풍을 예방하기 위해서 고기보다는 생선을 많이 섭취하는 편이 좋다.

 
   A형 : 위암, 악성빈혈, 간경화 주의 
 
다른 혈액형에 비해 전반적으로 암의 발생률이 높은 편이다.

A형은 마음이 약하고 대인관계가 좋으나 마음을 털어놓고 이야기할 만한 진실한 친구가

별로 없다.

남에게 자신의 속내를 잘 드러내지도 않는다.

그러다보니 스트레스가 안으로 쌓이기 쉽고, 이를 술로 해결하려는 경향이 많다.

이는 곧 간에 부담을 주기 쉽다.


A형은 다른 혈액형에 비해 스트레스에 약하다.

따라서 만성 스트레스에 의한 위암, 대장암 발생률이 높은 편이다.

A형이 천식에 걸렸다면 이것 역시 스트레스에 의한 천식일 가능성이 높다.


O형이 위산 분비가 많은 반면 A형은 위산 분비가 적은 편이다.

위산이 부족하면 비타민B12를 제대로 흡수하지 못한다.

비타민B12의 부족은 위암과 악성빈혈로 이어진다.

평상시 신선한 채소, 과일 등 암을 예방하는 음식을 자주 먹는 것이 좋다.

우유도 좋다. 특히 위암예방에는 인절미와 찹쌀떡이 좋다.

 

A형인 김대중 대통령이 매일 인절미와 찹쌀떡을 먹어 건강하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생물학적으로 A형은 간경화, 심장병, 당뇨에도 걸리기 쉽다.

현재 고혈압은 A형 혈액인자와의 연관관계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보통 심장병과 함께 발생하므로

A형은 고혈압도 조심해야 한다.

또한 O형이 퇴행성 관절염을 앓기 쉬운 반면, A형은 급성관절염인 류머티스성 관절염을 앓기 쉽다.


반면 A형은(AB형 포함) 감기 등 유행성 질병이나 감염에는 내성이 강한 편이다.

또한 간염과 백혈병, 혈액암도 잘 걸리지 않는다.

 
   B형 : 간암, 심장병 특히 조심 
 
B형은 창조적이고 유머가 있다.

비협조적이고 개인적이며 변덕스러워 심장처럼 벌떡거리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심장병에 잘 걸린다.

그리고 예술가적 기질이 있어 술을 많이 마실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알코올 중독과 간암,

간경화, 황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또한 B형은 다발성 경화증, 루게릭병(근 위축성 경화증), 루프스병, 만성피로 증후군 같은

이색적인 면역계 질환에 걸리기 쉽고, 재발성 방광염으로 고생할 가능성도 높다.

 

반면 폐암, 고혈압에 걸릴 가능성은 낮은 편이고, 알레르기를 일으킬 위험도 별로 없다.
B형은 고콜레스테롤 함유음식과 커피는 피하는 게 좋다.

그리고 간이 좋지 않기 때문에 약, 특히 스테로이드 호르몬이 많이 함유된 것(피부질환약)은

피해야 한다.

 
   AB형 : 고혈압, 백혈병, 폐암 특히 조심 
 
AB형은 A형과 B형의 유전인자를 동시에 갖고 있다.

따라서 특성상 면역체계가 강한 편이어서 세균 감염에 의한 질병을 앓을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그러나 A

B형은 O형과는 반대로 혈액응고가 잘 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혈관 속에서 피가 응고되어

고혈압, 혈액암의 가능성이 한층 더 높은 편이다.


또한 AB형은 심장혈관계통 질병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직선적인 성격으로 인해 혈압이 금방 잘 올라가 고혈압 발생률이 높다.

무엇보다 고혈압엔 소금이 좋지 않으므로 짠 음식을 피하고 채소, 과일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채소와 과일은 색깔이 있는 것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평소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력을 길러두면 고혈압이 예방된다.
AB형은 폐암에 잘 걸리기 때문에 폐암에 좋은 당근, 브로콜리의 섭취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반면, 위암이나 당뇨병을 앓을 가능성은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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