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世事雜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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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광고 없애기 2011.11.29
- 男과 女 2011.11.28
- 집안 풍수 2011.11.24
- 산딸나무 2011.10.06
- 도라지 2011.08.25
- 스마트폰 배터리 오래 쓰는 법 2011.08.16
- 부용화 2011.08.10
- 차량 침수피해 최소화 요령 2011.07.28
- 가을에 잘어울리는 차 2011.07.13
- 메밀국수 예찬 2011.07.06
- 자동차 잔 고장 없이 오래타기 2011.07.04
- 신뢰감 주는 목소리 2011.06.21
- 관상용과 마약용 양귀비 구별법 2011.06.20
- 색채심리 테스트 2011.06.15
- 실내 화분 효과 2011.05.16
- 늙으면 주책.. 2011.04.22
- 유부남 생태환경 보고서 2011.03.22
- 태생적 환경 2011.03.08
- 목소리로 판단하는 특성<펌> 2011.03.08
2012년 달력
성인광고 없애기
시도 때도 없이 불쑥 작은 직사각형 내지는 작은 정사각형 창이 뜨죠... 대부분 성인광고.
작업표시줄에 창이 등록도 없는 아주 기괴한 창이에요.
gohip 이거 소용없습니다. 이건 시작페이지를 강제로 잡아먹는 경우에 해당하죠..
요런 증상이 있으신 분은 다음과 같이 해보세요.
우선 ctrl+alt+del을 눌러서 작업관리자를 띄우고 프로세스 부분을 보시면 conimekr 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1. 우선 작업관리자의 프로세스에서 conimekr을 종료(이거 안하면 3번에서 파일 안지워집니다.)
2. regedit 여시고
2-1. conimekr로 찾기하여 나오는 건 다 삭제.
2-2. pronetkorea 찾기 하여 삭제. scud로 찾으셔도 무방.
(아래 scud 누르시고 우측보시면 등록된 어드레스 목록이 보입니다.)
3. 윈도우 탐색기의 c:\windows\system32에 가보시면 conimekr.exe하고 바로밑에 conimekrupdate 어쩌구 하는 두개의 파일을 삭제...
4. 앗...빼먹은 게 있는데요. c:\windows\download program files\scud agent control 삭제.
(active x control을 사용하는 거라서... 이거 원천적으로 지워야 합니다. pipis.com 이란 광고 업체에서 무작위 유포하는 듯...얍삽한 것들...국회의원들 뭐하나 몰라... 불법광고 제재 법규 안만들고...)
5. 윈도우 재부팅.
다음부터는 안뜹니다.
허나, 4번 폴더를 수시로 확인하세요.
또 액티브엑스 컨트롤이 생기면 또 깔린거니깐요
男과 女
1. 남자의 심리
가. 남자의 "사랑해"는 '현재는'이라는 단어가 생략된 것이다.
나. 혼자서 술 마시는 남자는 여자가 필요한 것이다.
다. 남자의 사랑이 반복충동형이라면 여자의 사랑은 점층환상형이다.
라. 남자는 경험으로 여자를 알지만 여자는 본능적으로 남자를 안다.
마. 남자들이 모이면 여자 이야기를 꺼내고 여자들은 자식 얘기부터 꺼낸다.
* 남자는 사랑의 대상에, 여자는 사랑의 결과물에 집착하기 때문이다.
바. 남자는 불행에 빠졌을 때 타락하고 여자는 행복에 겨울 때 탈선한다.
2. 여자의 심리
가. 여자의 "사랑해"는 '당신이 사랑하는 한'이라는 조건이 생략된 것이다.
나. 혼자서 담배를 피우는 여자는 남자에게 지친 것이다.
다. 여자는 심리학의 원서, 남자는 누구나 서툰 번역자이다.
라. 여자에게 중요한 세사람은..
① 최초로 '사랑해'라고 말한 남자
② '엄마' 소리를 처음 들려준 자식
③ 현재의 남편
마. 여자의 눈을 호수라고 생각하는 남자는 언젠가 그 호수에서 익사한다.
바. 여자가 멀리할 것은 돈과 남자이며, 더욱 조심할 것은 돈 많은 남자이다.
집안 풍수
풍수(風水)란 집이나 무덤 등 방위와 지형이 좋고, 나쁨과 사람의 화복이 절대적 관계를 가진다는 학설로서
중국 후한 말에 일어난 음양오행설에 바탕을 두고 있다.
풍수는 음양오행론을 기본으로 하며, 오행론은 木, 火, 土, 金, 水의 다섯 가지 기운을 가리키는 말이다.
① 목(木)은 자연에서 봄에 해당하며, 인생에서 가장 풋풋한 시작을 알리는 소년 소녀의 시기라고 볼 수 있다.
목은 성장, 발전, 생동감, 활력, 부드러움, 따스함 등을 나타내며 색상은 청색, 방위로는 동방, 맛은 신맛,
인체로는 간과 눈 그리고 신경계를 뜻한다.
② 화(火)는 일 년 중 여름에 속하며 청년기에 해당한다.
화는 열정과 폭발력, 젊음과 욕망, 불꽃, 뜨거움 등이며 방위로는 남쪽, 색상은 붉은색, 맛은 쓴맛,
인체는 심장, 소장, 혀이다.
③ 토(土)는 계절의 사이를 나타내는데 예를 들면 봄과 여름 사이, 가을과 겨울 사이 등이라고 하면 이해가 빠르겠다.
또한 새벽과 오전 사이, 오전과 오후 사이 등을 가리키기도 한다.
토는 전체, 모든 것을 뜻하며 중용, 비밀, 포용, 우유부단 등을 말한다.
방위로는 중앙, 색상은 황색, 맛은 단맛, 인체에서는 위장과 살, 세포 등을 나타낸다.
④ 금(金)은 계절의 가을에 해당되며 인생에서는 장년기라고 보면 된다. 예리하고, 차가우며, 결단력 있고
고집과 탐욕, 솔직함을 나타낸다.
방위는 서쪽, 색상은 백색, 맛은 매운맛을 뜻한다.
⑤ 수(水)는 사계절 중 겨울에 해당하며 인생의 노년기를 말한다.
어둡고, 고요하며, 무거움, 바다 등을 뜻한다.
수는 방위로 북쪽이며 색상은 검정, 맛은 짠맛, 인체로는 신장, 피부, 폐 등을 나타낸다.
이렇듯 오행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별의 흐름에 따라 영향을 받으며 오행이 상징하는 것을 주변에 두거나
지니고 다니면 좋은 기운을 받게 된다.
어느 장소에 들어섰는데 유난히 편한 느낌을 받을 때, 어떤 음식을 먹었을 때 스스로 몸에 잘 받는다고 생각할 때,
특정 색상의 옷이나 물건을 지니고 있으면 좋은 일이 일어날 때 등 이 모든 것이 오행이 인간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각자가 운을 상승시키기 위해 자신과 맞는 무언가를 지니고 다니면 좋듯 집안의 인테리어도 풍수가 작용한다.
가구의 배치나 소품을 바꾸는 것, 특정 장소에 맞는 물건을 놔두면 좋은 것 등 인테리어도 풍수에 따라 준비하면
좋은 기운이 집안에 전해진다.
애정 운을 북돋워주고, 직장에서 승승장구하는 성과를 내며, 행복한 인생을 만들기 위해서는 집안의 인테리어를
바꿔주는 것이 좋다.
특히 자신의 특성과 기질에 맞게 인테리어를 꾸며본다면 더 좋은 운의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집안에 행운을 불러들이기 위해서는 집안 구석구석을 밝게 꾸며주는 것이 중요하며, 신선한 공기가 흘러야
건강한 기운이 찾아올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1. 머리 방향이 운을 좌우한다.
피곤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안식처인 침실은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곳이며 사랑을
확인하는 곳이다.
또한 침실은 현관과 함께 길흉화복을 구분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침실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침대의 방향.
방향에 따라 직업운이나 연애운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잠자는 방향은 화장실이나 주방, 욕실 등으로 향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머리 방향이 물이 있는 곳으로 향하면 인체에 에너지가 방출될 수 있다.
침대 헤드는 심플한 것이 좋고, 침실에는 편안한 느낌의 풍경화 정도로만 장식을 해 여백을 살리는 것이 좋다.
베개는 검은색이나 회색 등의 탁한 색상은 피하고 방위에 맞는 색으로 베개를 선택하면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사랑 운을 높이려면 침실에 유연한 곡선의 소품을 놓아두면 좋다.
천이나 레이스와 같은 소재의 소품으로 방 안을 장식하면 효과적이다.
2. 가구배치는 낮게 할 것.
거실 풍수 인테리어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기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다.
거실은 가족 모두가 함께 생활하는 공간이며 각종 가전제품이나 가구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부피가 큰 물건들은
되도록 두지 않는 것이 좋다.
가능한 가구는 낮게 배치하고 햇빛이 잘 들어오도록 밝게 해주는 것이 이상적이다.
소파는 현관을 등지고 배치하며, 마룻결의 방향은 현관에서 실내로 향하는 것이 좋다.
또한 거실에 생기를 불어넣으려면 관엽식물 한 그루를 키우거나 작은 화분을 여러개 배치하도록 한다.
조명은 형광등보다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백열등이 좋고, 동쪽 방향에 사진이나 풍경화를
걸어놓으면 좋은 기운이 들어온다.
결혼 운을 높이려면 유리로 만든 장식품을 두도록 한다.
정신을 맑게 해주며 기를 상승시켜주기 때문이다.
또한 거실과 연결되어 있는 베란다에는 물건을 쌓아 두면 기의 흐름을 차단할 수 있으니 깨끗하게 관리하도록
주의한다.
3. 건강과 관련된 곳 욕실.
욕실은 ‘물’의 기운을 가지고 있어 건강운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욕실이나 화장실을 깨끗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건강에 위협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항상 청결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면대 위에는 자질구레한 물건이 쌓이지 않도록 정리해두는 것이 필수.
세면대가 복잡하면 체면에 손상이 생기는 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욕실이나 화장실 문은 항상 닫아두고, 화초나 조화 등을 두면 탁한 기운을 차단시킬 수 있다.
또한 욕실 매트는 자주 세탁해주고, 욕실을 꾸밀 때에는 화려한 색상보다는 베이지색이나 옅은 청색 등의
차분한 색상으로 꾸며줘야 좋다.
화장실에서는 신문이나 잡지 등을 보고 오래 앉아 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화장실에 오래 있으면 좋지 않은 기가 몸에 배며 결혼운이나 연애운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4. 길흉화복의 결정 현관.
집에서 가장 중요한 곳은 바로 현관이다.
현관은 집안 전체의 기운을 좌우하는 곳이며 실내의 크고 작은 길흉작용을 결정한다.
현관 인테리어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사회적인 성공이나 재물, 건강 등이 좌우되기도 한다.
우선, 현관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통로이기 때문에 지저분해지기 쉬운 곳이다.
현관이 더러우면 외부의 흉한 기운이 집으로 들어와 가족에게 영향을 끼친다.
항상 현관은 깨끗하게 정리정돈 하는 것이 중요하며, 조명을 밝게 해야 좋은 기운이 머물게 된다.
현관에 거울을 걸 때는 정면에 거울이 보이지 않도록 한다.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거울이 보일 경우 애인의 기운을 빼앗아가고, 바람이 날 수 있기 때문이다.
거울은 왼쪽 벽이나 오른쪽 벽에 걸어두자.
왼쪽에 걸면 재물 운이 좋아지고, 오른쪽에 걸면 명예와 대인관계의 기운이 상승한다.
또한 현관에 관엽식물이나 꽃 그림을 두는 것도 좋고, 맑은 소리가 나는 종이나 풍경을 달아두면 좋은 기운이
찾아오게 된다.
<1> 횡재 운을 높여주는 인테리어
대통령이 꿈에 나왔다고 혹은 돼지꿈을 꿨다고 모두가 로또에 당첨되는 것은 아니다.
꿈만 같은 일확천금의 기회를 잡을 순 없을까.. 하고 고민만 하지 말고 집안 인테리어를 바꿔보자.
대박의 행운이 찾아올 지도 모르는 일이다.
① 흰색 테이블과 흰색 의자를 놓는다.
② 관엽식물을 놓으면 재물에 관한 직감력이 예리해진다.
③ 커튼은 핑크나 스카이블루가 좋다.
④ 침대 양쪽으로 사이드 테이블을 놓는다.
⑤ 침대는 목재 제품으로 높이가 낮고, 사이즈는 가장 큰 것을 사용한다.
⑥ 카펫은 녹색을 까는 것이 좋다.
⑦ 천으로 된 소파를 놓는다.
⑧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잡지나 관련 서적을 둔다.
⑨ 테이블은 목재로 만든 것이 길하다.
⑩ 붉은 태양 그림은 재물의 직감력을 높여준다.
⑪ 동쪽에 창이 있으면 창 근처에 TV나 오디오, 컴퓨터 등을 놓는다.
⑫ 붉은색 꽃을 놓아둔다.
⑬ 선명한 색상의 화장대를 놓는다.
⑭ 동쪽에 창이 없다면 원형의 붉은색 스탠드를 세워놓는다.
⑮ 벽지는 베이지 계열의 컬러가 좋다.
<2> 시험 운이 좋아지는 인테리어
시험에 합격할 수 있는 행운은 기본적으로 노력이 바탕이 되어야 하지만 집안의 인테리어도 한몫을 한다.
시험 운이 좋아지려면 좋은 행운을 받아들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① 책상은 나무로 된 제품이 좋고, 색상은 갈색이 좋다.
② 바닥은 짙은 브라운 컬러를 선택한다.
③ 여자는 베이지나 노란색, 아이보리색이 섞인 커튼을, 남자는 노란색 혹은 녹색 세로 줄무늬가 좋다.
④ 침대 옆이나 창가에는 관엽식물을 놓아둔다.
⑤ 침대 커버는 따뜻한 계열의 색을 선택한다.
⑥ 침대는 동쪽으로 향하도록 배치한다.
⑦ 종교적인 그림을 걸어두면 좋다.
⑧ TV, 오디오는 동쪽으로 두고 가벼운 음악을 듣는 것이 좋다.
⑨ 옷장은 나무로 된 제품이 좋고, 책상과 똑같은 형태로 한다.
<3> 성공을 앞당기는 서재 인테리어
회사에서 빠르게 출세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실력을 갖추고 있는 것이 기본.
하지만 승진을 하려면 좋은 운과 주거 공간의 환경도 뒷받침되어야 한다.
① 서북쪽에는 자신이 사용하는 책상을 배치한다.
② 커튼은 핑크 계열이 무난하다.
③ 창 쪽에는 키 큰 관 엽 식물을 놓으면 좋다.
④ 내부 컬러는 난색 계열이 좋다.
⑤ TV나 오디오는 동쪽으로 둔다.
⑥ 동남쪽에는 키 큰 금속제 스탠드를 세워놓는다.
⑦ 남쪽에는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의자나 소파를 둔다.
⑧ 남서쪽에는 빨간색이나 노란색 등의 꽃을 꽂아 둔다.
⑨ 책장 안에는 트로피나 상장 등을 진열한다.
⑩ 책장은 원목 제품이 좋고, 꼭 필요한 책만 넣어둔다.
[별자리별 풍수]
① 물병자리(1월 21일~2월 19일)
물병자리는 구속받는 것을 싫어하며 객관적이고 창의적이며 정직하다.
항상 현관을 깨끗하게 유지해야 좋은 기운이 찾아온다.
거실은 항상 환기가 되도록 창문을 자주 열어주는 것이 좋고, 벽지는 아이보리색이나 크림색, 핑크색 등을 사용하면
좋은 기운이 찾아온다.
침대 주변을 보랏빛 컬러로 장식해두면 주변 사람들로부터 주목도 받고, 선배나 상사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냉증이나 위장병 등에 걸릴 확률이 높은 물병자리는 방 안에 선인장을 두면 좋다.
행운의 색 : 흰색, 빨간색, 노란색
② 물고기자리(2월 20일~3월 20일)
물고기자리는 자상하고 상상력이 풍부하다.
현관 매트는 아이보리색이나 연두색 계열이 좋다.
침실은 동남향에 배치하고, 커튼은 흰색이나 베이지색 등의 계열을 활용하면 좋다.
TV나 오디오 등 소리가 나는 물건 등은 동남쪽에 두어야 긍정적인 기운을 부른다.
생식기나 신경계통이 자주 피로할 수 있으니 산책이나 등산을 하는 게 큰 도움이 된다.
물과 상생작용을 하는 별자리이기 때문에 자주 목욕하는 것이 건강을 도와주는 습관이다.
행운의 색 : 청색, 자주색
③ 양자리(3월 21일~4월 20일)
자기주장이 강하고, 충동적이며 솔직하고, 외향적인 특성을 보이는 양자리.
거실은 동남향에 있는 집이 좋고 되도록 강렬하고 화려한 색의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가구는 밝은 색상의 목재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베개 커버는 노란색이나 녹색을 활용하면 좋다.
욕실에서 음악을 듣는 것도 좋고, 맑은 소리의 종을 걸어두면 좋은 기운을 불러들인다.
기관지나 호흡기 질환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통풍이 잘되게 신경 쓰도록 한다.
행운의 색 : 연두색, 베이지색
④ 황소자리(4월 21일~5월 21일)
고지식하고, 매사에 신중하며, 지적이고 감각적인 황소자리.
현관에 붉은색 꽃무늬 소품을 놔두면 좋은 기운을 받아 사회적으로 큰 성공을 할 수 있다.
실내는 가능한 넓게 사용하는 것이 좋고 실내장식을 화려하게 하면 운이 따른다.
연두색이나 노란색을 침실에 활용하면 이성에게 어필할 수 있다.
욕실에 빨간색이나 분홍색 꽃을 놓아두면 싸움을 줄일 수 있으며 그림을 걸어두는 것도 좋다.
신장이나 췌장이 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행운의 색 : 녹색, 오렌지색
⑤ 쌍둥이자리(5월 22일~6월 21일)
쌍둥이자리는 긍정적이고 유쾌하며 여러 가지 재능을 갖추고 있다.
거실의 소파는 가죽 제품이 좋고 디자인은 화사하고 고급스러운 것이 좋다.
또한 청색 계열의 쿠션을 소품으로 활용하면 재물 운이 강해져 돈을 효과적으로 모을 수 있다.
휴지통은 자주 비워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해야 행운을 부른다.
갑상선 등의 질병을 앓을 수 있는 요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휴식을 자주 취하는 것이 좋고 통풍이 잘 되도록
자주 환기를 시켜줘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행운의 색 : 흰색, 베이지색
⑥ 게자리(6월 22일~7월 23일)
감수성이 예민하고, 동정심이 많으며, 염세주의적인 성향이 강한 게자리는 아기자기한 장식물을 사용해
집안을 꾸미면 좋다.
또한 게자리는 물의 원소이기 때문에 물과 관련된 소품을 활용하면 금전 운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가구는 밝은 색상의 목재를 사용하며 침대 옆에 사이드 테이블을 두면 좋다.
불면증이나 위장병으로 고생할 수 있으니 규칙적인 습관이 몸에 배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녹색식물을 집안에 두면 매사에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행운의 색 : 회색, 검정색
⑦ 사자자리(7월 24일~8월 23일)
사자자리는 자기중심적이고 경쟁심이 강하며 남들과 다른 독특한 사고방식을 가진 것이 특징.
추진력이 강하며 관대하고 열정적이라 상대방을 쉽게 자기편으로 만든다.
사자자리는 집안 거실에 골동품을 배치해 놓으면 좋고, 노란색을 활용해 꾸미면 많은 행운을 가져다준다.
전체적으로 밝고 경쾌한 느낌을 주는 것이 포인트. 심장이나 척추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으니 화를 내는 것은 금물이며
긍정적인 사고를 하도록 노력한다.
행운의 색 : 녹색, 노란색, 검정색
⑧ 처녀자리(8월 24일~9월 23일)
처녀자리는 결단력이 강하고 지적이며, 보수적이다.
봉사와 희생정신이 강하며 남을 도와줄 정도로 헌신적인 타입이다.
침실의 침대는 앤티크한 스타일의 목재 제품이 좋고 머리는 동쪽이나 남쪽으로 두는 것이 좋다.
물건은 항상 깔끔하게 정돈해야 사랑 운이 높아질 수 있으니 명심할 것.
집안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도록 꾸미는 것이 좋고, 빨간색과 분홍색을 적절히 활용하면 운이 상승될 수 있다.
행운의 색 : 빨간색, 분홍색
⑨ 천칭자리(9월 24일~10월 23일)
천칭자리는 친화력이 좋고 매력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자상하고, 부드러운 성격의 소유자이다.
천칭자리의 경우 음악이나 예술 작품 등을 거실에 걸어놓으면 좋다.
현관은 항상 깨끗하게 관리해야 하며 불필요한 물건을 쌓아 놓으면 구설수에 시달릴 수 있으니 주의할 것.
또한 가구는 목재를 사용하며, 스탠드를 설치해 간접 조명을 조성하면 좋은 기운을 받을 수 있다.
변비나 신장 질환으로 고생할 가능성이 있는데 이런 기운은 녹색식물을 배치하면 조절할 수 있다.
행운의 색 : 베이지색, 흰색
⑩ 전갈자리(10월 24일~11월 22일)
전갈자리는 사람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뛰어난 통찰력을 지니고 있다.
사람을 관리하는 재능도 매우 탁월하다.
침대 커버나 베개 등은 촉감이 부드러운 제품을 활용할 것.
거실에 어항이나 꽃병을 장식해두면 애정 운이 살아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혼자서 느긋한 휴식을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 전갈자리는 전망이 탁 트이고, 햇빛이 잘 드는 곳이 풍수적으로 잘 맞는다.
신장이나 방광 등의 질환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반신욕을 하는 것이 좋다.
행운의 색 : 연두색, 핑크색
⑪ 사수자리(11월 23일~12월 23일)
낙천적이고 철학적이고 방랑자적인 기질을 가지고 있는 사수자리.
머리는 동쪽이나 남쪽으로 두는 것이 좋으며 북쪽으로 머리를 둔다면 침실의 패브릭을 녹색, 노란색 등의
따뜻한 색상으로 해야 한다.
다혈질적이며 충동적인 기운이 있기 때문에 그 기운을 억제시킬 수 있도록 현관 쪽에 화분이나 화병을 놓으면
도움이 된다.
드라이플라워는 사수자리에게 좋지 않은 장식 재료이니 사용하지 말 것.
호흡기 질환이 생길 수 있으니 감기에 조심해야 한다.
행운의 색 : 빨간색, 녹색
⑫ 염소자리(12월 24일~1월 20일)
염소자리는 매사에 너무나 진지하며 상대에 대해 헌신적이고 현실적인 기질을 지니고 있다.
침구용품이나 생활용품 등은 평범한 것이 좋고 침실은 화려하게 꾸미는 것보다 여백의 미가 느껴지도록
산뜻하게 꾸미는 것이 좋다.
서쪽에 창이 있으면 음울한 성격을 더 우울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커튼은 두꺼운 소재가 도움을 줄 것이다.
반신욕을 자주 하는 것이 좋고, 욕실의 내부는 황토색이나 핑크색 계열이 좋다.
행운의 색 : 핑크색, 갈색
산딸나무
설사 외상출혈 수렴, 부러진 뼈 복창통
▶ 수렴성 지혈 작용, 수렴, 지혈, 헛배가 불러 답답하고 팽팽하여 아픈데, 이질복통,
외상출혈, 소화불량, 설사, 부러진 뼈를 붙이는 산딸나무
산딸나무(Cornus kousa Hance var.)는 층층나무과의 갈잎큰키나무이다.
산중턱 숲속에 자란다.
높이는 7미터까지 크고, 개화기는 5~6월, 결실기는 9~10월이다.
잎은 마주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물결 모양의 톱니가 약간 있으며 뒷면은 분백색이다.
꽃은 十자 모양으로 된 4장의 흰색 꽃이 피며 딸기 모양의 열매가 붉은색으로 익는데
단맛이 나며 먹을 수 있어 식용한다.
열매는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뱃속에 탈이 생겨 배가 답답하고 팽팽하게 부어오르는 데, 소화불량, 배 아픔, 설사를 낫게 한다.
꽃과 잎은 맛은 떫고 성질은 평하다.
수렴하고 지혈하는 효능이 있다.
산딸나무의 다른 이름은 야려지[野荔枝] 홍하중초약(紅河中草藥)], 사조화[四照花:
중국본초도록(中國本草圖錄)], 첨엽사조화[尖葉四照花, 협엽사조화:狹葉四照花: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박달나무, 쇠박달나무, 들메나무, 준딸나무, 소리딸나무,
애기딸나무, 굳은산딸나무, 미영꽃나무 등으로 부른다.
[성미]
맛은 떫고 성질은 평하다.
[약효와 주치]
수렴하고 지혈하는 효능이 있다.
산딸나무에 대해서 안덕균의 <한국본초도감>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야려지(野荔枝)
층층나무과의 갈잎떨기나무 산딸나무(Cornus kousa Buerger et Hance)의 꽃과 열매이다.
맛은 떫고 성질은 평하다. 수렴, 지혈, 지리(止痢), 속골(續骨)의 효능이 있다.
해설: ① 수렴성 지혈 작용이 있어 외상 출혈에 쓰고,
② 이질에도 유효하며,
③ 골절상에 활용한다.
산딸나무의 열매에 대해서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사조화(四照花)
기원: 산수유과(층층나무과:Cornaceae) 식물인 사조화(四照花: Cornus kousa Hance var.
chinensis Osborn)의 과서(果序)이다.
형태: 낙역소교목이다.
어린 가지는 가는 복모(伏毛)로 덮여 있다.
잎은 단엽으로 마주나며 두꺼운 지질이고 난형 또는 타원형이며 길이는 5-12cm이고
잎 끝은 미첨두(尾尖頭)이며 잎가장자리는 전록(全緣) 또는 세거치(細鋸齒)가 있고
잎의 뒷면은 분녹색(粉綠色)이며 짧은 털이 첩생(貼生)한다.
두상화서는 구형이며, 총포(總苞)는 4개이고 난상 피침형이며, 꽃받침의 안쪽에는
한 무리의 갈색 짧은 부드러운 털이 있고, 암술대에는 흰색털이 밀생한다.
열매는 구형이며 익었을 때에는 홍색(紅色)이 된다.
분포: 산의 숲속에서 자란다.
중국의 중부 및 남부에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 가을철에 열매가 익었을 때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맛과 성질: 달고 평하다.
효능: 소창(消脹), 지리(止痢)
주치: 복창통(腹脹痛: 헛배가 부르고 팽팽하며 아픈데), 이질복통(痢疾腹痛: 설사로 인한 배아픔)
용량: 5-10g.
참고문헌: 사천식물지(四川植物誌) 371면.]
※ 산딸나무의 품종과 변종은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다.
1, Cornus florida Linnaeus: 꽃산딸나무라고 하며, 높이 5미터에 달하는 관목 또는
소교목으로 난형이고, 꽃은 잎보다 먼저 개화한다. 열매는 주홍색이다. [한국조경수목도감]
2, Cornus kousa var. variegata: 잎에 무늬가 있다. [한국조경수목도감]
3, Cornus kousa var. chinensis: 총포가 대형이다. [한국조경수목도감]
4, Cornus mas L: 다간성의 관목 또는 소교목으로 가지가 밑으로 처진다.
꽃의 색은 황록색이며 산형화서이다. [한국조경수목도감]
5, Cornus kousa 'Gold Star': 잎에 아름다운 노랑무늬가 들어 있어 화려하다.
[한국조경수목도감]
6, Cornus florida 'Rubra': 화서에는 주홍색 포가 있으며, 장타원형 붉은 열매가 모여 달린다.
[한국조경수목도감]
7, Cornus kousa Buerger et Hance for. minor (Nakai) Y. Lee, comb. nov:
총포가 넓은 난형인 것을 준딸나무라고 한다. [이영노의 한국식물도감]
8, Cornus kousa Buerger et Hance for. viridis (Nakai) Y. Lee. comb. nov:
총포가 꽃이 필 때 녹색이고 피침형인 것을 소리딸나무라고 한다. [이영노의 한국식물도감]
산딸나무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
1, 외상에 의한 출혈
신선한 산딸나무잎을 짓찧어 바른다. 또는 마른 잎과 꽃을 갈아서 바른다. [중약대사전]
2, 이질
마른 산딸나무의 꽃과 잎 12~20그램을 물로 달여 복용한다. [중약대사전]
3, 골절
신선한 산딸나무의 꽃과 잎에 등자두중(藤子杜仲), 대접골단(大接骨丹) 등을 섞어 짓찧어 바른다.
[중약대사전]
산딸나무는 수형이 단정하고 흰색 꽃받침과 붉은색 열매가 아름다워 조경용으로 많이
가꾸고 있다.
최근에는 산딸나무의 잎과 꽃잎에 무늬가 들어간 변종이 개발되어 보는이로 하여금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기능성 식품과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도라지
학명 : Platycodon grandiflorum (Jacq.) A. DC.
과명 : 초롱꽃과
성분 : platycodin A, C, D같은 saponin, sterols, inulin, betulin
분포 : 한국(전역), 일본, 만주, 중국 등
※ 뿌리가 단단하고 색은 희며 맛이 쓴 것이 좋다.
뿌리의 약효
肺氣宣開(폐기선개) : 폐기가 부드럽게 열리게
祛痰(거담) : 가래를 제거하다
排膿(배농) : 고름을 빼내다
外感咳嗽(외감해수) : 기침
咽喉腫痛(인후종통) : 목구멍과 기관(호흡)사이가 붓고 아픈 통증
胸滿脇痛(흉만협통) : 가슴이 거득하고 옆구리가 절리는 통증
痢疾腹痛(이질복통) : 이질로 배가 아픈 것
性微溫(一云平)味辛苦有小毒治肺氣喘促下一切氣療咽喉痛及胸膈諸痛下蠱毒(동의보감)
성질은 약간 따뜻하며(일전에는 평하다고도 함) 맛은 매우면서 쓰며 독이 약간 있다.
폐기로 숨이 찬 것과 모든 기를 내리며 목구멍, 가슴, 옆구리 아픈 것을 치료하고
고독(蠱毒 우리 몸에 잘 없어지지 않는 충)을 없앤다.
上膈風熱痰實(상격풍열담실:체한데,발열과오한(오슬오슬 춥고 떨리는 것, 가래)에는
가루로 만들어 3g을 끓는 물로 복용하고 痰(담 : 가래)을 吐(토)하게 한다.
요약하면
폐를 보하고, 감기, 해소, 천식, 기침, 가래, 편도선염, 급 만성기관지염, 인후두염,
인체에 독성이 없을 뿐 아니라 중추신경을 억제해 진정, 진통, 해열작용, 가슴통증,
목 아픈 데, 토혈, 위산과다, 폐농양, 폐기종, 폐결핵, 급성후두염, 기관지확장증,
늑막염, 옆구리통증, 옹종(종기), 시력이 좋아지고, 옻 올랐을 때 등.............
복용
껍질을 벗기지 말고 대충 씻어 말려 대가리 부분은 잘라내고 달여 쓴다.
도라지 10그램, 대추3개 쪼개서 진하게 달여서 음료수처럼 마신다,
꿀, 흑설탕조금 넣어도 좋다.
주의사항
음허해수(陰虛咳嗽)인 사람은 금한다.
※ 음허해수 : 손, 발, 가슴에 열이 나는데 특히 오후에만 열이 오르고 대변이 굳으며
입 안이 건조한 사람이 기침하는 것.
도라지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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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배터리 오래 쓰는 법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배터리 지속 시간을 고민하는 사용자들이 많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배터리를 많이 잡아먹는 인터넷 및 앱 이용이 잦아
일반 휴대폰(피처폰)과 같은 시간을 사용해도 배터리 소모량은 더 많다.
디스플레이 크기 확대, 해상도 및 중앙처리장치(CPU) 성능 개선 등도
배터리 소모량을 늘리는 요인 중 하나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평균 이용 시간이
피처폰보다 1.43배 많아 배터리가 더 빨리 소모될 수밖에 없다.
두께, 무게 등 디자인 경쟁이 가열되면서 제조 업체들도 배터리 용량을
크게 늘리지도 못하고 있다.
보통 배터리 용량이 늘어나려면 부피도 커지기 마련인데 얇고 가벼운 제품 경쟁이
가열되면서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현재로서는 배터리 소모량을 줄이는 게 최선이라고 조언한다.
우선 불필요한 기능은 꺼두는 게 좋다. 3세대(3G) 통신 서비스가 연결되는데도
와이파이를 켜놓거나 특별한 이유 없이 블루투스 등을 사용할 경우 기지국이나
주변 기기와 계속 신호를 주고받게 해 배터리 방전만 늘린다.
위치정보확인시스템(GPS) 기능도 마찬가지다.
앱도 꼭 필요하거나 자주 사용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삭제하는 게 좋다.
기본적으로 깔려 있는 앱도 환경 설정에 들어가면 지울 수 있다.
특히 카카오톡, 마이피플, 네이트온톡 등 모바일 메신저 등은 수시로
중앙 서버와 통신 신호를 교환해 배터리 소모를 늘릴 수 있으니
꼭 필요한 메신저만 설치하는 게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리는 길이다.
디스플레이 밝기를 최소화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 모든 기능을 통합해 관리하고 싶다면 배터리 관리 앱을 따로 설치하는 것도 좋다.
실시간 배터리 잔량을 체크할 수 있고 각종 기능의 사용 여부를 손쉽게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안드로이드 앱 '배터리 닥터'의 경우 와이파이, 와이파이 핫스팟,
블루투스, 데이터 자동 동기화, GPS 수신기, 밝기, 자동회전 기능 등의
사용 여부를 사용자가 개별적으로 체크할 수 있게 했다.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도 좋은 방법이다.
일례로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의 경우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를
실시한 이후 배터리 사용 시간이 늘어났다는 사용자들이 많다.
OS 최적화로 배터리 사용을 줄인 덕분이다.
스마트폰의 잠금 기능을 해제하는 탈옥이나 루팅 후 제조사가 설치한 기본 앱을
삭제해 사용 시간이 늘었다는 사용자들도 있지만 반대의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팬택 관계자는 "배터리 문제는 스마트폰을 출시할 때부터 제조사가 고민했던 일"이라며
"새로운 배터리 기술이 개발될 때까지는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배터리 제조업체인 삼성SDI 관계자는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배터리 부피와 용량은
보통 정비례한다"며 "배터리 부피를 줄이고 용량은 늘리는 게 우리의 숙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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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화
부용 (芙蓉 Hiiscus mutabilis)
무궁화목 무궁화과의 낙엽관목인 부용은 높이가 1∼3m 내외로 나무껍질은 회백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오각모양 심장형이다.
손바닥모양으로 3∼7갈래 갈라져 있는 잎은 지름 10∼20㎝이다.
잎의 기부는 심장형이며 가장자리에 둥그스름한 모양을 한 톱니가 있고, 뒷면에는
별모양의 털이 나 있다.
7∼10월에 잎겨드랑이에 지름 10∼13㎝ 정도 되는 담홍색의 꽃이 피는데, 꽃잎은 5장이다.
꽃은 나팔꽃처럼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진다.
한방에서는 주로 흰색의 꽃을 이용하는데 부용화라고 하며, 해수·토혈·백대하 등을 치료한다.
뿌리는 부용근이라 하며, 옹종·해수기천·백대하 등에 이용한다.
생잎을 짓찧어 바르면 피부병이나 화상 등으로 인한 상처에 효과가 있다.
꽃가루는 한지의 빛을 내는 데 쓴다.
미묘한 아름다움이란 꽃말을 가지고 있는 부용을 좋아하는 사람은 참으로 많다.
다음 이야기는 부용에 관한 이야기이다.
옛날 성천(成川)에 한 기생이 있었는데, 미모가 빼어나게 아름다워 사람들은 그녀를
'부용'(芙容)이라 불렀다.
그녀는 이름을 기적(妓籍)에 올린 기녀였지만, 시(詩)를 즐기고 기개를 지니고 있어
함부로 몸을 더럽히지 않았는데 마치 부용꽃과 같았다.
그녀가 16세 되던 해 성천군에서 백일장이 열렸다.
그녀는 그 백일장에 참가하여 장원(壯元)을 차지했다.
그 당시 부사(府使)는 김이양(金履陽)으로 시를 몹시 사랑했다.
김이양의 문학에 심취한 그녀는 백발인 그와 인연을 맺고, 15년 동안 동고동락하며
시가(詩歌)를 나누었다.
김이양이 늙어서 세상을 떠나자, 3년 상을 정성껏 치른 부용은 자신의 몸과 마음을
더욱 깨끗이 지켰다.
세월이 흘러 죽을 때가 된 그녀는 몸을 씻은 다음, 가까운 사람을 불러서 유언을 남겼다.
"내가 죽거든 천안 광덕리(廣德里)에 묻어 달라."
그녀가 숨을 거두자 사람들은 그녀를 천안 광덕리에 있는 김이양의 무덤 옆에 묻어 주었다.
출처 : 네이버 지식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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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침수피해 최소화 요령
① 물이 고여있는 곳을 운행할 경우
물 웅덩이를 통과한 후에는 서행하면서 브레이크를 여러번 나눠 작동시키면 젖어있는 브레이크 라이닝을 말려줘
브레이크 성능이 저하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특히 물이 범퍼까지 차오른 지역을 지날 경우 미리 1~2단 기어로 변환한 후 한번에 지나가고, 중간에 기어를 바꾸거나
차를 정지시켜서는 안된다.
이 경우 머풀러에 물이 유입돼 엔진이 멈출 수 있다.
② 차량이 물에 잠겼을 경우 응급조치
차량이 물에 잠겼을 때는 빠른 시간 안에 견인이 가능한 지역으로 밀거나 견인해야 한다.
침수 상태로 방치하면 차량의 주요 부품인 엔진이나 변속기에 물이 스며들어 심각한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절대 시동을 걸어서는 안 된다.
시동을 걸어 엔진 내부로 물이 본격적으로 유입되면 수타현상(엔진내부로 유입된 물이 압축되지 않아 관련부품이
휘거나 파손되는 것) 등이 발생돼 큰 고장을 유발할 수 있다.
먼저 보닛을 열어 배터리 단자를 분리하는 응급조치부터 해야 한다.
③ 긴급정비출동반·보험사 전화번호는 필수
요즘 차량은 전자제어 방식이기 때문에 컴퓨터가 물에 빠진 것과 자동차 침수는 같다고 보면 된다.
물에 빠진 컴퓨터를 무리하게 부팅하면 시스템 고장을 일으키는 것과 마찬가지로 침수된 차를 성급하게 시동 걸면
상태를 더 악화시킨다.
신속하게 긴급출동 정비반 이나 보험사에 연락하는 게 좋다.
④ 주차는 출구 방향으로 하라
무엇보다 차를 주차하는 곳이 최근 사이 침수된 적은 없는지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강변,하천,교량 밑 주차는 되도록 피하는 게 좋다.
안전한 곳이라도 주차 시에 차량 전면이 출구를 향하게 해야 한다.
홍수 위험이 있을 때 자동차를 고지대나 안전지대로 옮기기 쉽기 때문이다.
⑤ 침수 차량 정비는 빠를수록 비용이 절감된다.
전자제어장치, 엔진오일, 필터류, 변속기 오일 등의 오염 여부를 확인하는 게 우선이다.
엔진룸과 차내의 흙 등 이물질은 압축공기와 세척제를 이용해 제거한다.
완전 침수된 차는 물에서 꺼낸 후 오일류와 냉각수와 연료를 모두 1~2번 이상 교환해야 제대로 움직인다.
침수 이후에는 차량의 부식이 가장 큰 후유증이다.
차량 내부도 깨끗한 물로 세척해야 한다.
침수 차량의 사후조치는 자가정비차원이 아닌 전문정비사와 상의한다.
⑥ 침수차량의 실내 건조법
침수된 차량의 실내는 차량 바닥에 고여 있는 물을 퍼내고 매트를 제거한 후에 남아 있는 물기를 신문이나
헝겊을 이용해 깨끗이 제거한다.
시트 등이 변형되거나 냄새를 방지하기 위해 차량의 모든 문을 열고 그늘에서 선풍기를 이용해 천천히 건조시킨다.
완전히 건조된 침수차량이라 해도 전기계통의 회로에 이상이 발생될 수 있으니 가까운 정비업소에서 정밀검사를
받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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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국수 예찬
여름철 대표음식인 메밀국수는 맛도 일품이지만 건강에도 좋다.
찬 기운이 강한 음식이기에 여름에 즐겨먹는다. 어떤 건강 효과가 있는지 소개한다.
혈압강하 효과
혈압강하 효과가 대표적이다.
이는 고혈압 같은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감자나 쌀 등 다른 전분 식품과 비교해도 혈당지수가 낮기 때문에 당뇨 환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탄수화물 외에도 단백질인 필수 아미노산이 있어 영양 면에서도 우수하다.
잇몸 염증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루틴성분이 모세혈관 튼튼하게 해
이렇게 메밀이 건강에 효과적인 이유는 ‘루틴’ 성분 때문이다.
메밀 100g당 17㎎ 정도 들어 있다.
루틴은 모세 혈관을 튼튼히 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뇌출혈,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증 등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루틴을 제대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메밀국수를 삶은 물은 버리지 말고, 육수처럼 먹는 것이 좋다.
메밀 면을 5분 정도 삶으면 루틴의 30% 정도가 국물로 나오게 된다.
하지만 몸이 차가운 사람이 많이 먹으면 설사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흑갈색이나 유백색 메밀국수도 모두 같아
우리나라 메밀국수를 보면 흑갈색이 대부분이다.
간혹 유백색 메밀국수도 있는데 이 역시 같은 종류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5일 유백색을 띤 메밀국수도 진짜 메밀국수라고 밝혔다.
도정된 메밀을 볶지 않고 만들면 유백색을 띄게 된다.
또한 메밀 함량이 30% 이상이더라도 흑갈색을 띠지 않는다.
■ 메밀국수 요리법 (농촌진흥청 제공)
1. 쇠고기와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끓여 차게 식힌다.
2. 당근은 곱게 채 썰고, 실파는 깨끗이 씻어 6cm 길이로 썰어 팬에 볶아준다.
3. 메밀 면은 삶아서 물기를 빼준다. (메밀 면을 삶을 물은 버리지 말고 먹으면 위를 튼튼히 하는데 도움이 된다)
4. 달걀은 흰색과 노란색으로 지단을 붙여 채를 썰어둔다.
5. 그릇에 국수를 담고 달걀과 야채, 김 가루를 오린 다음 육수를 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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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잔 고장 없이 오래타기
01. 주행전 시동울 켜고 위밍업을 한다....여름엔 1~2분, 겨울엔 2~3분
우리가 아침에 운동으로 준비를 하듯이 차도 마찬가지다.
시동은 엔진과 밋션 보호를 위해서 'P" 보다는 " N" 에서 항상 시동을 건다.
02. 항상 정속운행을 한다.
그러면 연료소비도 줄어든다.
보통 80~~100킬로정도, 이 이상 넘을땐 120킬로가 적정선이다...
03. 차가 오토일 때 신호등에 멈췄을때는 항상 "N"에다 놓는다.
"D" 에다 놓고 있으면 연료소비가 그 만큼 많아진다.
그리고 밋션에도 좋치가 않다.
단, "N"에서 "D" 에 변환시, 2~3 초 간격을 두고 출발해야 한다.
04. 과속방지턱을 지날때 아주 사뿐히 지나간다.
과속방지턱은 하체부속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친다.
이게 장기간 반복되면 잘못하다간 하체에서부터 쇠소리가 나기 시작한다.
이 수리견적도 만만치 않다.
05. 소모품교환 주기는 반드시 지켜라.... 이것만 잘지켜도 차에 상당한 컬리티가 생긴다..
엔진오일교환 5,000~6,000킬로
플러그, 배선 2만~3만킬로
미션오일 교환 4만~5만킬로
06. 차는 자동세차는 비추이다...
자동세차는 알다시피 딲는 융이 상당히 날카롭다.
더구나, 비온 후 여러차를 세차하면서 묻은 흙들이 융에 상당히 묻게 된다....
그걸 차를 닦는다고 생각하면 바로 그 답이 나온다....
차 도장면도 좋아지며 차도 깨끗이 유지할수가 있다..
07. 여름엔 창문을 열고 가는것보다 에어컨을 켜고 가는것이 오히려 연료절감에 더 좋다..
창문을 열고 주행을 하면 바람에 영향을 받아 더욱 힘이 필요하기 때문에
연료소비가 더 된다..
08. 급가속, 급브레이크를 자주 쓰지 않는다.
이걸 자주 쓰다보면 타이어가 수명이 급속히 짧아진다.
또한, 차에도 무리가 생긴다...
09. 겨울에도 최소 일주일에 한번씩은 에어컨을 10분동안 켜두는 것이 좋다....
여름에 덥다고 갑작스럽게 켜면 먼지와 오염물질이 그대로 몸에 노출된다...
항균필터도 오래가고 에어컨시스템쪽에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선 꼭 필요한 방법이다...
그리고, 에어컨을 켤 때는 반드시 3~5분 주행한 다음 켜야 된다..
그래야 좀 더 시원해지고 차안도 쾌적해진다..
시동을 끌 때는 에어컨을 스위치를 OFF시키고 시동을 꺼야 된다....
콤프는 돌고 있는데 바로 시동을 끈다면 콤프 수명이 짧아질 수 밖에 없다...
10. 시동을 끌 때는 반드시 2~3분 공회전 시킨 다음 레버를 "N" 에 두고 끈다.
시동을 켜고 위밍업을 하듯이 주행을 하고도 마찬가지이다.
이걸 후열이라 하는 것이다.
주차 역시 "N" 에다 놓고, 항상 사이드브레이크 레버를 당겨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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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감 주는 목소리
목소리라는 메시지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호감, 비호감으로 나누어지기도 하고 신뢰감을 주기도 떨어뜨리기도 한다.
인간의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설명한 메라비언의 법칙에서, 대화 중 상대방에게 받는 이미지나 메시지의 전달은 목소리가
38%로 나타나 복장이나 표정 35%, 자세, 태도, 보디랭귀지 20% 보다 크게 앞섰다.
또 존 몰리는 연설에서 누가, 어떻게, 어떤 내용을 말하는가 하는 3가지 요소가 중요한데,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연설의 내용이라고 했다.
위 두 가지 내용 모두 어떤 내용을 말하는 지를 떠나서 어떤 목소리로 얘기를 해야 하는지가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신뢰감 주는 목소리 따로 있다.
오바마와 케네디의 연설 비교분석에서 오바마의 굵고 낮은 매력적인 목소리는 그를 최초의 미국 흑인 대통령으로
탄생하게 한 일등 공신이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반해 케네디의 목소리는 얇고 높은 톤이라 같은 내용의 스피치를 발화하더라도 전달력에 있어서 오바마보다
뒤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낮은 목소리는 매력적이며 호감과 설득력을 높인다. 반면 높은 목소리는 흥분해 있거나 불안한 상태를 반영해
그만큼 신뢰성이나 설득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렇듯 목소리에서도 신뢰감을 줄 수 있는 특징은 분명히 존재한다.
보통 남성은 100~150Hz 대의 목소리 톤을 쓰는데 이보다 조금 낮은 80Hz정도의 목소리에 사투리가 섞이지 않은
뚜렷한 서울 말씨, 풍부한 화음의 목소리는 상대방에게 안정감과 신뢰감을 줄 수 있다.
비즈니스맨·판매사원 등 상대방을 설득하는 직업은 중저음대가 좋다.
남성은 90~100 Hz, 여성은 190~200 Hz(여성 평균은 200~250 Hz)가 적당하다.
목소리는 다양한 주파수의 음들이 혼합된 복합음이다.
성대 진동을 통해 만들어진 기본음은 목과 인두강을 통과하면서 증폭되어 기본 주파수의 배수가 되는 주파수들이
섞여 화음을 이루게 된다. 예를 들면, 성대의 진동으로 만들어진 120Hz(헤르츠)의 기본 주파수가 인두강을 거치면서
그 배수인 240Hz, 360Hz, 480Hz 등과 같은 주파수 음들이 섞이며 화음을 형성하는 것이다.
이 배수의 주파수를 하모닉스(Harmonics)라고 하는데 하모닉스가 많이 섞인 풍부한 목소리가 상대방에게 신뢰감과
믿음을 준다.
따라서 업무상 중요한 일이 있을 때에는 목소리 톤을 낮추는 것이 좋다.
반면 거칠거나 너무 높은 목소리는 호감이 가는 외모라 해도 불안감과 안정감이 없는 심리상태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성대에 질환은 없지만 과도한 술, 담배 때문에 성대 면이 거칠어지거나 붓게 되어 쉬고 답답한 목소리가 나는 경우,
목소리에 잡음이 많이 섞이며 하모닉스가 소실되고 단조로운 기본주파수의 음만이 들리게 된다.
이는 상대방이 불안감을 느끼게 하고 오래 대화를 할 때는 피로도를 높이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좋은 목소리도 만들 수 있다?
목소리에 하모닉스를 풍부하게 섞으려면 성대 긴장을 충분히 풀어 줘야 한다.
먼저 입 안에 공기를 잔뜩 머금어 입천장을 잔뜩 위로 올리고 혀를 내린 상태에서 입술과 볼에 진동이 느껴지도록
공기를 내보내면서 가볍게 '우' 소리를 낸다. 목이 아니라 입술과 볼에서 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성대가 가볍게 진동하면서 성대가 마사지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 중요한 미팅이나 회의 전 10분 정도 연습하면
한결 부드럽고 풍부한 목소리를 낼 수 있다.
중요한 약속이나 미팅 전에는 술·담배를 삼가고 기름진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틈 날 때마다 물을 자주 마셔 성대를 촉촉하게 한다.
수시로 '목소리 마사지'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턱과 울대뼈(喉骨) 사이 오목하게 들어간 곳을 틈날 때마다 마사지하면 후두 근육의 긴장이 풀어져 맑고 깨끗한 목소리를
낼 수 있다.
목소리가 의사소통의 수단으로만 생각되는 것은 이미 오래 전 일. 사회가 풍요로워지고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일반인들의
목소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이미지 관리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발성 훈련을 받거나 거친 목소리를 깨끗한 목소리로 성형하는 사람이 많아진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 김형태 원장은 "목소리 하나 만으로 상대의 신뢰를 얻거나 잃을 수도 있는 현대사회에서
성공 비즈니스를 위해 좋은 목소리가 관심 받고 있다.
사람의 이미지를 좌우하는 것은 시각적 이미지도 있지만 목소리 이미지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특히 여성은 시각보다 청각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남성들은 더욱 더 좋은 목소리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타고난 목소리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김형태 원장은"사람마다 고유의 음색이 있지만 치료나,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좋은 목소리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노력과 치료 등을 통해 듣기 좋고 신뢰가 가는 목소리를 만들 수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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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용과 마약용 양귀비 구별법
관상용 개양귀비(左), 마약용 양귀비(右)
이 가운데 국내에서 자라거나 재배되는 양귀비는 11종이다.
현행법은 이 중에서도 마약 성분인 모르핀과 코데인을 함유하고 있는
‘파파베르 솜니페름 엘(Papaver somniferum L)’과
‘파파베르 세티게름 디시(Papaver setigerum DC)’ 두 종을 마약류로 지정해
재배와 사용 등을 금지하고 있다.
열매에서 나오는 하얀 수액을 굳히면 아편이 되고, 아편을 다시 정제하면 헤로인이 된다.
그러나 일반인들은 재배가 불허된 양귀비와 재배가 가능한 관상용 양귀비를
식별하기 쉽지 않다.
꽃이나 줄기 모양이 조금씩 다른 아종이 많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양귀비를 재배하다 입건된 사람은 1967명에 달했다.
2009년의 634명보다 세 배 넘게 증가한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붉은색 양귀비 꽃이 피는 4~6월이면 항공 촬영 등을 통해
섬이나 농촌 지역의 재배지를 찾아낸다”며 “적발된 사람들 중에는 실수로 키우다
적발된 경우도 적지 않다”고 전했다.
일선 경찰에서도 수사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어 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국내 양귀비 현황 및 종 식별』이라는 제목의 책자를 발간해
전국 수사기관에 배포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양귀비 11종의 사진과 특징·구별법을 소개했다.
책에 따르면 가장 간단한 방법은 육안 식별법이다.
마약용 양귀비는 관상용과 달리 줄기에 털이 거의 없고 잎 아래쪽이 줄기를 감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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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화분 효과
식물은 제각기 특징이 있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과 공간에 따른 효과가 다르다.
또한 같은 실내지만 거실과 화장실, 방, 베란다는 온도, 습도 등 환경의 차이가 있다.
장소에 따라 어떤 식물을 키워야 하는지 알아봤다.
◆거실, 베란다에는 1m 정도의 인도고무나무
거실은 온 가족이 사용하는 주요 활동 공간이다.
따라서 그 어떤 공간보다 공기정화 기능이 뛰어나야 하며, 공간도 넓기 때문에 식물의 크기도 1m 정도의 큰 것이 좋다.
거실에 좋은 공기정화 식물로는 아레카야자, 인도고무나무, 드라세나, 디펜바키아 등이 있다.
베란다에는 휘발성유해물질(VOC) 제거능이 우수한 식물 중에서 특히 햇볕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식물로
꽃이 피는 식물이나, 허브류, 자생식물 등을 배치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식물로는 분화 국화, 시클라멘, 꽃베고니아, 허브류 등이 있다.
◆침실에는 밤 공기정화 가능한 호접란
침실은 하루의 피로를 풀고 수면을 취하는 매우 중요한 장소이다.
밤에 공기정화를 할 수 있는 식물을 배치해야 한다.
침실에 맞는 식물로는 호접란, 선인장, 다육식물 등이 있다.
이들 식물은 탄소동화 작용을 밤에 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를 밤에 흡수하는 식물이다.
◆공부방에는 음이온 발생하는 로즈마리
공부방은 아이들이 생활하고 성장하는 가장 중요한 공간으로 음이온이 많이 발생하고 이산화탄소 제거 능력이 뛰어나며,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물질을 배출하는 식물을 둔다.
공부방에 좋은 식물로는 팔손이나무, 개운죽, 로즈마리 등이 있다.
발생된 음이온은 이동거리가 짧기 때문에 책상 위 등 가까운 곳에 두는 것이 좋다.
◆주방에는 음지에서도 잘 자라는 스킨답서스
주방은 가족들의 먹을거리를 만드는 공간으로 가스레인지를 사용해 요리하기 때문에 다른 곳보다 이산화탄소와
일산화탄소의 발생량이 많다.
또한 거실보다 어둡기 때문에 음지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을 놓는 것이 좋다.
주방에 좋은 식물로는 스킨답서스, 산호수 등이 있다.
◆화장실에는 냄새 제거에 탁월한 관음죽
화장실에는 각종 냄새와 암모니아 가스를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난 식물인 관음죽, 테이블야자 등을 두는 것이 좋다.
1980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밀폐구조물인 바이오 홈에서 다양한 식물을 실험했다.
실험 이후 식물의 공기정화 능력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었고, 이후 나사에서 대표적인 공기정화 식물 50가지를 발표했다.
공기정화 식물을 꼭 키워야 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실내의 온도·습도와 빛, 공기의 움직임 등을 조절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증산작용을 통해 일산화탄소만 흡수하는 것이 아니라 집 안 공기의 문제가 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포름알데히드, 오존, 질소화합물 등 유해가스를 모두 흡수해 공기를 맑게 한다.
뿐만 아니라 증산작용 시 방출하는 200개/cm3 가량의 음이온은 실내의 미세먼지와 악취 등
양이온 오염물질을 중화시킨다.
식물은 실내의 전자파와 오존을 흡수하고, 공기 중의 박테리아를 억제하며, 부유하는 분진과 담배연기를 흡착한다.
그 외에 외부의 소음을 차단하고 차광 효과를 주며, 인체의 신진대사를 도와 심신에 활력을 준다.
식물은 스트레스 해소에 특별한 효과가 있어 뇌의 알파파를 증가시키고 혈압을 떨어뜨려 피로해소와
집중력 향상에 기여한다.
공기정화 식물은 특히 심각한 문제가 되는 새집증후군 감소 효과가 탁월하며, 각 식물의 특정기능에 따라
알맞은 공간에 적절히 배치하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국내 연구에 의하면 실내공기 정화 효과를 보려면 실내를 최소 5% 이상 식물로 채워야 한다.
식물이 실내 5~10%를 차지하면 여름철 실내온도를 2~3℃ 낮출 수 있고, 겨울에는 그만큼 온도를 높여 준다.
산소와 수분을 배출해 습도 조절에 영향을 주는데, 방 면적의 2~5%를 식물로 채우면 겨울철 습도를 5~10%
올릴 수 있고, 면적의 3~10%를 식물로 채우면 20~30%까지 습도를 높일 수 있다.
인공적인 가습이 자칫 세균과 곰팡이 번식의 염려가 있는 데 반해 식물을 이용하면 자연 가습과 온도조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거실_ 휘발성 유해물질 제거기능과 공기정화 능력이 있는 식물
아레카야자 : 담배연기, 휘발성 유기화합물 흡수에 뛰어나고 수분증발이 활발하다.
피닉스야자 : 휘발성 화학물질, 특히 자일렌 제거에 효과적이며 증산율이 뛰어나다.
네프롤레피스 : 뿌리를 통한 공기정화 효과가 좋고 적정 습도를 유지해 준다. 포름알데히드, 트리클로로에틸렌 등을 제거한다.
보스턴고사리 : 포름알데히드 제거에 최고의 실력을 자랑한다. 증산율이 아주 좋다.
행운목 : 공기정화와 습도 유지에 좋다.
아이비 : 커튼, 실내 장식품, 깔개 등에서 나오는 화학물질을 흡수하고,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나다.
인도고무나무 : 잎의 광택이 멋진 관엽식물로 카펫이나 벽지 등에서 나오는 포름알데히드와 미세먼지를 흡수한다.
#침실_ 밤에 공기정화 기능이 우수한 식물
산세베리아 : 밤에 산소를 방출하고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대표적인 식물로, 음이온 발생량이 다른 식물에 비해 30배나 된다.
싱고니움 : 독성물질과 미세먼지를 제거하므로 침대 맡에 두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
실내 화초 중에 빛, 온도, 수분 등 환경 적응력이 뛰어난 식물로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다.
#주방_ 연소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와 불연소 가스 제거하는 식물
벤자민고무나무 : 이산화황, 이산화질소를 잘 흡수하고 포름알데히드와 실내에서 발생하는 오존 제거에 효과적이다.
스파티필럼 : 독성물질과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빛이 많지 않은 곳에서 잘 자란다.
불완전 연소한 이산화질소나 이산화황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므로 주방이나 보일러실 앞에 두면 좋다.
#공부방_ 이산화탄소와 전자파 흡수하고 음이온 방출하는 식물
산세베리아 : 음이온 방출의 지존이라 할 수 있는 식물로 밤 사이 산소를 뿜어 낸다.
팔손이나무, 필로덴드론, 파키라/ 음이온을 방출해 몸에 유익하고, 양이온화된 먼지를 잡는 데 도움이 된다.
파키라 : 이산화탄소를 제거한다.
#화장실_ 암모니아 냄새 제거하고 어두운 곳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
국화 : 꽃과 잎에서 나는 독특한 향기로 포름알데히드, 벤젠, 암모니아를 흡수하는 데 탁월하다.
국화는 본래 질소나 암모니아를 적정량 흡수해야 꽃과 잎이 선명해지므로 화장실 입구에 두는 것이 좋다.
관음죽 : 암모니아 제거에 최고인 음지식물. 빛이 많지 않은 실내와 추위에 잘 견디므로 화장실에 두면 좋다.
#현관_ 실외 대기오염물질 제거하고 어두워도 잘 자라는 식물
벤자민 : 포름알데히드와 대기오염물질 제거에 뛰어나고 실내먼지를 흡착한다.
스파티필럼 : 알코올, 아세톤, 벤젠, 트리클로로에틸렌, 포름알데히드 등 공기오염물질 제거능력이 우수하고, 증산율도 좋다.
관음죽 : 증산율이 높고 휘발성 유기화합물 제거에 뛰어나며, 특히 암모니아 제거에 최고다.
맥문동 : 암모니아 제거율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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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기억력 감퇴나 집중력 저하가 '머릿속에 너무 많은 것을 담아 두고 있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나이가 들수록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도 단순히 뇌기능 자체가 저하돼서라기보다는 불필요한 잔상(殘像)이 오랫동안
뇌에 남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캐나다 몬트리올의 콘코디아 대학 연구진은 최근 계간(季刊) 실험심리학 저널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나이가 들수록 과거의 정보를 머릿속에서 지우는 데 더 어려움을 겪으며, 이것이 '작동기억'에 여러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작동기억(working memory)'은 어떠한 하나의 사안에 대한 계산이나 이해 과정에 사용되는 기억 능력으로,
'장기기억'과 대비되는 용어다.
조사에 따르면, 연구진은 실험 대상자들을 평균 연령 23세의 '저연령 그룹'과 67세의 '고연령 그룹'으로 나눴다.
그런 다음 첫 실험에서 연구진은 여러 개의 문장을 제시하고 각각의 문장이 말이 되는지와 마지막 단어가
무엇이었는지를 답하게 했다.
이 실험에서 저연령 그룹은 고연령 그룹보다 더 높은 성적을 올렸다.
이어서 연구진은 고연령 그룹의 기억을 방해하는 요소가 무엇이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두 번째 실험을 진행했다.
우선 동물 사진 8개를 연속으로 보여주고 그 순서를 기억하게 했다.
그런 다음 수십여장의 동물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전에 기억했던 첫 번째 동물이 등장하면 클릭을 하게 하고,
이어서 두 번째 동물이 등장하면 클릭하게 하는 작업을 반복했다.
그 결과, 고연령 그룹은 방금 본 그림을 기억에서 지우지 못해 작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고연령자들의 기억은 불필요한 정보를 제거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이것이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을 방해하는 결과로 이어진다"며 "이런 현상은 밤을 꼬박 지새우고 난 젊은이들에게서도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작동기억력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마음을 비우는 '심리적 대청소'가 필요하며, 외국어나 악기를
배우는 것이 이런 심리적 대청소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흔히 '나이가 들면 주책'이라고 하는 현상에 대한 원인도 밝혀졌다.
연구에 따르면 나이가 들수록 억제력이 떨어지며, 이 때문에 당황스런 생각을 머릿속에만 묶어두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꿔말하면 "무엇이든 노골적으로 함부로 말하는 노인의 경우, 그들이 무례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마음대로 움직이는' 혀를 붙잡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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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곳은 별로 없지만 오라는 곳은 참 많다.
밤과 낮,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오가며 순진한 남편을 유혹하는 야릇한 유해 환경 실태를 보고한다.
이 시점에서 당신이 해야 할 일은 지뢰밭 같은 유혹을 뚫고 무사히 귀환한 남편에게 따뜻한 포옹 한번 해주는 거다.
오랜만에 선배를 만났다. 우리는 지구에 있는 모든 술을 퍼마시며 김훈의 소설에서부터 남극에 사는 북극곰 이야기까지
주제를 넘나들다가 8할이 감긴 눈으로 김현식 노래까지 합창했다.
나이 마흔이 되어서 '서른 즈음에'의 여섯 번째 소절을 읊조릴 무렵,
"아, 오랜만에 선배 노래 듣고 싶다!"
"노래방 갈까?"
자정이 넘은 광화문 거리는 흑백사진처럼 소슬했다. 노래방 간판을 찾아 휘청거리던 두 남자는 젊은 청년의 안내를 받았다.
"노래방 가시려고요?"
"네. 아저씨, 태진이에요? 금영이에요?"
방방마다 절규하는 사내들의 노랫소리 사이로, 어정쩡한 두 남자는 짧은 원피스를 입은 여인을 따라 들어갔다.
자줏빛 방에는 묵직한 대리석 테이블이 놓여 있었다.
처음부터 우리를 '오빠'라 부르던 여인은 부담스러운 친근감과 카리스마 비슷한 것을 발산하면서 맥주 여섯 병과
과일 안주를 방에 들여놓았다.
그러고는 걸 그룹 노래를 두 곡이나 열창했다.
선배는 무겁게 생긴 뿔테 안경을 머리 위에 올리고는 탬버린을 찰랑거렸다.
나도 어깨가 빠질 듯 탬버린을 흔들어댔다.
금세 공기가 뜨거워졌다.
선배는 '서른 즈음에'는 예약도 않고, '무조건', '난 알아요' 등을 해병대처럼 복창했다.
알코올기가 온몸에 창궐하면서 눈에 들어오는 모든 피사체가 몽실몽실해지고 있었다.
자줏빛 소파에 눌어붙은 내 옆으로 풍만한 여인이 들어와 앉았다.
이내 오른쪽 어깨가 무거워졌고 귓불이 촉촉해지는 걸 느꼈다.
아무도 응하지 않는 반주 소리가 에밀레종처럼 윙윙거리는 가운데, 두 남자에겐 무슨 일이 있었을까.
이후의 장면은 상큼한 생활 정보가 차고 넘치는 레몬트리의 편집 방향에 누가 되어 과감히 들어냈다.
단, 두 남자는 노래방에서 아주 그렇고 그런 정도까진 하지 않았다.
그냥 그렇고 그런 근처까지만 오가다가 방을 나선 거다.
진짜로 아무 일 없었다.
화장실에 들러 계산대 쪽으로 갔더니 실랑이가 붙었다.
선배가 "우리가 (아가씨) 부른 것도 아니고, (술과 안주) 시킨 것도 아닌데"라며 소리를 지르자, 험악한 사내 서너 명이 선배를 둘러쌌다.
나는 중간에 얼른 끼어들면서 얼마인지 물었다.
"28만원만 내요."
"예?"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면서, 입천장까지 벌렁거렸지만, 겁이 더 많이 났다. 빨리 여길 빠져나가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카드를 꺼내들며) 3개월로 해주세요. 근데, 영수증에 뭐라고 찍혀요?"
"아, 치킨집으로 해줄 수도 있어요."
그렇게 28만원짜리 통닭집 영수증을 들고 노래방 문을 나섰다.
지갑을 도둑맞은 것처럼 씁쓸하긴 했지만, 통닭집 영수증으로 둔갑시킨 것이 은근한 위안을 주긴 했다.
"선배, 서울은 진짜, 눈 감으면 코 베어 간다니까."
그날 선배의 '서른 즈음에'는 전주도 듣지 못했다.
그리고 며칠 뒤에는 아내로부터 "웬일로 치킨을 28만원어치나 먹었어? 2만8천원을 잘못 찍은 거 아냐?"에서부터,
"왜 그걸 삼성카드로 긁었어, 하나카드로 긁으면 3개월 무이자에 적립도 더 많이 되는데" 하는 잔소리까지 들었다.
'여보, 그런 말 하지 마. 난 억울하고 아까워서 죽을 지경이라고.
'그렇게 헛돈을 날리고 들어올 때면, 마트에서 미니카 사달라고 조르던 아들 녀석이 불쑥 떠오른다.
28만원이면 크로바 미니카 40대는 사줄 수 있는데.
남편의 환경이라는 것이 대략 이렇다. 남편은 선량하게 살고 싶지만, 주변 환경이 온통 지뢰밭이다. 고로 필자를 비롯한 대부분의 남편은 아무 문제가 없단 얘기다.
에헴! 문제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곳저곳에 널린 말초신경을 쭈뼛하게 하는 문장과 사진들이다.
출근해서 컴퓨터를 켜면 '구제역 안동서 확산, 초기 대응 실패가 원인'이라는 시사적 표제 사이에서 '여교수와 성관계 동영상 협박 승려,
결국'이라는 제목이 반짝거린다.
읽어보면 별것도 아니다. 그냥 돈 문제다.
그 많은 기사들을 놔두고 '김시향 누드 사진 유출 전 소속사 측 고소'라는 타이틀을 네이버 메인 페이지에 올린 『조선일보』에게
낚이고, '소변 줄기와 성기능을 한 번에, 오 놀라워라'라는 민망한 제목을 올린 『헬스조선』에겐 '진정 놀랍다'는 찬사밖에
나오질 않는다.
심지어 SBS까지도 '여학생 치마 속으로 볼펜 쏙'이라는 제목을 네이버 뉴스 캐스트에 올려놓는다.
전 국민이 보는 SBS에서 온 국민이 보는 네이버에 올릴 가장 중요한 한 문장이 진정 '치마 속 볼펜'밖에 없었는지 따져 묻고 싶다.
원기왕성하게 출렁이는 가슴을 가라앉히고 카타르 아시안컵 기사를 읽고 있으면 오른쪽 구석에서 '섹스 시간 5배 늘려주는 변강쇠 콘돔
인기', '흠뻑 젖어버린 그녀 팬티 속 사정은?', '그녀가 원하는 진짜 하룻밤' 등의 표제가 반갑다며 손짓한다.
비뇨기과나 남자 물건을 파는 이런 광고가 유력 언론사 홈페이지에서 아침부터 번쩍거리는 이유는 뭘까?
심야라면 모를까. 아무 관심도 없는 변강쇠 콘돔에 들어와 있는데, 함께 일하는 여직원이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옆에 서 있었다.
"엇, 나 아니야, 아니라고. 정말 아니야. 내가 변강쇠 콘돔이 왜 필요하겠어!" 사무실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함께 일하는 여직원들에게도
약간의 문제가 있다.
미모도 웬만큼 되거니와 너무 잘 꾸미고 다닌다. 게다가 너무 친절하기까지 하다.
핸드 크림을 바른 단풍잎 같은 손으로 결재판을 펼칠 때면 목 뒤에 있는 나사가 스르르 풀리는 것 같다.
선배는 내가 너무 순박해서 그렇다는데, 그건 잘못된 진단이다.
며칠 전에 노래방에서 아가씨랑 그렇고 그런 일까지 있었는데, 순진하다고?
주차장에 가면 차 유리창에 대출과 화끈한 만남 전단지가 촘촘히 꽂혀 있다.
전화 한 통화면 사진 속에 있는 그녀가 달려와 화끈하게 위로해준다는 내용이다.
사진 속 그녀가 진짜 오는지, 아니면 비슷하게 생긴 여인이 오는지, 아니면 완전 딴판인지 확인하기 위해서 전화를 한 번 했더니,
기이한 문자 메시지가 시도 때도 없이 날아든다.
중요한 미팅을 하고 있는데 '오빠, 나 젖었어'가 뜨질 않나, 아내와 영화 보고 있는데 '오빠, 나올 때까지 기다릴게'가 오기도 한다.
최근에는 아무 이유 없이 '오빠 미워'까지 보내더군.
날이 어두워지면 각종 유해 업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거리마다 '팁 3만원', '미녀 항시 대기' 등을 인쇄한 풍선 기둥에
바람이 들어가고, 곳곳에서 박하사탕이 붙은 야릇한 전단지를 뿌리기도 한다.
길을 걷고 있으면 난생처음 보는 청년이 다가와 "찾으시는 곳 있으세요?"라고 묻기도 한다.
대한민국은 이미 순진한 남편이 살아가기엔 너무 위험한 곳이 됐다.
전화 한 통화면 화끈해질 수 있고, 한 발자국만 옮기면 여인들과 어깨동무하고 합창할 수도 있다.
안마만 받을 수 있는 안마집을 더 찾기 힘들고, 노래만 부를 수 있는 노래방도 가려서 들어가야 하는 시대다.
잔잔하게 대화할 수 있는 채팅 사이트도 점점 사라지고 있다.
이런 환경을 피해 회사와 집을 오가는 것이 학교-집-도서관을 오갔던 고등학교 시절보다 힘든 것 같다.
이 시점에서 당신이 해야 할 일은 지뢰밭 같은 유혹을 뚫고 무사히 귀환한 남편에게 기립 박수를 보내주는 거다.
며칠 전부터 아가씨 대리운전이라는 곳에서 매일 문자가 왔다.
아가씨를 위한 안전한 대리운전인지, 아니면 아가씨가 대리운전을 하러 오는 건지, 그리고 진짜 대리운전만 하러 오는 건지 궁금했다.
가격도 비싸면서 도착은 왜 이리 늦는지, 대리운전을 부르고 45분이 지나서 묘령의 여인이 걸어왔다(보통 대리운전 아저씨들은 뛰어온다).
그녀는 묵묵히 운전을 하다가 엉뚱한 길로 들어섰다. 그러고는…. 남자만 알고 있는 남편 이야기를 전하는 '남편 생태 보고서'
두 번째 이야기는 이 장면에서 찜찜하게 마무리한다.
원래 명품 드라마는 이런 식으로 끝나는 거다.
레몬트리 2011 0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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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생적 환경
'태어날 때 가정환경이나 건강상태가 평생을 좌우한다'는 말이 60년 이상의 장기 추적 연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부모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말.
영국 보건당국은 2차대전이 끝난 직후인 1946년 3월의 첫 1주일 동안 태어난 아이들(현재 65세) 1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출생 당시의 건강상태와 생활환경이 자라면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장기 연구를 시작했다.
지금까지 이어진 이 연구는 단일 과학연구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꼽힌다.
연구진은 당시 출생한 아이들이 8·11·15세가 됐을 때는 인지력을, 30대엔 교육과 직업, 사회계층 이동, 신체능력을 조사했다.
2006~2010년 조사에서는 심초음파 검사, 혈관기능 측정, 뼈와 근육 및 지방 스캔, 혈액 검사, 기억력 검사 등이 진행됐다.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출생 당시 건강상태는 질병과 관련성이 높았다.
1985년 마이클 워즈워스 박사팀은 저체중으로 태어난 아이들은 성인이 돼서 고혈압을 앓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1989년에는 데이비드 바커 박사가 저체중 아이들이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사실도 발표했다.
여자 아이의 경우 출생 당시 과체중이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았으며, 지능지수가 높으면 50대에 들어 폐경이 평균보다 늦었다.
가정환경과 관련해서는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계층에서 비만이 더 급속도로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
11세에 치른 영재시험을 통과한 아이들은 대부분 중산층 가정 출신이었다.
당시 조사에 참여했던 아이 중 멀번은 "학교 무상급식을 받는 것이 창피해 일부러 감기에 걸려 학교에 빠지는 날이 잦았다"고 말했다.
멀번은 보일러 관리인의 자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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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로 판단하는 특성<펌>
'은쟁반에 옥구슬 구르는 소리.' 미녀의 목소리를 묘사하는 데 자주 등장하는 말이다.
반대로 인기 있는 남자 배우들은 깊고 낮은 목소리를 가진 경우가 많다.
하지만 동전에 양면이 있듯 매력 있는 목소리도 경우에 따라 바람둥이를 나타내는 표시가 될 수도 있다.
왜 인간은 이성(異性)의 목소리에 민감한 것일까.
◆ 매력적인 목소리일수록 배신 가능성도 커
일반적으로 남성은 높은 목소리의 여성에, 반대로 여성은 낮은 목소리의 남성에 매력을 느낀다고 알려져 있다.
과학적 근거는 성(性)호르몬.
남성의 목소리가 굵고 낮으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수치가 높기 때문이다.
여성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많이 분비될 때 목소리가 높아진다.
성호르몬은 남성을 남성답게, 여성을 여성답게 하는 물질.
따라서 목소리가 상대에게 성적 매력을 불러일으킨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매력에 눈이 멀면 상처를 입기도 한다.
누가 봐도 매력적이라면 바람둥이가 될 가능성도 크기 때문이다.
캐나다 맥매스터대 데이비드 페인버그(Feinberg) 교수 연구진은 지난 4일 '진화생물학'지에 이 같은 우려를
실험으로 입증했다.
실험은 남녀 참가자들에게 이성의 높고 낮은 목소리를 들려주고, 어느 쪽이 자신을 속이고 바람을 피울 것 같은지
고르게 하는 방식이었다.
목소리는 인위적으로 높거나 낮게 조작했다.
그 결과 남성은 여성의 목소리가 높을수록, 여성은 남성의 목소리가 낮을수록 나중에 자신을 배신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페인버그 교수 역시 성호르몬에서 답을 찾았다. 성호르몬이 높을수록 다른 이성에게 호감을 살 가능성이 크고,
그러다 보면 한눈을 팔 수 있다는 것.
질리언 오코너(O'Connor) 연구원은 "인간은 진화과정에서 매력 있는 상대에게 본능적으로 끌리면서도
그 정도가 지나쳐 자신이 상처를 입지 않도록 보호하는 장치를 익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 남성 목소리 낮으면 자손 번창
목소리는 남녀의 생식능력을 보여주는 척도이기도 하다.
먼저 남성의 경우 목소리가 낮으면 자손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2007년 페인버그 교수는 하버드대 연구진과 함께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원시 수렵채집 부족인 하드자(Hadza)인들을 연구했다.
일단 18~55세 하드자족 남성 49명의 인사말을 현지어로 녹음했다. 동시에 자손 수를 알아봤다.
그 결과 목소리가 낮은 남성일수록 자식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드자 부족은 공식적으로는 일부일처(一夫一妻)로 살지만 혼외정사(婚外情事)도 흔하다.
또 중매보다는 스스로 배우자를 찾는 쪽이 많다.
현대인처럼 가족계획도 하지 않는다.
따라서 아이들의 수는 자연적인 생식능력의 결과로 볼 수 있다.
연구진은 "하드자 여성들은 목소리가 낮은 남성이 자손을 번창하게 하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알고 끌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여성도 마찬가지다.
2008년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연구진은 69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생리주기에 따라 목소리 높이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조사했다.
여성들은 난자가 생산되는 배란기(排卵期)가 임박하면 같은 목소리가 더 높아졌다.
그것도 상대에게 자신을 소개하는 말을 할 때였다.
◆ 무리 내 서열 정하는 기준이기도
이성에게 매력적인 목소리가 동성에겐 서열의 기준이 된다.
지난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인류학과의 데이비드 퍼츠(Puts) 교수는 "성호르몬 수치가 평균보다
높거나 낮은 남성은 목소리가 깊고 낮은 다른 남성을 자신보다 우월하다고 판단한다"고 발표했다.
성호르몬에 민감한 사람일수록 잠재적 경쟁자의 목소리를 서열의 기준으로 삼는다는 뜻.
동물사회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있다. 이화여대 최재천 석좌교수(행동생태학)는 "대표적인 일부다처(一夫多妻) 사회인
붉은사슴 무리에서 목소리가 수컷 간의 경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젊은 수컷이 우두머리 수컷에게 도전할 때는 먼저 울음소리로 자신의 힘을 과시한다.
몸집이 커야 울림통도 크고 울음소리도 낮다.
최 교수는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진에 따르면 젊은 수컷은 우두머리의 울음소리가 낮으면 덤비지 않고,
비슷하면 도전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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