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곤경에 부닥칠수록 강해지는 사람입니다.

 

어떤 이는 내가 다른 사람보다 뛰어났던 이유는

어린 시절 남이 시키는 것보다 많은 노력을

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속지 마십시오.

 

열심히 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나는 항상 내 몸을 챙기고 신중하게 행동했습니다.

 

나는 통증이 있어도 연습을 했지만,

참아도 되는 통증과 그렇지 않은 통증의 차이를

알고 있었습니다.

 

나는 본능적인 직감을 따랐고, 그 직감이

나를 안전하게 지켜주었습니다.

 

--- 체조선수 코마네치의 <미래의 금메달리스트에게> 중 ---

 

직감도 고된 훈련을 통해서 얻어집니다.

 

미풍에 실린 바람결에서도 태풍을 감지하는

나이 많은 농부처럼 들판에 흘린 땀이 많아야,

자신의 직감을 신뢰할 수 있는 단계에 까지

이를 수가 있습니다.

 

그래야 통증을 참고 계속 연습해도 되는지,

아니면 당장 멈춰야 하는지를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계속 연습해야 할 때 멈추거나, 멈춰야 할 때

계속하면 금메달을 걸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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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항상 마음의 향방에 유의하고

감정의 진폭을 다스리려 애썼다.

 

그러나 이제는 몸의 상태에 더 귀를 기울이고

몸의 건강을 조절하려 애쓴다.

 

몸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마음의 평화를 얻는 길이고,

일의 능률을 높이는 길이고,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하는 법이라는 것을 알았다.

 

--- 김형경의 <사람풍경>중에서 ---

 

음식을 담을 때는 그릇부터 잘 살펴야 합니다.

그릇이 온전하지 못하면 그 안에 담긴 음식도

온전할 수 없습니다.

 

몸은 우리의 마음과 감정을 담는 그릇입니다.

혹시라도 어디가 새거나 깨진 곳은 없는지,

때가 끼거나 더러워진 곳은 없는지

늘 챙겨 봐야 합니다.

 

한번 새거나 깨지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감당하기가 힘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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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살이건, 어떤 교육을 받았건,

우리는 대부분 사용되지 않은 잠재능력을 가진다.

 

사용되지 않았던 것을 사용하고, 살아 있는 한

계속해서 배우는 행위는 우리가 떠안은

일종의 진화적 운명이다.

 

--- 조지레오 나르드의 <달인>중에서 ---

 

우리의 DNA 속에는 세상 모든 도서관의 정보보다

더 많은 정보가 담겨 있다고 하지요?

 

그 모든 잠재능력을 끌어내 사용하는 달인의 길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인간의 궁극적인 목표이자

모험이기도 합니다.

 

달인의 길은 항상 '지금부터'입니다.

 

우리가 현재 품고 있는 꿈이 중요한 것도 이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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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은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을 즐겨도 중풍이나 심장병에 걸리지 않는다.

그런데 어떤 이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이었는데도 어느 날 갑자기 중풍으로

쓰러진다.

 

왜 그런 일이 생기는 것일까?
미국과 일본에서는 혈액형에 따른 유전인자를 분석해 걸리기 쉬운 질병을 미리

파악하려는 연구가 한창이다.

즉, 혈액형별로 잘 걸리는 질병이 있고 잘 걸리지 않고, 걸려도 쉽게 낫는 질병이

있다는 것이다.


가령 혈액형이 A형이면서 비교적 마른 체형이고 불고기 국물, 상추쌈, 짠 김치를

좋아하는 사람은 위암에 걸리기 쉽다.

상추쌈에 많이 포함된 질산염이나 불에 태운 고기는 위암을 유발하는 발암물질이기

때문이다.

암에 약한 체질인 A형이 특정음식까지 좋아한다면 위암에 걸릴 확률은 거의 85%나

된다.
물론 이런 이야기가 1백% 맞는 것은 아니다.

단적인 예로 골초라면 혈액형에 상관없이 폐암에 걸리기 쉬운 것은 당연한 일이다.

 

B형이라고 모두가 독불장군이 아닌 것처럼 A형이라고 모두 중풍유전자를 지닌 것은

아니다.

 

그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고, 특히 같은 혈액형의 부모가 같은 병을 앓았다면

그 가능성은 훨씬 더 높아진다고 할 수 있다.

 
 
   O형 : 뇌졸중, 폐결핵,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험 
 

O형의 성격적 특징 중 하나가 다혈질의 ‘욱’하는 성질이다.

자주 싸우고 결국 ‘픽’ 쓰러지는 스타일로 혈관계통의 중풍에 잘 걸릴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건강을 자랑하다 어느날 갑자기 뇌졸중으로 쓰러진 최형우 의원과,

뇌혈전증으로 사망한 이승만 전대통령을 들 수 있다.


O형의 혈액형은 쉽게 말해서 혈액 속에 A형 항체나 B형 항체가 없다는 뜻이다.

흔히 O형은 피가 묽다고 하는데 이는 바로 항체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피가 멈추지 않는 혈액응고장애에 걸리기 쉽고, 궤양성 대장염에도 걸리기 쉽다.

혈액응고장애에는 엽록소 함유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O형은 항체가 없기 때문에 다른 혈액형에 비해 면역체계가 약한 편이다.

결국 외부로부터 침투하는 바이러스와 세균에 감염되기가 쉬운 체질이다.


O형의 또다른 특징은 위산이 많이 분비된다는 점이다.

위산과다는 곧 소화성 위궤양으로 이어지기 쉽다.

소화성 위궤양을 앓는 O형은 소화에 많은 위산을 필요로 하는 육류와 고단백 식사를 하면

건강을 곧 회복할 수 있다.

 

그러나 건강한 O형이 육류와 고단백을 과다섭취하게 되면 지나친 산성화를 가져와

오히려 위궤양을 만들 수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반면 O형은 다른 혈액형에 비해 갑상선호르몬 분비가 적게 분비되는 특징이 있어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앓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체중증가, 부종, 근육감소, 피로 등이 동반된다.
이외에도 O형은 알레르기에 당첨되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알레르기에 의한 만성축농증, 가려움, 재채기는 물론 천식, 건초열까지 주의해야 한다.

또한 O형은 십이지장궤양과 폐결핵에도 잘 걸리는 편이다.


또한 간암이나 심장병, 당뇨병의 발병률은 낮은 편이다.

혹시 이런 병에 걸렸더라도 다른 혈액형에 비해 완치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O형은 평소 우유를 자주 먹는 것이 좋고, 자극성 있는 음식, 특히 짜고 매운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그리고 중풍을 예방하기 위해서 고기보다는 생선을 많이 섭취하는 편이 좋다.

 
   A형 : 위암, 악성빈혈, 간경화 주의 
 
다른 혈액형에 비해 전반적으로 암의 발생률이 높은 편이다.

A형은 마음이 약하고 대인관계가 좋으나 마음을 털어놓고 이야기할 만한 진실한 친구가

별로 없다.

남에게 자신의 속내를 잘 드러내지도 않는다.

그러다보니 스트레스가 안으로 쌓이기 쉽고, 이를 술로 해결하려는 경향이 많다.

이는 곧 간에 부담을 주기 쉽다.


A형은 다른 혈액형에 비해 스트레스에 약하다.

따라서 만성 스트레스에 의한 위암, 대장암 발생률이 높은 편이다.

A형이 천식에 걸렸다면 이것 역시 스트레스에 의한 천식일 가능성이 높다.


O형이 위산 분비가 많은 반면 A형은 위산 분비가 적은 편이다.

위산이 부족하면 비타민B12를 제대로 흡수하지 못한다.

비타민B12의 부족은 위암과 악성빈혈로 이어진다.

평상시 신선한 채소, 과일 등 암을 예방하는 음식을 자주 먹는 것이 좋다.

우유도 좋다. 특히 위암예방에는 인절미와 찹쌀떡이 좋다.

 

A형인 김대중 대통령이 매일 인절미와 찹쌀떡을 먹어 건강하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생물학적으로 A형은 간경화, 심장병, 당뇨에도 걸리기 쉽다.

현재 고혈압은 A형 혈액인자와의 연관관계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보통 심장병과 함께 발생하므로

A형은 고혈압도 조심해야 한다.

또한 O형이 퇴행성 관절염을 앓기 쉬운 반면, A형은 급성관절염인 류머티스성 관절염을 앓기 쉽다.


반면 A형은(AB형 포함) 감기 등 유행성 질병이나 감염에는 내성이 강한 편이다.

또한 간염과 백혈병, 혈액암도 잘 걸리지 않는다.

 
   B형 : 간암, 심장병 특히 조심 
 
B형은 창조적이고 유머가 있다.

비협조적이고 개인적이며 변덕스러워 심장처럼 벌떡거리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심장병에 잘 걸린다.

그리고 예술가적 기질이 있어 술을 많이 마실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알코올 중독과 간암,

간경화, 황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또한 B형은 다발성 경화증, 루게릭병(근 위축성 경화증), 루프스병, 만성피로 증후군 같은

이색적인 면역계 질환에 걸리기 쉽고, 재발성 방광염으로 고생할 가능성도 높다.

 

반면 폐암, 고혈압에 걸릴 가능성은 낮은 편이고, 알레르기를 일으킬 위험도 별로 없다.
B형은 고콜레스테롤 함유음식과 커피는 피하는 게 좋다.

그리고 간이 좋지 않기 때문에 약, 특히 스테로이드 호르몬이 많이 함유된 것(피부질환약)은

피해야 한다.

 
   AB형 : 고혈압, 백혈병, 폐암 특히 조심 
 
AB형은 A형과 B형의 유전인자를 동시에 갖고 있다.

따라서 특성상 면역체계가 강한 편이어서 세균 감염에 의한 질병을 앓을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그러나 A

B형은 O형과는 반대로 혈액응고가 잘 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혈관 속에서 피가 응고되어

고혈압, 혈액암의 가능성이 한층 더 높은 편이다.


또한 AB형은 심장혈관계통 질병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직선적인 성격으로 인해 혈압이 금방 잘 올라가 고혈압 발생률이 높다.

무엇보다 고혈압엔 소금이 좋지 않으므로 짠 음식을 피하고 채소, 과일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채소와 과일은 색깔이 있는 것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평소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력을 길러두면 고혈압이 예방된다.
AB형은 폐암에 잘 걸리기 때문에 폐암에 좋은 당근, 브로콜리의 섭취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반면, 위암이나 당뇨병을 앓을 가능성은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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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는 53살(2007년 기준) 된 재봉틀이 하나 있습니다.

어머니 시집오실 때 혼수로 갖고 오신 것으로 "Lions" 레텔(일본산)이 붙어 있죠.

 

제 나이보다 한살이 많은 이 재봉틀은 지금은 다리(주철)가 부러져

앉은뱅이가 되었지만, 어머니는 버리지 못하고 계십니다.

50년이나 손때가 묻었으니 애착도 생기겠죠.

 

6∼70년대, 자식들이 어릴때 살림이 넉넉치 못해 매양 새옷을 사입히는 건 쉽지 않으니,

천을 끊어와 손수 옷을 지어주셨습니다.

 

인조견이나 옥양목으로는 남방류를, 광목은 검은 물을 들여 바지류를

많이 만드신 걸로 기억합니다.

 

특히 어른용 치마 저고리나 바지, 두루마기 등등을 만들어서

집안 어른들 몽땅 입히시기도 했습니다.

 

그러시면서도 왜 옷가게는 안하셨나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바늘구멍에 실 꿰는 일이 어려워 쓰시지도 못하지만.....

 

가끔 어머니한테 가면, 저는 꼭 그 재봉틀을 만져 봅니다.

차가운 감촉속에 서린 어머니의 손때를 느끼면서,

그 재봉틀에서 지어져 우리 5남매에게 입혀진 옷가지의 수효를 가늠해보곤 합니다.

 

지금 제 아내도 혼수로 재봉틀을 갖고 왔습니다.

전기로 돌리는 건데, 성능이 좋으면 뭐합니까.

제 아내는 재봉틀에 관한 한, 실 꿰는 순서도 몰라 한번도 쓴 적이 없습니다.

 

사용법을 갈쳐 주겠다고 하면 도망가버립니다.

그래서 그 재봉틀을 제가 씁니다.

 

애들 티셔츠 팔꿈치나 긴바지 무릎에 빵꾸가 나면,

가위로 잘라내고 반팔티 또는 반바지로 만들어 주곤 했습니다.

 

가끔은 아내가 제 바지를 사 와서 세탁소에 보내 단을 올리겠다고 해 놓고는

가만두면 2주가 지나도 그냥 있어서, 성미 급한 제가 바로 올리고 말죠.

 

제가 이렇게 재봉질을 할 줄 아는 건 어려서 줄곧 어머니의 재봉질을 어깨너머로 봐 온데다

중학교 1학년인가 2학년 때 공업일반 시간에 재봉틀의 구조에 대해 배웠기 때문입니다.

 

제 아내는 가끔 주위 사람들에게 "우리 냄편이 재봉질을 잘 한다"고 자랑하는데,

그게 제 입장에서는 흉인지를 모르는 모양입니다.

 

어떨 때는 제가 재봉질하다 "딩동"  초인종 소리라도 나면 부리나케 안방으로 도망갑니다.

 

그랬던 저도 2∼3년 전부터는 시력이 나빠지면서 실 꿰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걸 느낍니다.

 

이제, 재봉질을 아들한테 갈쳐야 되나, 딸한테 갈쳐야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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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몇년전 직장에서 10여명이 단체로 유럽여행(반은 출장..)을

갔었습니다.

 

그 기간중 이스탄불에서 유람선을 타고 보스포러스 해협을 따라

흑해 쪽으로 가는 도중에........

 

<아마 이 부근 어디쯤 지날 때.........>

 

배 후미쪽에서 제가 열심히 일행들 사진을 찍어주고 있을 때 

어떤 서양 여자가 선실에서 나오다 사진 각도를 잡기 위해

뒷걸음질치는 저와 부딪쳤는데...

 

하필이면 그 여자의 가슴이 제 팔꿈치에 와 닿은 거라..

 

그 여자가 먼저 미안하다고 하는 모습이 참 이뻐 보이데요......

 

그 때, 저는 문득 인터넷 모 싸이트에서 읽은 유머가 생각납디다.

 

그래서, 그 유머 글대로 저도 미안하다면서

"당신의 마음이 그곳(가슴)처럼 부드러우시다면 나를 용서해 주실거죠?"

라고 서툰 영어로 이야기했더니만..........

 

제가 읽은 그 글 각본대로라면...

"당신의 그곳(?)이 팔꿈치처럼 단단하다면 XX호텔 000호실로 오세요"

정도의 대꾸가 돌아와야 하는데,

 

그 여자는 제가 하는 영어를 못알아 들었는지, 아니면 제 몰골을 우습게 본건지

씨익 웃으며 고개만 까딱하고는 그냥 지나가버리더군요...........

 

그 당시 곁에 있던 여자 후배는 저의 콩글리쉬를 알아듣고

우스워 죽겠다며 제 등짝을 치면서 깔깔대고........... ㅎㅎ

※ 후배가 유머의 뒷부분까지 알았다면 제가 맞아 죽었을지도 모름... ㅠ.ㅠ 

 

어쨌건 오늘 왜 갑자기 그 여자가 생각나지?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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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어느 부부가 성생활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던 중
남편이 '당신은 쓸데없이 방이 너무 넓어' 하니,
아내가, '방 넓은 것만 알고 세간살이가 작은 것은 왜 모르는감?'하고 대꾸했대요.

세간살이,
많으면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겠지요.

그렇지만, 꼭 필요한 만큼의 수량 이외 세간을 줄이면
20평 아파트도 넓게 쓸 수 있을 것이고,
가구가 많아 편리하고 좋다고 세간을 많이 들여 놓으면
50평 아파트인들 넓겠습니까?

욕심이 없으면 지금 갖고 있는 것으로도 족할 것이고,
욕심을 부리면 아무리 채워도 만족할 수 없을 터,
족하고 족하지 않음이 모두 내 마음에 달려 있겠지요.

지난 주, 멀리 외국으로 선교차 떠나시는 신부님을 뵙고자

청주를 다녀 왔습니다.

평소에 소외되고 가난한 사람들을 긍휼히 여기시며,
그들을 위한 마음 씀씀이가 유난하신 분,
그 분의 마음을 닮고자, 실천하고자 애를 쓰면서
우리 집 세간이 분에 넘치다는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지금의 좁지않은 집을 넓게 쓰는 지혜를 얻고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가슴속 한켠을 차지하고 있는 욕심의 부피를

닿을 수 있는 데까지 줄여,
더 많은 베품의 마음으로 채울 수 있도록...........

 

.....................................................................................................................

어떤 사람이 한 현자를 찿았는데 세간살이가 거의 없어서 여쭈었더니, 오히려 되묻더랍니다.

당신은 왜 아무 짐도 가지고 다니지 않느냐고...

 

"저야 나그네잖습니까?" 라고 대답했더니 그 현자가 이렇게 대답하더랍니다.

"저 역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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