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년 9월 29일 출조했던 반내지 전경입니다.
저수지 물을 빼고 있어 조황이 별로일 거라 예상은 했지요...
다들 전을 폈습니다.
건너편에서 본 모습...
진용은 그럴듯 합니다.
최oo 선수...
저 깔깔이, 어디서 뺏아 입은 거 같은데...
홍oo 선수.......
낚시대를 다 뽑지 않고도 낚시를 할 줄 아는...
그래서 아들로 부터 우려 섞인 격려 전화를 받아 가며
낚시하는 용사중의 용사...
고기는 안잡히고........
답답한 마음에 담배만 줄창 피워댔지요.....
(철수하면서 깨끗하게 수거했음)
낚시 가서 언제나 있는 일...
먹고 마시는 일 말입니다.
먹는 만큼 남는 거니까...
내가 먹고 있는 저 먹거리가 새참인지, 안주인지...
oo장과 oo장이 업무가 아닌 일을 숙의하고 있는 모습...
무슨 대비인지 알겠죠?
색상대비?
많이도 먹어댄 흔적이 역력합니다.
반내지를 소개한 최oo,
부친이 과수원을 하는 덕에 배를 많이 깎아 본 솜씨........
껍질을 두껍게 깎으면 부친한테 뒷통수를 맞았다지요...
죽은 척 하는 잉어,
그렇지만 잉어와 붕애는 끝까지 죽지 않았습니다.
저 가운데 잉어 두마리와 붕애 한마리는 우리 세심원으로 자리 이동,
앞으로 먹이 걱정 않고 풍족하게 살 수 있겠죠?
이번 출조에서 그다지 조과를 올리지 못해 아쉬움이 없지 않지만
다음번 출조때는 많이 잡을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이 있어
마냥 서운하지만은 않습니다.
본래 낚시란 게 다 그렇고 그런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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