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스윙 훈련(Rapid-Swing Drill)

 

목적: 짧게 치는 법(쇼트 스트로크, short stroke) 익히기

 

1. 이 훈련은 소프트-토스 형태로 진행한다. 

   타자는 앞발 내딛기, 즉 스트라이드를 하지 않고 스윙한다.

 

2. 코치는 5개의 볼을 빠르게 연속으로 타자에게 던져준다.

   각각의 볼을 타자가 앞의 공을 치자마자 곧바로 던져주는 방식이다.

 

※ 훈련 초점: 이 훈련은 타자로 하여금 짧은 스트로크로 타격을 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

                 그리고 힘의 근원이 되는 하체 등 베이스를 균형 있게 유지하게 한다.

 
 

배트의 헤드, 머리 부분을 던져 버리는 훈련(Throwing the Bat Head)

 

목적: 스윙에서 모든 힘이 볼을 베듯이 완전히 통과하는 느낌을 익힌다.

 

1. 이 훈련은 안전 문제 때문에 반드시 타격 훈련용 그물망, 즉 배팅 케이지(batting cage) 안에서 해야 한다.

 

2. 타자는 가상의 공이 날아온다고 생각하고 스윙을 한다.

   그리고 배트의 헤드(머리 부분)를 볼이 들어오는 비행 궤적을 옆으로 벤다는 기분으로 던져 버린다.

 

3. 배트를 손에서 놓으면 그 배트는 반드시 그 타자가 타구를 치고자 했던 방향을 향해 직선 탄도로 날아가야 한다.

 

※ 훈련 초점: 이 훈련을 자주 할 필요는 없다.

                 다만 타자는 자신의 모든 힘들이 가상의 볼을 한가운데로 완전히 통과하는 느낌을 가져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어떤 타자는 자신이 가상의 볼을 가운데 약간 위쪽 방향으로 치려고 노력하지만 종종 배트를 몸쪽으로 당기는

                 방향으로 던져 버리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런 상황은 대개 그 타자가 엉덩이 로테이션을 너무 먼쪽에서부터 안을 향해 크게 하기 때문이다.

                 (스핀 히터, spin hitter라고 하는데 밖에서 안으로 감으면서 치는 타자의 경우다).

 

 

평균대 훈련(Balance Beam)

 

목적: 스윙의 시작부터 끝까지 균형을 유지하는 방법을 체득한다.

 

이 훈련은 타자가 스윙의 시작부터 끝까지 전체 과정에서 신체 각 부분이 서로 유기적으로 균형을 유지하면서

쌓아올려진 모습(예를 들어 발 위에 무릎, 무릎 위에 가슴, 가슴 위에 머리 등)을 제대로 유지하는가를 확인하는 데

아주 좋은 방법이다.

 

1. 6피트 길이에 가로 6인치, 세로 2인치 막대를 준비한다.

   그 막대의 양쪽 끝에서 6인치 길이 안쪽 밑에 길이 2피트에 가로 6인치, 세로 4인치 막대를 튼튼하게 받쳐준다.

   긴 막대를 작은 2개의 막대 위 가운데 중심을 맞춰 올려 고정시킨다.

 

2. 타자는 평균대 위에 소프트-토스 훈련 형태로 올라선다.

   단 이 훈련에서 타자는 야구화가 아닌 테니스화를 신어야 한다.

 

3. 이 훈련은 발을 내딛지 않는 노 스트라이드(no-stride)로 해야 한다.

   코치는 타자가 가운데 높은 쪽으로 공을 쳐 보내도록 공을 던져올려 준다.

 

※ 훈련 초점: 목적은 스윙 시작부터 끝까지, 전체 과정을 통해 줄곧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다.

                 만약 스윙의 힘이 볼을 베듯이 관통해 지나가지 못하면 타자는 평균대 위에서 떨어지고 만다.

                 또한 몸 뒤쪽에서의 축 회전을 제대로 못하면 타자는 뒷발을 앞으로 내디디면서 역시 평균대에서 떨어진다.

  

                 타자가 허리 부분에서 플레이트가 있는 정면 앞쪽을 향해 지나치게 숙여 신체 각 부분이 서로 쌓아올려져

                 이룬 균형이 무너지면 그는 평균대의 앞으로 넘어질 것이다.

                 만약 타자가 평균대에서 떨어지는데 앞발을 뒤로 디디는 형태가 나오면 그 타자는 아마도 감아 치는

                 (spin hitting) 타자이다. 엉덩이가 너무 심하게 회전됐기 때문이다.

                그런 타자는 처음에는 가볍게 스윙을 하다가 점차 완전한 스윙, 힘을 모두 실은 스윙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균형, 밸런스는 좋은 스윙에 필요한 결정적인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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