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기본훈련 스케줄
1. 워밍업과 스트레칭
2. 수건 들고 쉐도우 모션 (투수 초보는 수준에 따라 구분동작 먼저)
3. 캣치볼과 프로그램에 따른 피칭연습(숏토스,하프,롱,피칭...등등)
4. 런닝 프로그램도 단거리,중거리,장거리외 체조로 하는 체력훈련
5. 복근운동과, 로테이트커프,튜빙,발굽혀펴기
6. 아이싱과 팔에 대한 마사지로 피로 풀어주기
팔 스윙 감각 익히기
그립을 채는 감각을 익히고 났으면 두번째로 팔의 움직임을 생각해야 한다.
그립을 채는 감각이 투수의 구속의 50%를 차지하고 있다면 일정한 팔 스윙과 왼팔을 이용한 어깨와 상체의 중심이동은
제구력 상승과 구속의 상승을 동시에 반영한다.
팔 스윙 감각을 익히기 위해 처음에는 앉아서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집에서도 혼자서 연습을 할 수가 있다.
연습을 할 때는 공을 잡고 하면 손목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수건을 직구 그립을 잡듯이 잡고 연습하는 게 좋다.
왼팔과 오른팔을 쭉 핀 상태이다.
이 자세에서 중요한 점은 왼팔이 오른팔 보다는 조금 낮아야 한다는 것이다.
왼팔이 높은 경우 공이 뜨는 현상이 일어난다.
이 자세로 연습을 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할 점은
1.왼팔
왼팔의 글러브를 접으면서 옆으로 치는 것이 아니라 땅으로 끌어 당기는 듯한 느낌을 받아야 한다.
그래야 상체가 앞으로 접어진다.
절대 왼팔을 옆으로 치는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
2.오른팔
어릴 적 학교에서 선서를 하는 순간을 떠올리면 된다.
팔꿈치가 어깨보다 높다고 생각 될 정도로 높이 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만의 팔 꿈치 각도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팔꿈치가 많이 접혀서 나오는 사람도 있고 팔꿈치가 남들보다 펴져서 나오는 사람도 있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45도의 각도를 유지하면서 어깨를 넘어오는 순간 부터 자신의 눈앞까지 공을 뿌려주는 순간에
공을 채는 포인트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어깨에서 나오는 팔의 각도가 큰 경우- 공을 위에서 아래로 내려 찍는 듯한 공의 움직임이다.
어깨에서 나오는 팔의 각도가 작은 경우-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직구의 모습이다.
공이 뜨는 느낌을 받으면서 미트에 빨려들어 갑니다.
앉아서 어느 정도 자신의 팔 스윙 감각을 익혔다면 일어서서 상체의 이동 까지 연습해보는 것이 좋다. 다리의 폭을 적당히 벌리고 앉아서 연습했던 자세로 똑같이 한다.
주의 사항 오른 팔의 스윙을 하면서 오른팔이 1루 베이스를 향하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체의 움직임이 같이 일어나야 한다. 오른팔만 억지로 1루 베이스를 향하는 것이 아니라 허리를 굽힘으로써 자연스럽게 팔이 1루 베이스를 향하도록 한다.
공을 던지고 난 다음에는 시선이 하단을 향하고 있다. 그 만큼 상체의 이동이 컸다는 것을 뜻한다.
이 연습을 충분히 했다면 이제 팔을 벌리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그 동안 팔의 스윙 감각을 익혔는데 실전에서는 이렇게 던질 수는 없으니깐 다리를 들고 나서 앞으로 나가는 순간 그 동안 연습했던 자세를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 다리를 들고 나서 다시 다리가 나가는 순간 팔을 그냥 쭉 펴는데 자세가 너무 어색하다면 약간 아래로 돌리면서 나가면 자세가 한결 부드럽고 자연스러워질 수 있다.
팔 스윙의 기본 동작은 어떤 기교파 투수라도 일정하게 움직인다. 이 기본 자세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폼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사회인 야구를 하는 사람들은 기본 동작에만 충실하고 기교를 뺀 투구 동작을 갖는 것이 우선일 것이다. 기교파 대신 정통파의 투구 폼을 갖는 것이 팀 동료들에게 더 많은 신뢰를 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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