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也一片浮雲起(생야일편부운기)  삶이란 한조각 구름이 일어남이요,

死也一片浮雲滅(사야일편부운멸)  죽음은 한조각 구름이 사라짐이라.

浮雲自體本無實(부운자체본무실)  구름이야 본래 실체가 없는 것이니

生死去來亦如然(생사거래역여연)  살고 죽고, 가고 옴이 또한 그러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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