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은 자리에서 동쪽을 바라보면서...(대둔산 뒷쪽이 보인다.)
저 흰 새의 낚시 실력을 눈여겨 보니 이 허접꾼보다 낫다.
다 좋은데 물속에 수세미풀이 밀생한듯 채비 안착이 어렵고..
낮시간 동안에는 피래미류의 잡고기들이 설쳐서 낚시가 곤란했다.
그래서 낚싯대만 펴놓고 이리저리 눈을 돌리며 망중한을 즐겼다.
장어잡이꾼들의 강한 랜턴(사냥용인 듯..) 불빛으로 시야를 방해받다 보니 찌오름을 몇번이나 놓치고...
게다가 마음마저 흔들리며 집중력까지 잃었다.
겨우 7치 붕어 한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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