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조시마다 손맛을 보여주던 익산 용안수로...

오늘도 손맛이 그리워 다시 찾았다.

 

어쩐지 큰놈이 물어줄 것 같아 뜰채를 미리 준비했다.

 

 

교각 바로 밑의 깊은 곳과 오른쪽 갈대 바로 앞을 노려 5대를 폈다.

32, 34, 29, 25, 21대로 편성, 모두 지렁이를 달아 채비를 넣었다.

 

그런데 34, 29대는 괜히 폼으로 편 것 같다.

 

 

그런데... 34, 29대만이 아니다. 전부 다 괜히 폈다.

어느 한대에서도 입질이 없다.

 

하도 입질이 없길래 어분을 개서 짝밥으로 달아 넣기도 해봤다.

그래도 찌들은 변함없이 말뚝이다.

 

이곳도 이제는 나를 업신여기나 보다.

 

'낚시 > 조행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04-03 송정지(텃골방죽)  (0) 2011.04.11
2011-03-19 논산 상월 병사리지  (0) 2011.03.22
2011-03-05 익산 용안수로  (0) 2011.03.08
2011-01-18 수북리 빙어낚시  (0) 2011.01.19
볼락 낚시여행(2011.01.11)  (0) 2011.01.1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