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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채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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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빙어의 채비는 바다낚시의 배낚시에서 쓰는 카드채비의 축소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목줄도 가늘고 바늘도 작고 바늘의 갯수도 적게 달렸다.) 이 채비를 취미 또는 경제적 이유로 묶어서 쓴다거나 하는 일은 가능한 하지 말아야 한다. 빙어낚시터가 있는 주변의 낚시점 에서 봉지에 한 개씩 담아서 팔고 있으니 그 채비를 이용하면 된다. 강이 비교적 멀리 형성되어 있다면 긴 대(2.5칸 이상 3칸까지)를 써야 하는데 이 때는 찌를 써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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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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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낚시는 포인트의 이동이 강 낚시 보다 비교적 원활하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얼음이 너무 두꺼워서 뚫기가 힘들 정도라면 문제이겠지만 춘천의 얼음이 이 시기에 일반적으로 50CM 정도인데 얼음 용 끌만 있다면 신체 건장한 어른이면 한 5분 정도를 소요하면 빙어 낚기에 충분한 구멍을 뚫을 수 있다. 얼음낚시에서의 낚싯대는 대 낚시대 보다는 견지대나 얼음낚시용 소형 릴대(손잡이 포함하며 약60cm)에 소형 릴 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빙어는 비교적 수심이 깊은 곳에서 낚이므로 대낚시를 사용할 경우에는 덧 줄 을 길게 달아야하거나 긴 대를 써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챔 질이 불편하거나 제대로 챌려면 너무 멀리 떨어져야 하므로 찌 보기에 많은 불편이 따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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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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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낚시의 경우는 교각의 소용돌이 부근 아래, 센 물줄기가 수글어 들면서 여울지는 곳, 약간 큰 바위 뒤 쪽,강바닥이 움푹 패인 곳 등 피라미가 많이 잡힐 만한 곳은 겨울의 빙어 포인트라고 볼 수 있다. 얼음낚시의 경우 수심이 깊은 곳을 노려야 한다. 완만한 경사와 산자락 사이에 얼음이 얼어 있다고 할 때 안전을 보장할 정도로 얼음이 얼었다는 전제가 붙는다면 당연히 산자락 아래로 가야 확률이 높다. 물론 회유한다는 점을 참고로 한다면 반드시 그런 곳에서만 잡 힌다는 보장은 없지만 회유의 특징은 얕은 곳보다는 깊은 곳, 깊은 곳 중에서도 수온에 따라 회유를 한다고 볼 때 깊은 곳은 일차 포인트 선정의 조건이 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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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미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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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더기는 빙어낚시에서 필수 불가결이다. 구더기가 없이 빙어를 잡기는 무척 힘들다. 구더기의 머리 쪽에 가죽만 살짝 꿰어 터지지 않도록 끼우는 것 역시 빙어, 피라미낚시에 있어서 하나의 테크닉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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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챔 질 타이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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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어는 체구가 작기 때문에 붕어처럼 높게 올리거나 향어의 입질처럼 자연스럽게 하면서도 무게가 있거나 하여 시각적으로 맛을 주는 것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