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손가락 끝에는 예쁘건 못생기건 손톱이 자리잡고 있다.

손가락 끝은 동맥과 정맥이 만나는 민감한 부분이며 움직임이 워낙 많은 곳이어서 다치기 쉽기 때문에 손톱이 존재한다.

손톱은 케라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여러 층으로 단백질이 겹쳐져 있는 구조인데, 정상적인 손톱은 보통 한달에

약 2.5㎜ 정도 자라난다.

이 손톱을 가꾸기 위해 많은 여성분들이 네일아트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그런데 예쁘게 바른 매니큐어 아래의 손톱 색깔과 모양에도 관심을 기울여 준다면 내 몸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알 수가 있다.

만일 손톱의 일부나 혹은 전부에 이상이 생겼다면 그것은 잠재적으로 심각한 병을 갖게 될 조건이라는 신호일 수 있다.

 

◆ 주요 증상과 연관 질환

① 먼저 손톱이 전체적으로 흰색으로 변했다면 간질환 의심

② 흰 얼룩이 있다면 손톱백반증으로 중금속 중독이나 아연결핍증 우려

③ 그리고 손톱의 색이 전체적으로 푸르스름하고 둥글며 뭉툭하게 자랐다면 폐와 혈관 질환 가능성

④ 손톱의 절반이 분홍색이고 나머지 절반이 하얗게 변한다면 간, 신장 질환 예상

⑥ 또 손톱 바로 아래 살색이 창백하다면 빈혈

⑦ 노란색과 붉은색이 감돈다면 당뇨병

⑧ 더불어 손톱 끝이 잘 부서진다면 갑상선 질환이 있거나 곰팡이 감염

⑨ 물결무늬는 건선이나 관절염 초기증상

⑩ 마지막으로 손톱이 노란색 또는 초록색에 가깝다면 만성기관지염과 같은 만성 호흡기 질환 가능 

◆ 기타

 

① 세로주름이 있는 손톱은 대부분 전신이 쇠약하거나 영양이 불량한 것이다.

    게다가 손톱이 잘 부러지기까지 한다면 심장과 피부가 약한 징후로, 무력증이 있다는 것이다.

② 만약 다른 손톱에 비해서 엄지 손가락의 손톱에 유독 주름이 많다면 산성체질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 경우 피부를 조금만 긁어도 벌겋게 일어나며, 피부가 검고 피로를 쉽게 느끼며 사소한 일에도

    역정을 내는 등 신경계에 혼란이 온다.

    더불어 신경통, 두통, 가슴두근거림 등에도 자주 시달리게 된다.
③ 덧붙여서 손톱에 움푹 들어간 곳을 볼 수 있다면 영양이 부족하다는 뜻이며, 무르거나 비정상적인

    색깔의 손톱이라면 감염을 알리는 것으로 효모균이나 곰팡이류에 의해 종종 발생한다.

④ 손톱에 몇 가닥의 핏줄기 모양이 보인다면 감염의 신호로, 심장판막에 뚜렷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⑤ 반면 건강한 사람의 손톱에는 조반월이 있다.

    하얗게 반달처럼 생긴 것으로 손톱의 뿌리 부분에서 볼 수 있는데, 이것이 없다면 산성체질의 가능성이 높다.

⑥ 반달이 없다면 소장 내벽에 숙변이 꽉 차있어 흡수율이 나빠지며, 설사가 잘 멎지 않는다.

    식성은 좋아서 무엇이든 잘 먹기는 하지만 자주 위장병이 발생한다.

    이러한 사람들은 특히 다른 사람들에 비하여 폐렴이나 뇌혈전 등의 질병에 노출될 확률이 월등하게 높으며,

    저혈압에서 많이 볼 수 가 있다.

손은 외모나 분위기, 말투, 냄새 등과 같이 그 사람의 인상을 결정짓는 요소 중 하나이다.

잘 관리된 정갈한 손은 상대방에 좋은 느낌과 호감을 남기게 됩니다.

이처럼 손과 같이 손톱을 내 몸의 인상이라 생각하고 인상이 건강해 보이는지, 불편한 곳은 없는지 평소에 살펴보는 것도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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