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로션 등 향이 강한 제품은 금물
모기는 냄새에 민감하게 작용해 향수나 스킨, 로션 등 향이 강한 제품은 모기를 유혹하기 쉽다.

여름에는 가급적 사용을 줄이는 게 좋다.

 

또한 모기는 땀 냄새, 아미노산 냄새 등 몸에서 나는 냄새도 좋아한다.

땀 분비가 많은 여름에는 땀 냄새를 비롯해 발 냄새 등이 심해진다.

자기 전에 가벼운 샤워를 해 발 냄새 및 땀 냄새를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효과적이다.

노란색, 흰색 등 밝은 색상의 옷이 좋아
모기는 어두운 곳을 좋아한다.

그렇기에 주로 밤에 활동하며 밝은 불빛을 찾아 날아온다.

 

밤에는 되도록 창문을 열지 않고, 부득이하게 열어둘 경우 방충망을 꼭 닫아둬야 한다.

2중 방충망을 쓰면 더욱 효과적이다.

아기가 있는 경우, 모기장을 추가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야외활동을 할 때는 노란색, 흰색 등 밝은 색상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반면 검정·파랑·빨강 등의 진하고 어두운 색상은 피하도록 하자.

실내의 고인 물 제거…꽃병의 물은 자주 갈아줘야
살충제를 뿌릴 경우 집안 구석구석 뿌리는 게 좋다.

옷이나 천장, 가구 뒤 등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숨어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일단 모기 유충이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

모기 유충은 고인 물에서 잘 서식한다.

싱크대나 화장실 등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마른 수건으로 닦고 청소하자.

만일 실내에 꽃병이 있다면 자주 물을 갈아주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실내에 라벤더, 아래향, 구문초, 타임, 제라늄 등 모기가 싫어하는 식물을 놓아두거나

계피 가루를 두면 모기 퇴치에 도움이 된다.

모기 물린 곳, 얼음찜질 도움 돼
한편, 모기에 물렸을 때 침을 바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일반 세균이 많아 이차 감염에 의해 피부염으로 악화될 수 있다.

 

모기 물린 곳에 물파스를 바르면 일시적으로 가려움이 사라지며, 얼음찜질을 해주는 것도 좋다.

또 모기를 물린 뒤 긁다가 상처가 생기면 알칼리성용액이나 벌레 물린데 바르는 연고를 발라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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