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태양계와 흡사한 외계 행성계를 세계 최초로 발견해 그 결과를 ‘사이언스’지 2월판에 게재했다.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은 외계행성 찾기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충북대학교 한정호(물리학과) 교수와
한국천문연구원 박병곤 부장, 이충욱 연구원 등으로 이뤄진 연구팀이 태양계와 닮은 외계 행성계를 발견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구진의 이번 쾌거는 사이언스지 2월15일자에 게재됐다.
이번에 발견된 외계 행성계는 궁수자리 방향, 즉 우리 은하계의 중심방향으로 약 5000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중심별(OGLE-2006-BLG-109L)은 태양 절반 정도의 질량을 가지고 있으며, 새로 발견된 두 행성은 중심별로부터
연구진의 이번 쾌거는 사이언스지 2월15일자에 게재됐다.
이번에 발견된 외계 행성계는 궁수자리 방향, 즉 우리 은하계의 중심방향으로 약 5000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중심별(OGLE-2006-BLG-109L)은 태양 절반 정도의 질량을 가지고 있으며, 새로 발견된 두 행성은 중심별로부터
각각 지구-태양 거리의 2.3배와 4.6배 정도 떨어져 공전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행성들의 질량은 각각 목성의 0.71배와
0.27배 정도로 측정됐다.
새로 발견된 행성계는 중심별과 행성의 질량비, 떨어진 거리, 행성들의 표면온도 등을 고려할 때 우리 태양계의
새로 발견된 행성계는 중심별과 행성의 질량비, 떨어진 거리, 행성들의 표면온도 등을 고려할 때 우리 태양계의
‘태양-목성-토성’ 축소판으로 볼 수 있다.
지금까지 외계 행성계를 발견한 적은 많지만 이처럼 우리 태양계와 유사한 외계 행성계를 발견한 것은 처음이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미국 애리조나에 있는 한국천문연구원 소속 1.0m 레몬산 망원경을 비롯한 여러 관측 장비를 사용했다.
특히, 두 개의 천체가 관측자 시선방향에 겹쳐 있을 때 앞 천체 때문에 뒤 천체의 빛이 휘어져 증폭돼 보이는
지금까지 외계 행성계를 발견한 적은 많지만 이처럼 우리 태양계와 유사한 외계 행성계를 발견한 것은 처음이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미국 애리조나에 있는 한국천문연구원 소속 1.0m 레몬산 망원경을 비롯한 여러 관측 장비를 사용했다.
특히, 두 개의 천체가 관측자 시선방향에 겹쳐 있을 때 앞 천체 때문에 뒤 천체의 빛이 휘어져 증폭돼 보이는
'중력렌즈' 기법을 이용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중력렌즈 방법은 다른 탐색 방법에 비해 더 멀리 있는 작은 질량의 행성을 탐색하는데 유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정호 교수와 박병곤 박사는 이미 이 방법을 이용해 2005년 목성급 행성과 2006년 해왕성급 행성을 발견한 바 있다.
중력렌즈 방법은 다른 탐색 방법에 비해 더 멀리 있는 작은 질량의 행성을 탐색하는데 유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정호 교수와 박병곤 박사는 이미 이 방법을 이용해 2005년 목성급 행성과 2006년 해왕성급 행성을 발견한 바 있다.
또한 한 교수는 이와 관련해 2007년 9월 과학기술부로부터 '이달의 과학기술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국내 연구진들은 중력렌즈 분야에서 세계 최고 국제 공동연구그룹인 '마이크로-펀'을 주도할 만큼
한국천문연구원은 "국내 연구진들은 중력렌즈 분야에서 세계 최고 국제 공동연구그룹인 '마이크로-펀'을 주도할 만큼
세계적인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며 "미국, 뉴질랜드, 이스라엘, 칠레 등에 있는 공동연구자들과 함께 우주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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