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시즌 03월 01일 1 2 3 4 5 6 7 8 9 R H E B
PDM 1 0 2 3 2 8 0 0 0
 

SBB

3 0 1 1 0 5 0 0 0

 

선수 결과 이닝 타자 타수 피안타 피홈런 희타 희비 볼넷 사구 삼진 폭투 보크 실점 자책점 방어율
정xx(66)  승   5   27   20     4     0    0    0    5    2    6    0    0    5    4   5.60    

 

 

오늘은 올 시즌 개막전을 치르는 날...

상대는 대전리그에서 좀 뛰던 팀이라 쉬이 볼 수는 없는 팀...

 

오랜만에 리그 경기를 치르는 날이라 긴장을 많이 했는데 그럭저럭 경기를 잘 겪어냈다고 해야 하나...

 

긴장도 많이 하고, 몸도 옳게 풀리지 않은 1회에 점수를 3점이나 주었다.

특히 최근에 잘 없던 데드볼을 2개나 낸게 정말 기분 나쁘다.

그것도 상대팀에서는 벨트에 맞고, 허벅지 뒷쪽에 맞아 별로 아프지 않다는 반응에 더 속상한다.

 

그리고 오늘도 주심으로부터 한마디 들었다.

경기 끝나고 상호 인사하는 자리에서 상대팀에게 "나이가 이렇게 많은 분 공을 그렇게 못치냐.

연습 많이 하라"는 이야기를...

아 참! 그러고 보니 한마디 더 들었다.

2회에 3루땅볼을 치고 1루까지 너무 느리게 가는 통에 더블아웃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심판으로부터 그렇게 느린 사람을 처음 봤다나... 어쨌다나... ㅉㅉ

 

하여간 타격은 지난 연말에 감이 좀 오르나.. 싶더니 다시 하향세...

첫타석에서 3루 땅볼... 두번째는 좌타석에 서서 중플.. 마지막에 가볍게 친 것이 좌전안타..

 

예순을 1년 앞둔 이 나이에 완투승이라니까 제법 이야기꺼리가 되나 보다.

거의 모든 상대팀 선수들로부터 축하한다는 인사를 받았다.

그 뿐만이 아니라 친분이 있는 많은 야구 식구들로부터 축하인사를 받았다.

개막전 첫 완투승을 축하한다고...

 

<폼이 엉망이다. 특히 저 오른 팔... 그리고 왼발...>

 

이놈의 동료들... 나랑은 아직도 캐치볼을 안하려 한다.

내 공을 받으면 손이 너무 아프단다...ㅍㅍ

ㅎㅎ 이럴 때는 아직 내가 살아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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