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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모씨는 40대 중반에 골프를 시작했다.
골프에 한번 빠진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스윙 연습에 열중했다.
심지어 집안 거실에서도 . . .
그러다 보니 거실에 있던 세간살이도 깨부수는 등 사고를 많이 쳤다.
그러던 어느날 정말로 대형사고를 치고 말았다.
그 날도 거실에서 스윙연습을 하던중 안방에서 나오던 아내 머리를 맞추는 바람에
아내가 즉사한 것이다.
경찰에서는 A씨를 과실치사혐의이지만 큰 상심에 빠진 만큼 관용을 베풀어
불구속 입건했다.
당연히 이 사건은 언론에 보도되었다.
그러자 전국 각지에서 남편들의 전화가 쇄도했다.
"몇번 채로 사고를 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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