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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기회 신년모임을 정성규 청우ENG(플랜트 관련업) 부사장으로

사무실을 개소한 오피스텔에서 친구들이 모여서 음료수 한잔씩 나눈 다음에

10명 넘게 모여서 11명이 주변 어촌 횟집으로 향했다.

 

5만원짜리 회를 시켜서 61만원이라는 거금이 나왔지만 동기회 찬조금과

대구 친구의 격려금을 받은 감격으로 정성규 (퇴임)장군께서 계산을 해 주신다.

 

지난 11월 정년퇴직한 정상호 SDS 팀장께서 안동소주 오리지날을 갖고 오고

약속이나 한듯이 진천에서 이정영 이사가 저도수 안동소주 2병짜리를 합하여

우리의 대화는 시작되었다.

 

이병희 교수가 갖고온 와인은 그 박스 포장으로 봐도 고가임에 분명해서

사무실에 두고 나오고 배정호 감사의 명산100선 한정판 책자와

이정영의 사무실 접대용 커피재료까지 두고 홀가분하게 어촌 식당으로 향했다.

 

우종은 종신회장이 격려금 전달과 축하 건배 후 정성규의 답사에 푸짐한 회 코스 요리가 시작 된다.
오늘 회식을 위해 어저께 남해에서 특별히 공수해왔다는 도미가 제 살을 드러내고도 끝까지 숨을 쉰다.
매운탕이 나올 즈음에 공기밥 대신 고소한 김밥이 나온다.

 

튀김과 조림들이 계속 들어와서 좀 과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정성규의 파워가 느껴지는 메뉴였다.

정말 푸짐하게 세코시까지 끝없이 나온다.

 

11명 모두가 돌아가면서 덕담과 근황을 이야기하면서 담소를 나누고 우종은 회장과

정성규 부사장의 별도 팁을 제외하고 식대 계산을 기꺼이 해주고 현영학은 4월 초순에

종전 가든파티와 같은 즐거운 삼겹살 파티를 자청했다.

 

동기친구들도 4월초에는 잔디위에서 삼겹살 냄새 넘치는 정겨움을 함께 해보자.

 

연회비 1차로 납부한 김성호 10만원을 이야기 하면서 회장 우종은 10만원 내면서

50만원을 채워서 내겠다고 공약을 하니까 현장에서 정성규가 30만원, 김흥남 소장이

10만원, 문종명 교수가 5만원을 우선 납부해준다.

격려금 20만원 지출을 빼면 현재 통장 426,484원 + 650,000원 = 1,076,484원의 잔고가 시작한다.

 

김흥남 소장이 6월 초에는 1박2일 가족 휴양림에 가자고 발의를 해서

10월 공군 골프장에 갔다가 12월 송년회를 하자고.. 청와대에 가서 과학 국가대표로

초청받아 다녀왔다고 기분이 업되어 중국과 경쟁에서 살아남는 법, 다국어 언어를 해야하는 당위성,

이순신의 정치적 고뇌에서 자진 전사설까지 일반 술자리에서는 들어볼 수 없는 고차원 강의를 줄줄 늘어 놓는다.

 

내 주변에 이렇듯 고급 인력과 첨단 과학용어를 늘어 놓는 친구들이 있다는 게 자랑스러웠다.
역시 하일라이트는 우종은 회장과 정성규 장군의 폭탄주 몇 순배에서 우리의 우정은 더욱 더 깊어진다.
2차 없는 회식에도 푸근한 마음으로 즐겁게 헤어졌다.
 

 
 
도다리세꼬시&자연산모듬(도미,광어)

 

 

셋팅&기본찬
 


 
도미살 ! 유난히 맛있었죠 !
 
 
도다리 세꼬시
약간 거무티티한게 찰져보여요 !
 

장떡과 호박전
 
 
광어~ 자연산이죠 !
 


 
황 우럭구이
요건 흔치 않다고하더라구요 !
 
 
코다리 양념찜~
달래와 어울려 칼칼한게 좋아요~
 

스끼류~ 푸짐하고 다양하게 나와요 !
 
 
이집만의 롤 !
 


 
닭꼬치~
 
 
밀전병 롤
매콤한 만두소의 식감에 딸기드레싱이 색달라요 !
 
 
홍어삼합 ! 수육도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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