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文/拙作漢詩

豆菜湯(두채탕;콩나물국)

夕浦 2007. 8. 1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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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豆菜(두채;콩나물) @ @ @

未覺曉中對朝飯(미각효중대조반)    (술)덜 깬 새벽에 아침상을 받고 보니,

湯中豆菜浮左右(탕중두채부좌우)    국 속의 콩나물이 좌우로 떠 다니네.

其樣示如直精蟲(기양시여직정충)    그 모양이 꼭 정충(정자) 같아 보여서,

幽思少時右手苦(유사소시우수고)    은근히 어릴 적 오른손 고생시킨 생각이 나네...


* 오늘 아침 밥상에 나온 콩나물국을 먹으면서, 엊그제 아침의 콩나물 해장국이
   생각나서 밥상 가지고 또 한마디 해 봤습니다.


* '04. 11 作